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중식
2013.10.21 00:23

볶음짬뽕

조회 수 2465 추천 수 0 댓글 0

 

 

 

2013/10/21

볶음짬뽕

 

 

 

 

0.JPG

 

유린기도 맛있지만 이 날의 계획은 메인요리에 짬뽕식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식사량이 조금 많아도 일단 만들어봤다. 계획이 현실보다 큰 뭐 그런 그림..

 

어쨌든 볶음짬뽕 준비 다 해놓고 옵션이 있는 척, 볶음짬뽕 할 것을 둘 다 알면서,

식사는 뭘로 하시겠어요? 짜장면과 짬뽕이 기본이고 우동, 볶음짬뽕, 볶음밥은 추가금 있습니다.  이러고 놀고 있었다.

 

  

 

볶음짬뽕은 유린기를 먹고나서 최대한 바로 먹는 것이 좋으니까

유린기를 만들면서 짬뽕을 위한 소스나 고기, 해물, 채소 등 재료를 다 준비해 두고

유린기의 닭고기 튀김을 하기 직전에 짬뽕면까지 삶아서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탈탈 털어서 준비해뒀다.

면이 조금 불기는 했지만 그나마 바로 만들수 있도록 모조리 준비를 해둔 다음 유린기를 먹고 얼른 후다닥 볶아서 연속성 있게 식사로 볶음짬뽕을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어쨌든 내 상황은 그랬던 거고 순서대로 이야기 하자면..

 

 

 

 

사용한 재료는 생면 250그램

양파 큰 것 4분의1개, 배추2잎, 당근 약간,

돼지고기 한줌, 오징어 조금, 새우조금, 다진대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청주1스푼, 간장1스푼, 두반장 1.5스푼, 굴소스 1스푼, 물 약 1컵(모자라면 조금 더), 물전분(전분1스푼+물1스푼)

 

이건 두반장과 마지막의 물전분 없이 지난 번에 만든 것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page=5&document_srl=1613

 

 

 

 

 

재료를 준비한 다음 우동국수(중화면과 비슷한 굵기의 국수)는 물을 많이 잡아 팔팔 끓인 다음 면을 넣고 5분정도 삶은 다음 찬물에 씻어뒀다.

만들면서 같이 하면 더 쫀쫀하고 맛있는 질감을 가지겠지만 함께 하기에는 소스도 손이 자꾸 가니까 미리 해두는 것이 편했다. 


크기변환_DSC00909.JPG     크기변환_DSC00914.JPG


 

 

 

팬에 열이 오르면 기름을 두르고 대파, 생강, 마늘을 넣어서 볶다가 간장, 청주를 넣고 알콜이 날아가면 채소와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볶았다.

 


크기변환_DSC00915.JPG     크기변환_DSC00916.JPG


크기변환_DSC00917.JPG     크기변환_DSC00918.JPG


크기변환_DSC00919.JPG     크기변환_DSC00921.JPG

 

 


 

 

여기에 채썰어서 소금, 후추로 밑간한 돼지고기와 오징어, 새우를 넣고 달달달달 볶다가

두반장과 굴소스를 1스푼씩 넣고 골고루 잘 볶은 다음 간을 보고 두반장을 약간 더 넣었다.

 


 

크기변환_DSC00929.JPG     크기변환_DSC00932.JPG

 

 

 


 

물을 1컵 정도 부은 다음 팔팔 끓으면 삶아서 헹궈 둔 면을 넣고 전체적으로 소스가 잘 묻도록 볶았다.

마지막으로 간을 한 번 더 보고 물이 모자라면 이 과정에서 조금 더 부은 다음 물녹말을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추면 완성.

마지막에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두어방울 넣었다.

 

 

크기변환_DSC00939.JPG


 

 

생각만큼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매콤하고 감칠맛 있는(두반장과 굴소스 간장의 조화는 괜찮은) 볶음짬뽕이었다.

이것보다 더 불맛나게 갈색으로 확확 볶아가며 만드는 볶음짬뽕을 조금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

이렇게 물녹말로 농도를 높여서 만드는 볶음짬뽕이 탁월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맛의 균형은 맞아서 먹을 만 했다.

 

 

 

 

잠오는 와중이라 횡설수설했으니까 검토는 내일 아침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6 인도 팔락 파니르, Palak Paneer 5 file 이윤정 2015.03.03 6838
455 그 외 등등 파프리카 피클 2 file 이윤정 2018.03.17 3405
454 인도 파니르 치즈, 파니르 티카 마살라 2 file 이윤정 2012.12.20 7357
453 중식 통후추 안심 볶음 file 이윤정 2014.01.28 2689
452 그 외 등등 토마토주스 만들기 file 이윤정 2013.08.01 3877
451 그 외 등등 토란대 손질, 손질법 6 file 이윤정 2016.12.21 29250
450 그 외 등등 토란대 삶는법, 손질 2 file 이윤정 2021.10.04 4138
449 일식 텐신항, 天津飯, 텐신동, 앙카케 오므라이스 6 file 이윤정 2016.06.22 9236
448 일식 텐동, 튀김간장, 텐쯔유, 텐동소스, 텐동 만들기 file 이윤정 2013.06.15 22711
447 일식 텐동, 텐동소스, 쯔유, 덴뿌라,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야채튀김 file 이윤정 2014.11.01 10138
446 일식 텐동, 덴뿌라, 새우튀김, 야채튀김 4 file 이윤정 2016.09.21 7558
445 아시아 텃만꿍, 텃만꿍 만들기 14 file 이윤정 2015.08.24 11796
444 아시아 태국식 고기덮밥, 팟카파오무쌉 랏카우 4 file 이윤정 2018.03.07 15724
443 아시아 태국 그린파파야무침, 쏨땀 somtam  2 file 이윤정 2022.06.24 2670
442 중식 탕추리지, 糖醋里脊 6 file 이윤정 2016.08.06 53422
441 중식 탕수육, 탕수육소스 6 file 이윤정 2015.02.13 4327
440 중식 탕수육, 탕수육만들기 file 이윤정 2014.08.27 7475
439 중식 탕수육, 안심 파인애플 탕수육 12 file 이윤정 2017.12.06 8836
438 중식 탕수육 만드는법, 소스 만들기, 재료,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6.06.18 24402
437 중식 탕수육 file 이윤정 2013.04.08 1559
436 중식 탕수육 file 이윤정 2013.10.29 13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