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탕수육

by 이윤정 posted May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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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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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만드는 것과 완전 똑같은 탕수육. 그때그때 소스에 들어가는 채소만 바뀌고 요즘 계속 이 비율로 소스를 만들고 있는데

이번에는 옛날탕수육 느낌이 나도록 케찹을 1~2스푼정도 추가로 넣었다.

 

목이버섯은 불려서 데치고 씻어서 줄기를 제거한 다음 얇게 펴서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해서 사용했다.

 

 

 

고기튀김으로

돼지고기 등심 5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갈릭파우더 1티스푼

 

 

튀김옷으로

계란 흰자 2개

물 4~5스푼

감자전분 150그램

 

 

소스 채소로

양파, 당근, 목이버섯

 

소스로

물 150미리

간장 2스푼

식초 4스푼

메이플시럽 5스푼

굴소스 0.5스푼

케찹 약 1.5스푼

참기름약간

 

물전분으로 물 2스푼, 감자전분 1.5스푼(조절)

 

 

 


 

등심은 통으로 사서 근막을 벗기고 손가락 두께로 썰어서 밑간을 하고, 목이버섯은 찬물에 담가 해동하고, 양파와 당근은 적당히 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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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에 계란 흰자를 넣고 뻑뻑하기를 조절해가면서 물을 1스푼씩 추가했다. 쩐득쩐득하면서로 주르륵 떨어질 정도로 반죽의 되기를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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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들어갈 채소도 다듬어서 썰어두고, 소스도 분량대로 배합해두고 물전분도 만들어 둔 다음 고기와 튀김옷을 섞어서 튀기기 시작했다.

 

 

 

작은 웍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달궈서 튀김옷의 일부를 떨어뜨려 보아 중간까지 가라앉고 바로 떠오르는 정도의 온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떼어서 넣고 튀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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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두번정도 튀기는데 이번에는 기름을 넉넉하게 잡았더니 튀기는 시간도 줄어들고 해서 더 바삭하게 3번을 튀겨냈다.

기름에서 건져내는 튀김은 체로 건지고 체를 집게로 탁탁 쳐서 탁탁 쳐서 수분과 기름을 최대한 빼주고,

식힘망이나 체 등 아래에 두어서 수증기가 빠져나가고, 기름기도 아래로 빠질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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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튀김을 하는 동안 소스를 팬에 붓고 팔팔 끓으면 소스에 간을 본 다음 소스에 넣을 채소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2분정도 있다가 물전분을 부어서 농도를 냈다.

 

소스에 간을 보고 새콤하거나 달콤한 정도를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좋고, 나는 케찹을 1스푼 넣었다가 조금 더 넣었다.

물전분은 전분이 가라앉으니까 다시 한 번 풀어서 70% 정도 휘휘 둘러서 넣은 다음 농도를 봐가면서 조금 더 넣었다.

소스를 얼마나 끓였는지, 채소의 양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물전분을 넣는 양이 달라지니까 조절해가며 넣은 다음 소스가 되직해지면 불을 껐다.


 

 

 

 

 

고기튀김은 가벼우면서도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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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소스에 바삭한 고기튀김인 탕수육. 이번에는 케찹을 약간 넣어서 맛을 달리했는데 이 버전도 꽤 입맛에 맞았다.

주문해서 먹거나 나가서 사 먹는 것도 다 좋지만 튀겨먹는 것도 귀찮고 좋았다.

이제 여름이라 더워서 튀김하기가 점점 버겁긴 한데 그래도 잘 먹으니까 보람도 있고 귀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