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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6

여러번 만들고 있는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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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만들었던 버전에서 좋았던 점을 추려서 만들어봤다.

 

 

돼지고기 등심 600그램에

고기 밑간으로는 최대한 물기 없이 생강파우더, 소금, 후추로만 했다.

튀김옷으로 계란1개에 물을 약 3스푼정도 넣은 다음 전분을 1컵(200미리) 넣었다. 

 

소스에 넣을 채소는 양파, 당근, 대파, 양송이버섯, 귤을 집에 있는 만큼 조금씩 사용했는데

소스 맛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 적당히 있는 재료를 넣으면 적당하다.

 

소스양념 - 물 200미리, 간장4T, 식초4T, 설탕4T, 물엿1T, 굴소스1T, 참기름1T, 레몬즙2T(레몬1개분량) + 마지막에 소스의 농도를 더해줄 물전분으로 물3~4T, 전분1.5~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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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소스는 미리 준비해두고 튀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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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이전에 올린 글을 거의 복사..

 

튀김옷이 꽤 뻑뻑한데 여기에 밑간을 한 돼지고기를 넣고 주물러서 반죽했다.

전분이 금방 굳으니까 튀기면서도 주물러 가며 골고루 전분이 잘 묻어있도록 해가며 튀겼다.

 

팬에 식용유 약 1리터를 넣고 불을 올렸다. 튀김옷을 약간 떨어뜨려보아 바닥에 닿지 않고 바로 떠오르면 온도가 적당하다.

튀김은 반을 넣어 튀기고 체에 건지고 나서는 탁탁 쳐서 튀김옷이 먹은 기름과 튀김 안의 수분을 뺐다.

 

튀김기름에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면 고기를 하나씩 넣고 중불이상을 유지하며 튀겨냈다.

중간중간에 체로 건져내어 쳐줘가면서 튀김 속의 수분을 빼주거나 팬에 탁탁 쳐가며 수분을 빼주어야 눅눅하지 않다.

그렇게 2번을 튀겨내면 겉은 바삭하며 속은 쫀득한 고기튀김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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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일단 1번 튀기고 2번째 고기를 튀기기 시작하면서

다른 팬에 채소를 재빠르게 볶다가 준비한 물과 소스를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물 3T에 전분을 1.5T 넣은 물전분을 휘휘 둘러가며 넣었다.

물전분은 한 번에 다 붓지 말고, 소스가 끓어서 증발되는 수분의 양이 각각 다르니까 반정도 넣은 다음 농도를 봐서 조금 더 넣는 것으로 결정하는 것이 낫다.

 

 

이 과정과 2번 튀겨내는 것을 동시에 하면 튀김도 뜨겁고 바삭바삭할 때 소스도 동시에 완성되어서 타이밍이 딱 맞아 떨어진다.

갓 만든 튀김에 소스를 부으니 곧 스며들어 딱 먹기 좋게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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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든 탕수육 중에 맛있었던 고기 튀김과 탕수육소스를 조합해서 만드니 만들수록 발전하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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