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3490 추천 수 0 댓글 0

 

 

2012/12/02

마파두부, 마파두부덮밥

 

 

0.JPG

 

 

 

이야기가 기니 본론을 바로 보시려면 아래쪽으로^^

 

 

우리집 앞에 양꼬지를 파는 집이 있는데

이 동네에 이사온 해 부터 지나가며 늘 봤지만 올해에 처음 갔다.

처음에는 막연히 정말 허름하고 어두컴컴한 외관에 갈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늦은 시간에 집에 오면서 배도 애매하게 고프고 그냥 확 가보자 하고 갔더니

생각만큼 딱 허름한 집에 양꼬지는 내가 지나가며 처음 본 가격이 10개에 6천원이었는데 만원으로 올라있었다.

게다가 주방은 바쁜지 사람은 없고 한국말도 중국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분께서 옆으로 가라고 손짓 발짓으로 말씀하시는데

정말 옆으로 가도 되서 그러시는 건지 아니면 아무 말이나 하는 건지 구분도 안가는 와중에 바로 옆 건물을 임시로 빌려 공사판 같은 분위기의 테이블에 앉았다. 

그리고 양꼬지를 주문했는데 자꾸 술은 주문안하냐고 물어봐서 억지로 한 병 주문하고 양꼬지를 기다렸다.

 

...결론적으로 정말 맛있었다.

왜 6천원일 때 가지 않고 이제야 처음 갔는 지 후회스러운 마음을 가득 안고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부산에서 양꼬지로 꽤나 알려진 곳이었다.

 

그러고 양꼬지가 생각날 때면 자주 가서 먹었는데

이 양꼬지를 찍어 먹는 향신료가 또 입맛에 맞았다.

이거 맛있네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우리집 식구가 바로 앞에 있는 식료품점에사 사오나보다 라고 한다.

엥? 바로 앞에 어두워서 문을 닫았는지 아닌지 한 번도 확인 못하고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바로 앞집이 중국 식료품점이었다.

헐.... 이 동네에 7년을 살았는데 늘 지나다니면서 이제야 깨닫다니...

 

그래서 며칠 뒤에 또 지나가다가 오늘은 한 번 가볼까? 하며 가게에 들어섰다.

좁디 좁은 가게에 중국어로 된 패키지의 물건이 먼지 속에 앉아 있는데 주인 아주머니는 가게에 앉아 티비를 보고 계시는지 아무 말씀이 없고

어리버리한 발걸음으로 둘러보다가 큐민 씨앗을 찾았다.

인터넷에서 사려고 했는데 파우더만 있고 홀씨드는 없어서 못사서 안타까웠던 중이라 이게 여기에 있다니. 하고 하나 집어들고

아주머니께 가격을 여쭤보다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 왔냐 양꼬지집 갔다가 들렀냐 하시는데

처음 온 건 맞는데 이동네에 살고 있어도 있는 줄 모르고 있었다니까 그럴 수도 있다며 천천히 구경하라 하셨다.

 

짜차이는 양꼬지집에서 늘 사가는 거라며 자주 들여오니 유통기한도 길다고 하셔서 하나 사고 쯔란(큐민)도 당연히 하나 사고,

향신료 소분한 것은 하나도 이름이 붙어 있지 않아서 큐민 말고는 몰라 눈에 보이는 것 하나를 집어 이게 뭐냐고 하니

화쪄오?라고 하는 건데 중국 음식에 많이 쓴다고 하셔서 하나 샀다. 집에 가서 찾아보려고 재차 물어보니 화쨔 화쪄 화저 화쪄 하여튼 그렇게 들렸다.

집에 가면서 화쪄? 화저? 하며 잊지 않고 검색하니 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중국향신료'로 검색해서 보니 중국 향신료에는 오향이라는 것이 있는데

정향 음.. 집에 있지. 팔각 음 집에 있지. 계피 이것도 있고 회향 이것도 있고

화자오? 중국산초? 아 이건갑다!

 

오향 중에서 얼얼하고 매운맛을 낸다는 중국산초인 화자오.

깊이 찾아보지는 않고 대충 향신료 칸에 넣어 두었다가 마파두부를 하면서 개시해보기로 했다.

 

 

 

 

 

긴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고 이제 음식으로 넘어가면, 

 

 

예전에는 연두부를 사용하는,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여경옥셰프가 하는 것을 보고 비슷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화자오도 사용할거라 유명하다는 곳에서 사먹은 글도 유심히 보고

조리학원 홈페이지의 중식조리시험 레시피도 참고했다.

 

 

사용한 재료는 둘이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조리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기름+고운 고춧가루

대파1대, 마늘5개, 생강 손가락1마디만큼, 다진돼지고기100그램, 청주2스푼

피망(고추가 없어서 피망으로 대체)1개, 두부1모, 간장1스푼, 두반장2스푼

닭육수200cc, 굴소스1스푼, 설탕1스푼, 물녹말2스푼, 화자오 2티스푼, (건고추1개)

 

보통의 두부 대신에 튀긴 두부나 연두부도 잘 어울린다. 

재료준비할 때에는 대파 마늘 생강 고추/고기 두부 닭육수/청주 간장 두반장 굴소스 설탕 녹말가루 화자오 이런식으로 외워서 준비했다. 

 

 

 

두부는 데쳐서 따뜻하게 하여 썰면 되는데 젖은 키친타올에 싸서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렸다.

대파 마늘 생강은 작게 썰고 피망은 작게 다이스했다.

 


크기변환_DSC01257.JPG     크기변환_DSC01258.JPG


크기변환_DSC01259.JPG     크기변환_DSC01256.JPG

 

 

 


 

달군 팬에 기름을 둘러 기름이 잘 미끄러지도록 열이 오르면 불을 끄고 고운고춧가루를 1스푼 조금 안되게 넣고 골고루 팬을 돌려줘서 고추기름이 되게 했다.

 

크기변환_DSC01261.JPG     크기변환_DSC01262.JPG

 

 

 


 

매캐한 향이 좀 가시면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데 청주를 넣어 알콜이 날아갈 정도로 볶았다.

 

 

크기변환_DSC01263.JPG     크기변환_DSC01264.JPG


크기변환_DSC01265.JPG     크기변환_DSC01267.JPG


밥숟가락으로 듬뿍 정도로 간장1스푼, 두반장2스푼과 작게 썬 피망 1개를 넣고 더 볶다가 두부를 넣고 볶는다.

건고추가 있어서 1개를 씨를 털고 가위로 잘라 넣었다.

 

크기변환_DSC01269.JPG     크기변환_DSC01270.JPG


크기변환_DSC01271.JPG     크기변환_DSC01274.JPG


두부를 넣고 골고루 색이 나도록 볶고 닭육수1컵을 넣는데 없어서 물+치킨파우더1티스푼을 넣었다.

소스가 바글바글 끓으면 굴소스1스푼 설탕1스푼을 넣고 간을 보고

마지막에 물+녹말 1:1로 넣은 물녹말을 빠르게 부어 뭉치지 않게 하며 농도조절한다.

 

 

 

 

 

크기변환_DSC01275.JPG


크기변환_DSC01276.JPG


크기변환_DSC01277.JPG


 

 

그릇에 담고 나서 중국산초인 화자오 1티스푼, 남은 실고추 조금 올렸다.

정신줄 놓고 물녹말을 붓다가 의도한 것 보다 조금 더 물기가 없이 완성됐다.

밥에 비벼먹기에 무리는 없지만 소스가 조금 더 촉촉하게 되었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고기와 야채도 적당히 들어 있어 한끼 밥먹기에 좋았다.

화자오가 얼얼한 맛을 낸다고 하는데 정말 매콤하고 얼얼하며 두부의 부드러운 맛과 잘 어울리는 마파두부였다.

 

 


  1. XO 게살볶음밥, XO볶음밥, 게살요리

    2013/02/11 XO 게살볶음밥, XO볶음밥, 게살요리 소셜에서 구매한 스노우크랩 1봉투를 XO게살볶음밥을 하려고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지만 늘 먹으려 할 때마다 그보다 처치가 급한 식재료들에 밀려 냉동이니까 괜찮아 좀 더 있다 먹지 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오늘 뭐 먹을까 하다가 우리집 식구와 내 입에서 동시에 게살볶음밥? 하는 소리가 나왔다. '밥 뭐먹지' 라는 인생 최대의 고민에서 미리 연출하고 준비해서 대답하듯이 정확히 동시에 말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딱 이거다 싶어서 바로 실행. XO소스는 코스트코에서 한번 써보고 냉장고에...
    Date2013.02.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6688 file
    Read More
  2. 포크빈달루, 빈달루커리, Pork Vindaloo

    2013/02/06 포크빈달루, 빈달루커리, Pork Vindaloo 위키에 따르면, 빈달루는 Carne de Vinha d' Alhos 이라는 포루투갈 음식에서 발전한 고아지방의 커리이다. Carne de Vinha d' Alhos는 고기 중에서도 돼지고기를 주로 사용하고 레드와인과 마늘을 넣는 포루투갈 음식인데 인도에서 레드와인을 식초(그중에도 주로 팜식초)로 대체해서 음식을 만들다가 여러가지 스파이스와 고추를 추가해서 만들어 빈달루로 발전했다. 인도뿐만이 아니라 유럽, 특히 영국에서 굉장히 일반적인 음식으로 주재료는 고기, 여러가지 향신료와 식초, 설탕을 넣어 매콤...
    Date2013.02.06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6144 file
    Read More
  3. 짜장밥 만들기, 짜장소스만들기

    2013/02/05 짜장밥 만들기, 짜장소스만들기 돈가스용으로 사 둔 돼지고기 등심을 냉장 해동해 놓고 튀김하기가 싫어서 작게 썰어 짜장밥을 만들었다. 중국집 하시는 분이 지나가는 말씀으로 짜장에는 양파 듬뿍 넣고 간만 잘 맞으면 된다니까 짜장은 맛있는 춘장, 양파 듬뿍, 적절하게 간을 맞춰서 하면 늘 먹을만한 정도는 되었다. 사자표 춘장이 최소 단위가 2키로그램이라 쓰기도 써야하고 언니한테도 덜어주고 하며 짜장을 만들다 보니까 어느정도 손에 익기도 했다. 마침 짜장을 만들기 전날 좋아하는 중국집에 갔는데 짜장이 평소보다 기대에 ...
    Date2013.02.0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5738 file
    Read More
  4. 일본식 소고기덮밥, 네기타마 규동, 규동만들기

    2013.01.25 일본식 소고기덮밥, 네기타마 규동, 규동만들기 처음 고기를 살 때부터 소불고기, 소고기전골을 해먹기 위해 고기를 양념해두고 남은 마지막 고기 300그램은 규동이면 딱일 거라 생각했다. 네기타마 규동은 네기=파, 타마=계란, 규=소고기, 동=덮밥 으로 파계란소고기덮밥인데 소고기덮밥에 파를 듬뿍 넣고 날계란을 깨서 비벼 먹는 덮밥이다. 나는 계란흰자가 날것인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 한 뒤 흰자는 국물에 넣어서 익히고 노른자는 올려서 먹었다. 보통 규동은 국물이 흥건하지 않고 딱 맞게 먹는데 딱맞는 것 ...
    Date2013.01.2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10538 file
    Read More
  5. 돼지고기 생강구이, 쇼가야키

    2013.01.05 돼지고기 생강구이, 쇼가야키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둘이서 한근은 먹는데 양이 애매할 때에는 쇼가야끼가 제격이다. 집에 늘 있는 양배추에 생강정도만 준비하면 되니까 하기도 쉽고 밥먹을 때도 편하다. 쇼갸야키와 밥, 양배추를 한 그릇에 올리고 간단하게 밑반찬 약간만 있으면 한끼가 수월하다. 사용한 재료는 밥숟가락으로 삼겹살 450그램 간장2.5 미림2.5 청주 2.5 설탕1 물1 생강 작은 것 1톨을 사용했다. 고기 200그램당 간장 1스푼, 미림1스푼, 청주 1스푼, 설탕 1작은스푼, 물1스푼, 생강약간으로 비율을 계산하면 편하다. 설...
    Date2013.01.0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5677 file
    Read More
  6. 간단한 치킨 데리야끼

    2013.01.03 간단한 치킨 데리야끼 닭정육 가격이 잠깐 내려서 몇팩 사두고 깐풍기에 이어 데리야끼를 했다. 데리야끼소스는 간장, 미림, 설탕, 물을 적절하게 배합하고 사과, 마늘, 생강을 넣어서 끓여 맛을 우려내는 것이 맛있는데 밤 늦게 급히 만든거라 간장소스에 양파, 마늘, 생강가루로 맛을 보완했다. 집에 준비가 되어 있다면 1ts = 2Ts의 비율로 갈은 양파, 다진마늘, 간 생강을 넣으면 더 낫고 끓여서 체에 거르면 더 맑은 소스의 데리야끼가 된다. 사용한 재료는 밥에 메인반찬으로 곁들였을 때 약 3~4인분 정도.. 닭다리살 8쪽 약 900그...
    Date2013.01.03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0 Views4293 file
    Read More
  7. 파니르 치즈, 파니르 티카 마살라

    2012/12/20 파니르 치즈 (인도식 코티지 치즈) 치즈에 대해 따로 읽어본 것이 별로 없어서 이 치즈가 어떤 종류로 분류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당장 필요해서 만들면서 이 치즈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찾아 읽어보았다. 파니르 치즈는 인도식 코티지 치즈로 코티지 치즈 대용으로 쓸 수 있고 만들고 나면 잘 부서지지 않아 인도식 음식에 파니르가 들어가는 곳에 두루두루 쓸 수 있으며 만들기가 아주 쉽다. 인도의 대표적인 치즈로 우유에 식초나 레몬즙을 넣어 커드를 만든 다음 유청(훼이)를 빼고 굳혀서 만드는 치즈이다. 집에서 만드는 코티지 ...
    Date2012.12.20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7975 file
    Read More
  8. 인도커리, 치킨마크니, 버터치킨

    2012/12/19 인도커리, 치킨마크니, 버터치킨 인도 커리 몇번 먹어보고 웹서핑 좀 몇 번 했다고 인도음식에 대해 이렇다 할 이야기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인도커리를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것 저것 보고 들은 바를 종합해서 알게 된 한도 내로 이야기 해본다.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위키와 백과에서 발췌한 내용... 인도에는 커리라는 음식이 없다. 커리라는 단어의 유래는 위키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영어인 curry는 타밀어 kari(கறி)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국물" 또는 "소스"를 뜻하는 말이다. 힌디어에...
    Date2012.12.19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15432 file
    Read More
  9. 간단하게 짬뽕밥

    2012/12/13 간단하게 짬뽕밥 짬뽕밥은 이제 어느정도 단골메뉴가 된 것 같다. 처음에 이거 한 번 해볼까? 했을 때에 비해서 재료 준비 하는 것도, 조리하는 과정도 조금 편한데 그래도 이렇게 편하게 해먹고 나면 다음에는 조금 더 생각해보고 발전해야 되는데 고착상태에 빠지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조미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별로 가책이 되지 않는 몇 안되는 메뉴 중에 하나라 그럴 수도 있고... 사용한 재료는 대충 2인분 기준으로 야채 - 알배추4장, 양파반개, 고기,해산물 - 삼겹살 한줌, 데...
    Date2012.12.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2256 file
    Read More
  10. 깐쇼새우, 칠리새우

    2012/12/12 깐쇼새우, 칠리새우 다른 중식에 비해 이걸 쉽다고 해야할지 어렵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재료가 간단하다는 점이다. 튀기는 과정이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팬을 기울여 기름을 조금 쓰고 튀긴 다음 남은 기름은 다른 음식에 사용하니까 기름을 거의 허비하지 않고도 만들 수 있다. 칠리새우는 새우튀김을 중식 소스에 비비듯 조리해서 만드는데 소스가 매콤달콤해서 다른 튀김에도 응용할 수 있고 새우뿐이 아니라 게살이나 잘 가공된 게맛살로 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새우 13-15 사이즈로 큰 것 12마리, 전분2...
    Date2012.12.1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6765 file
    Read More
  11. 마파두부, 마파두부덮밥

    2012/12/02 마파두부, 마파두부덮밥 이야기가 기니 본론을 바로 보시려면 아래쪽으로^^ 우리집 앞에 양꼬지를 파는 집이 있는데 이 동네에 이사온 해 부터 지나가며 늘 봤지만 올해에 처음 갔다. 처음에는 막연히 정말 허름하고 어두컴컴한 외관에 갈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늦은 시간에 집에 오면서 배도 애매하게 고프고 그냥 확 가보자 하고 갔더니 생각만큼 딱 허름한 집에 양꼬지는 내가 지나가며 처음 본 가격이 10개에 6천원이었는데 만원으로 올라있었다. 게다가 주방은 바쁜지 사람은 없고 한국말도 중국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분께서 옆으...
    Date2012.12.0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490 file
    Read More
  12. 중국집식 잡채밥

    2012/11/30 중국집식 잡채밥 한 며칠을 마트나 백화점으로 부추잡채를 하려고 호부추를 찾아다녔다. 작년에 늘 호부추를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팔고 있어서 부추잡채를 자주 해 먹었는데 올해는 호부추는 어디에 있는지 온갖 마트 시장 백화점을 다녀도 보이지가 않는다. 잡채용으로 썰어 둔 고기는 해동이 되어 오늘내일하고 있어서 호부추는 안되겠다 싶어서 있는 재료를 모아 없으면 없는 대로 만들었다. 마침 그저께 해 둔 짜장이 약간 남아 있어서 그렇게 부족하지 않은 잡채밥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부모님 집에서 중국 요리를 주문하다가 '잡채...
    Date2012.11.3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023 file
    Read More
  13. 해물볶음짜장, 쟁반짜장

    2012/11/28 해물볶음짜장, 쟁반짜장 소면과 칼국수의 중간정도 되어 보이는 칼국수 생면을 마트에서 발견하고 이거면 짜장면에 가까울까 싶어서 사봤다. 쟁반짜장 뭐 그렇게 해보고도 싶고 해서 오징어와 새우도 조금 찾아 넣고 만들었다. 밖에서 해물볶음짜장을 주문하면 2인분정도 되는 양을 미리 비벼서 나오는데 비슷하게 해봤다. 사용한 재료는 4인분으로 가장 먼저 춘장100그램에 식용유50그램정도 돼지고기 등심 150그램, 오징어몸통 1마리, 새우6마리 대파1대, 알배추4장, 양파1.5개, 닭육수(물로 대체), 설탕1스푼, 미원0.5티스푼 이정도 분...
    Date2012.11.2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850 file
    Read More
  14. 간짜장 만들기

    2012/10/22 간짜장 만들기 평소에 화국반점 간짜장을 정말 좋아하는데 화국반점 스타일로 조리하는 것을 목표로 현직조리사가 쓴 칼럼이나 인터넷에 올린 글을 참고하고 야채의 상태나 간짜장의 점도를 화국반점에 최대한 가깝도록 해봤다. 일단 사용한 재료는 춘장100그램(조금 넘게 넣은 것 같고..) 식용유는 춘장의 반정도 미원0.3티스푼 설탕1스푼 다진돼지고기200그램 양파 3개 알배추5잎 대파1대 마늘 생강 돼지고기는 깍둑썰은 것도 상관없고 다진 것이 있어서 사용했다. 어떤 형태든 적당히 기름이 있어야 한다. 여기까지가 4인분 정도 되는 ...
    Date2012.10.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4227 file
    Read More
  15. 짬뽕밥만들기

    2012/10/22 짬뽕밥만들기 중화면이 든 짬뽕을 하고 싶었는데 면을 대체할 만 한 것도 딱히 없었고 짬뽕밥도 좋아해서 짬뽕밥으로 결정했다. 어디 다닐 때면 중화면을 볼 수 있을까 싶어 눈여겨 봤는데 소면과 칼국수는 생면이 많은데 중화면은 없었다. 그래서 다음에 짜장만들때는 생소면을 사용했는데 괜찮은 편이었다. 예전에는 오픈마켓에서 냉동중화면을 판매했는데 요즘은 잘 보이지 않고.. 음 더 찾아봐야겠다. 예전에 짬뽕을 만들었던 적이 있는데 약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오랜만에 하려고 마음먹고 리서치를 좀 해봤다.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Date2012.10.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47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