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21709 추천 수 0 댓글 9
 
2018년 업데이트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72218

크기변환_IMG_8738.JPG 
 

 
 
240334cabb9685f3f2752ab7174f72aa_5.jpg
 
 
 
남편 친구들이 커리를 좋아해서 대량으로 커리를 서너번 만들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오늘.
친구들 먹을 거라 이런 저런 것 보다는 평범한 버터 치킨 커리가 좋을 것 같아서 늘 이걸로 만들어 가지고 나갔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집근처에 있는 송도 바닷가에 가지고 나가서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슴살 1키로
밑간으로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칠리파우더 약간
소금, 후추
 
----------
 
기버터
큐민씨드 1티스푼
 
양파 큰 것 2개
다진마늘 2스푼
소금 2티스푼
 
토마토 큰 것 4개
 
 
향신료 믹스로
코리앤더 파우더 2.5스푼
고운 고춧가루 1.5스푼
큐민 파우더 2티스푼
터매릭 파우더 0.5티스푼
후추 0.5 티스푼
칠리파우더 0.5티스푼
가람마살라 파우더 1.5스푼
카다몸 파우더 약간
넛맥 약간 갈아서
시나몬 약간 갈아서
 
 
건조 실란트로 1티스푼
카수리메티 2티스푼
 
기버터 1스푼
생크림 약 300미리
 
간 보고 소금 0.5티스푼 더
 
 
 
 
 
 
향신료의 종류가 꽤 많은데
보통 홀 가람마살라로 사용하는 월계수잎, 클로브, 카다몸, 시나몬 대신에 적당히 파우더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가람마살라 파우더가 있으니까 카다몸, 시나몬, 넛맥은 생략해도 무방하고
건조 실란트로와 카수리메티도 향을 위해 넣는 거니까 생략할 수도 있다.
여기에 캐슈넛도 20개정도 잘게 다져서 넣으면 좋다.
 
 
 
양이 많은 만큼 시간도 평소의 2배정도 걸렸다.
 
 
전체과정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먼저 토마토는 씨를 빼고 잘게 썰고 양파도 최대한 잘게 썰어두었다.
닭고기는 밑간을 해서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앞뒤로 바짝 구워서 적당히 잘라두고
기버터를 두른 팬에 큐민시드를 볶다가 양파, 마늘, 생강을 볶고 소금을 넣고 조금 더 볶다가 향신료 믹스를 넣어서 볶고 토마토를 넣어서 볶고 물을 부어서
30~35분정도 푹 끓인 다음 블렌더로 갈고 닭고기와 생크림을 넣고 뚜껑을 닫고 20~25분정도 푹 더 끓여냈다.
마지막으로 실란트로와 카수리메티(생략가능)을 넣고 조금 더 끓인 다음 기버터를 약간 더 넣고 마지막으로 소금간을 봐서 완성.
 
 
 
 
 
 
 
 
닭가슴살은 두꺼우니까 편으로 한 번 썬 다음 밑간을 하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잘랐다.
 


크기변환_DSC01576.JPG     크기변환_DSC01577.JPG


크기변환_DSC01578.JPG     크기변환_DSC01579.JPG


 

크기변환_DSC01591.JPG     크기변환_DSC01593.JPG

 

 

 

1키로가 양이 꽤 많아서 소스를 만드는 동안 천천히 굽고 썰었다.

 

 

 

 

 

 

기버터는 조금밖에 남지 않아서 전자렌지에 녹여서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1580.JPG     크기변환_DSC01582.JPG


 

 

 

 

팬에 기버터를 두르고 큐민씨드를 넣은 다음 살짝 갈색이 돌도록 볶다가 양파와 소금을 넣고 약간 노릇노릇하도록 충분히 볶았다.

 

 

크기변환_DSC01583.JPG     크기변환_DSC01584.JPG

 

 

 

 

다진마늘과 다진생강도 넣고 더 볶다가 향신료 믹스를 넣고 더 볶았다.

 


 

크기변환_DSC01585.JPG     크기변환_DSC01586.JPG


크기변환_DSC01587.JPG     크기변환_DSC01588.JPG


 

 

 

토마토를 넣고 또 볶은 다음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이기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1589.JPG     크기변환_DSC01590.JPG


 
 
물이 80%정도 졸아들도록 30~35분정도 푹 끓여내고 블렌더로 갈았다.
 
 


크기변환_DSC01594.JPG     크기변환_DSC01596.JPG

 

 

 

 

여기에 구워서 잘라 둔 닭고기를 넣고 조금 끓여서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서 칠리파우더를 넣었다.

소스를 갈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소스가 퍽퍽 튀니까 뚜껑을 닫고 10프로 정도 수증기가 날아갈 공간이 생기도록 걸쳐두었다.

 


 

크기변환_DSC01597.JPG     크기변환_DSC01598.JPG


 

 

 

 

 

 

생크림을 붓고 5분마다 저어주면서 20~25분정도 더 끓여내고 실란트로와 카수리메티를 넣고 조금 더 끓인 다음 소금간을 딱 맞게 조절해서 완성.

마지막으로 약간 남겨 둔 기버터를 다시 녹여서 넣었다.

 

커리마다 늘 복사해서 쓰는 이야긴데,

마지막에 소금간을 할 때는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어쨌든 맛을 봐가면서 소금간은 딱 맞게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연히 짜서 안되지만 맛이 좀 애매할 때 소금을 조금씩만 넣다보면 간이 딱 맞으면서 향신료의 향도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향신료는 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신료만 넣은 상태에서 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향은 강하고 맛은 모르겠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이 된다.

향신료의 향이 잘 우러나고, 소금으로 그 맛이 끌어올려지고, 적당한 수분감으로 마무리되어야 딱 맞는 커리가 완성된다. ​

 

 

 

 

크기변환_DSC01599.JPG     크기변환_DSC01600.JPG
 
 
 
 
이대로 끓여서 빵을 데우고 그릇 챙겨서 바로 들고 나가느라 완성사진이 없어서 완성사진은 이전에 찍은 것을 가져왔다.
 
 
 
240334cabb9685f3f2752ab7174f72aa_5.jpg
 
 
 
 
시원하고 향신료향이 그득하면서 생크림으로 마일드한 맛의 소스에 닭고기도 듬뿍 들었고 맛있었다.
 
 
 
 
 
 
 
버리려고 둔 깔개를 들고 나가서는 대충 깔고 바닷가에 앉아 커리를 먹었다. 플랫브레드를 듬뿍 가져가서는 함께 곁들였다.
 

 photo_2015-05-24_22-17-31.jpg



photo_2015-05-24_22-17-37.jpg


시원한 바닷가에 앉아서 먹는 커리 맛은 또 남달랐다.

 



 

  • 뽁이 2015.05.25 14:27
    꺄아아아아아 대박대박 !!! 아아아아 좋아요
    언제나 커리가 좋지만 ㅜㅜ 이렇게 밖에서라니 !!!
    송도 바닷가라니 !!! 아앍 대박 ㅠㅠㅠ
  • 이윤정 2015.05.27 00:22
    좀 허름한 모양새긴 하지만 밖에서 먹으니 괜히 더 맛있는 것 같고ㅎㅎ 역시 음식은 먹는 환경도 중요한가봐요ㅎㅎㅎ
  • 테리 2015.05.26 20:15
    아아~~낭만적이어라~~다들 웰케 젊어요? 학생들같네요~~머리 긴 처자가 혹시 윤정님?^^ 그새 머리를 저리 기르셨남?
  • 이윤정 2015.05.27 00:25

    머리는 모발기부 2번하고 또 길면 기는대로 내버려두고 있어요ㅎㅎ

    낭만..이라기보단 남편이 거적대기 들고나가면 좀 거지ㅎㅎ같아 보이지 않겠냐고 그러더라고요.
    다들 30대중반인데 젊다면 젊고 적당히 또 나이 먹기도 했지만 꾸미면 다들 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일텐데 허름하게 하고 다녀서 말입니다ㅎㅎㅎ

  • 대륙요리왕 2015.09.19 08:58
    허허 버터치킨해주는 부인이라니 부럽네요...ㅠ
  • 닥터봄 2016.06.30 15:08

    으잉? 전에도 사진이 있었나? 바닷가에서 커리라...인도양에 간 느낌일까요? ㅎㅎ

    몰랐는데 윤정님도 저랑 비슷한 또래군요 ^^

  • 이윤정 2016.06.30 22:28
    사진 처음부터 있었어요ㅎㅎ 집근처 송도 바닷가라 인도양 느낌은 전혀 없지만 다음에 가서 인도양에 온 사람으로 빙의 한 번 해볼까봐요^^
    닥터봄님도 30대 중반이시군요^^ 저는 81년생이라고 홈페이지 만들 때부터 써두었는데ㅎㅎㅎ 모르셨군요ㅎㅎ
  • atamanch 2020.06.10 05:08

    커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검색 중에 찾게되어 종종 참고하고 다른 레시피까지 재미있게 읽는 중입니다^^ 국가를 막론하고 솜씨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6.13 03:44
    반갑습니다^^ 저도 커리를 좋아해서 열심히 만들다가 글도 올리고 하니 이렇게 뵙게 되네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잡채와 비슷하면서도 타피오카전분면 특유의 쫀득쫀득함이 돋보이는 베트남식 잡채이다. 베트남의 식당에서 베트남 친구가 주문한 미엔 싸오를 처음 봤을 때 컵누들처럼 생긴 면이라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취향에 딱이라 생각보다 맛있어서 좀 놀랐었다. 미엔은 미엔면, 싸오는 볶다 혹은 섞다를 뜻한다. 여기에 게살을 넣으면 미엔 싸오 꾸어, 새우를 넣으면 미엔 싸오 똠이 된다. 이번에는 둘 다 넣은 miến xào cua tom이다. 게살 대신 최대한 게맛에 가까운 게맛 맛살을 사용했는데 게살을 사용해야 ...
    Date2021.05.0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757 file
    Read More
  2. 베트남식 월남쌈 고이 꾸온, 월남쌈 재료 소스

    제목이 베트남식 월남쌈이라니까 좀 웃긴다. 외국에 어떤 알못이 김치를 만들어 올리면서 제목에 한국식 김치라고 하면 김치가 다 한국식이지 무슨 한국식 김치가 있냐 할텐데. 그런데 또 그런 제목을 보면 그래 얼마나 한국식인지 보자. 싶은 마음도 들 것 같다. 월남은 베트남(비엣남)이고 쌈은 말그대로 쌈이니까 베트남쌈인데 베트남에는 베트남쌈이라는 음식이름이 없다. 팟타이는 태국에 있는데 베트남에는 베트남쌈이 없고 그렇다. 생각해보면 샤브샤브 월남쌈까지 확장되어 있고 샤브샤브월남쌈은 전에 올린 적도 있다. 샤브샤브해서 월남쌈 ...
    Date2021.06.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5381 file
    Read More
  3. 베트남식 샐러드 이야기

    베트남식 샐러드인 '고이' 이야기. 요즘 정말 자주 베트남음식 이야기인 것 같다. 베트남에 가서 여러 경로로 각종 음식을 접한 것이 시작이었는데 베트남음식이 입맛에 잘 맞으니까 유명한 몇몇 음식이 아니라 베트남 식문화가 어떤지 전체적으로 어떤지 알고 싶어서 작년 1월부터 베트남 어플로 알림도 매일 받다보니 많이 익숙해졌다. 말을 많이 하고 싶긴 한데 아직 알아나가고 있는 중이라 전반적인 이야기보다는 여태 만든 중에서 손에 익고 알겠다 싶고 정리가 되는 것으로 골라서 올리는 중이다. 그 중에서 오늘은 국소적으로 베트남 냉채 이...
    Date2021.05.0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571 file
    Read More
  4.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껌땀, 껌승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껌땀, 껌승 어제 올린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개론 못잃어..) 에 이은 베트남식 돼지불고기 덮밥 레시피. 껌승은 양념한 돼지고기를 올린 베트남식 덮밥이다. 먼저 구성 이야기 밥 cơm trang 양념돼지고기구이 sườn nướng 당근무피클 đồ chua 늑짬 nước chấm 기름쪽파 mỡ hành 까지가 기본이다. 여기에 추가로 계란후라이(옵라)나 고기계란찜(짜 쯩 합)을 곁들이면 좋다. 위 랑크 참고. 추가로 마늘절임 (dấm tỏi) 이나 쪽파머리피클 (dưa kiệu) 오이, 토마토, 샬롯튀김, 빻은 땅콩...
    Date2021.03.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16970 file
    Read More
  5.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

    베트남식 덮밥인 껌 땀. 껌 = 쌀 or 밥 땀 = 깨진 것 껌 땀은 깨진 쌀을 뜻한다. 그런데 왜 깨진 쌀이 덮밥 이름일까 싶다. 쌀은 도정하면서 부스러기가 생기는데 이렇게 부서진 쌀은 하급이라 저렴하다. 식민지 지배시절 베트남에서는 온전한 쌀을 수탈당하고 베트남 본토에서는 부스러기인 깨진 쌀이 널리 소비되었다. 이 부서진 쌀(껌땀)로 여러 요리나 덮밥을 해먹던 것이 널리 퍼져 전국적인 소울푸드가 되었고 덮밥을 통칭해서 껌 땀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인 돼지고기 덮밥을 껌 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두루 쓰이는 이름인 껌...
    Date2021.03.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4954 file
    Read More
  6.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dưa chua, đồ chua, dưa củ cải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도추어, dưa chua(피클), đồ chua 정확한 이름은 dưa củ cải 전에는 무와 당근을 절이지 않고 절임물에 바로 넣는 간편한 버전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전통적인 도추아이다. 무와 당근을 소금에 절인 다음 식초와 설탕으로 채워서 절이는 방식이다. 전에 올린 버전에는 소금 대신 피시소스를 사용해서 좀 더 감칠맛이 있는 버전이었는데 이번에는 소금, 설탕, 식초만 사용한 깔끔한 버전으로 흔하고 당연한 모습이다. 레시피는 아주 단순한데 쿠킹클래스에서는 레시피와 과정을 듣고 이후에 베트남어 요리책 비율도 참...
    Date2021.05.1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4675 file
    Read More
  7.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đồ chua, dưa củ cải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도추어, đồ chua, dưa củ cải, Dưa chua 무와 당근을 채썰어서 만든 피클이다. 무 대신 콜라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무 대신 그린파파야를 사용한 또 다른 피클도 있다. 베트남 음식에는 늑맘(피시소스)으로 만든 늑짬(피시소스를 사용한 새콤달콤한 소스)과 무 당근 피클이 여기저기 빠지지 않는다. 분짜나 분팃느엉, 껌승, 반미 등을 비롯한 각종 요리에 도추아 đồ chua를 사용한다. 늑짬은 미리 만들지 않는데 도추아đồ chua만큼은 미리 만들어두어야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이야기를 하기 전에 ...
    Date2021.03.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4 Views6326 file
    Read More
  8. 베트남식 닭고기덮밥, 껌가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인 -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이 링크에 잘 나와있지만 한 번 더 이야기 하자면 cơm은 쌀, gà 는 닭고기를 말한다. cơm gà라고 하면 닭고기덮밥이다. pho에 gà 가 붙으면 닭고기 쌀국수이고 bun에 gà가 붙으면 이것도 또 다른 종류의 닭고기 쌀국수이다. 닭날개를 사용하면 cơm cánh gà 닭다리를 사용하면 cơm đùi gà 인데 이번에는 닭다리살을 사용했다. 뼈가 있는 고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속까지 익히기가 번거로우니까 닭다리살을 사용하면 가장 편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드는 과정은 돼지고기 덮법인 ...
    Date2021.04.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5 Views4837 file
    Read More
  9. 베트남식 고기월남쌈, 반짱꾸온띳헤오, Bánh tráng cuốn thịt heo

    바로 앞에 올린 월남쌈 https://homecuisine.co.kr/hc20/103449 에서 이야기했듯이 미리 말아둔 것은 고이꾸온이고, 말아서 먹는 건 반짱띳헤오이다. 구성요소 1. 라이스페이퍼 2. 생채소 - 청상추, 깻잎, 오이, 당근 등 3. 돼지고기 - 삶거나 삶아서 튀기거나 굽는 등 4. 쌀국수(분가오 or 분코)나 반호이 등 쌀국수류 5. 도추아 = 무당근피클 6. 소스 bánh tráng 은 라이스페이퍼 cuốn 은 말다 thịt heo 는 돼지고기 을 각각 뜻하는데 이 경우에는 삼겹살을 말하기도 한다. 여기에 quay 가 붙으면 튀긴삼겹살, luộc이 붙으면 삶은 삼겹살을 말한다....
    Date2021.06.1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376 file
    Read More
  10. 베트남식 고기냉채, 고이 헤오 , gỏi heo

    베트남식 돼지고기 냉채, 고이 헤오 , gỏi heo gỏi 냉채(샐러드) heo 돼지고기 cải bắp 양배추 닭고기로 만드는 냉채는 고이 가 - https://homecuisine.co.kr/hc20/103102 이다. 보통 돼지고기 냉채는 돼지고기 귀를 사용한 gỏi tai heo 가 흔하다. 돼지고기는 삶지 않고 구워서 고이 팃 헤오로도 먹는다. 새우를 추가하면 gỏi heo tom이다. 재료 (2~3인분) 반퐁똠 새우칩 20~30개 튀김기름 돼지고기 400~500그램 피시소스 약간 삼겹살 목살 안심 다 괜찮음 완전히 식혀서 최대한 얇게 썰기 당근 0.5~1개 양파 4분의1개 양배추 2줌 (채썬 후 150그램)...
    Date2021.08.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908 file
    Read More
  11. 베트남식 고기계란찜, 고기계란찜덮밥, 짜 쯩 합, 껌 차

    베트남식 고기계란짬의 이름은 짜 쯩 합 chả trứng hấp 이고 덮밥은 cơm chả trứng hấp cơm chả 고기계란찜 덮밥은 줄여서 껌 짜라고 한다. 베트남에서 chả 의 의미는 다양한데 덮밥 메뉴에 chả가 있으면 주로 고기계란찜이다. 계란과 고기, 멍빈 버미셀리, 목이버섯으로 만든 반죽을 찜통에 찌거나 오븐에 구운 것이다. 윗면에 계란노른자를 추가해서 윗면의 노란색이 특징이다. 돼지고기 덮밥 껌땀 https://homecuisine.co.kr/hc20/101185 이나 닭고기 덮밥 껌가 https://homecuisine.co.kr/hc20/102591 에 추가로 짜를 더해서 먹기도 하고 지금 올...
    Date2021.09.0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721 file
    Read More
  12. 베트남 쌀국수, 포 pho

    2013/08/30 베트남 쌀국수, 포 pho 이전에도 거의 똑같은 재료로 쌀국수를 올린 적이 있는데 이후로 몇 번 해먹기도 하고 재료도 더 사두고 해서 사진 찍은 김에 올려본다.. 베트남 쌀국수인 포는 어원은 프랑스어의 포토푀pot au feu의 푀에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식민지 시절 베트남식 쌀국수과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다. 포토푀는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에 부케가르니(향초다발), 가금류나 소고기, 구근류 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삶아서 만드는 전형적인 프랑스식 가정요리로 보통 맑은 스프가 먼저 나오고 고기와 ...
    Date2013.08.3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303 file
    Read More
  13. 베트남 쌀국수, 퍼보, Pho Bo

    쌀국수 만들기, 퍼보, Pho Bo 베트남 쌀국수인 포는 어원은 프랑스어의 포토푀pot au feu의 푀에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식민지 시절 베트남식 쌀국수과 프랑스식 소고기 스튜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다. 포토푀는 미르푸아(양파 당근 샐러리)에 부케가르니(향초다발), 가금류나 소고기, 구근류 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삶아서 만드는 전형적인 프랑스식 가정요리로 보통 맑은 스프가 먼저 나오고 고기와 야채가 뒤따라 나오는 방식이다. 쌀국수 포는 이 맑은 스프에 베트남식 쌀국수를 넣어서 베트남식 향신료를 가미한 음식으로 1950년대 베트남 ...
    Date2015.07.05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4 Views8372 file
    Read More
  14. 베트남 샐러드, 닭고기 양배추 냉채, 고이 가

    베트남식 닭가슴살 샐러드이다. 베트남식 샐러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2929 에 있다. 너무 간단한 냉채인데 이 레시피가 일회성이 아니라 평생 써먹는 냉채로 자리잡을 때까지 많이도 해먹었다. 손에 완전히 익고 난 다음부터 요즘은 레시피 없이도 그냥 편하게 만든다. 그냥 해먹을 때는 글 쓸 필요가 없었는데 막상 레시피글을 올리려고 보니까 서론이 필요해서 베트남식 냉채이야기, 반퐁똠이야기, 고이 응오 센 이야기 등만 해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앞의 글 3개는 이걸 올리기 위한 빌드업이었...
    Date2021.05.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208 file
    Read More
  15. 베트남 새우요리 차오 톰 Chạo tôm, 반 호이 차오 톰

    반 호이 팃 느엉 - https://homecuisine.co.kr/hc20/103778 반 호이 넴 느엉 - https://homecuisine.co.kr/hc20/103860 에 이은 반 호이 차오 톰 이다. 베트남요리를 재작년부터 만들던 걸 묵혔다가 지난 2월 이후 올리기 시작하고 지금 세어보니 25번째 베트남요리 포스팅이다. 계속 이어질 예정이긴 한데 슬슬 밑천 떨어져가는 느낌이 온다. 베트남 음식은 대체로 다 좋아하지만 반미를 진짜 레알 좋아한다. 반미를 한 번 만들어 먹어 보려니 반미빵부터 파테, 소스, 베트남식 각종햄 등 정말 재료와 노동, 기술이 집약적인 음식이라 만들 엄두가 ...
    Date2021.09.2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 Views3103 file
    Read More
  16. 베니쇼가, 초생강 만들기, 레시피

    요즘 햇생강이 나오는 철이라 초생강을 담아두기 좋다. 일본어로 된 요리책을 보고 비율을 참고했고 과정은 영어로 된 일식요리책을 참고해서 메모해두었는데.. 영어책 제목이 생각이 안난다;;; 책이 이북이었는데 여러번 이야기했듯이 랜섬웨어로 다 날려서 어디서 참고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자소엽(유카리)를 넣어서 베니쇼가의 색을 낸다고 하는데 없으니까 생강으로만 만들고 색을 낼 재료는 따로 넣지 않았다. 사용한 재료는 생강 손질 후 약 220그램 양조식초 180 미림 60 물 60 설탕 60 소금 1티스푼 1. 생강을 씻어서 껍질을 벗겨서 다시 ...
    Date2015.11.2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2784 file
    Read More
  17. 버터치킨커리, 무르그 마크니

    우리집 커리의 기본형인 버터치킨커리.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마살라소스만 만들어두면 인스턴트국을 끓이는 정도로 할일이 없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 하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올려본다. 마살라소스 만드는 일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10인분 정도로 대량으로 만들어 두면 그 이후로는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2개 (약 300~350그램) 생크림 1컵 버터 1스푼 고수 적당량 (취향껏) 곁들일 플랫브레드 마살라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위의 마살라소스를 5등분 하면 마살라소스가 되고 마살라소스 2...
    Date2017.09.2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12929 file
    Read More
  18. 버터치킨, 인도커리 만들기

    2018년 업데이트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72218 남편 친구들이 커리를 좋아해서 대량으로 커리를 서너번 만들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오늘. 친구들 먹을 거라 이런 저런 것 보다는 평범한 버터 치킨 커리가 좋을 것 같아서 늘 이걸로 만들어 가지고 나갔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집근처에 있는 송도 바닷가에 가지고 나가서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슴살 1키로 밑간으로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칠리파우더 약간 소금, 후추 ---------- 기버터 큐민씨드 1티스푼 양파 큰 것 2개 다진마늘 2스푼 소금 2티스푼 토마토 큰 것 4개 향신...
    Date2015.05.24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9 Views21709 file
    Read More
  19. 버터치킨,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 커리 만들기, 난 만들기

    2018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72218 2013/10/17 버터치킨,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 커리 만들기, Murgh Makhani , 난 만들기 오랜만에 버터치킨을 만들었다. Murgh 는 닭, Makhani는 버터를 뜻하고 보통 인도식 치킨커리라 불리는 것이 이것이다. 커리 이야기는 업데이트가 좀 필요하긴 하지만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32&document_srl=3529 이 링크에 열심해 써뒀다. 북서부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난을 주식으로 여러가지 커리나 음식에 곁들여 먹고 북부는 짜파티, 남부는 쌀(밥)을 ...
    Date2013.10.1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12447 file
    Read More
  20. 버터치킨 크림 콘킬리에, 커리크림소스파스타

    2014/03/02 버터치킨 크림 콘킬리에, 커리크림소스파스타 평소에 만드는 버터치킨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크림을 늘여서 크림커리랄까, 커리크림이랄까 여튼 파스타에 크림커리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콘킬리에 250그램, 소금 닭가슴살 2개, 칠리파우더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3t, 다진마늘 1t, 소금, 후추 소스로 양파 중간것 1개, 큐민씨드 0.5t, 소금 0.3t,다진마늘 1t, 물 약간, 토마토1개, 토마토페이스트 1t, 향신료 배합으로 칠리파우더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3t, 터매릭파우더 0.2t, 가람...
    Date2014.03.0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6808 file
    Read More
  21. 백앙금 만들기, 팥앙금

    안만들면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만든 백앙금. 팥은 거피팥을 사서 사용해야 하는데 거피팥이 거의 중국산이라 일반 팥을 사서 팥껍질을 다 벗겼다. 팥앙금 만들자고 꼬박 8시간 (쉬는시간 제외)을 팥껍질을 벗기는데 할 짓이 못된다. 아마 다시 하라고 하면 그냥 백앙금은 안먹고 말겠다고 해야 정상인데 또 팥껍질을 까다보면 안에 상한 팥이 조금 있어서 그거 골라낼 목적으로 또 할지도 모르겠다.. 팥 껍질을 벗기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과정은 전기압력밥솥에 취사 누르는 것만 하면 된다. 팥앙금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
    Date2018.07.1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219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