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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들이 커리를 좋아해서 대량으로 커리를 서너번 만들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오늘.
친구들 먹을 거라 이런 저런 것 보다는 평범한 버터 치킨 커리가 좋을 것 같아서 늘 이걸로 만들어 가지고 나갔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집근처에 있는 송도 바닷가에 가지고 나가서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슴살 1키로
밑간으로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칠리파우더 약간
소금, 후추
 
----------
 
기버터
큐민씨드 1티스푼
 
양파 큰 것 2개
다진마늘 2스푼
소금 2티스푼
 
토마토 큰 것 4개
 
 
향신료 믹스로
코리앤더 파우더 2.5스푼
고운 고춧가루 1.5스푼
큐민 파우더 2티스푼
터매릭 파우더 0.5티스푼
후추 0.5 티스푼
칠리파우더 0.5티스푼
가람마살라 파우더 1.5스푼
카다몸 파우더 약간
넛맥 약간 갈아서
시나몬 약간 갈아서
 
 
건조 실란트로 1티스푼
카수리메티 2티스푼
 
기버터 1스푼
생크림 약 300미리
 
간 보고 소금 0.5티스푼 더
 
 
 
 
 
 
향신료의 종류가 꽤 많은데
보통 홀 가람마살라로 사용하는 월계수잎, 클로브, 카다몸, 시나몬 대신에 적당히 파우더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가람마살라 파우더가 있으니까 카다몸, 시나몬, 넛맥은 생략해도 무방하고
건조 실란트로와 카수리메티도 향을 위해 넣는 거니까 생략할 수도 있다.
여기에 캐슈넛도 20개정도 잘게 다져서 넣으면 좋다.
 
 
 
양이 많은 만큼 시간도 평소의 2배정도 걸렸다.
 
 
전체과정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먼저 토마토는 씨를 빼고 잘게 썰고 양파도 최대한 잘게 썰어두었다.
닭고기는 밑간을 해서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앞뒤로 바짝 구워서 적당히 잘라두고
기버터를 두른 팬에 큐민시드를 볶다가 양파, 마늘, 생강을 볶고 소금을 넣고 조금 더 볶다가 향신료 믹스를 넣어서 볶고 토마토를 넣어서 볶고 물을 부어서
30~35분정도 푹 끓인 다음 블렌더로 갈고 닭고기와 생크림을 넣고 뚜껑을 닫고 20~25분정도 푹 더 끓여냈다.
마지막으로 실란트로와 카수리메티(생략가능)을 넣고 조금 더 끓인 다음 기버터를 약간 더 넣고 마지막으로 소금간을 봐서 완성.
 
 
 
 
 
 
 
 
닭가슴살은 두꺼우니까 편으로 한 번 썬 다음 밑간을 하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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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키로가 양이 꽤 많아서 소스를 만드는 동안 천천히 굽고 썰었다.

 

 

 

 

 

 

기버터는 조금밖에 남지 않아서 전자렌지에 녹여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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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버터를 두르고 큐민씨드를 넣은 다음 살짝 갈색이 돌도록 볶다가 양파와 소금을 넣고 약간 노릇노릇하도록 충분히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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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마늘과 다진생강도 넣고 더 볶다가 향신료 믹스를 넣고 더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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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넣고 또 볶은 다음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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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80%정도 졸아들도록 30~35분정도 푹 끓여내고 블렌더로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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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구워서 잘라 둔 닭고기를 넣고 조금 끓여서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서 칠리파우더를 넣었다.

소스를 갈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소스가 퍽퍽 튀니까 뚜껑을 닫고 10프로 정도 수증기가 날아갈 공간이 생기도록 걸쳐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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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을 붓고 5분마다 저어주면서 20~25분정도 더 끓여내고 실란트로와 카수리메티를 넣고 조금 더 끓인 다음 소금간을 딱 맞게 조절해서 완성.

마지막으로 약간 남겨 둔 기버터를 다시 녹여서 넣었다.

 

커리마다 늘 복사해서 쓰는 이야긴데,

마지막에 소금간을 할 때는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어쨌든 맛을 봐가면서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연히 짜서 안되지만 맛이 좀 애매할 때 소금을 조금씩만 넣다보면 간이 딱 맞으면서 향신료의 향도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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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끓여서 빵을 데우고 그릇 챙겨서 바로 들고 나가느라 완성사진이 없어서 완성사진은 이전에 찍은 것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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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향신료향이 그득하면서 생크림으로 마일드한 맛의 소스에 닭고기도 듬뿍 들었고 맛있었다.
 
 
 
 
 
 
 
버리려고 둔 깔개를 들고 나가서는 대충 깔고 바닷가에 앉아 커리를 먹었다. 플랫브레드를 듬뿍 가져가서는 함께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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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가에 앉아서 먹는 커리 맛은 또 남달랐다.

 



 

  • 뽁이 2015.05.25 14:27
    꺄아아아아아 대박대박 !!! 아아아아 좋아요
    언제나 커리가 좋지만 ㅜㅜ 이렇게 밖에서라니 !!!
    송도 바닷가라니 !!! 아앍 대박 ㅠㅠㅠ
  • 이윤정 2015.05.27 00:22
    좀 허름한 모양새긴 하지만 밖에서 먹으니 괜히 더 맛있는 것 같고ㅎㅎ 역시 음식은 먹는 환경도 중요한가봐요ㅎㅎㅎ
  • 테리 2015.05.26 20:15
    아아~~낭만적이어라~~다들 웰케 젊어요? 학생들같네요~~머리 긴 처자가 혹시 윤정님?^^ 그새 머리를 저리 기르셨남?
  • 이윤정 2015.05.27 00:25

    머리는 모발기부 2번하고 또 길면 기는대로 내버려두고 있어요ㅎㅎ

    낭만..이라기보단 남편이 거적대기 들고나가면 좀 거지ㅎㅎ같아 보이지 않겠냐고 그러더라고요.
    다들 30대중반인데 젊다면 젊고 적당히 또 나이 먹기도 했지만 꾸미면 다들 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일텐데 허름하게 하고 다녀서 말입니다ㅎㅎㅎ

  • 대륙요리왕 2015.09.19 08:58
    허허 버터치킨해주는 부인이라니 부럽네요...ㅠ
  • 닥터봄 2016.06.30 15:08

    으잉? 전에도 사진이 있었나? 바닷가에서 커리라...인도양에 간 느낌일까요? ㅎㅎ

    몰랐는데 윤정님도 저랑 비슷한 또래군요 ^^

  • 이윤정 2016.06.30 22:28
    사진 처음부터 있었어요ㅎㅎ 집근처 송도 바닷가라 인도양 느낌은 전혀 없지만 다음에 가서 인도양에 온 사람으로 빙의 한 번 해볼까봐요^^
    닥터봄님도 30대 중반이시군요^^ 저는 81년생이라고 홈페이지 만들 때부터 써두었는데ㅎㅎㅎ 모르셨군요ㅎㅎ
  • atamanch 2020.06.10 05:08

    커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검색 중에 찾게되어 종종 참고하고 다른 레시피까지 재미있게 읽는 중입니다^^ 국가를 막론하고 솜씨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6.13 03:44
    반갑습니다^^ 저도 커리를 좋아해서 열심히 만들다가 글도 올리고 하니 이렇게 뵙게 되네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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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중국식 배추찜, 蒜蓉蒸娃娃菜

    중국식 배추찜, 뜻은 蒜蓉(마늘) 蒸(찜) 娃娃菜(알배추,애배추) 이고, 녹두당면粉丝을 넣어서 蒜蓉粉丝娃娃菜 로 만드는 일이 흔하다. 마늘대신 剁椒(고추소스)粉丝娃娃菜 라고 부르기도 하고 湖南(후난성)粉丝娃娃菜 라고 하기도 한다. 가벼운 메인요리로도 좋고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더 좋다. 배추 아래에 삶은 녹두 당면을 깔고 소스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볶아서 넣으면 배추찜 만으로 한끼 식사가 되기도 한다. 요즘 알배추가 달고 맛있고 싸서 한박스를 사서 소고기수육이나 차돌박이배추찜으로 사용하고 중국식 배추찜도 하고 맛있게 잘 먹고 ...
    Date2017.12.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2411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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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데미그라스 소스 만들기

    데미그라스 소스 구운 소뼈와 채소, 향신료로 만든 브라운 스톡에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 향신료, 토마토페이스트를 넣고 루roux를 넣어서 만드는 것이 브라운 소스이다. 일명 에스파뇰 소스. 이 에스파뇰 소스에 다시 브라운 스톡을 넣고 반으로 졸인 것이 데미그라스 소스이다. 소뼈 육수를 내는 일은 꽤 많은 노동력을 요하는 일이라서 고형 비프스톡이나 고체형 비프스톡 혹은 캔에 든 비프브로쓰를 사용해서 만들면 간편하다. 물론 더 간편한 일은 마트에서 하인즈 데미그라스 소스를 사서 사용하는 것.... 일반적인 데미그라스소스는 ...
    Date2015.11.0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0 Views242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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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찐빵, 단팥 호빵 만들기

    어제 올린 팥앙금에 이어 찐빵. 팥앙금은 덜 달게 만들어서 사용했다. - https://homecuisine.co.kr/hc20/50205 레시피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제과·제빵 완벽실무 를 참고했다. 책에 나오는 계량단위로 중력분 800그램 강력분 200그램 베이킹파우더 10그램 소금 10그램 드라이이스트 25그램 설탕 100그램 물 600그램 버터 50그램 팥앙금 1000그램 으로 33~34개를 만드는 레시피인데 인데 팥앙금이 360그램을 한 팩으로 포장했다가 해동해두었으니까 팥앙금을 기준으로 모든 계량을 곱하기 0.36으로 해서 만들고 12개를 만들었다. 그래서 사용한...
    Date2017.02.0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1 Views242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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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탕수육 만드는법, 소스 만들기, 재료, 레시피

    여태껏 탕수육을 많이도 올렸지만 마지막으로 올린 지 거의 8개월이 다 되었는데 그동안 여러 조합으로 계속 만들면서 더 마음에 들도록 만들어봤다. 감자전분, 옥수수전분, 타피오카전분, 찹쌀가루 등의 비율을 반반이나 8:2 등으로 하며 여러 조합으로 바꾸거나 계란 전란, 흰자, 물 섞는 양 조절, 식용유 들어가는 반죽 등을 해가며 사서 고생했다. 앞으로 어떻게 더 바뀔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더 바꾸지 않고 튀김이나 소스를 이대로 해먹게 될 것 같다. (2017년 추가 - 이대로 10번이상 해먹었는데 늘 맛있었다.) 각각의 조합이 어땠는지는 생...
    Date2016.06.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244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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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쯔유, 메밀국수, 자루소바, 모리소바

    얼마 전 친구가 메밀소바를 먹으러 갔더니 양이 적고 비싸다며 많이! 먹어보고 싶다고 그래서 그럼 진짜 많이 해줄게~ 하고 친구집에 가서 메밀소바를 해줬다. 준비해 간 국수는 1.6키로, 넷이서 먹는데.. 나는 정말 많이 먹어서 200그램 정도 먹고 남편 포함 나머지 셋이서 1.4키로의 국수를 다 먹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 정말 이 정도 준비하면 다 못 먹을 것이다 하고 배포 크게 준비해 간 것인데 역시 얘들은 보통 애들이 아니었다... 사담은 여기까지 하고 소바 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냉소바를 기준으로.. 모리소바와 자루소바의 차이는 김을 ...
    Date2016.05.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2461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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