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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누룽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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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4일 버전으로 수정)



준비한 재료는

향수과바 찹쌀누룽지 12개(반봉투)


해물로

갑오징어 2마리 

새우10마리

참소라 2개


채소로

표고버섯 4개

양송이버섯 3개

목이버섯 불린 것 반줌

죽순 반캔

청경채 1개


---------------


1

대파 반대

다진 마늘 반스푼


2

청주 2스푼

간장 1스푼


3

해물, 채소


4

물 2컵

굴소스 1스푼

치킨파우더 0.5스푼

후추약간

소금 약간(간보고)


5

감자전분 2.5스푼

물 3스푼


참기름약간


----------------


해물누룽지탕이니까 해물을 취향대로 넣으면 좋은데 불린해삼을 넣으면 더 좋고  쭈꾸미, 조개관자 등 추가하는 것도 좋다. 소라대신 전복도 좋고 생략해도 괜찮다.

이금기 치킨파우더를 사용했는데 닭육수를 사용하면 당연히 더 좋다.


소라손질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1506

목이버섯 손질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589


평소 죽순 캔을 자주 사용하는데 요즘은 생죽순이 나는 철이니까 삶은 죽순을 사용하니 더 맛있었다.




전체적인 순서는 해물 데치기, 채소준비, 소스준비 / 1,2,3,4,5, 순서대로 조리하기 / 누룽지 튀기기 이다.





오징어는 내장을 손질해서 냉동해두었던 갑오징어를 사용했고 새우는 등과 배쪽의 내장을 제거하고 꼬리도 떼어낸 다음

각각 질기지 않도록 살짝 데치고 소라도 데쳐서 준비했다.


표고는 채썰어서 10초정도 데치고, 죽순은 40~50초정도 데쳐서 사이사이 석회질(티로신 결합 성분)을 제거했다. 울퉁불퉁한 표면도 살짝 깎아서 얇게 썰었다.

남은 죽순은 깊은 통에 넣고 물에 잠기도록 담가서 냉장보관하고 다음번에 사용했다. 1주일까지는 괜찮았다.


목이버섯은 불리고 데쳐서 냉동한 것을 표고 데친 물에 살짝만 담갔다 빼두었다.  

양송이버섯과 청경채도 살짝 데쳐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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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해 둔 해물과 채소를 뜨거운 물에 한번씩 데쳐내고 소스를 만들어두면 금방이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서 센 불을 유지하며

1 대파와 마늘을 볶다가

2 청주와 간장을 넣고 향을 낸 다음

3 준비한 채소와 해물을 넣고 한 번 볶아내고

4 준비한 소스를 붓고 팔팔 끓으면 간을 보고

5 물전분을 부어서 농도를 내면 소스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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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기름을 170도정도로 맞추는데 누룽지 부스러기를 떨어뜨려보아 2~3초안에 떠오르면 튀기기 좋은 온도가 된다.

누룽지는 떠오르게 되면 골고루 익지 않으니까 튀김기름에 누룽지를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떠오른 누룽지가 기름에 잠기도록 체로 눌러주어야 한다.

속까지 바삭하게 튀겨져 가벼운 질감을 가지도록 한두번 건져가면서 튀기다가 노릇한 느낌이 들까 싶으면 갈색이 나기 전에 바로 건지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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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를 튀기고, 누룽지탕 소스가 팔팔 끓었을 때 간을 보고(싱거우면 소금 약간 추가) 마지막으로 물전분을 부어서 소스에 농도를 내면 완성이다.

물전분은 휘휘 둘러 부어서 골고루 농도가 생기도록 하고 얼른 저어주,고 전분은 한번에 다 넣지 말고 상태를 봐가면서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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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스에 참기름을 아주 약간 넣어 향을 냈다.




갓 튀겨 바삭바삭한 찹쌀누룽지에 소스를 부으면 촤아아아아-하며 누룽지에 소스가 금세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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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을 먹을 때는 서빙스푼으로 덜어먹어야 농도가 끝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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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도 듬뿍 들어 맛있고 죽순 표고도 맛있고

바삭한 누룽지가 노곤노곤 뜨끈하고 쫀득하도록 소스에 말아 먹으니 기분도 노곤노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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