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3
연어 캘리포니아롤
그라브락스를 하려고 연어를 사와서는 두터운 부분은 그라브락스에 사용하고 자투리부분으로 김밥을 만들었다.
그냥 연어랑 아보카도 넣은 김밥에 양파채와 타르타르를 소스를 올렸다.
밥 넉넉하게 2그릇, 스시노코 2스푼, 김밥김 3장, 생연어 약 250그램, 아보카도 1개, 맛살 짧은 것 5개, 오이 1개, 양파 1개, 타르타르소스
타르타르소스 - 양파 4분의1개, 베이비피클(코니숑)3개, 케이퍼 1스푼, 레몬즙 1스푼, 마요네즈 약 5스푼(+양조절), 소금, 후추, 파슬리
에서 일부를 사용했다.
양파, 케이퍼, 피클은 미리 잘게 썰고 여기에 레몬즙을 넣고 마요네즈를 적당히 뿌린 다음 소금, 후추, 파슬리를 약간 넣었다.
마요네즈는 대충 퍼서 넣고 섞어서 뻑뻑하면 조금 더 넣고 조절해가며 넣었다.
타르타르소스가 약간 많아서 조금 남겼는데 남은 소스는 이틀까지 냉장했다가 샐러드에 곁들여 먹었다.
오이는 껍질을 벗기고 4등분해서 씨를 빼고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껍질을 벗겨서 슬라이스했다.
게맛살은 적당히 찢어두고, 연어는 사온 모양에 따라 김밥 안에 넣을 것과 위에 올릴 것을 나누어서 썰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초밥 위에 올릴 양파도 채칼로 얇게 썰고 타르타르소스도 만들고 김은 20% 정도 잘라내서 준비하면 끝.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주걱으로 자르듯이 일구고 스시노코를 넣어서 섞어뒀다. 5분도 현미를 사용해서 색깔은 칙칙..
김에 밥을 깔고 뒤집어서 아보카도, 게맛살, 오이, 아보카도, 연어를 넣고 종이호일로 단단하게 감았다.
감은 롤 위에 연어를 올리고 종이호일로 다시 단단하게 감아서 종이호이르 째로 썰었다.
연어가 모자라서 빈 부분이;;;
대충 접시에 담아서 양파채 듬뿍 올리고 소스도 대충 푹 떠서 뿌렸다.
하나씩 조심스럽게 양파채를 올리고 소스도 조금씩 보기 좋게 담아야 하는데 마지막에 급 귀찮아져서 대충....
담음새는 볼품없는데 전체적인 균형도 맞고 기름진 아보카도와 연어에 상큼한 양파채와 타르타르소스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다.
간이 적당한데도 여기에 회간장과 와사비를 아주 약간 올리니 그것도 톡 쏘면서 꽤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