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인스턴트 야끼소바를 사용하다가 이번에는 라멘 생면을 삶아서 야끼소바를 만들었다.
인스턴트로 만든 것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14627
사용한 재료는
야끼소바소스로
우스터소스 2스푼
케찹 2티스푼
굴소스 2티스푼
쯔유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노두유 약간
커리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생면 라멘 2인분
양파 1개
양배추 1~2줌
대파 반대
베이컨 약 100그램
숙주 1줌
올리브오일
오코노마야끼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아오노리
쪽파
야끼소바소스는 구글링으로 나온 레시피를 참고한 것에다 오타후쿠 야끼소바소스의 원료를 취합해서
기본 조합인 우스터소스, 케찹, 굴소스, 간장, 설탕의 조합에 쯔유와 향신료(커리파우더)를 추가하고 노두유를 넣어서 색을 진하게 했다.
약간 넉넉하게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양이 약간 모자랐다. 조금 넉넉하게 만들었다가 야끼우동에도 쓰면 좋을 것 같다.
면을 삶으면서 큰 팬에 재료를 볶기 시작했다.
생면은 떠오를 정도로 삶아서 찬물로 헹궈두었다.
완전히 익히면 팬에서 더 익으면서 퍼지니까 약간 꼬들꼬들하게 익히는 것이 좋다.
과정을 이야기 할 것도 없지만 어쨌든 큰 와이드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양배추, 베이컨을 달달 볶다가
면을 넣고 함께 달달 볶고 소스를 뿌려서 볶는데 소스는 80%정도만 넣고 이후에 추가로 넣었다.
채소의 양에 따라 필요한 소스의 양도 달라지니까 간을 보면서 넣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숙주를 넣고 한 번 더 볶아냈다. 전에는 이쯤에 계란을 구워서 함께 곁들였는데 이번에는 숙주가 많아서 이대로 했다. 계란도 같이 하면 맛있고 좋다.
채소, 면, 소스가 잘 볶아지면 오코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를 뿌리고 가쓰오부시, 아오노리, 쪽파 뿌려서 완성.
야끼소바 소스도 잘 어울리고 그 외에 재료도 늘 만드는 것이라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생면과 인스턴트면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인스턴트 면이 사먹는 것에 더 가까워서 생면이 낯설었는데 그래도 후루룩 먹기 좋았다.
인스턴트면처럼 쫀쫀한 느낌은 거의 없고 부들부들해서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대단하셔요~~~
불독 주노소스 구해놓으니 간장이나 굴소스 조금 섞어볶으니 마일드한 게 딱 그 맛 나더라구요~~
돈까스소스는 노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