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중식
2013.12.06 16:42

짬뽕

조회 수 2971 추천 수 0 댓글 0

 

 

 

2013/12/06

짬뽕

 

 

 

0.JPG

 

 

요즘은 음식하는데 가장 크게 작용하는 이유가 대충 사재껴놓고 남는 식재료를 사용해야해서..이다.

계획없이 막 사고 아침에 일어나서 이제 뭐먹지?를 늘 고민하다보니 블로그에 포스팅 할 거리도 없고 장보기도 조금 중구난방이긴 한데

뭐먹지? 에서 조리시작하기 까지의 고민하는 그 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에 팽팽 노니까 편하다ㅎㅎㅎ

그래서 냉장고에 돼지고기 안심, 배추, 청경채 어쩌지..하다가 생각 나는 것이 짬뽕이라 만들기 시작했다.

 

 

 

중국말로는 차오마몐이라고 부른다. 이 요리는 해물 또는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기름에 볶아 닭이나 돼지뼈로 만든 육수를 넣고 매콤하게 끓인 다음 면을 말아 먹는 중국요리이다. 원래 돼지고기, 표고버섯, 죽순, 파 등을 넣고 끓인 국물에 국수를 넣어 먹은 탕러우쓰[湯肉絲麵]에서 유래한 음식이며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시원하게 끓여 후춧가루만 넣어 먹었다.
차오마몐은 우리나라에서는 '짬뽕'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일본어 '잔폰(ちゃんぽん)'에서 유래한 말이다. 차오마몐의 유래는 19세기 말 일본 나가사키[長崎]의 푸젠성[福建省] 출신의 화교에 의해서 현지화한 음식이라는 '나가사키 유래설'과 산둥성[山東省] 출신의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인천에서 한국인들의 식성에 맞도록 매운맛을 더하여 발전시켰다는 한국의 '인천 유래설'이 있다. 일제 침략 이후 한·중·일이 동일한 정치·경제적 권역에 묶이면서 일본의 나가사키 지방과 한국의 제물포항은 같은 시기에 중국인들의 집단이주가 이루어진 곳으로 나가사키의 '잔폰(나가사키 짬뽕)'은 진한 육수 맛을 내어 '라멘'과 비슷한 음식으로 일본에서 현지화되었으며, 한국식 변형을 거쳐 고춧가루나 고추기름을 써서 매콤한 맛을 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짬뽕'으로 바뀌었다.. -두산백과
 
 
 

 

죽순이나 해삼, 표고버섯, 소라 등을 넣어서 삼선짬뽕으로 만들거나,

고춧가루를 빼고 청양고추로 매콤한 맛을 내면서 굴을 넣는 시원한 굴짬뽕도 하면 좋겠다.

나는 미리 재료를 준비해둔 것이 없이 즉석에서 만든거라 특색없는 짬뽕으로 완성했지만 다음에는 마음을 좀 다잡고 해봐야겠다.

 

짬뽕은 일종의 국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하나의 맛만 두드러지는 것이 아니라 고기, 해산물, 채소, 육수의 조화가 적절해야 해산물매운국, 고깃국 같지 않으므로 각 재료는 과하지 않게 적당히 넣는 것이 좋다.

 

 

어쨌든, 돌아와서.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오징어 몸통 반개, 새우 8마리, 돼지고기 안심 약 100그램,

양파 작은 것 1개, 알배추 3잎, 당근 약간, 청경채1개

대파반대, 다진마늘1T, 생강1t, 청주1T, 간장1T, 고운 고춧가루1.5T, 치킨파우더1T,

생면국수2인분, 밥

 

닭육수 대신에 치킨파우더를 사용했다.

면은 중화면 생면을 쓰면 좋지만 생면국수도 좋아해서 이번에는 이걸로 해봤다.

짬뽕에는 약간 가벼운 느낌이 있기는 했다.

 

 

조리과정은 재료준비,

대파, 마늘, 생강 볶기, 청주와 간장 붓고 향내기,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 볶기, 채소 볶기, 고춧가루 넣고 볶기, 닭육수(물+치킨파우더)끓이기, 청경채 넣기

팔팔 끓으면 간보고 간장이나 치킨파우더, 소금약간 등으로 간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마무리.

채소를 볶으면서 국수도 함께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뺐다.

 

 

 


크기변환_DSC02203.JPG     크기변환_DSC02204.JPG


크기변환_DSC02205.JPG     크기변환_DSC02206.JPG

 

 

재료준비..

 

대파, 마늘, 생강은 다져두고 채소, 돼지고기, 오징어는 적당히 채썰었다.

사진에 새우는 냉동상태인데 냉동인 해산물을 그대로 팬에 넣어서 볶으면 수분이 계속 빠져나와 새우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수분이 생겨 맛을 저하하는 요인이 된다.

냉장해동으로 해동하면 가장 좋지만 바쁠때에는 물에 담가서 해동하고, 씻은 다음 물기를 쫙 빼거나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서 볶는 것이 좋다.

 

 

 

 

 

 

 조리시작..

 

가정에서 불맛을 낼 수는 없지만 최대한 노력하는 차원에서 일단 볶기 시작하면 끝까지 센불로 볶았다.

채소나 고기, 해산물에서 나온 수분이 질척거리지 않게 빨리 증발하도록 열심히 센불에서 볶아야

최종적으로 채소도 아삭한 맛이 있고 불맛은 아니라도 갈변현상(마이야르반응)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좋은 맛을 내게 된다.

 


크기변환_DSC02207.JPG     크기변환_DSC02208.JPG


크기변환_DSC02209.JPG     크기변환_DSC02210.JPG


크기변환_DSC02211.JPG     크기변환_DSC02212.JPG


크기변환_DSC02213.JPG     크기변환_DSC02214.JPG


 

조리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향을 내는 대파, 마늘, 생강을 볶다가 청주와 간장을 넣어서 향을 내고 바로 돼지고기와 새우, 오징어를 넣고 센불에 열심히 볶고,

채소를 넣어서 역시 열심히 볶다가 고운 고춧가루(고추장용)을 넣어 발갛게 물을 들이며 볶고

물과 치킨파우더를 넣어서 팔팔 끓였다.

 

집에 청경채를 사다 둔 것이 있어서 마지막에 넣기는 했는데 어쨌든 닭육수를 넣고 팔팔 끓여 간만 보면 짬뽕은 완성이다.

 

 

 

채소를 볶으면서 시간이 없으니까 면은 미리 삶고 헹궈두는 것도 좋고

나는 재료를 볶기 전에 물을 먼저 팔팔 끓이고 없는 시간을 쪼개서 어떻게 함께 면을 삶아냈다.

 

면은 삶아서 헹군 다음 뜨거운 물로 토렴해야 짬뽕국물을 따뜻하게 즐기기 좋다.

뭐 굳이 뜨거운 물로 토렴하지 않아도 먹을만은 하다. (= 귀찮아서 토렴 하지 않았음)

 

 


크기변환_DSC02215.JPG


 


 

뽀얀 생면국수에다가 한 눈에 보기에도 입맛이 도는 짬뽕국물을 부어내니 기분이 좋아진다.

 

 

 

 

크기변환_DSC02216-.JPG

 

 

 


 

크기변환_DSC02222.JPG

 

 

 

 

크기변환_DSC02226.JPG

 

 

 


 

크기변환_DSC02229.JPG


 

 

 

면부터 후루룩 건져 먹고 따뜻한 밥을 짬뽕국물에 말았다. 훌훌 잘도 먹힌다.

치킨파우더와 같은 조미료를 쓰긴 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한 것이 한끼식사로 좋았다.

 

 

 


  1. 어향육사

    2014/07/03 어향육사 경장육사에 이은 어향육사. 경장육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부분적으로 복사했다. 중국요리 중에서도 사천(쓰촨)지방의 요리는 다양한 향을 내어서 사용하는 대담한 맛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인 어향소스는 원래는 민물고기를 요리하던 방법의 일종인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천지방에서 자주 쓰는 향채소와 양념으로 만들어 짭짤하고 달콤하고 약간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지니는 일종의 소스가 되었다. 어향소스를 이용해서 가지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곁들이거나 이렇게 만든 요리를 덮밥 등 밥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Date2014.07.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10911 file
    Read More
  2. 경장육사

    2014/07/02 경장육사 대표적인 3가지 육사인 청초육사(고추잡채), 어향육사, 경장육사를 오랜만에 연이어 만들어봤다. 육사는 말 그대로 고기와 실을 뜻하는데 고기와 각 채소를 실처럼 썰어서 볶아서 만든다. 청초육사는 고기와 피망을 볶은것, 어향육사는 어향소스에 고기를 볶은 것, 경장육사는 춘장에 고기를 볶은 것인데 세가지 다 각각의 고기볶음 맛이 뚜렷하면서도 다 맛있어서 좋아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돼지고기를 춘장에 볶아 파채와 함께 건두부에 싸먹는 요리인 경장육사. 경장육사에 고추, 죽순, 표고버섯을 더하고 건두부 대신에 ...
    Date2014.07.0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6441 file
    Read More
  3. 간짜장, 짜장밥, 간짜장 만드는법

    2014/06/21 간짜장, 짜장밥, 간짜장 만드는법 냉동실에 볶아 놓은 춘장을 저장해두고 꺼내서 쓰니까 춘장 튀길 필요가 없어서 편하게 잘 해먹고 있는 간짜장 짜장밥. 면 삶기도 귀찮고 해서 밥에 간짜장 얹고 계란후라이 하나 걸쳐서 슥슥 비벼먹었다. 간짜장, 짜장밥, 짜장면 다 꽤 여러번 올린 것 같은데 중복 쩔지만 좋아하니까 또 포스팅을... 사자표춘장을 사서 짜장밥이나 짜장면을 만들고 있는데 매번 볶기가 귀찮아서 한 번에 적당히 볶은 다음 1번 먹을 분량씩 나눠서 냉동해 뒀다가 하나씩 꺼내 쓰면 짜장을 안 볶아도 되니까 짜장소스 만...
    Date2014.06.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0144 file
    Read More
  4. 어향소스 스테이크, 어향가지

    2014/06/19 어향소스 스테이크, 어향가지 중국요리 중에서도 사천(쓰촨)지방의 요리는 다양한 향을 내어서 사용하는 대담한 맛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인 어향소스는 원래는 민물고기를 요리하던 방법의 일종인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천지방에서 자주 쓰는 향채소와 양념으로 만들어 짭짤하고 달콤하고 약간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지니는 일종의 소스가 되었다. 어향소스를 이용해서 가지나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곁들이거나 이렇게 만든 요리를 덮밥 등 밥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하는 고기 대신에 구이용이지만 조금 두...
    Date2014.06.1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2547 file
    Read More
  5. 깐풍기, 깐풍기만들기

    2014/06/18 깐풍기 100% 딱 마음에 드는 레시피는 아니고 여태 내가 한 것 중에는 가장 나았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00그램, 소금, 후추로 밑간, 계란1개, 감자전분 95그램, 물 1티스푼 다진대파, 다진 청홍고추, 다진마늘 각각 40그램, 고추기름 약 2스푼, 배합소스로 간장, 식초, 물, 설탕 각각 25그램, 치킨파우더 약간, 참기름 약간 어쩌다보니 계량이 그램이긴 한데;; 그럴 것 없고, 대파, 마늘, 고추는 적당히 사용하고, 간장, 식초, 설탕, 물은 1.5스푼씩, 치킨파우더는 있으면 약간만, 참기름 약간만 넣으면 적당할 것 같다. 설탕 대신 ...
    Date2014.06.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7574 file
    Read More
  6. 레몬치킨

    2014/06/17 레몬치킨 엄마께 커다란 토종닭을 한마리 받아와서는 살을 발라내니 약 800그램정도 나왔다. 반은 레몬치킨을 하고 반은 깐풍기를 하고 남은 뼈와 뼈에 붙은 살, 날개 등은 푹 삶아서 닭죽을 했다. 닭죽은 아직 한 건 아니고 육수를 우려내고 닭고기는 꼼꼼하게 발라서 육수에 담근 다음 냉장고에 뒀는데 내일 해먹어야겠다. 닭이 커서 그런지 곳곳에 숨어있는 살이 많아서 약간 신기했다ㅎㅎ 레몬소스 닭튀김은 여러가지 버전으로 만들 수 있겠지만 마른 전분을 묻히는 튀김을 지나가다 본 적이 있어서 그것을 참고하고, 소스에는 생강을...
    Date2014.06.1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936 file
    Read More
  7. 양장피, 양장피만들기

    2014/06/05 양장피 손은 많이 가는 편이지만 냉채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 여름이면 하게 된다. 양장피의 보들보들하고 쫀득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면이라 안그래도 좋아하는 면에 좋아하는 냉채라 취향에 딱 맞다. 갖가지 재료를 톡 쏘는 겨자소스에 버무려서 한입 잘 먹으면 아삭아삭하면서도 쫀쫀한 느낌이 좋다. 지금 올리는 것처럼 이렇게 풀세팅하고 먹는 것도 좋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것도 좋고, 그냥 냉채는 다 좋아하는 편이다. 사용한 재료는 양장피 약 60그램 (둥근 양장피 약 2장반)으로 약 4인분이다. 겨자소...
    Date2014.06.0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5277 file
    Read More
  8. 팔진초면

    2014/06/03 팔진초면 구운 면에 해물누룽지탕 비슷한 소스를 끼얹어서 비벼먹는 팔진초면. 네이버에 찾아보니 ‘여덟 가지 진귀한 재료로 만든 소스를 얹은 볶은 면’이라는 뜻으로, 삶은 국수를 노릇하게 지져 걸쭉한 소스를 끼얹어 먹는 요리입니다. 란다. 중식면을 사용해야 하지만 집에 당장 있는 우동을 사용하고, 8가지 진귀한 재료는 아니고 집에 있는 재료를 조합해서 나름대로 만들어봤다. 사용한 재료는 우동사리 2개 채소① 대파 반대, 마늘1T, 생강 1t 양념① 청주1T, 간장1T 주재료 - 돼지고기 등심 100그램, 오징어몸통 반개, 새우 6마리, ...
    Date2014.06.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7044 file
    Read More
  9. 난자완스

    2014/06/01 난자완스 난자완스를 올린 적이 몇 번 있는데 이번에는 소스를 조금 넉넉하게 넣어서 만들었다. 다른 튀김에 비해 튀김옷이 필요없고, 한 면씩 굽듯이 튀길 수 있어서 프라이팬에 넉넉하게 구울 수 있으니까 다른 튀김+소스의 중식보다 만들기가 덜 번거로워서 좋다. 만들기에도 중식 요리 중에 편한 편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중식 요리 중에 하나라 다진 돼지고기에 소스에 넣을 채소를 적당히 준비해서 잘 해먹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4인분, 계량스푼 사용 고기완자로 돼지고기 500그램, 감자전분 100그램, 다진 대파 반대, 다진...
    Date2014.06.0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365 file
    Read More
  10. 안심탕수육

    2014/04/07 안심탕수육 전에 올린 꿔바로우 레시피를 약간 바꿔서 탕수육을 만들었다. 소스에 새콤하고 달콤한 것을 약간 줄이고 간장을 약간 추가하고, 튀김은 보통 탕수육 처럼 된녹말에 계란흰자로 반죽한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감자전분 200그램, 물 200미리, 계란흰자 1개, 소스로 물 130미리, 메이플시럽 4스푼, 흑초 4스푼, 간장 1스푼, 노두유 0.5스푼, 굴소스 0.5스푼, 레몬 반개 소스에 향을 내는 채소로 대파 1대, 다진 마늘 1스푼, 다진 생강 1티스푼, 청주 1스푼 마지막으로 감자전분 1스푼,...
    Date2014.04.0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566 file
    Read More
  11. 짜장밥, 짜장면, 간짜장

    2014/03/19 짜장밥, 짜장면, 간짜장 사자표춘장을 사서 짜장밥이나 짜장면을 만들고 있는데 매번 볶기가 귀찮아서 한 번에 적당히 볶은 다음 1번 먹을 분량씩 나눠서 냉동해 뒀다가 하나씩 꺼내 쓰면 짜장을 안 볶아도 되니까 짜장소스 만들기가 아주 편하다. 춘장을 팬에 넣고 식용유를 춘장이 살짝 잠기도록 부은 다음 식용유에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무르게 흐르던 춘장이 툭툭 떨어지는 질감이 들도록 4분정도 달달 볶아서 식혔다. 1인분당 볶은 춘장을 약 30그램정도 사용하면 적당하고 종이호일에 넓적하게 펴서 냉동한 다음 한조각씩 잘...
    Date2014.03.1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641 file
    Read More
  12. 난자완스, 난자완스 만드는 법

    2016년 12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9187 난자완스는 집에서 만들기에 튀김도 번거롭지 않고 재료비도 많이 들지 않아서 사먹는 것에 비해서 집에서 할만한 가치가 아주 좋은 중국음식이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둘이서 먹으니 아주 배부르고 셋이서 먹기에도 괜찮은 정도인데 나가서 사먹는 중식에는 요리를 먹고 면이나 밥을 먹는데 반해 집에서 두 가지를 하려면 귀찮으니까 더 만들지 않고 이 한 가지 음식으로 한 끼를 먹은 것이라 둘이서 배부르게 먹기 좋았다. 고기완자로, 다진 돼지고기 400그램, 다진 대파 ...
    Date2014.03.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6928 file
    Read More
  13. 소고기 쌀국수 볶음, 깐차오뉴허, 비프 차우펀, 乾炒牛河, Beef Chow Fun

    2014/02/23 소고기 쌀국수 볶음, 깐차오뉴허, 비프 차우펀 깐차오뉴허를 소고기 쌀국수 볶음이라고 하면 약간 허술한데, 깐차오뉴허는 한자 그대로 乾炒牛河 마르다는 의미의 건, 볶는다는 의미의 초, 소고기를 뜻하는 우, 쌀국수인 호펀을 뜻하는 하로 이루어져있다. 중국어는 모르니까.. 위키를 대충 번역하자면 바프차우펀은 넓은 쌀국수(호펀)과 소고기, 숙주 를 볶아서 만드는 광동요리이다. 홍콩과 광동의 얌차 레스토랑과 차찬텡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다. 이 음식의 주요한 재료는 광주 샤허지역이 원산지인 호펀 국수인데, 호펀은 일반적으...
    Date2014.02.2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16014 file
    Read More
  14. XO소스 계란볶음밥, XO볶음밥

    2014/02/21 XO소스 계란볶음밥 XO소스 볶음밥에 게살이나 새우를 넣지 않고 계란과 대파를 듬뿍 넣어서 XO소스 계란볶음밥을 만들었다. 평소에 새우를 넣을 때에는 채소와 계란, 밥을 한 번 볶아 낸 다음 팬에 다시 대파와 새우를 볶다가 미리 볶아둔 밥을 같이 볶고 XO소스를 넣고 조금 더 볶는데 딱히 따로 익힐 재료도 없고 만들기도 편하게 한 번에 같이 볶아냈다. 사용한 재료는 밥 2그릇에, 계란4개, 대파 흰부분 1.5대, 양파 중간 것 1개, 당근 중간 것 3분의1개, XO소스 2스푼, 참기름, 소금, 후추 약간 밥은 약간 되게 하고 밥이 다 되고 나...
    Date2014.02.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3 Views6090 file
    Read More
  15. 고추잡채

    2014/02/11 고추잡채 라조기에 이어서 고추잡채.. 고기를 밑간을 해서 바로 볶는 것이 아닌, 전분튀김옷을 얇게 입혀 한 번 튀겨내서 볶는 것이라 그냥 볶는 것보다 살짝 번거롭기는 한데 튀김옷이 소스를 흡수해서 고기만 먹어도 간이 딱 맞고 완성된 고추잡채에 물기가 거의 없으며 약간 물기가 있어도 튀김옷에서 전분이 약간 녹아나와서 소스에 농도도 주기 때문에 손이 한 번 더 가도 이렇게 만들고 있다. 처음에는 중식레시피를 참고했고 여러번 만들다가 튀김옷의 적당한 농도를 맞추는 것이 익숙해지기는 했는데 고기에 수분이 있나 없나에 ...
    Date2014.02.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77 file
    Read More
  16. 라조기

    2014/02/10 라조기 중국신 라즈지가 아닌 란국식 라조기. 만드는 방법과 질감은 탕수육 비슷한데 탕수육이 새콤달콤하다면 라조기는 짭짤하고 감칠맛 있는 소스이다. 사용한 재료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한 닭다리살 5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튀김옷으로 감자전분 약 100그램, 계란흰자 2개, 물약간 채소① 대파 반대, 생강1t, 마늘1T, 마른고추 2개 양념① 청주2T, 간장2T, 고추기름3T 채소② 표고버섯 4개, 죽순 반캔, 양송이버섯 5개, 피망1개 양념② 물 1컵, 굴소스 2T, 치킨파우더 0.5T, 후추 1t 물전분으로 감자전분 1.5T, 물 2T 조리순서는 닭...
    Date2014.02.1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4481 file
    Read More
  17. 회과육

    2014/01/29 회과육 회과육은 쓰촨성식 중화 요리이다. 회과육(후이궈러우)에서 회(回)는 돌아가다는 뜻으로서, 솥(鍋)에서 나온 고기(肉)가 다시 솥으로 돌아간다(回)는 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한번 삶은 고기를 다시 솥에 넣고 볶아낸 요리. 부드럽게 삶아낸 돼지고기를 고추기름과 두반장을 사용하여 호쾌하게 볶아내는, 얼얼하고 매콤한 맛 쓰촨성 요리 특유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요리이다. 쓰촨성의 향토 요리로서, "회과육을 요리할 줄 모르는 쓰촨성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요리이다. 제사용으로 삶은 편육을 어떻...
    Date2014.01.2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3 Views5132 file
    Read More
  18. 통후추 안심 볶음

    2014/01/28 통후추 안심 볶음 보통은 소고기안심으로 하는 통후추 소고기 안심볶음인데 소고기안심은 스테이크로 먹어도 부족한 현실이라 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들었다. 고는 하지만 집에 돼지고기 안심을 하나 사놓고 뭘할까 하다가 여경옥 쉐프의 레시피를 참조해서 만들었다. 안심 400그램, 고기 밑간 청주 , 소금, 튀김옷으로 계란 흰자 2개, 감자전분 40그램 마늘 10개, 대파 1대, 소스로 물 6T, 간장 2T, 굴소스 2T 후추 0.7T, 물녹말 2T(물1T, 감자전분1T) 대파는 채썰고 소스는 분량대로 미리 섞어두었다. 후추의 매운 맛이 포인트가 되는 만...
    Date2014.01.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904 file
    Read More
  19. 발전하고 있는 탕수육

    2013/12/26 여러번 만들고 있는 탕수육. 여태 만들었던 버전에서 좋았던 점을 추려서 만들어봤다. 돼지고기 등심 600그램에 고기 밑간으로는 최대한 물기 없이 생강파우더, 소금, 후추로만 했다. 튀김옷으로 계란1개에 물을 약 3스푼정도 넣은 다음 전분을 1컵(200미리) 넣었다. 소스에 넣을 채소는 양파, 당근, 대파, 양송이버섯, 귤을 집에 있는 만큼 조금씩 사용했는데 소스 맛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 적당히 있는 재료를 넣으면 적당하다. 소스양념 - 물 200미리, 간장4T, 식초4T, 설탕4T, 물엿1T, 굴소스1T, 참기름1T, 레몬즙2T(레몬1개...
    Date2013.12.2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927 file
    Read More
  20. 짬뽕

    2013/12/06 짬뽕 요즘은 음식하는데 가장 크게 작용하는 이유가 대충 사재껴놓고 남는 식재료를 사용해야해서..이다. 계획없이 막 사고 아침에 일어나서 이제 뭐먹지?를 늘 고민하다보니 블로그에 포스팅 할 거리도 없고 장보기도 조금 중구난방이긴 한데 뭐먹지? 에서 조리시작하기 까지의 고민하는 그 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에 팽팽 노니까 편하다ㅎㅎㅎ 그래서 냉장고에 돼지고기 안심, 배추, 청경채 어쩌지..하다가 생각 나는 것이 짬뽕이라 만들기 시작했다. 중국말로는 차오마몐이라고 부른다. 이 요리는 해물 또는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Date2013.12.0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97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