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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6218 추천 수 0 댓글 13

 

 

 

홈퀴진으로 이사오고 난 다음의 첫 글 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돈코츠 미소 라멘, 라멘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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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라멘을 만들고 싶어서 면을 뽑을까 해서 레시피를 알아보았는데 모모푸쿠에서 만드는 라멘에는 간수를 사용한다고 해서 간수를 살까 하다가...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생면을 샀다.

겨울이라 아이스박스 없이 배송되서 배송비가 덜 들었다. 예이!

1키로 사보니 6타래가 들어있어서 탄탄멘과 닭육수를 베이스로 한 소유라멘을 만들어야지 생각은 하고 있다.

 

 

보통 돈코츠라멘은 돼지사골로 진하게 우린 육수에 소유나 미소를 적당히 넣어서 간을 해서 만드는데

돼지사골 대신 마트에서 구하기 쉬운 돼지등뼈를 사용해서 4~5시간 정도 끓여낸 육수에 미소로 간을 한 돈코츠 미소 라멘을 만들었다.

칠리오일을 넣어서 매콤하게 하고 차슈는 따로 삶아서 만들지 않고 돼지등뼈를 삶아서 살만 발라낸 것을 토핑으로 대신 얹었다.

 

 

 돼지등뼈는 냉장보관했던 생 돼지등뼈를 사용하거나 냉동보관 온도가 변하지 않고 잘 보관된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전에 시장에서 실온에 두고 팔던 등뼈를 사서 냄새가 너무 심해서 국물은 버리고 고기만 양념해서 먹은 적이 있는데

고기 질이 안좋아서 국물을 버리게 되니까 고생한 것도 아깝고 그냥 막 억울했다.

늘 구매해서 괜찮았던 곳에서 구매하면 더 좋겠다.

 

 

 

사용한 재료는

 

등뼈 1kg
양파 2개
대파 1대
마늘 한줌
생강 1쪽
 
 
뼈 바르기
국물 거르기
식혀서 기름 걷기
는 재료는 아니고 그냥 기록...
 
여기에
미소 된장 1.5스푼
칠리오일 1스푼
 
생라멘 2인분
 
계란 2개
숙주 1줌
팽이버섯 반 봉투
대파 0.5대 

 

 

 

 

 

돼지등뼈는 찬물에 3~4시간 담가둬서 핏물을 뺀 다음 깨끗하게 씻어서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물이 다시 한 번 팔팔 끓고 난 다음 5분정도 팔팔 끓였다.

처음 끓인 국물은 버리고 냄비도 깨끗하게 씻고 데친 등뼈를 물에 겉에 묻은 불순물과 비가 응고된 것 등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찬물에 넣고 푹 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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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돼지등뼈를 고으기 시작.

평소 감자탕 만들 때와는 달리 4시간정도 고을 예정이라 물도 가득 따로 받아두고 삶기 시작했다.

 

찬물에 헹군 등뼈를 넣고 중불에 부글부글 기포가 올라오도록 끓이면서 위에 뜨는 기름과 부유물은 간간히 오가며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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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삶은 다음 국물에 냄새를 제거하고 깊은 맛을 더해주기 위해 양파, 대파, 마늘을 구워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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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물이 졸아들면 추가해가면서 일단 2시간을 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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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총 2시간 정도 삶은 다음 등뼈를 건져냈다.

2시간 정도면 뼈와 살이 흐물흐물하게 분리 되는데 이대로 더 삶으면 고기를 수습할 수가 없으니까 일단 건져서 살을 발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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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바르고 난 뼈는 다시 국물에 넣고 2시간정도 중불에 푹 삶아서 뽀얗게 국물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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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시간 정도 삶고 최종적인 국물이 1.2리터 정도 기름을 걷어내고 나면 2인분에 적당할 정도로 졸인 다음 식혔다.

뼈와 채소는 걷어내고 국물은 고운 체에 걸러서 볼에 담고 기름이 굳도록 차게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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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은 미리 삶아서 두어도 좋은데 찬물에 넣고 딱 10분간 삶아서 불을 끄면 노른자가 흘러내리는 반숙이 된다.

뜨거운 물에 조금 더 두는 바람에 속이 조금 더 익어버렸다.

나는 미리 삶아두지 않아서 간장물에 담가두지 못했는데 삶아서 껍질을 깐 계란을 간장, 미림을 혼합한 간장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두면

라멘 고명으로 얹기 좋은 아지타마고가 된다.

 

 

걷어낸 기름은 일단 버리지 않고 필요한 경우에 넣기 위해 접시에 담아두었다.

 

 

 

 

다음날 기름을 한 번 더 걷어내고 발라둔 등뼈살을 넣고 미소된장을 1.5스푼 넣고 잘 푼 다음 칠리오일도 1스푼 넣어서 팔팔 끓여냈다.

간을 보고 된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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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여낸 국물에 버섯과 숙주를 그냥 얹어서 먹어도 되지만 나는 숙주나 팽이버섯이 살짝 익은 것을 좋아해서

라멘 면을 토렴하면서 다시 국물에 불을 켜고 팽이버섯과 숙주를 넣은 다음 10초정도 끓여내서 불을 끄고 그대로 라멘 면 위에 부었다.

칠리오일을 넣어서 그런지 걷어낸 돼지기름을 따로 넣지 않아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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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은 타래를 풀어두고 라멘 위에 얹을 대파도 잘게 썰어두었다.


 

라멘을 끓일 물을 넉넉하게 잡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라멘을 넣고 삶기 시작했다. 바로 옆에는 생면을 헹구고 뜨거운 물에 토렴할 물도 팔팔 끓여두었다.


라멘은 3분정도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팔팔 끓는 물에 다시 넣고 건져서 그릇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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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와 팽이버섯을 넣은 라멘 국물을 면 위에 붓고 대파와 계란을 올려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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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은 위에처럼 정성들여 담고 한 그릇은 아래처럼 대충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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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라멘의 부드러운 질감이 일단 좋고, 돼지고기 육수에 미소된장과 칠리오일로 간을 해서 구수한 국물 맛도 좋았다.

한그릇 훌훌 먹고 돼지 등뼈 고기와 국물에 밥까지 푹푹 말아먹으니 어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사골로 낸 육수가 아니라 깊은 맛은 조금은 부족했지만 라멘에는 종류가 다양하니까 이것도 그 일종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았다.

 

 

 

 

  • 테리 2015.01.23 17:58
    정말 대단하세요~~한국에서는 진짜 돼지뼈 고아서 파는 일본라멘집은 없다고 저 아는 일식쉐프가 그러던데요.
    제대로 하려면 주방이 홀만큼 크고 설렁탕집처럼 가마솥이 걸려있어야 한대요.ㅋㅋ
    저는 돼지뼈는 진짜 한 번도 안 사봤다는!!!
    생라면은 파는데가 어디예요?

    그리고~~
    게시판엔 사진은 안 올라가더라구요. 아직.

    비밀덧글 기능 그런거 아직 없나요?^^
  • 이윤정 2015.01.23 19:01
    돼지뼈 중에서도 사골을 고아서 뽀얗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좀 편하게 등뼈로 고았어요.
    돼지국밥집 국물처럼 계속 우려야 한다는데 어휴 생각만 해도 주방이 초토화 되는 것 같아요ㅎㅎ
    게시판은 모바일은 아직 안되는데 곧 되게 하라고 쪼으고 있어요ㅎㅎ
    그리고 비밀덧글 기능은 없을 것 같아요^^;
  • 테리 2015.01.23 19:40
    고거 약간 불편함?^^;비.덧. 좋아하는데.ㅋㅋ새로 글 올리시면 알림을 받을수는 없는거죠?언제나 네이버를 통해서리? ㅋㅋㅋ
  • Grace 2015.01.25 18:08
    돈코츠 완전 좋아하는데... 절~~~~대 만들어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 못했는데.. 이 포스팅 보니까 담에 한번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네요. 고기는 라면 만들고 남은 고기들로 감자탕 끓여도 맛있을 꺼 같아서.. 너무 잘 보고 가요 완전 찐한 저 스프.ㅠ 진짜 먹고 싶네요 ㅠㅠㅠ
  • 이윤정 2015.01.26 23:33
    사실 사골육수로 만들어야 진국인데 그건 이것보다 손이 더 많이 가더라고요ㅎㅎ 그냥 맛있는 곳에서 사먹는걸로ㅎㅎㅎㅎㅎ
    등뼈로 만드는 음식 중에는 역시 감자탕이 효율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kimmy80 2015.01.30 14:31
    정말 맛있겠네요~ 입에 침이 고여요..
    살짝보이는 냄비가 저랑 똑같은것같은뎅..
    빨강이랑 초록색.. ㅋㅋ
    왠지 저도 요리잘하는 사람인것 같은 착각은 머죠? ㅋㅋㅋㅋ
    근데 저 냄비요.. 손잡이달린 초록색빼고 혹시 오븐에 넣어도되는지 아세요?
    쓸때마다 궁금했거든요..
  • 이윤정 2015.01.31 00:05
    이 냄비 쓰시는군요ㅎㅎㅎ 잘 붙지도 않고 꽤 편한데 제가 초록냄비로 튀김을 하는 바람에 겉을 완전 버려놨어요.
    튀김은 절대로 하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화로 쓰는 것이니까 오븐에 넣어도 될 것 같기는 한데 초록냄비의 검은색 손잡이가 빠지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 같으면 한 번 넣어보고 괜찮나 시험해볼텐데 아직 오븐에 넣어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다음에 이 테팔 주물냄비 세트 중에 자주색 전골냄비 사서 한 번 넣어볼까요? ㅎㅎㅎ
  • kimmy80 2015.01.31 10:01
    전 소심해서 오븐에 못넣어 보겠어요..ㅋ
    4종세트로 사서 자주색도 있는뎅..
    혹 제가 술김에 넣어보게됨 알려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2.02 23:52
    아 제가 초록색에 손잡이를 빼내고 넣는다는 말씀인줄 알고ㅎㅎㅎㅎ ^^;;;;;;;;;;; 독해력이 꽝이었네요ㅎㅎㅎ
    술김에ㅎㅎㅎㅎㅎ 그거라면 저는 초록색에 손잡이 안빼고 넣어볼 수도 있겠네요ㅎㅎㅎㅎㅎ
  • 이윤정 2015.02.05 22:33
    저 오늘 마트에 가서 보라색 전골냄비 사왔어요ㅎㅎㅎㅎ
    빨간 큰 냄비 뚜껑이 깨져서 불편하던 차에 보라색이 뚜껑도 사이즈가 같고 해서요ㅎㅎ
    사면서 여쭤보니까 오븐에 넣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kimmy80 2015.03.02 09:36
    아하~ 오븐사용가능하군요. 고마워요~
    전골냄비 사셨구나 ㅋ
    전 전골냄비를 젤 많이 사용하는것같아요.
    근데 저 냄비로 전골은 딱 한번 해봤다능...ㅋㅋ
  • agrane 2015.02.08 22:37
    잘 보고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육수에 미소된장이랑 칠리오일 넣는 사진에서 6번째 수저에 담긴게 마늘간것인가요??^^:
  • 이윤정 2015.02.09 22:42
    아 하얀 주걱 위에 있는 건 육수에서 걷어낸 기름이에요. 기름이 부족하면 넣으려고 준비 했는데 부족하지 않아서 그냥 버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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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단단면, 탄탄멘 만들기

    홈퀴진으로 이전하고 두번째 글. 단단면, 탄탄멘 만들기 이후에 올린 탄탄멘 업데이트. 다시 만든 것이 조금 더 나았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17862 면에 기름반 육수반인 국물을 붓고 고명을 듬뿍 얹어 먹는 중국식과는 달리 일본에서 먹는 탄탄멘 스타일로 만들어봤다. 그래서 카테고리는 일식으로... 닭뼈를 오븐에 구워서 우려낸 육수에 칠리오일, 두반장, 지마장, 간장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을 약간 넣은 국물을 만들고 다진 돼지고기볶음을 고명으로 올렸다. 사용한 재료는 고기볶음으로...
    Date2015.01.23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2 Views9548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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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돈코츠 미소 라멘, 라멘만들기

    홈퀴진으로 이사오고 난 다음의 첫 글 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돈코츠 미소 라멘, 라멘만들기 얼마전부터 라멘을 만들고 싶어서 면을 뽑을까 해서 레시피를 알아보았는데 모모푸쿠에서 만드는 라멘에는 간수를 사용한다고 해서 간수를 살까 하다가...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생면을 샀다. 겨울이라 아이스박스 없이 배송되서 배송비가 덜 들었다. 예이! 1키로 사보니 6타래가 들어있어서 탄탄멘과 닭육수를 베이스로 한 소유라멘을 만들어야지 생각은 하고 있다. 보통 돈코츠라멘은 돼지사골로 진하게 우린 ...
    Date2015.01.22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13 Views5621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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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비프 커리 스튜, 카레 돈까스

    2015/01/09 비프 커리 스튜 인도에서 파생되어 영미권에 유명한 비프 커리가 다 인도식 비프 스튜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비프 마크니에 클래식한 비프스튜의 특징을 조금 섞어서 비프 스튜용 고기를 사용한 비프 커리 스튜를 만들었...지만 비프 마크니라고 해야 될 것도 같다.. 마지막에 생크림으로 부드러운 감촉을 더한 비프 커리에 바스마티 쌀로 지은 밥과 그릴드 포테이토...어쨌든 감자를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양지 8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기버터 1스푼, 큐민씨드 1티스푼, 양파 큰 것 1개, 다진 마늘 1.5스푼, 다진생강 1티...
    Date2015.01.0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713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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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카오 팟 무, 태국식 볶음밥

    2015/01/06 카오 팟 무, 태국식 볶음밥 태국의 대표적인 볶음밥으로 카오는 쌀이고 팟은 볶는다는 뜻이다. 주 재료에 따라 마지막에 각 재료의 이름이 붙는데 새우가 들어가면 카오 팟 꿍, 게살이 들어가면 카오 팟 푸, 닭고기가 들어가면 카오 팟 카이,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무, 쇠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누아라고 한다. 센불로 빠르게 볶아서 만드는 볶음밥이라 1인분씩 빠르게 달달 볶아서 2번을 만들었다. 전에 올린 카오 팟 꿍과 거의 같은 내용에 주재료만 돼지고기로 만들어서 내용도 비슷하다. 지난번보다 밥을 약간 많이 지어서 ...
    Date2015.01.0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9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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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칸사이식 오코노미야끼,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2014/12/26 칸사이식 오코노미야끼,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키의 오코노미는 좋아함을 뜻하고 야끼는 굽는 것이니까 좋아하는 것을 굽는다는 오코노미야끼. 칸사이와 히로시마식이 대표적이다. 칸사이풍은 반죽과 재료를 섞어서 굽고, 히로시마풍은 켜켜이 올려서 야끼소바면을 더해 굽는다. 여기에 중화면을 넣은 것을 모단야끼, 양배추만 넣는 것을 카베츠야끼, 반죽을 묽게 해서 볶은 재료와 섞어 굽는 것을 몬자야끼라고 한다. 칸사이식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 오코노미야끼라고 부르던데 나라 사람인 형부는 무조건 칸사이식이라고 하니...
    Date2014.12.26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92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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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뿌팟퐁커리 만들기, 소프트쉘크랩 커리, 뿌님팟퐁커리

    2014/12/21 뿌팟퐁커리 만들기, 소프트쉘크랩 커리 뿌는 게, 팟은 볶다, 퐁은 가루, 커리는 말 그대로 커리를 뜻한다. 태국의 인기있는 게 커리이다. 보통 뿌는 껍질이 단단한 게를 말하고, 금방 탈각하여 껍질이 부드러운 게는 뿌님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만든 커리는 정확하게는 뿌님팟퐁커리이다. 뿌팟퐁커리는 책과 구글을 통해 많은 레시피를 참고했는데 향신료는 과하지 않게 적당히 쓰는 조합으로 레시피를 만들고 살짝 달큰한 맛이 돌게 소스의 양을 조절했다. 뿌팟퐁커리에 빠지지 않는 채소인 중국식 샐러리는 아스파라거스로 대체했다. 커...
    Date2014.12.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00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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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츠쿠네 야끼도리

    2014/12/18 츠쿠네 야끼도리 닭고기를 다져서 완자를 빚어 만드는 츠쿠네를 꼬치에 끼운 다음 구워서 츠쿠네 야끼도리를 만들었다. 츠쿠네를 어떻게 할까 하면서 고민하다가 닭고기의 반은 먼저 익히고 나머지를 넣어서 청키하게 만드는 것도 보고, 미소 된장 넣어서 반죽하는 것이나 껍질을 같이 다져 넣어서 만드는 것 등을 고려했는데 최종적으로 껍질을 벗기고 속살 안에 있는 기름은 가위로 꼼꼼하게 잘라낸 다음 타래소스에 버터의 향이 잘 어울리니까 버터를 약간 녹여서 넣고 빵가루로 육즙을 흡수하도록 반죽을 만들었다. 츠쿠네를 빚어서 ...
    Date2014.12.18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110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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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카오 팟 꿍,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

    2014/12/13 카오 팟 꿍,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 태국의 대표적인 볶음밥으로 카오는 쌀이고 팟은 볶는다는 뜻이다. 주 재료에 따라 마지막에 각 재료의 이름이 붙는데 새우가 들어가면 카오 팟 꿍, 게살이 들어가면 카오 팟 푸, 닭고기가 들어가면 카오 팟 카이,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무, 쇠고기를 주재료로 카오 팟 누아라고 한다. 센불로 빠르게 볶아서 만드는 볶음밥이라 1인분씩 빠르게 달달 볶아서 2번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바스마티쌀 1컵과 5분도 현미 0.5컵으로 지은 밥, 식용유, 양파 1개. 당근 3분의1개, 대파 ...
    Date2014.12.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188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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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간짜장, 짜장밥

    2014/12/09 간짜장, 짜장밥 냉장실에 고기라고는 애매하게 남은 소고기 불고깃감 밖에 없어서 일단 칼로 다져놓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별 다른 재료도 없이도 맛있는 간짜장을 만들었다. 간짜장은 자주 올려서 중복쩔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려본다;; 간짜장은 짜장면으로 먹고 남은 짜장에 밥을 비비는 것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미리 면을 사둔 것도 없고 해서 짜장밥으로 한끼 때웠다.. 사용한 재료는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2스푼, 간장 약간, 다진 소고기 약 150그램, 양파 큰 것 2개, 볶은 춘장 2스푼, 굴소스 약간, 설탕 1스푼 계란후라...
    Date2014.12.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2 Views33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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