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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라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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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 라즈지가 아닌 란국식 라조기.

만드는 방법과 질감은 탕수육 비슷한데 탕수육이 새콤달콤하다면 라조기는 짭짤하고 감칠맛 있는 소스이다.

 

 

사용한 재료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한 닭다리살 5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튀김옷으로

감자전분 약 100그램, 계란흰자 2개, 물약간


채소①

대파 반대, 생강1t, 마늘1T, 마른고추 2개


양념①

청주2T, 간장2T, 고추기름3T


채소②

표고버섯 4개, 죽순 반캔, 양송이버섯 5개, 피망1개


양념②

물 1컵, 굴소스 2T, 치킨파우더 0.5T, 후추 1t


물전분으로 감자전분 1.5T, 물 2T 




조리순서는 닭다리는 2번 튀기고 채소① 양념① 채소② 양념②의 순서로 센불에 볶고 소스가 끓으면 물전분을 3T 넣어서 농도를 낸 다음 닭튀김을 넣고 젓는다.

 

 

 

 

 

재료를 준비하면서 죽순과 표고버섯을 가장 먼저 데쳤는데

캔에 든 죽순은 특유의 냄새와 석회질(티로신 결합 성분)제거를 위해서라도 데치는 것이 좋고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어두었다.

울퉁불퉁한 표면도 살짝 깎아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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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과 기름을 제거한 닭다리살 5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튀김옷으로 감자전분 계란흰자 2개, 물약간으로 닭튀김을 준비했다.

전분은 주무르면 물러지고 가만두면 굳어지니까 일단 밑간을 한 닭고기에 전분과 계란흰자는 뿌려만 두었다가 채소와 양념을 다 준비한 다음 주물러서 튀김옷을 입혔다.

 

 

 

아래는 순서대로 준비해 둔 채소1 양념1 채소2 양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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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1의 재료는 잘게 썬 대파와 다진마늘, 다진 생강으로 준비하고 채소2는 편썰어서 준비했다. 전체적으로 채소의 크기는 비슷하게..

양념도 분량대로 섞어서 조리할 때에 1과 2의 순서로 붓기만 하면 되도록 준비했다.

고추기름이 없어서 식용유를 뜨겁게 달궈서 고운 고춧가루를 1스푼 넣고 식힌 다음 고추기름을 만들어서 사용했다.

 

 

 

 

 

튀김옷은 농도를 봐서 물을 2스푼 정도 붓고 뻑뻑해진 전분과 함께 달라붙은 닭고기를 전체적으로 섞은 다음 튀기기 시작했다.

기름의 양을 적게 하고 튀긴거라 3번에 나눠서 튀기고, 2번째 튀기는 것도 3번에 나눠서 튀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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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튀김을 하면서 미리 준비해둔 채소와 양념을 차례로 부으며 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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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을 2번째로 튀기면서 채소① 양념① 채소② 양념②의 순서로 센불에 볶고 졸인 다음 물녹말로 농도를 낸 다음 닭다리살 튀김을 넣고 한 번 더 볶아내면 완성.

재료만 준비해두면 준비한 분량대로 부어서 볶기만 하면 되니 아주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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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죽순과 피망에 보드라운 버섯이 잘 어울렸다.

닭다리살을 튀겨 촉촉한 속살에 튀김옷에 소스가 배어들어 쫀쫀하고, 살짝 매콤하고 짭짤한 것이 자꾸 입맛을 당겼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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