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60267 추천 수 0 댓글 13

 

 

 

홈퀴진으로 이사오고 난 다음의 첫 글 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돈코츠 미소 라멘, 라멘만들기

 

 

 

 

 0.JPG

 

 

 

얼마전부터 라멘을 만들고 싶어서 면을 뽑을까 해서 레시피를 알아보았는데 모모푸쿠에서 만드는 라멘에는 간수를 사용한다고 해서 간수를 살까 하다가...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생면을 샀다.

겨울이라 아이스박스 없이 배송되서 배송비가 덜 들었다. 예이!

1키로 사보니 6타래가 들어있어서 탄탄멘과 닭육수를 베이스로 한 소유라멘을 만들어야지 생각은 하고 있다.

 

 

보통 돈코츠라멘은 돼지사골로 진하게 우린 육수에 소유나 미소를 적당히 넣어서 간을 해서 만드는데

돼지사골 대신 마트에서 구하기 쉬운 돼지등뼈를 사용해서 4~5시간 정도 끓여낸 육수에 미소로 간을 한 돈코츠 미소 라멘을 만들었다.

칠리오일을 넣어서 매콤하게 하고 차슈는 따로 삶아서 만들지 않고 돼지등뼈를 삶아서 살만 발라낸 것을 토핑으로 대신 얹었다.

 

 

 돼지등뼈는 냉장보관했던 생 돼지등뼈를 사용하거나 냉동보관 온도가 변하지 않고 잘 보관된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전에 시장에서 실온에 두고 팔던 등뼈를 사서 냄새가 너무 심해서 국물은 버리고 고기만 양념해서 먹은 적이 있는데

고기 질이 안좋아서 국물을 버리게 되니까 고생한 것도 아깝고 그냥 막 억울했다.

늘 구매해서 괜찮았던 곳에서 구매하면 더 좋겠다.

 

 

 

사용한 재료는

 

등뼈 1kg
양파 2개
대파 1대
마늘 한줌
생강 1쪽
 
 
뼈 바르기
국물 거르기
식혀서 기름 걷기
는 재료는 아니고 그냥 기록...
 
여기에
미소 된장 1.5스푼
칠리오일 1스푼
 
생라멘 2인분
 
계란 2개
숙주 1줌
팽이버섯 반 봉투
대파 0.5대 

 

 

 

 

 

돼지등뼈는 찬물에 3~4시간 담가둬서 핏물을 뺀 다음 깨끗하게 씻어서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물이 다시 한 번 팔팔 끓고 난 다음 5분정도 팔팔 끓였다.

처음 끓인 국물은 버리고 냄비도 깨끗하게 씻고 데친 등뼈를 물에 겉에 묻은 불순물과 비가 응고된 것 등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찬물에 넣고 푹 삶았다.


DSC1.JPG     DSC11.jpg


DSC111.jpg     DSC1111.jpg

 

 

 

본격적으로 돼지등뼈를 고으기 시작.

평소 감자탕 만들 때와는 달리 4시간정도 고을 예정이라 물도 가득 따로 받아두고 삶기 시작했다.

 

찬물에 헹군 등뼈를 넣고 중불에 부글부글 기포가 올라오도록 끓이면서 위에 뜨는 기름과 부유물은 간간히 오가며 걷어냈다.

 

 

크기변환_DSC07133.JPG     크기변환_DSC07142.JPG


 

 

 

30분 정도 삶은 다음 국물에 냄새를 제거하고 깊은 맛을 더해주기 위해 양파, 대파, 마늘을 구워서 넣었다.


크기변환_DSC07143.JPG     크기변환_DSC07144.JPG


크기변환_DSC07147.JPG     크기변환_DSC07148.JPG

 

 

 

 

중간중간 물이 졸아들면 추가해가면서 일단 2시간을 삶았다.


 

크기변환_DSC07149.JPG     크기변환_DSC07150.JPG

 

 

 

 

이렇게 총 2시간 정도 삶은 다음 등뼈를 건져냈다.

2시간 정도면 뼈와 살이 흐물흐물하게 분리 되는데 이대로 더 삶으면 고기를 수습할 수가 없으니까 일단 건져서 살을 발라냈다.

 

 

크기변환_DSC07151.JPG     크기변환_DSC07154.JPG

 

 

 

 

살을 바르고 난 뼈는 다시 국물에 넣고 2시간정도 중불에 푹 삶아서 뽀얗게 국물을 냈다.


 

크기변환_DSC07153.JPG     크기변환_DSC07158.JPG


 

 

총 4시간 정도 삶고 최종적인 국물이 1.2리터 정도 기름을 걷어내고 나면 2인분에 적당할 정도로 졸인 다음 식혔다.

뼈와 채소는 걷어내고 국물은 고운 체에 걸러서 볼에 담고 기름이 굳도록 차게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7163.JPG     크기변환_DSC07166.JPG


크기변환_DSC07169.JPG     크기변환_DSC07171.JPG


 

계란은 미리 삶아서 두어도 좋은데 찬물에 넣고 딱 10분간 삶아서 불을 끄면 노른자가 흘러내리는 반숙이 된다.

뜨거운 물에 조금 더 두는 바람에 속이 조금 더 익어버렸다.

나는 미리 삶아두지 않아서 간장물에 담가두지 못했는데 삶아서 껍질을 깐 계란을 간장, 미림을 혼합한 간장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두면

라멘 고명으로 얹기 좋은 아지타마고가 된다.

 

 

걷어낸 기름은 일단 버리지 않고 필요한 경우에 넣기 위해 접시에 담아두었다.

 

 

 

 

다음날 기름을 한 번 더 걷어내고 발라둔 등뼈살을 넣고 미소된장을 1.5스푼 넣고 잘 푼 다음 칠리오일도 1스푼 넣어서 팔팔 끓여냈다.

간을 보고 된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7172.JPG     크기변환_DSC07173.JPG


크기변환_DSC07174.JPG     크기변환_DSC07175.JPG


크기변환_DSC07176.JPG     크기변환_DSC07179.JPG

 

 

 

팔팔 끓여낸 국물에 버섯과 숙주를 그냥 얹어서 먹어도 되지만 나는 숙주나 팽이버섯이 살짝 익은 것을 좋아해서

라멘 면을 토렴하면서 다시 국물에 불을 켜고 팽이버섯과 숙주를 넣은 다음 10초정도 끓여내서 불을 끄고 그대로 라멘 면 위에 부었다.

칠리오일을 넣어서 그런지 걷어낸 돼지기름을 따로 넣지 않아도 괜찮았다.

 

 


크기변환_DSC07178-.JPG    크기변환_DSC07178.JPG

 

 

 

크기변환_DSC07170.JPG     크기변환_DSC07177.JPG


라멘은 타래를 풀어두고 라멘 위에 얹을 대파도 잘게 썰어두었다.


 

라멘을 끓일 물을 넉넉하게 잡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라멘을 넣고 삶기 시작했다. 바로 옆에는 생면을 헹구고 뜨거운 물에 토렴할 물도 팔팔 끓여두었다.


라멘은 3분정도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팔팔 끓는 물에 다시 넣고 건져서 그릇에 담았다.


크기변환_DSC07180.JPG     크기변환_DSC07181.JPG


크기변환_DSC07182.JPG     크기변환_DSC07184.JPG


 

 

숙주와 팽이버섯을 넣은 라멘 국물을 면 위에 붓고 대파와 계란을 올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7185.JPG


 

 

 

 

크기변환_DSC07186.JPG


 

 

한그릇은 위에처럼 정성들여 담고 한 그릇은 아래처럼 대충 담았다;;;

 

 

 

크기변환_DSC07188.JPG


 

 

 

 

 

크기변환_DSC07189.JPG

 

 

 

 


 

크기변환_DSC07191.JPG


 

 

생 라멘의 부드러운 질감이 일단 좋고, 돼지고기 육수에 미소된장과 칠리오일로 간을 해서 구수한 국물 맛도 좋았다.

한그릇 훌훌 먹고 돼지 등뼈 고기와 국물에 밥까지 푹푹 말아먹으니 어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사골로 낸 육수가 아니라 깊은 맛은 조금은 부족했지만 라멘에는 종류가 다양하니까 이것도 그 일종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았다.

 

 

 

 

  • 테리 2015.01.23 17:58
    정말 대단하세요~~한국에서는 진짜 돼지뼈 고아서 파는 일본라멘집은 없다고 저 아는 일식쉐프가 그러던데요.
    제대로 하려면 주방이 홀만큼 크고 설렁탕집처럼 가마솥이 걸려있어야 한대요.ㅋㅋ
    저는 돼지뼈는 진짜 한 번도 안 사봤다는!!!
    생라면은 파는데가 어디예요?

    그리고~~
    게시판엔 사진은 안 올라가더라구요. 아직.

    비밀덧글 기능 그런거 아직 없나요?^^
  • 이윤정 2015.01.23 19:01
    돼지뼈 중에서도 사골을 고아서 뽀얗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좀 편하게 등뼈로 고았어요.
    돼지국밥집 국물처럼 계속 우려야 한다는데 어휴 생각만 해도 주방이 초토화 되는 것 같아요ㅎㅎ
    게시판은 모바일은 아직 안되는데 곧 되게 하라고 쪼으고 있어요ㅎㅎ
    그리고 비밀덧글 기능은 없을 것 같아요^^;
  • 테리 2015.01.23 19:40
    고거 약간 불편함?^^;비.덧. 좋아하는데.ㅋㅋ새로 글 올리시면 알림을 받을수는 없는거죠?언제나 네이버를 통해서리? ㅋㅋㅋ
  • Grace 2015.01.25 18:08
    돈코츠 완전 좋아하는데... 절~~~~대 만들어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 못했는데.. 이 포스팅 보니까 담에 한번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네요. 고기는 라면 만들고 남은 고기들로 감자탕 끓여도 맛있을 꺼 같아서.. 너무 잘 보고 가요 완전 찐한 저 스프.ㅠ 진짜 먹고 싶네요 ㅠㅠㅠ
  • 이윤정 2015.01.26 23:33
    사실 사골육수로 만들어야 진국인데 그건 이것보다 손이 더 많이 가더라고요ㅎㅎ 그냥 맛있는 곳에서 사먹는걸로ㅎㅎㅎㅎㅎ
    등뼈로 만드는 음식 중에는 역시 감자탕이 효율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kimmy80 2015.01.30 14:31
    정말 맛있겠네요~ 입에 침이 고여요..
    살짝보이는 냄비가 저랑 똑같은것같은뎅..
    빨강이랑 초록색.. ㅋㅋ
    왠지 저도 요리잘하는 사람인것 같은 착각은 머죠? ㅋㅋㅋㅋ
    근데 저 냄비요.. 손잡이달린 초록색빼고 혹시 오븐에 넣어도되는지 아세요?
    쓸때마다 궁금했거든요..
  • 이윤정 2015.01.31 00:05
    이 냄비 쓰시는군요ㅎㅎㅎ 잘 붙지도 않고 꽤 편한데 제가 초록냄비로 튀김을 하는 바람에 겉을 완전 버려놨어요.
    튀김은 절대로 하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화로 쓰는 것이니까 오븐에 넣어도 될 것 같기는 한데 초록냄비의 검은색 손잡이가 빠지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 같으면 한 번 넣어보고 괜찮나 시험해볼텐데 아직 오븐에 넣어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 이 테팔 주물냄비 세트 중에 자주색 전골냄비 사서 한 번 넣어볼까요? ㅎㅎㅎ
  • kimmy80 2015.01.31 10:01
    전 소심해서 오븐에 못넣어 보겠어요..ㅋ
    4종세트로 사서 자주색도 있는뎅..
    혹 제가 술김에 넣어보게됨 알려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2.02 23:52
    아 제가 초록색에 손잡이를 빼내고 넣는다는 말씀인줄 알고ㅎㅎㅎㅎ ^^;;;;;;;;;;; 독해력이 꽝이었네요ㅎㅎㅎ
    술김에ㅎㅎㅎㅎㅎ 그거라면 저는 초록색에 손잡이 안빼고 넣어볼 수도 있겠네요ㅎㅎㅎㅎㅎ
  • 이윤정 2015.02.05 22:33
    저 오늘 마트에 가서 보라색 전골냄비 사왔어요ㅎㅎㅎㅎ
    빨간 큰 냄비 뚜껑이 깨져서 불편하던 차에 보라색이 뚜껑도 사이즈가 같고 해서요ㅎㅎ
    사면서 여쭤보니까 오븐에 넣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kimmy80 2015.03.02 09:36
    아하~ 오븐사용가능하군요. 고마워요~
    전골냄비 사셨구나 ㅋ
    전 전골냄비를 젤 많이 사용하는것같아요.
    근데 저 냄비로 전골은 딱 한번 해봤다능...ㅋㅋ
  • agrane 2015.02.08 22:37
    잘 보고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육수에 미소된장이랑 칠리오일 넣는 사진에서 6번째 수저에 담긴게 마늘간것인가요??^^:
  • 이윤정 2015.02.09 22:42
    아 하얀 주걱 위에 있는 건 육수에서 걷어낸 기름이에요. 기름이 부족하면 넣으려고 준비 했는데 부족하지 않아서 그냥 버렸고요^^;

  1. 굴튀김

    굴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묻혀서 튀겨낸 굴튀김. 디핑소스로 타르타르소스를 준비했고 양배추샐러드를 곁들였으니까 굴튀김보다는 일본식인 카키후라이에 더 가까울 수 있다. 사용한 재료는 튀김기름 굴 300그램 밀가루 계란 3개, 소금 약간 빵가루 타르타르소스로 케이퍼 20그램 (2스푼) 다진피클 40그램 (코니숑 4개) 다진양파 40그램 (4분의1개) 레몬즙 1.5스푼 홀그레인머스타드 2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 마요네즈 150그램 (마요네즈에 따라서 200그램까지 - 넣다보면 적당히 감이 온다.) 코스트코마요네즈를 사용했는데 이 마요네즈는 꾸덕...
    Date2019.01.3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0 Views8600 file
    Read More
  2. 스지오뎅탕

    잘 알려져 있다시피 '오뎅' 은 어묵과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전골 요리의 이름이다. 어묵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어묵탕이라고 할 수도 없다. 어쨌든 제목은 오뎅탕. 어묵에 들어갈 수 있는 재료는 아주 많은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사츠마아게 (튀긴어묵) 한뺀 (계란흰자와 마를 넣은 하얀 어묵) 치쿠와 (대나무 모양 튀김 어묵 ) 간모토키 (두부튀김어묵) 이고 그외 재료로 곤약, 실곤약, 무, 스지, 유부, 계란, 메추리알, 다시마 등을 넣는 경우도 많고 청경채나 배추, 쑥갓을 넣기도 하고 문어나 조개, 새우, 게살 등 어패류...
    Date2019.01.2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8 Views14997 file
    Read More
  3. 악마의 주먹밥, 텐카스 오니기리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악마의 주먹밥' 悪魔のおにぎり. 잘은 모르지만 유행하게 된 이유가 일본의 방송+로손편의점발매+입소문으로 더 유명해짐 이라는데 만들기 쉬운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 편의점 판매 1위를 기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름은 악마의 주먹밥인데 한국으로 치면 마약김밥같은 위치인 것 같다. (같다 인 이유는 들어서 알고 직접 체험해보지는 못했기 때문.) 재료가 간단해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이 재료만 들어도 맛있겠다 싶은 음식이라서, 먹어보지 않은 사람의 마음도 자극하게 되고 먹어본 사람도 별 것 아닌 재료로 생각...
    Date2018.12.1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17497 file
    Read More
  4. 양고기스테이크와 파산다커리, 고스트 파산다, 양고기커리

    커리를 만들다보면 특히 양고기와 닭고기에 아주 착붙는 느낌이 난다. 커리를 먹는 문화권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닭고기나 양고기를 사용한 커리나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커리가 많다. 그렇게 식문화가 발전하면서 커리자체가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는 닭고기나 양고기에 더 적합한 방향으로 성장했다고 본다. 그러다보니 여러 주재료로 커리를 만들다보면 커리에 양고기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게 느껴진다. 양고기 특유의 향과 맛과 질감이 커리의 여러 향신료와 아귀가 맞아떨어진다. 양고기로 커리를 만들 때는(...
    Date2018.12.11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8388 file
    Read More
  5. 연두부 마파두부

    연두부로 만드는 마파두부. 부드러운 두부에 매콤하면서도 착 감기는 소스로, 밥에 얹어서 먹는 정도의 양과 농도이다. 좀 더 중국식에 가깝고 얼얼하게 먹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44307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연두부 2모 [채소①] 고추기름 2스푼 다진마늘 1.5스푼 대파 흰부분 큰 것 2대 [양념①]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채소②] 표고버섯 3개 목이버섯 약간 (+볶은 고기) [양념②] 닭육수 1.5컵 두반장 2스푼 굴소스 1티스푼 고운고춧가루 1티스푼 후추 약간 (+연두부) 물전분으로 물 4스푼 ...
    Date2018.12.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10958 file
    Read More
  6. 꿔바로우

    마지막에 올린 꿔바로우가 참 맛있긴 했고 그동안 꿔바로우를 자주 해먹었지만 그러면서도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가시지를 않아서 여러모로 모색을 했다. 튀김은 조금 더 봉긋하면서도 덜 무겁게, 소스는 꿔바로우의 겉면에 살짝 발리는 느낌으로 새콤달콤하게. 더 쩐덕쩐덕한 소스가 더 얇게 묻혀진 것이 꿔바로우라고 생각하기 때문. 꿔바로우는 전부 다 맛있지만 그래도 취향에 맞게 만들자면 1. 튀김옷 -> 바삭바삭함에 더 가까움(감자전분+나머지 전분 소량) ↔ 쫀득쫀득함에 쪼끔 더 가까움(나머지 전분의 비율이 비교적 많고 비율은 그때그때 ...
    Date2018.12.0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8585 file
    Read More
  7. 스지 삶는법, 삶는 방법, 손질하기, 소힘줄

    제가 사용한 스지는 한우 알스지이기때문에 다른 부위의 스지나 수입산 스지를 사용한 경우를 사용한 경우에는 아래 내용이 참고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TMI 주의) (개인의견 주의) 스지는 소 사태부위의 힘줄인데 筋(힘줄 근)을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다. 소힘줄로 순화해서 말해야 하는데 스지라는 이름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스지라고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스지를 손질할 때는 1. 핏물빼기 2. 초벌삶기 3. 푹삶기 4.기름제거 의 순서이다. 찬물에 3시간정도 담가서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넣고 10~30분가량 초벌로 삶아 첫물을 버리고 다...
    Date2018.11.1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91591 file
    Read More
  8. 마살라소스, 버터치킨커리,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커리 만들기, 인도 카레 레시피

    먼저 우리집 커리의 기본인 마살라소스.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다. 기존에 늘 만드는 마살라소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늘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서 우리집 냉동실에 언제나 있다. 내게는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없지만 어쨌든 홈페이지에는 꽤 오랜만이다. 전체적인 분량은 같은데 조금 간소하도록 레시피를 약간 수정했다. ■■■■■■■■■■부터 읽으면 됩니다. 요즘은 집에서 밥먹는 일이 너무 줄어들어서 늘 먹는 한식만 먹기도 시간이 모자라니까 집밥을 먹으면 편하고 익숙한 것을 찾게 되고 자연히 타국의 음식을 해먹을 일이 ...
    Date2018.11.1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11 Views15002 file
    Read More
  9. 고추장 고르기

    ■■■■■■■■■■부터 읽으면 본론입니다. 앞에 이야기가 구구절절 길지만 고추장 성분 비교해서 저장하고 편집해서 가져왔으니까 봐주세요. 우리집 냉장고의 20%는 된장, 고추장이다. 엄마, 고모, 이모, 시할머니께서 담아주신(주셨던) 소중하고 귀한 고추장. 너무너무 맛있지만 홈페이지에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고모의 음식들. 팔순도 훨씬 넘으신 첫째 고모부터 넷째 고모까지 부산까지 오시며 가져다 주시는 된장, 간장, 고추장, 김치에 깨도 털어서, 미역에 김까지 말려서 주시던 그 귀한 음식들. 조카 시집간다...
    Date2018.11.0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9348 file
    Read More
  10. 대파 손질하기, 보관하기

    (((잔소리 주의))) (((그냥 제가 이러는거라 필요없는 이야기 주의))) ■■■■■■■■■■■■■부터 읽으시면 됩니당.. 대파는 마늘과 더불어 한식에 가장 자주 쓰는 양념으로, 국 찌개 전골 볶음 조림 양념장부터 볶음밥 일식 중식 등, 고추기름이나 대파기름 등등.. 안들어 가는 경우가 더 드물 정도로 필수적인 채소이다. 대파는 언제나 꼭 필요하니까 그래서 더 늘 신경쓰이는 채소이다. 그래서 냉장/냉동두가지 형태로 꼭 구비하고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모든 채소가 그렇듯이 대파 역시 냉동하지 않은 생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래도 살다...
    Date2018.10.25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7 Views46203 file
    Read More
  11. 볶음밥용 밥 만들기

    밥은 짓는건데 밥을 어떻게 만든다고 해? 밥을 막 만드나?? 그래도 어쨌든 볶음밥용 밥을 만들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밥하기 2. 식혀서 냉장보관하기 인데 길게 늘여 써봤다. (말 많음 주의) +밥이 너무 차갑지 않도록 재료 준비 하기 전에 밥부터 가장 먼저 실온에 꺼내두기 볶음밥용 밥은 찰기없는 바스마티나 자스민쌀 등 장립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사용하기에도 물론 좋다. 이 쌀은 볶음밥에 좋기는 한데 특유의 향이 있어서 모든 볶음밥에 좋은 것은 아니다. 맨밥이건 볶음밥이건 모두 장립종을 사용하는 지역의 음식인 나시고랭이나 ...
    Date2018.09.2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0 Views32356 file
    Read More
  12. No Image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음식에 간보는 방법 (초보용, 고수용 아님, 주관적임 주의) 네이버 카페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홈페이지에 사용하지 않는 해요 말투로 작성했습니다. 평소 말투대로 전부 수정하자니 번거로워서 그냥 올리는데 나중에 수정할 수도 있어요. 그냥 잡담이나 해볼까 하다가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홈페이지에도 올리면 참고하실 분이 있을까 싶어서 옮겨왔습니다. 새벽에 음주 중 쓴 글이라 말이 많아요! ----------------------------- 아래 내용은 왕초보용입니다. 음식 잘하시는 분은 당연한 이야기하네 하고 생각해주세요. 원래는 짧게 쓰고 있...
    Date2018.09.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18251
    Read More
  13. 스키야키

    스키야키(すき焼き)는 간장, 설탕으로 만든 다레(タレ)에 얇게 썬 고기(주로 쇠고기)와 대파, 두부, 배추, 실곤약 등의 재료를 넣고 자작하게 졸인 일본의 나베 요리이다. 스키야키는 크게 관동과 관서지방의 스키야키(すき焼き) 조리법에 따라 간토우후(関東風, 관동풍)와 간사이후(関西風, 관서풍)로 나뉜다. 간토우후(関東風, 관동풍) 스키야키는 다레에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니코미(煮込み) 방식으로 조리하는 반면, 간사이후(関西風, 관서풍)는 고기를 먼저 구워 익힌 다음 다레로 간을 하고 대파나 두부 등의 다른 재료를 넣어 익히는...
    Date2018.09.14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15722 file
    Read More
  14. 규동, 온센타마고

    2022년 4월 업데이트 ㅡ https://homecuisine.co.kr/hc20/107865 말 그대로 소고기 덮밥인 규동에 반숙보다 덜 익힌 온센타마고를 곁들였다. 국물없이 밥에 고기를 얹은 덮밥으로 비벼먹기 좋은 정도로 만들었다. 규동에는 들어가는 재료가 단순해서 무엇보다 고기가 제일 중요하다. 고기가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는 정도의 고기여야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맛있다. 한우 암소 등심불고기를 사용했는데 이전에 호주산 척아이롤이나 앞다리불고기, 차돌박이를 사용했을 때보다 더 나았다. 역시 돈값.. 물론 각자 준비하기 편한 고기가 좋겠지만 그래도...
    Date2018.07.21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2 Views11268 file
    Read More
  15. 백앙금 만들기, 팥앙금

    안만들면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만든 백앙금. 팥은 거피팥을 사서 사용해야 하는데 거피팥이 거의 중국산이라 일반 팥을 사서 팥껍질을 다 벗겼다. 팥앙금 만들자고 꼬박 8시간 (쉬는시간 제외)을 팥껍질을 벗기는데 할 짓이 못된다. 아마 다시 하라고 하면 그냥 백앙금은 안먹고 말겠다고 해야 정상인데 또 팥껍질을 까다보면 안에 상한 팥이 조금 있어서 그거 골라낼 목적으로 또 할지도 모르겠다.. 팥 껍질을 벗기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과정은 전기압력밥솥에 취사 누르는 것만 하면 된다. 팥앙금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
    Date2018.07.1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23555 file
    Read More
  16. 마늘 구입, 보관

    6월, 7월 한창 마늘이 제철이다. 덜 마른 마늘은 까기가 좋고, 잘 말린 마늘은 보관하기 좋기 때문에 전부 다 까서 냉동보관할 것은 덜 말린 것으로 6월초에 구입하고, 양파망에 담아 베란다에 매달아 두고 그때그때 까서 사용할 것은 7월에 구입한다. 아래 사진의 왼쪽이 한지형 육쪽마늘이고 오른쪽이 난지형 마늘인데 가격은 한지형 마늘이 두배정도 비싸다. 한지형은 마늘 한 통에 6~8쪽이 들어있고 사진에 보이듯이 겉면에 홈이 패어있고 끝이 뾰족하고 난지형은 마늘 한 통에 10~12쪽이 들어있고 겉면이 매끈하고 끝이 둥글다. 마늘의 맛은 한...
    Date2018.06.26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10076 file
    Read More
  17. 데리야끼소스 대패구이, 대패 데리야끼 덮밥

    대패목살을 구워서 데리야끼소스에 졸이고 밥과 양배추를 곁들였다. 데리야끼소스는 https://homecuisine.co.kr/hc20/40355 이렇게 만들어 둔 것을 사용해도 좋고, 시판소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부평시장 남양상회 (구 미성상회) 에서 https://www.amazon.co.jp/dp/B00HEWLLNC/ 이렇게 생긴 데리야끼소스를 사서 튀김이나 구이에 사용해봤는데 약간 달기는 했지만 괜찮았다. 위의 링크로 만든 데리야끼소스를 사용하면 2.5~3스푼을 사용하고, 시판 데리야끼소스를 사용할 때에는 3~4스푼이 적당한데 생각보다 조금 적게 넣고 고기와 함께 볶아서 간을...
    Date2018.06.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 Views10444 file
    Read More
  18. 깐풍만두

    만두를 튀기고 깐풍소스에 볶았다. 시판 냉동 만두를 사용해서 깐풍소스가 땡길 때 편하게 해먹기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만두 10개 튀김기름 적당량 식용유 약간 고추기름 1티스푼 대파 5센치 마늘 5개 배트남고추 5개 (생략가능) 간장 2티스푼 식초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설탕 충분히 녹임) 만두는 시판 냉동만두를 사용했는데 전날 미리 냉장실에 옮겨서 해동해두었다.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가장 먼저 간장, 식초, 설탕을 섞어서 설탕을 잘 녹였다. 요즘은 입자가 가는 설탕도 있어서 금방 만...
    Date2018.06.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6950 file
    Read More
  19. 사천탕수육

    사천탕수육이라고 쓰촨식은 아니고 매콤달콤새콤한 한국식 사천탕수육이다. 매운맛은 베트남고추로 내고 색깔은 노두유와 케찹으로 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소금, 후추 약간씩 감자전분 1.2컵 물 1컵 계란흰자 1개 튀김기름 ------------------- 소스로 베트남고추 약 20개 양파 반개 목이버섯 2줌 고추기름 2스푼 물 10스푼 (150미리) 설탕 6스푼 (90그램) 사과식초 4스푼 (2배식초면 2스푼) 굴소스 1티스푼 노두유 1티스푼 케찹 1스푼 참기름 약간 ------------------- 물전분으로 전분 1스푼 +물 2스푼 타피오카전분과 옥수수...
    Date2018.05.2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10834 file
    Read More
  20. 월남쌈, 월남쌈소스 만들기

    먼저 소스만들기. 소스는 여러가지를 취향에 맞춰서 사용하면 좋은데 1. 호이신소스 2. 스리라차칠리소스 3. 스윗칠리소스 4. 피넛버터소스 5. 피쉬소스 를 주재료로 다진마늘이나, 설탕, 레몬즙 등을 적절히 필요한 곳에 넣으면 좋다. 각 소스를 따로 한번씩 떠서 사용하면 귀찮으니까 혼합할 수 있는 것은 혼합해서 갯수를 줄이면 월남쌀을 쌀 때 덜 귀찮다. 피넛버터소스를 사서 사용하면 피넛버터소스 단독 / 스윗칠리+호이신+스리라차+피쉬소스 로 준비하면 두가지로 줄이면서도 밸런스가 괜찮다. (=피넛버터는 스윗칠리나 피쉬소스와 함께 섞으...
    Date2018.05.1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12752 file
    Read More
  21. 간짜장, 짜장밥

    양파가 제철이라 양파가 듬뿍 들어간 간짜장이 아주 맛있다. 양파 듬뿍 넣어서 아삭아삭하게 먹으면 달달하니 너무 좋다. 요즘은 춘장이 볶아서 나오니까 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예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용량이 적어서 (그래도 2.27키로이긴 하지만..) 캔을 뜯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하면 편하다. (중찬명가 사자표 볶음춘장 사용)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돼지고기 300그램 고추기름 3스푼 (필요시 식용유 약간 추가)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양파 약간 큰 것 3개 볶은 춘장 약 3스푼 (양파 크기에 따라 추가) 굴소스 1티스푼 설...
    Date2018.05.1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5 Views695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