로그인

검색

중식
2014.04.07 00:16

안심탕수육

조회 수 2599 추천 수 0 댓글 0

 

 

 

2014/04/07

안심탕수육

 

 

0.JPG

 

 

 

전에 올린 꿔바로우 레시피를 약간 바꿔서 탕수육을 만들었다.

소스에 새콤하고 달콤한 것을 약간 줄이고 간장을 약간 추가하고, 튀김은 보통 탕수육 처럼 된녹말에 계란흰자로 반죽한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감자전분 200그램, 물 200미리, 계란흰자 1개,

 

소스로 물 130미리, 메이플시럽 4스푼, 흑초 4스푼, 간장 1스푼, 노두유 0.5스푼, 굴소스 0.5스푼, 레몬 반개

소스에 향을 내는 채소로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티스푼, 청주 1스푼

 

마지막으로 감자전분 1스푼, 물 2스푼을 넣은 물전분.

 

 

 

 

감자전분에는 물을 동량으로 넣고 잘 저은 다음 전분이 가라앉도록 3시간정도 두었다.

 

 


크기변환_DSC08409.JPG     크기변환_DSC08411.JPG


 

 소스는 분량대로 만들어두고..

 


크기변환_DSC08412.JPG     크기변환_DSC08413.JPG


 

 

채소는 대파, 마늘, 생강만 사용했고, 돼지고기는 적당히 썰어서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해두었다.

 

크기변환_DSC08418.JPG     크기변환_DSC08415.JPG

 

크기변환_DSC08414.JPG     크기변환_DSC08419.JPG



 
가락 앉은 전분의 윗물은 따라내어서 버리고 계란흰자를 하나 넣고 튀김반죽을 만드는데 아주 뻑뻑하니까 힘을 줘서 저었다.
튀김반죽의 양이 조금 많아서 다 튀기고 나니 좀 남았다. 반죽의 양을 딱 맞게 하려면 감자전분의 양을 20%정도 줄여도 될 것 같았다. 
 
 
 
 
넉넉한 기름에 기포가 올라오고 열이 오르면 돼지고기를 튀기기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8424.JPG     크기변환_DSC08425.JPG


 
첫번째 튀길 때에는 속의 재료가 익으면서 수분이 배어나와 튀김옷이 바삭하지 않고 금방 눅눅하다.
같거나 조금 더 높은 온도로 한 번 더 튀겨낼 생각을 하고 적당히 튀겨냈다.
한 번 더 튀길 것이라도 최대한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니까 체에 밭쳐서 냄비에 탁탁 쳐서 수분과 기름을 빼두었다.
 
그리고 두번째 튀기는 것은 바빠서 사진이 없는데 첫번째 튀김에 비해서 일단 튀김옷이 익은 상태니까 여러개를 넣어도 서로 달라붙지 않아서 튀기기 조금 더 수월했다.
과정은 수월하지만 고기에서 배어나온 수분으로 기름이 많이 튀니까 조심해서 잘 피해가며;; 튀겼다.
 
 
두번째 튀김을 반쯤 하고 있으면서 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소스는 향채소를 볶다가 청주를 살짝 부어 향을 내고 미리 혼합해둔 소스를 붓기만 하면 되니까 2번째 튀김을 다 할만한 시점에 맞춰서 소스를 끓이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DSC08426.JPG     크기변환_DSC08427.JPG

 

 

 

위의 팬에 소스를 붓고 돼지고기를 두번 튀겨 전체적으로 바삭바삭하게 되었다.

양은 많은데 기름을 덜 쓰려고 작은 냄비에 했더니 먼저 튀긴 것이 식는 점이 단점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잘 튀겨졌다.

 



크기변환_DSC08429.JPG


 

 

 

크기변환_DSC08430.JPG

 

 

 

 

소스가 끓어오르면 간을 보고 물과 전분을 푼 물녹말을 부어 소스에 농도를 준 다음 돼지고기 튀김을 넣고 잘 섞어서 완성.

 

 


 

크기변환_DSC08431.JPG


 

 

 

 

크기변환_DSC08434.JPG

 

 

 


 

크기변환_DSC08436.JPG


 

 

기름을 아주 적게 쓰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적게 쓰느라 한 번에 튀김을 다 할 수가 없어서 먼저 튀겨 둔 튀김이 약간 식은 것이 단점이긴 했는데

그건 집에서 기름을 적게 쓰고자하면 극복할 수 없는 점이기 때문에 그 점을 제외하면 맛있었다.

 

보통 탕수육에 들어가는 채소들이 이 소스에는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새콤달콤하고 튀김옷에 소스가 듬뿍 묻어서 보드랍고 쫀쫀했다.

안심을 썰어서 튀긴 거라 고기도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고 전체적인 밸런스도 괜찮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 중식 레몬치킨 file 이윤정 2014.06.17 3031
98 중식 양장피, 양장피만들기 file 이윤정 2014.06.05 5318
97 중식 팔진초면 file 이윤정 2014.06.03 7202
96 중식 난자완스 file 이윤정 2014.06.01 2430
95 인도 치킨 코르마, 에그코르마, 코르마커리 file 이윤정 2014.05.29 7776
94 일식 차슈덮밥, 차슈샐러드, 차슈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4.05.17 6055
» 중식 안심탕수육 file 이윤정 2014.04.07 2599
92 인도 알루 고비, aloo gobi, 인도커리, 인도카레 file 이윤정 2014.04.01 6051
91 중식 짜장밥, 짜장면, 간짜장 file 이윤정 2014.03.19 2681
90 인도 뽈라우, 치킨말라이케밥, 마살라소스, 인도요리 file 이윤정 2014.03.18 6685
89 중동 안심스테이크, 구운채소, 후무스 file 이윤정 2014.03.15 5187
88 중동 후무스, 구운가지 피타브레드 샌드위치 file 이윤정 2014.03.15 6053
87 중동 후무스, 후무스를 곁들인 카바르마 2 file 이윤정 2014.03.15 8924
86 중동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file 이윤정 2014.03.15 21798
85 중식 난자완스, 난자완스 만드는 법 file 이윤정 2014.03.09 26990
84 인도 버터치킨 크림 콘킬리에, 커리크림소스파스타 file 이윤정 2014.03.02 7096
83 인도 치킨 티카 마살라, Chicken Tikka Masala file 이윤정 2014.02.28 28637
82 인도 탄두리치킨, 탄두리치킨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4.02.28 23760
81 중식 소고기 쌀국수 볶음, 깐차오뉴허, 비프 차우펀, 乾炒牛河, Beef Chow Fun 4 file 이윤정 2014.02.23 16111
80 중식 XO소스 계란볶음밥, XO볶음밥 3 file 이윤정 2014.02.21 6144
79 아시아 팟타이 file 이윤정 2014.02.15 28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