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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8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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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와 여경옥 셰프의 레시피를 보고 숙지해서 만들었고 냉채소스는 여러번 만들어보면서 입맛에 맞게 내 재량대로 만들었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면서 내용을 숙지했는데 보기에는 쉬워도 노트에 써서 과정을 보니 만만하지가 않았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그래도 처음 할 때보다는 두번째가, 두번째보다는 세번째가 더 만들기 편했다.

 

 

 

아래는 처음 만들어 봤던 양장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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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피는 냉채의 일종이지만

양장피, 해파리, 해산물, 생채소, 고기볶음, 겨자소스등이 들어가 손이 꽤 많이 가는 음식 중에 하나다.

 

 

 

사용한 재료는

양장피 65그램 (반봉투)

겨자소스는 계량스푼으로 겨자분 소복하게 2, 물3, 닭육수(물+치킨파우더)5, 간장3, 물엿3, 식초3, 레몬즙1, 다진마늘0.7, 소금, 참기름

접시에 돌려 담는 재료로 염장해파리200그램, 오징어몸통 1마리, 새우15마리, 당근3분의1개, 파프리카1개, 맛살3줄, 계란지단용 계란 3개

돼지고기볶음으로 돼지고기150그램, 계란흰자1개, 전분30그램, 소금, 후추

돼지고기볶음의 채소와 양념으로 대파1대, 양파 반개, 알배추 3잎, 당근 약간, 파프리카반개, 소스로 청주, 간장, 굴소스. 핫소스약간

 

돌려 담는 재료에 맛살대신 햄이나 장육이 들어가면 좋고, 오이는 주로 들어가는데 집에 딱 떨어져서 못넣었다.

돼지고기 볶음에 죽순이나 목이버섯이 들어가면 좋은데 죽순 데치고 목이버섯 불리고 등등 번거로워서 패스했다. 여유로우면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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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할 일은 겨자분을 미지근한 물에 발효하기

그 다음으로는 해파리를 푹 데쳐서 찬물에 헹궈 찬물에 담가두기

양장피 찬물에 불리기

 

새우, 오징어 데치기

 

 

 

접시에 돌려 담을 채소 다듬고 썰기 (이 때 볶음에 쓸 채소도 함께 썰어서 따로 담아두었다)

다듬고 썰면서 그릇에도 담기 시작.

 

맛살 가르기, 계란지단부치기

돼지고기는 썰어서 소금, 후추, 계란흰자, 전분으로 버무리기

 

 

양장피는 딱 투명해질 정도로만 데쳐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짠 다음 만들어 둔 겨자소스에 무쳐두고

그냥 두면 떡지는데 떡져도 물을 살짝 붓고 겨자소스를 넣어서 조물조물하면 다시 부드럽게 분리된다.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고기를 분리하면서 볶아내고 청주를 넣고 조금 더 볶은 다음 키친타올에 밭쳐두고

팬에 다시 기름을 두르고 볶음용 채소인 대파, 알배추, 양파, 당근, 파프리카를 볶다가 볶아 둔 고기를 넣고

간장, 굴소스, 취향에 따라 칠리소스 약간으로 간하고 볶았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약간.

 

    

접시에 각 재료를 마주보는 방향으로 반씩 돌려담고 해파리도 물기를 꽉 짜서 담고

겨자소스에 무쳐 둔 양장피를 가운데 담고 돼지고기채소볶음을 올리고 겨자소스를 조금씩 뿌려서 완성.

--------------

 

 

 

이렇게 일단 정리하고 찬찬히 올려본다. 

 

 

하나씩 생각하면서 하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다.

처음에 만들 때에는 무슨 이런걸 다 하냐 싶고 너무너무 복잡하더니

두어번 해보니 그나마 손에 좀 익었는지 할만했다.

 

만들기 번거로운 만큼 톡 쏘는 맛에 여러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서 아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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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데쳐서 불리기, 양장피 불리기, 냉채소스 만들기는 미리 해두고 나머지 일은 식사전에 하면 편하다.

 

 

 

 

해파리는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바락바락 씻은 다음 끓는 물에 푹 데쳤다.

데치면 급격하게 오그라드는데 찬물에 담가두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해파리만큼을 전날 미리 데쳤다가 찬물에 담가두는 것이 가장 쓰기에 좋고 바로 만들 때에는 거의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좋다.

급할 때에는 약간 따뜻한 물에 도로 불리면 그나마 조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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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피는 약 1장반 정도 사용한 것 같은데 1봉투에 4인분이라고 적혀있어서 딱 반을 사용했다.

따뜻한 물에 익히듯이 불려서 바로 사용해도 되는데 나는 물에 불린 충분히 다음 투명하도록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군 다음 사용했다.

전날 찬물에 넣고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마지막에 고기를 볶으면서 데쳤다.

미리 데쳐두면 조금 떡지는 면이 있는데 미리 데치고 참기름에 살짝 버무린 다음

먹기 직전에 물을 조금 부어서 떡진 것을 풀고 겨자소스에 한 번 더 버무려서 먹어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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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는 따뜻한 물을 넣고 개어서 천천히 발효시켰다.

예전보다 겨자분이 잘 나와서 오래 발효하지 않아도 금방 잘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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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본 겨자소스에는 겨자분을 따뜻한 물로 발효한 겨자에 식초,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해서 완성하는데

해보니 너무 톡쏘는 면이 있어서 책(한국요리해법)을 참고하고 내가 좋아하는 냉채족발집의 냉채소스의 맛에 가깝도록 만들었다.

 

발효한 겨자에 모두 1의 비율로 육수, 간장, 물엿, 식초를 넣고 레몬즙 약간, 다진마늘 0.2, 소금, 참기름 약간이면 적당한데

이번에는 겨자분2스푼을 물 3스푼에 발효시키고 육수5스푼, 간장 3스푼, 물엿3스푼, 식초3스푼, 레몬즙 1스푼, 다진마늘 0.7스푼, 소금약간, 참기름 약간을 사용했다.

 

 

이렇게 만든 겨자소스는 지금 만든 양장피에 딱 떨어지지는 않고 조금 넉넉해서 남았는데

이틀 뒤에 아침밥 반찬으로 오이, 맛살, 계란지단으로만 간단하게 만든 냉채의 소스로 사용했다. 

 


오징어와 새우도 데친 다음 찬물에 살짝 헹구고 적당히 썰어두었다. 

   

 

 

 그리고 이 때부터 사진이 별로 없는데..

채소를 씻고, 다듬고, 계란지단 부치고 하며 정신이 없었다.

 

 

맛살은 잘게 갈라서 채소와 같은 길이로 썰고

생으로 접시에 올릴 오이, 당근, 파프리카도 각각 채썬 다음 계란도 지단을 부쳐서 채썰었다.

고기볶음을 할 것도 준비하고 고기볶음에 들어갈 채소도 각각 채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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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안심, 계란흰자, 전분, 소금, 후추를 버무려두고

알배추, 양파, 당근, 피망, 파프리카 (죽순, 목이버섯, 팽이버섯 들어가면 좋음) 도 볶기 좋게 썰어두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고기를 분리하면서 볶아내고 청주를 넣고 조금 더 볶은 다음 키친타올에 밭쳐두고

팬에 다시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다가 볶음용 채소인 알배추, 양파, 당근, 파프리카를 볶다가 미리 볶아 둔 고기를 넣고

간장, 굴소스, 취향에 따라 칠리소스 약간으로 간하고 볶았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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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피는 끓는 물에 투명한 느낌이 들도록 살짝 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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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쳐서 헹군 양장피에 겨자소스를 넣고 버무리고

어려 재료를 돌려 담은 점시에 양장피를 얹었다.

그리고 그 위에 마지막으로 고기볶음으로 마무리.

 

 

 

고기볶음을 올린 다음 겨자소스를 넣는데 겨자소스는 모자라면 더 넣으면 되지만 많으면 간이 안맞으니까

반만 넣고, 남은 반의 반만 더 넣고  하는 식으로 점차적으로 늘여가며 넣는것이 간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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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붓고 열심히 비벼서 먹었다. 거 참 손 많이 가네..

소스 붓고 열심히 비벼서 먹고 있으면 지치고 맛있고 좋고 그렇다.

여러 재료가 썩 잘 어울리고 양장피가 보들보들한 것이 마음에 든다.

양장피는 양장피 말고도 냉채에는 두루두루 잘 어울리니까 다음에는 족발이나 훈제오리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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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고추잡채

    고기와 고추를 가늘게 썰어 볶아서 만드는 고추잡채. 청조육사 靑椒肉絲는 말그대로 피망(청초)와 고기(육)를 실(사)처럼 썰어서 볶는 것이다. 고기는 전분을 뭍혀서 튀기듯이 조리했고, 피망과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죽순을 함께 볶았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돼지고기 안심 400그램 소금, 후추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적당량 (튀기듯 볶기 2번) 고추기름 2~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5대 청주 1.5스푼 간장 1.5스푼 피망 2개 양파 1개 표고버섯 6개 죽순 반캔 목이버섯 한줌 (손질 후) 굴...
    Date2018.01.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209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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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짜조, 베트남 짜조 만드는 법

    2016년 5월 23일 수정. 짜조는 대중적인 베트남식 만두로 라이스페이퍼로 속을 감싸 튀긴 음식이다. 남쪽에서는 짜조Chả giò라고 부르고 북쪽에서는 넴란Nem rán이라고 부르는데 지역에 따라 그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주 다양하다. 재료를 잘게 썰고 튀기는 일이 고되긴 하지만 만두소 만드는 일은 시간이 많이 들긴 해도 힘든 일은 아니었고 라이스페이퍼로 싸는 것도 만두피를 반죽해서 빚는 것 보다는 편하니까 한 번씩 해먹을 만은 했다. 물론 튀기는 과정은 좀 고되다.. 더워지면 튀김하기가 점점 좋지 않아서 덥기 전에 했는데 날이 좀 시원...
    Date2014.11.2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08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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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2014/03/15 피타브레드, 피타빵만들기 두산백과의 피타브레드.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된 이스트로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원형의 넓적한 빵. 그리스·이스라엘·레바논·시리아·요르단 지역에 흔한 빵으로, 흔히 피타빵·피타 브레드라고 하며, 터키에서는 피데 브레드(pide bread)나 피데, 그리스에서는 누타(пита)라고 부른다. 피타를 비롯한 넓적하거나 포켓형의 빵(pocket bread)은 고대 시리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며, 북아프리카에서 레반트(동부 지중해 및 그 섬과 연안 제국)와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인도·아프가니스탄으로 흘러들어와 ...
    Date2014.03.1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0 Views207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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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2013/08/28 양장피, 양장피만드는법 이연복 셰프와 여경옥 셰프의 레시피를 보고 숙지해서 만들었고 냉채소스는 여러번 만들어보면서 입맛에 맞게 내 재량대로 만들었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면서 내용을 숙지했는데 보기에는 쉬워도 노트에 써서 과정을 보니 만만하지가 않았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그래도 처음 할 때보다는 두번째가, 두번째보다는 세번째가 더 만들기 편했다. 아래는 처음 만들어 봤던 양장피. 양장피는 냉채의 일종이지만 양장피, 해파리, 해산물, 생채소, 고기볶음, 겨자소스등이 들어가 손이 꽤 많이 가는 음식 중에 하나다....
    Date2013.08.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040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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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유린기, 유린기소스

    2014/10/30 유린기, 유린기소스 기름에 젖은 닭고기라는 뜻의 유림기, 아삭한 양상추에 전분튀김옷을 묻혀 튀긴 닭튀김에 상큼하고 짭짤한 소스를 뿌려서 먹는데 튀김이 주가 되는 음식에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기는 하지만 늘 치킨샐러드라는 느낌이 든다. 작년에는 꽤 여러번 만들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에 새삼 그랬나? 싶었다. 닭다리살로 튀기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적당히 섞어서 만들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닭가슴살만 튀기는 것도 무방하기는 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튀김 - 닭가슴살+다리살 500그램 소금, 후추, 감자...
    Date2014.10.3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197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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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2014/07/19 치킨 빈달루, 빈달루 커리 보통 빈달루는 새콤하고 매콤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여기에 구운 고추를 갈은 칠리퓨레를 넣어서 스모키한 풍미를 더하고 얼얼하게 맵게 만들어봤다. 아래 재료는 조리과정에서 사용하는 순서대로 나열해봤다.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마리네이드로 닭다리살+가슴살 400g 소금 0.5ts, 칠리파우더 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5ts +닭고기를 굽기 전에 양파 큰 것 1개, 오일 소스 재료로 머스타드씨드 0.5t 큐민씨드 1t 양파 반 개 + 소금 0.5t 마늘페이스트 1T 구운 고추 퓨레 4개 향신료 믹스로 코...
    Date2014.07.1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1965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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