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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5487 추천 수 0 댓글 13

 

 

 

홈퀴진으로 이사오고 난 다음의 첫 글 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돈코츠 미소 라멘, 라멘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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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라멘을 만들고 싶어서 면을 뽑을까 해서 레시피를 알아보았는데 모모푸쿠에서 만드는 라멘에는 간수를 사용한다고 해서 간수를 살까 하다가...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생면을 샀다.

겨울이라 아이스박스 없이 배송되서 배송비가 덜 들었다. 예이!

1키로 사보니 6타래가 들어있어서 탄탄멘과 닭육수를 베이스로 한 소유라멘을 만들어야지 생각은 하고 있다.

 

 

보통 돈코츠라멘은 돼지사골로 진하게 우린 육수에 소유나 미소를 적당히 넣어서 간을 해서 만드는데

돼지사골 대신 마트에서 구하기 쉬운 돼지등뼈를 사용해서 4~5시간 정도 끓여낸 육수에 미소로 간을 한 돈코츠 미소 라멘을 만들었다.

칠리오일을 넣어서 매콤하게 하고 차슈는 따로 삶아서 만들지 않고 돼지등뼈를 삶아서 살만 발라낸 것을 토핑으로 대신 얹었다.

 

 

 돼지등뼈는 냉장보관했던 생 돼지등뼈를 사용하거나 냉동보관 온도가 변하지 않고 잘 보관된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전에 시장에서 실온에 두고 팔던 등뼈를 사서 냄새가 너무 심해서 국물은 버리고 고기만 양념해서 먹은 적이 있는데

고기 질이 안좋아서 국물을 버리게 되니까 고생한 것도 아깝고 그냥 막 억울했다.

늘 구매해서 괜찮았던 곳에서 구매하면 더 좋겠다.

 

 

 

사용한 재료는

 

등뼈 1kg
양파 2개
대파 1대
마늘 한줌
생강 1쪽
 
 
뼈 바르기
국물 거르기
식혀서 기름 걷기
는 재료는 아니고 그냥 기록...
 
여기에
미소 된장 1.5스푼
칠리오일 1스푼
 
생라멘 2인분
 
계란 2개
숙주 1줌
팽이버섯 반 봉투
대파 0.5대 

 

 

 

 

 

돼지등뼈는 찬물에 3~4시간 담가둬서 핏물을 뺀 다음 깨끗하게 씻어서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물이 다시 한 번 팔팔 끓고 난 다음 5분정도 팔팔 끓였다.

처음 끓인 국물은 버리고 냄비도 깨끗하게 씻고 데친 등뼈를 물에 겉에 묻은 불순물과 비가 응고된 것 등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찬물에 넣고 푹 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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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돼지등뼈를 고으기 시작.

평소 감자탕 만들 때와는 달리 4시간정도 고을 예정이라 물도 가득 따로 받아두고 삶기 시작했다.

 

찬물에 헹군 등뼈를 넣고 중불에 부글부글 기포가 올라오도록 끓이면서 위에 뜨는 기름과 부유물은 간간히 오가며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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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삶은 다음 국물에 냄새를 제거하고 깊은 맛을 더해주기 위해 양파, 대파, 마늘을 구워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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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물이 졸아들면 추가해가면서 일단 2시간을 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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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총 2시간 정도 삶은 다음 등뼈를 건져냈다.

2시간 정도면 뼈와 살이 흐물흐물하게 분리 되는데 이대로 더 삶으면 고기를 수습할 수가 없으니까 일단 건져서 살을 발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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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바르고 난 뼈는 다시 국물에 넣고 2시간정도 중불에 푹 삶아서 뽀얗게 국물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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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시간 정도 삶고 최종적인 국물이 1.2리터 정도 기름을 걷어내고 나면 2인분에 적당할 정도로 졸인 다음 식혔다.

뼈와 채소는 걷어내고 국물은 고운 체에 걸러서 볼에 담고 기름이 굳도록 차게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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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미리 삶아서 두어도 좋은데 찬물에 넣고 딱 10분간 삶아서 불을 끄면 노른자가 흘러내리는 반숙이 된다.

뜨거운 물에 조금 더 두는 바람에 속이 조금 더 익어버렸다.

나는 미리 삶아두지 않아서 간장물에 담가두지 못했는데 삶아서 껍질을 깐 계란을 간장, 미림을 혼합한 간장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두면

라멘 고명으로 얹기 좋은 아지타마고가 된다.

 

 

걷어낸 기름은 일단 버리지 않고 필요한 경우에 넣기 위해 접시에 담아두었다.

 

 

 

 

다음날 기름을 한 번 더 걷어내고 발라둔 등뼈살을 넣고 미소된장을 1.5스푼 넣고 잘 푼 다음 칠리오일도 1스푼 넣어서 팔팔 끓여냈다.

간을 보고 된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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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여낸 국물에 버섯과 숙주를 그냥 얹어서 먹어도 되지만 나는 숙주나 팽이버섯이 살짝 익은 것을 좋아해서

라멘 면을 토렴하면서 다시 국물에 불을 켜고 팽이버섯과 숙주를 넣은 다음 10초정도 끓여내서 불을 끄고 그대로 라멘 면 위에 부었다.

칠리오일을 넣어서 그런지 걷어낸 돼지기름을 따로 넣지 않아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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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은 타래를 풀어두고 라멘 위에 얹을 대파도 잘게 썰어두었다.


 

라멘을 끓일 물을 넉넉하게 잡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라멘을 넣고 삶기 시작했다. 바로 옆에는 생면을 헹구고 뜨거운 물에 토렴할 물도 팔팔 끓여두었다.


라멘은 3분정도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팔팔 끓는 물에 다시 넣고 건져서 그릇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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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와 팽이버섯을 넣은 라멘 국물을 면 위에 붓고 대파와 계란을 올려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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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은 위에처럼 정성들여 담고 한 그릇은 아래처럼 대충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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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라멘의 부드러운 질감이 일단 좋고, 돼지고기 육수에 미소된장과 칠리오일로 간을 해서 구수한 국물 맛도 좋았다.

한그릇 훌훌 먹고 돼지 등뼈 고기와 국물에 밥까지 푹푹 말아먹으니 어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사골로 낸 육수가 아니라 깊은 맛은 조금은 부족했지만 라멘에는 종류가 다양하니까 이것도 그 일종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았다.

 

 

 

 

  • 테리 2015.01.23 17:58
    정말 대단하세요~~한국에서는 진짜 돼지뼈 고아서 파는 일본라멘집은 없다고 저 아는 일식쉐프가 그러던데요.
    제대로 하려면 주방이 홀만큼 크고 설렁탕집처럼 가마솥이 걸려있어야 한대요.ㅋㅋ
    저는 돼지뼈는 진짜 한 번도 안 사봤다는!!!
    생라면은 파는데가 어디예요?

    그리고~~
    게시판엔 사진은 안 올라가더라구요. 아직.

    비밀덧글 기능 그런거 아직 없나요?^^
  • 이윤정 2015.01.23 19:01
    돼지뼈 중에서도 사골을 고아서 뽀얗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좀 편하게 등뼈로 고았어요.
    돼지국밥집 국물처럼 계속 우려야 한다는데 어휴 생각만 해도 주방이 초토화 되는 것 같아요ㅎㅎ
    게시판은 모바일은 아직 안되는데 곧 되게 하라고 쪼으고 있어요ㅎㅎ
    그리고 비밀덧글 기능은 없을 것 같아요^^;
  • 테리 2015.01.23 19:40
    고거 약간 불편함?^^;비.덧. 좋아하는데.ㅋㅋ새로 글 올리시면 알림을 받을수는 없는거죠?언제나 네이버를 통해서리? ㅋㅋㅋ
  • Grace 2015.01.25 18:08
    돈코츠 완전 좋아하는데... 절~~~~대 만들어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 못했는데.. 이 포스팅 보니까 담에 한번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네요. 고기는 라면 만들고 남은 고기들로 감자탕 끓여도 맛있을 꺼 같아서.. 너무 잘 보고 가요 완전 찐한 저 스프.ㅠ 진짜 먹고 싶네요 ㅠㅠㅠ
  • 이윤정 2015.01.26 23:33
    사실 사골육수로 만들어야 진국인데 그건 이것보다 손이 더 많이 가더라고요ㅎㅎ 그냥 맛있는 곳에서 사먹는걸로ㅎㅎㅎㅎㅎ
    등뼈로 만드는 음식 중에는 역시 감자탕이 효율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kimmy80 2015.01.30 14:31
    정말 맛있겠네요~ 입에 침이 고여요..
    살짝보이는 냄비가 저랑 똑같은것같은뎅..
    빨강이랑 초록색.. ㅋㅋ
    왠지 저도 요리잘하는 사람인것 같은 착각은 머죠? ㅋㅋㅋㅋ
    근데 저 냄비요.. 손잡이달린 초록색빼고 혹시 오븐에 넣어도되는지 아세요?
    쓸때마다 궁금했거든요..
  • 이윤정 2015.01.31 00:05
    이 냄비 쓰시는군요ㅎㅎㅎ 잘 붙지도 않고 꽤 편한데 제가 초록냄비로 튀김을 하는 바람에 겉을 완전 버려놨어요.
    튀김은 절대로 하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화로 쓰는 것이니까 오븐에 넣어도 될 것 같기는 한데 초록냄비의 검은색 손잡이가 빠지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 같으면 한 번 넣어보고 괜찮나 시험해볼텐데 아직 오븐에 넣어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 이 테팔 주물냄비 세트 중에 자주색 전골냄비 사서 한 번 넣어볼까요? ㅎㅎㅎ
  • kimmy80 2015.01.31 10:01
    전 소심해서 오븐에 못넣어 보겠어요..ㅋ
    4종세트로 사서 자주색도 있는뎅..
    혹 제가 술김에 넣어보게됨 알려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2.02 23:52
    아 제가 초록색에 손잡이를 빼내고 넣는다는 말씀인줄 알고ㅎㅎㅎㅎ ^^;;;;;;;;;;; 독해력이 꽝이었네요ㅎㅎㅎ
    술김에ㅎㅎㅎㅎㅎ 그거라면 저는 초록색에 손잡이 안빼고 넣어볼 수도 있겠네요ㅎㅎㅎㅎㅎ
  • 이윤정 2015.02.05 22:33
    저 오늘 마트에 가서 보라색 전골냄비 사왔어요ㅎㅎㅎㅎ
    빨간 큰 냄비 뚜껑이 깨져서 불편하던 차에 보라색이 뚜껑도 사이즈가 같고 해서요ㅎㅎ
    사면서 여쭤보니까 오븐에 넣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kimmy80 2015.03.02 09:36
    아하~ 오븐사용가능하군요. 고마워요~
    전골냄비 사셨구나 ㅋ
    전 전골냄비를 젤 많이 사용하는것같아요.
    근데 저 냄비로 전골은 딱 한번 해봤다능...ㅋㅋ
  • agrane 2015.02.08 22:37
    잘 보고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육수에 미소된장이랑 칠리오일 넣는 사진에서 6번째 수저에 담긴게 마늘간것인가요??^^:
  • 이윤정 2015.02.09 22:42
    아 하얀 주걱 위에 있는 건 육수에서 걷어낸 기름이에요. 기름이 부족하면 넣으려고 준비 했는데 부족하지 않아서 그냥 버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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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뿌팟퐁커리, 카오팟, 뿌팟퐁커리 만들기

    얼마전에도 올렸던 뿌팟퐁커리와 카오팟. 소프트쉘크랩으로 뿌팟퐁커리를 만들려고 재료를 준비하다보니 소고기를 넣은 카오팟 누아를 곁들이면 좋겠다 싶었다. 튀김에 소스에 볶음밥까지 조금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한 밥상에 올라가면 잘 어울리는 두가지 음식이라 자잘하게 신경써가며 만들었다. 뿌팟퐁커리에 사용한 재료는 크랩 튀김으로 소프트쉘크랩 5마리(450그램), 전분 커리소스로 마늘 1스푼 양파 1개 커리파우더 1스푼 코리앤더파우더 1스푼 고운고춧가루 0.5스푼 큐민 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물 200미리, 게장 굴소스 1스푼 피쉬소스 ...
    Date2015.03.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10253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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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야끼소바

    야끼소바 평소에 야끼소바학교를 사두고 자주 먹는 건 아니고 인스턴트다 생각하고 가끔 먹는데, 며칠 전 냉장고도 텅텅 비고 뭐 먹을지 준비한 게 없다고 징징거리니 남편이 야끼소바 먹자고 해서 바로 콜했다. 4인분에 홈플러스에 7천원, 인터넷 쇼핑몰에서 5천원인데 부평동 깡통시장에 있는 남양상회 (구 미성상회)에서 3500원에 샀다. 라멘 생면을 사용하고 소스를 만든 야끼소바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20700 야끼소바를 넣은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 http://www.homecuisine.co.kr/...
    Date2015.03.1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1 Views899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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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치킨 파니르 티카 마살라

    치킨 파니르 티카 마살라 얼마전에 팔락 파니르를 만들었는데 역시 시금치보다는 치킨! 닭고기와 파프리카, 파니르치즈를 작은조각(티카)로 썰고 마살라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우유 1.5리터, 레몬 1개로 만든 파니르치즈 딝가슴살 2개 파프리카 1개 피망 1개 소금, 후추 가람마살라 파우더 0.5스푼 소스로 올리브오일 큐민씨드 0.5스푼 양파 1개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0.5티스푼 소금 0.7티스푼 터매릭 파우더 1티스푼 코리앤더파우더 1스푼 칠리파우더 0.5스푼 큐민파우더 1티스푼 카다몸파우더 0.3티스푼 가람마살라 1스푼 후추 1티스...
    Date2015.03.1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862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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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깐풍육

    깐풍육 얼마전 깐풍기를 올렸는데 깐퐁소스가 이번에 마음에 들어서 집에 닭고기는 없고 돼지고기가 있어서 깐풍육을 2번 만들었다. 지난번에 올린 것과 레시피는 거의 똑같다. 총 4번의 같은 소스로 깐풍기와 깐풍육을 만들었는데 그 사이에 기복이 조금 있기도 했다. 똑같은 레시피로도 소스의 양 조절이나 졸이는 시간, 채소 양이나 수분함유에 따라 결과물이 조금씩 달랐다. 소스에 젖는 느낌보다는 바특하게 하는 것이 좋아서 여러번 해보니 감이 더 잘 왔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약 500그램, 소금, 후추 감자전분 100그램 계란흰자 2...
    Date2015.03.1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730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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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양장피

    양장피 만들기 오랜만에 양장피를 풀세팅했다. 준비할 것도 많고 재료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는데 양장피 / 냉채소스 / 해파리, 오징어, 새우(등 해물) / 오향장육(생략가능) / 생채소, 계란지단 / 고기볶음(고추잡채) 를 따로 떼어놓고 하나씩 해나가면 적당하다. 다 만들어서 친구집에 가져갔다. 사용한 재료는 4~6인분으로 양장피 125그램 (국융 양장피 1개) 겨자소스로 겨자분 3스푼 물 3스푼 간장 3스푼 물엿 3스푼 식초 3스푼 레몬즙 1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 3~5스푼 치킨파우더 약간 소금, 참기름 + 맛보고 취향에 따라 레몬즙이나 메이플시...
    Date2015.03.2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1 Views3277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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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칠리꽃게, 깐쇼꽃게, 게살볶음밥, 중식 칠리크랩

    소프트쉘 크랩을 1박스 거금을 주고 질러서 (구입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30&category=245&document_srl=13499 ) 뿌팟퐁 커리와 싱가폴식 칠리크랩, 샐러드 등등을 만들고 있는데 중식에 튀겨서 만드는 요리는 다 소프트쉘 크랩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 이번에는 평소 깐쇼새우를 만드는 소스로 깐쇼 꽃게를 만들었다. 다음번에는 깐풍소스로 해볼 생각이다. 게를 찌고 손질하면서 남은 게장과 게살로 볶음밥을 해서 깐쇼꽃게에 곁들이니 1끼 식사로 좋았다. 사용한 재료는 게튀김으로 소프트쉘크랩 5마리(450그램), 전분 ...
    Date2015.03.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44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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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가키아게 붓카게 우동

    소바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14438 에 이은 우동. 내용도 일부 복사했다. 쯔유 내용은 100% 같고 튀김을 튀기는 방법만 약간 다르다. 물 3리터 다시마, 황태, 표고버섯, 대파 1대, 무1도막, 멸치 약간 가쓰오부시 크게 두줌 듬뿍 간장 6스푼 미림 6스푼 청주 6스푼 설탕 2스푼 생강약간 쯔유는 4인분 정도의 분량이었다. 바로 부어 먹을 정도로 졸이지 않고 물에 희석할 수 있도록 짭쪼름하게 졸이고 먹기 직전에 물에 희석해서 간을 보고 우동에 부었다. 가키아게는 양파 반개 당근 3센치 대파...
    Date2015.03.22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639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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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쇼가야끼

    쇼가야끼 돼지고기 생강구이인 부타노 쇼가야끼는 구이용이나 그보다 조금 더 얇은 돼지고기로 만들면 다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항정살은 조금 더 쇼가야끼에 좋은 부위인 것 같다. 항정살이 100그램에 1800원으로 가격도 괜찮고 두께도 적당해보여서 부타노 쇼가야끼를 만들고 구운 양파, 대파, 쪽파를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항정살 약 450그램 간장 2스푼 미림 2스푼 청주 2스푼 설탕 1스푼 다진생강 0.5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쪽파 1줌 양배추 8분의1개 마요네즈 항정살은 앞뒤로 구워서 기름을 닦아내고 조림소스를 붓고 졸였다. 꼬...
    Date2015.03.2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8 Views158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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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mBXvqPKB4dI&feature=player_embedded 위 동영상을 보고 좋다 생각하고 지나쳤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여러 검색어로 찾아내고 한 번 더 보고 만들었다. 비슷하게 만들고자 했으나 이런 모양은 내지 못하고 적당히 마무리했다. 볶음밥으로 밥 2그릇 대파 1대 당근 3분의1개 스팸 반캔 버터 소금, 후추, 굴소스, 참기름 약간 오믈렛으로 계란 8개, 생크림 8스푼, 소금약간 소스는 따로 만들기는 했는데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756&mid=hc10 이렇...
    Date2015.03.3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0 Views315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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