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815 추천 수 0 댓글 2

 

 

 

 

해파리냉채, 고추잡채

 

 

 

크기변환_DSC09405.JPG

 

 

해파리냉채는 중식이 아니지만 양장피를 곁들인데다가 옆에 고추잡채도 있고 해서 카테고리는 중식으로 했다.

 

 

 

 

해파리를 불릴 때 식초, 설탕, 물에 소금과 레몬즙을 넣어서 만들던데 레몬즙은 생략하고 식초의 양을 늘였다.

식초가 조직을 연하게 하고 새콤한 맛을 준다. 해파리 불리는 단촛물로 식초, 설탕, 물의 비율은 2:1:1로 하고 비린내 제거를 위해 청주를 약간 넣었다.

 

 

 

해파리냉채

 

사용한 재료는 4인분으로

 

 

양장피 125그램 (국융 양장피 1개)

 

겨자소스로

겨자분 3스푼

물 3스푼

 

간장 3스푼

물엿 3스푼

식초 3스푼 

레몬즙 1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 3~5스푼

치킨파우더 약간 

소금, 참기름

 

+ 맛보고 취향에 따라 레몬즙이나 메이플시럽 조금 추가

 

 

냉채재료로 

염장해파리200그램

갑오징어 중소 몸통  3마리

새우 한줌

오이 1개

게맛맛살 3줄

계란 3개

 

 

 

---------

 

 

고추잡채

 

돼지고기400그램

계란흰자1개

전분50그램

소금, 후추

 

칠리오일 1스푼

대파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간장

 

오이고추 7개

죽순 반캔

양파 반개

 

굴소스 약 1스푼(가감)

참기름 약간

 

 

 

 

 

먼저 겨자소스.

 

겨자분 3스푼에 따뜻한 물 3스푼을 넣고 개어서 겨자분을 발효시키고 나머지 재료를 섞으면 냉채소스도 금방 완성이다.

채소를 다듬으면서 남편한테 분량대로 소스를 만들어 달라고 해놓고 겨자분 발효시키는걸 깜빡했는데 와보니 전체 소스 재료를 다 한방에 섞어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만들었다;;;

겨자분은 예전에는 최소 30분 이상 발효시켜야 톡쏘는 맛이 났는데 요즘 나오는 겨자분은 10분정도만 두어도 충분했다.

 

 

 

크기변환_DSC09091.JPG     크기변환_DSC09092.JPG


크기변환_DSC09094.JPG     크기변환_DSC09108.JPG

 

 


겨자분 저으면서 눈이 따가우니까 손을 멀리두고 젓는 것이 좋고....

여기에 간장, 식초, 물엿, 레몬즙, 마늘 등을 넣은 다음 맛을 보면서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간보고 덜 달다거나 덜 시다거나 하는 이유로 부족한 면이 있으면 채워넣듯이 맛을 맞추고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가장 먼저 미리 설탕을 식초와 물에 녹여두었다.



크기변환_DSC02636.JPG

 






양장피는 적당히 부숴서 찬물에 불린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6373.JPG     크기변환_DSC06378.JPG


크기변환_DSC06383.JPG     크기변환_DSC08303.JPG

 

 

 

 

 

해파리는 씻어서 물에 담가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고 헹궈서 식초+설탕, 생수, 청주에 불렸다.

 

 
크기변환_DSC09075.JPG     크기변환_DSC09076.JPG

  

크기변환_DSC02635.JPG     크기변환_DSC02641.JPG

 

 

 

하룻밤 불리니 물에 불린 것보다 질감이 더 먹기 좋고 맛도 잘 들어서 좋았다.

 

여기까지 전날 해두면 편하다. 추가로 소스도 전날 만들어두면 편하다.

 

 

 

 

 

오징어는 데치고 새우는 없어서 패스했다;

계란지단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눠서 부치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두고 맛살을 꺼내서 모두 얇게 채썰었다.

 


 

크기변환_DSC09383.JPG     크기변환_DSC09387.JPG

 

 

 

 

그동안 양장피는 뜨거운 물에 넣고 투명할 정도로 데쳐서 찬물에 헹궈두었다.

양장피에 겨자소스를 넣고 버무렸다.

 

 


크기변환_DSC08309.JPG     크기변환_DSC08311.JPG

 

 

 

 

접시에 오이, 계란지단, 오징어, 맛살을 돌려담고 가운데 겨자소스에 무친 양장피를 놓은 다음 물기를 꽉 짠 해파리를 올리고 겨자소스를 적당히 부었다.

 

 

 

크기변환_DSC09394.JPG

 

 

 

 

 

 

크기변환_DSC09396.JPG


 

 

 

 

 

크기변환_DSC09398.JPG

 

 

 

 

 


 

 


 

 

 

고기볶음에 쓸 안심은 채썰어서 계란흰자, 감자전분, 소금, 후추를 넣고 주물러두고

고기볶음에 쓸 채소는 각각 준비해서 얇게 채썰어 두었다.

죽순은 물에 한 번 데치고 사이사이 석회질을 씻어낸 다음 채썰었다.

 

 

 

크기변환_DSC09095.JPG    크기변환_DSC09096.JPG 

 

 

 

크기변환_DSC09381.JPG     크기변환_DSC09384.JPG

 

 

 

 

 

 

고기는 기름을 넉넉하게 부어서 달군 팬에 넣고 서로 붙지 않도록 열심히 분리하면서 노릇노릇하게 익혀서 키친타올에 밭쳐두었다.

 


 

크기변환_DSC09385.JPG     크기변환_DSC09386.JPG



 

 

 

 

달군 팬에 칠리오일을 두르고 대파, 마늘을 볶다가 청주, 간장을 넣고 졸인 다음 미리 준비한 채소를 넣고 볶고,

미리 볶아 둔 고기를 넣고 굴소스를 약간 뿌린 다음 센 불에 촥촥 볶아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아주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DSC09388.JPG     크기변환_DSC09389.JPG


크기변환_DSC09390.JPG     크기변환_DSC09391.JPG


크기변환_DSC09392.JPG     크기변환_DSC09393.JPG

 

 

 

 

고기를 미리 익힌 것을 제외하고 7분정도 걸려서 센 불에 빠르게 볶아냈다.

 

 

 


크기변환_DSC09400.JPG

 

 

 

 

 

 

 

 

해파리냉채와 고추잡채를 다 만들고 난 다음 냉채는 소스와 잘 섞었다.

 

 

 

 

크기변환_DSC09399.JPG

 

 

 

 

크기변환_DSC09401.JPG



 

 

 

 

어째 만들고나니 전에 만든 양장피와 거의 똑같기는 한데;;

잘 어울리는 두가지 음식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크기변환_DSC09405.JPG

 

 

 

 

한 번에 두가지 하기가 좀 번거롭긴 하지만 양장피가 그런 것처럼 해파리냉채, 양장피, 고추잡채의 조합은 늘 맛있다.

누가 좀 해줬으면...

 

 

 

 

 

 

  • 뽁이 2015.05.20 09:21
    아앙 제가 늘 윤정님께 감탄 ! 하지만
    특히 더더더 감탄할 때가 두가지있는데
    그 중 하나는 튀김요리 하실때 !
    그리고 또 하나는 요렇게 채(?) 종류에요 ㅋㅋ
    해파리냉채 양장피 고추잡채 등등 ?
    중식도 정말 재료가 많이 필요하고
    양식이 익히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오소부코나 ... 쏘오스 .. 이런거 ?)
    중식이나 한식은 비교적 재료 손질 자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 같은데
    중식 재료들 손질할 때 정말 윤정님 멋져요 >_< 키키
    아 ... 뭐래는건지 ;; 아시겠쥬 ? ㅋㅋㅋㅋ
  • 이윤정 2015.05.21 00:39
    채써는거 진짜 자잘하게 손이 많이 가는 일인 것 같아요.
    재료손질 한참 하고 있으면 1시간이 휙휙 지나가니까 말이죠ㅎㅎ
    그 중에 갑이 양장피고요ㅎㅎㅎ
    그런데 저는 뽁님이 !! 하시는건 와이드그릴인 줄 로만 알았네요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 인도 버터치킨, 인도커리 만들기 9 file 이윤정 2015.05.24 22111
182 그 외 등등 참소라 손질, 삶는법, 참소라초밥 5 file 이윤정 2015.05.23 45053
» 중식 해파리냉채, 고추잡채 2 file 이윤정 2015.05.19 4815
180 일식 냉돈까스, 생선까스 4 file 이윤정 2015.05.12 5096
179 일식 생면 야끼소바, 야끼소바소스 만들기 7 file 이윤정 2015.05.10 42569
178 중식 마파두부 7 file 이윤정 2015.05.07 5399
177 중식 옛날짜장, 짜장면만들기 4 file 이윤정 2015.05.03 12169
176 인도 치킨 체티나드, 인도식 양파 튀김, chicken chettinad, onion bhaji 6 file 이윤정 2015.04.30 4881
175 일식 카레우동 5 file 이윤정 2015.04.28 11144
174 중식 크림 꽃게 6 file 이윤정 2015.04.21 3560
173 일식 양념돈까스, 매운돈까스 file 이윤정 2015.04.11 7439
172 일식 크림 돈까스 file 이윤정 2015.04.10 8236
171 중식 과일탕수육 4 file 이윤정 2015.04.06 3660
170 일식 탄탄멘, 탄탄면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5.04.04 18174
169 중식 부추잡채 8 file 이윤정 2015.04.02 4931
168 일식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10 file 이윤정 2015.03.30 32031
167 일식 쇼가야끼 8 file 이윤정 2015.03.24 16106
166 일식 가키아게 붓카게 우동 2 file 이윤정 2015.03.22 6635
165 중식 칠리꽃게, 깐쇼꽃게, 게살볶음밥, 중식 칠리크랩 6 file 이윤정 2015.03.21 4839
164 중식 양장피 11 file 이윤정 2015.03.20 33165
163 중식 깐풍육 6 file 이윤정 2015.03.18 733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