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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5 23:39

소고기 난자완스

조회 수 5546 추천 수 0 댓글 6

 

소고기 난자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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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번이나 올렸던 난자완스.

쫀쫀한 고기 반죽 튀김에 짭짤한 소스와 표고버섯, 죽순등의 채소로 만드니 한끼 식사 대용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라 생각 나면 만들어 먹고 있다.

이번에는 소고기로 난자완스를 만들었는데 이전과 거의 똑같다.

 

다른 중식 튀김에 비해서 기름도 적게 사용하고 튀김만들기가 간편한 편이고 

재료비도 별로 들지 않아서 사먹는 것에 비해서 푸짐한 양을 적은 식재료비로 만들 수 있으니 효율이 좋다.

 

 

 

고기완자로

다진 소고기 450그램

다진 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계란2개

감자전분 100그램

소금약간, 후추약간

 

채소① 대파 반대, 마늘1T, 생강 1t

양념① 청주1.5T, 간장1T
채소② 죽순 반캔, 표고버섯 5개, 청경채 3개, 알배추 2잎
양념② 물 250미리, 치킨파우더 0.7T, 굴소스 1.5T,

물전분으로 물 2스푼, 감자전분 1스푼

 

조리순서는 고기완자를 튀기고 채소① 양념① 채소② 양념②의 순서로 센불에 볶고 졸인 다음 물전분을 넣어 소스를 만들고  고기완자를 넣고 볶는다.

 

 

 

표고버섯은 썰어서 데치고, 청경채는 심을 썰어내고 데치고, 알배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데치고 캔에 든 죽순도 데쳤다.

대파, 양파, 양송이버섯은 편으로 썰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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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에 든 죽순은 특유의 살찍 비릿한 냄새와 석회질(티로신 결합 성분)제거를 위해서 데치는 것이 좋다.

석회질이 끼어있는 죽순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고 울퉁불퉁한 표면도 살짝 깎아서 얇게 썰었다.

남은 죽순은 깊은 통에 넣고 물에 잠기도록 담가서 냉장보관하고 다음번에 사용했다. 1주일까지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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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바로 볶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고

순서대로 화르르 볶아내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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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① 양념① 채소② 양념②에 물전분까지 순서대로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고 고기튀김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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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소고기에 다진 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계란2개, 감자전분 100그램, 소금약간, 후추약간을 넣고

고기나 전분이 뭉치는 부분이 없고 골고루 반죽되도록 조금 치대가며 균질하게 반죽했다.

 

 

돼지고기보다 육질이 조금 더 단단해서 그런지 숟가락으로 모양을 잡지 않고 전분을 묻힌 손으로 동그랗게 빚을 수 있는 정도의 상태라

튀기기 편하도록 하나씩 동글납작하게, 익으면서 줄어들고 두꺼워지니까 가운데는 약간 눌러서 빚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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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약간 갈색이 나도록 바삭하게 지져내고 기름에서 건지면서 키친타올에 탈탈 털어서 수분과 기름을 제거해서 바삭하게 뒀다.

 

 

 


이제 준비해둔대로 볶기만 하면 다 되니까 금방이다.

 

팬을 달구고 기름을 부은 다음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빠르게 볶다가 (채소1)

간장, 청주를 넣고 치이이익 한 다음 (양념1)

죽순, 표고버섯, 알배추, 청경채를 넣고 볶다가 (채소2)

물 250미리, 치킨파우더 0.7T, 굴소스 1.5T를 준비해둔 것을 넣고 끓였다.(양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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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물전분을 넣고 소스에 농도를 준 다음 난자완스를 넣고 한 번 더 볶아내면 된다.

 

 

 

물전분은 한번에 다 붓기 보다는 70%정도 부은 다음 농도를 봐서 더 넣거나 하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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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다 담아서 딱 이정도 되는 분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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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완자와는 약간 다르게 미트볼 느낌이 약간 났지만 소고기 난자완스도 나름대로 괜찮았다.

난자완스는 좋아하니까 무조건 맛있는 것이고 고기튀김은 둘 중에 뭐가 더 낫다고 할 것이 없었는데

소스와의 조화를 보자면 난자완스에는 그래도 둘 중에는 돼지고기가 조금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바삭한 튀김이 소스를 흡수해서 쫀쫀한 고기튀김에 소스와 채소가 잘 어울렸다.

평소에 배추와 청경채 없이 만든 적도 많았는데 표고버섯, 죽순, 배추, 청경채가 고기만큼 맛있었다.

 

 

 

 

  • 뽁이 2015.02.16 07:36
    진짜 요 난자완스는 윤정님 특허 ? 내셔야하는거 아녀요 ? ㅋㅋ
    저는 중국집에서 요 메뉴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ㅠㅠ
    윤정님표로만 늘 눈으로 먹어본게 다라며 ;; 하하하
    진짜 저기 지글지글 튀기듯? 굽는 ? 모습 보면 정말 느무 ㅠㅠㅠ
    아침에도 먹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2.16 23:27
    난자완스 좋아한다고 제가 많이도 올렸지요ㅎㅎㅎ
    사먹으면 비싼데 집에서 해먹으면 싼 대표적인 음식입니다ㅎㅎㅎ
  • 테리 2015.02.22 16:22
    난자완스 참 맛있는데 손은 꽤 간다는.ㅎㅎ
    일단 튀겨야하니께~그만큼 맛있지만요~

    중국요리 많이 하셨네요~명절동안?ㅎㅎ
  • 이윤정 2015.02.23 21:23
    그래도 튀김옷 입혀서 두번씩 튀는 것에 비하면 양반이죠ㅎㅎㅎ
    중국요리는 거의 홈페이지로 옮기면서 업로드 안하는 동안 해 먹은 것 이제 올리는게 많아요ㅎㅎㅎ
  • brd 2015.02.24 09:48
    중식 볶음요리에는 죽순과 청경채가 들어가면 더 맛있어지는것 같습니다. 항상 수고스러운 요리들인데 스르륵 스르륵 잘 만들어주셔서 랜선으로나마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 이윤정 2015.02.25 23:20
    그쵸^^ 저는 특히 죽순을 좋아해서 듬뿍 넣는 편이에요ㅎㅎ 제가 밥해먹고 기록삼아 올리는 글인데 수고는요ㅎㅎ 행복하게 봐주시니 제가 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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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청초육사, 고추잡채만드는법

    2014/07/17 청초육사, 고추잡채만드는법 경장육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부분적으로 복사했다. 대표적인 3가지 육사인 청초육사(고추잡채), 어향육사, 경장육사를 연이어 만들었다. 육사는 말 그대로 고기와 실을 뜻하는데 고기와 각 채소를 실처럼 썰어서 볶아서 만든다. 청초육사는 고기와 피망을 볶은것, 어향육사는 어향소스에 고기를 볶은 것, 경장육사는 춘장에 고기를 볶은 것인데 맛은 각각 다르지만 거의 같은 재료에 양념이 다른 정도의 음식이라 과정은 거의 비슷하다. 재료를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양념을 준비한다음 고기를 미리 튀기듯...
    Date2014.07.1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 Views608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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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xo소스 새우볶음밥

    2014/07/09 xo소스 새우볶음밥 xo소스는 처음 접했을 때 참 비싸고 비싼만큼 맛있지는 않다 였고, 그 후로도 관자볶음에 한 번 쓴 이후로는 늘 볶음밥에만 사용했다. xo소스를 다양한 음식에 접목하지는 못했고 xo소스 볶음밥은 늘 좋아해서 집에 xo소스가 떨어지면 늘 사두고 있다. 여전히 그정도 값의 가치를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xo소스 볶음밥은 xo소스가 있어야만 하는거니까 어쩔 수 없다; 이미 여러번 올린 xo소스 볶음밥이긴 하지만 그냥 중복쩔게 또 올려본다. 예전에 올린 xo소스 사진.. 원산지:중국 이 전혀 저렴해 보이지 않는 xo소스. ...
    Date2014.07.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42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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