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끼소바
평소에 야끼소바학교를 사두고 자주 먹는 건 아니고 인스턴트다 생각하고 가끔 먹는데,
며칠 전 냉장고도 텅텅 비고 뭐 먹을지 준비한 게 없다고 징징거리니 남편이 야끼소바 먹자고 해서 바로 콜했다.
4인분에 홈플러스에 7천원, 인터넷 쇼핑몰에서 5천원인데 부평동 깡통시장에 있는 남양상회 (구 미성상회)에서 3500원에 샀다.
라멘 생면을 사용하고 소스를 만든 야끼소바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20700
야끼소바를 넣은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1032
아끼소바를 넣지 않은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21&document_srl=1154
집에 늘 있는 채소인 양파, 양배추, 대파에 베이컨을 볶고 마침 쪽파가 조금 있어서 사용했다.
냉장실에 마요네즈와 오코노미야끼소스, 냉동실에 아오노리와 가쓰오부시, 계란도 2개 토핑으로 얹었다.
인터넷에서 '소프트 하나가스오부시'를 샀는데 가쓰오부시가 때깔이 좀 좋았다.
양이 많아서 바로 냉동보관했다.
사용한 재료는
야끼소바학교 3인분
양파 1개
양배추 1~2줌
대파 반대
베이컨 약 70그램
올리브오일
계란 2개
오코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아오노리
쪽파
과정을 이야기 할 것도 없지만 어쨌든 큰 와이드 팬에 양파, 양배추, 베이컨을 달달 볶다가
야끼소바 면을 넣고 물을 약간 부어서 면을 풀고
소스 넣고 달달 볶고 한 켠에는 계란후라이를 했다.
채소, 면, 소스가 잘 볶아지면 오코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를 뿌리고 계란 얹고 가쓰오부시, 아오노리, 쪽파 뿌려서 완성.
인스턴트니까 과정 이야기 할 것도 없고 그냥 쉽다.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계란반숙 터트려서 토핑한 재료와 함께 야끼소바를 먹으면 맛있어서 효율이 좋다.
별 일 안하고 금방 준비해서 바로 만들어서 편했다.
태명식품? 이라는곳에서 무려 냉장생면 한 판을 사서
냉동고에가득 넣어놓은 상태라지요.ㅎㅎ
중국식볶음면에도 잘 안 붓고 쫄깃하긴한데
냉동실 보면 저걸 언제다 먹나 한숨이.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