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중식
2021.01.20 04:33

멘보샤

조회 수 3009 추천 수 0 댓글 4




IMG_6302.JPG




그 유명한 멘보샤를 이제야 만들어봤다.



재료

새우 250그램 (해동 전 300~350그램)

식빵 4장 (8개 분량)

후추 약간

튀김기름 넉넉하게


스윗칠리소스로

친수칠리소스 2스푼

친수피시소스 0.5스푼

꿀 1스푼

식초 0.5스푼

다진 마늘 1티스푼

다진 고추 1티스푼


스윗칠리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새우반죽에 계란흰자나 전분을 넣지 않았다.

새우살을 다져보면 손에 엄청 달라붙는다. 다진새우살 자체에 점성이 크기 때문에 접착력을 위해 새우 외의 재료를 넣을 필요는 없다.

새우를 잘 다루기 위해서 손에 기름이나 물을 묻힐 수도 있는데 경험상 전부 식빵과의 밀착력을 떨어뜨렸다.


식빵과 새우의 접착력을 높히기 위해서는 새우반죽 자체를 아주 납작하게 빚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진 새우를 익혀보면 처음에는 조금 납착해도 익으면서 모양이 구형에 가까워진다. 식빵 사이의 다진 새우가 납작하지 않을 경우 익으면서 새우가 부풀어오르면 식빵과의 접촉면이 작아지고  식빵을 밀어내는 힘이 커지면서 분리되기 십상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냉동새우는 해동해서 편으로 썬 다음 내장을 제거하고 칼로 다진다.


2. 식빵은 테두리를 자르고 4등분해서 준비한다.


3. 식빵에 다진새우를 샌드한다.

새우살이 손에 붙고 다루기 힘들다고 손에 물이나 기름을 바르거나 하면 튀기면서 식빵 광탈이기 때문에 손에 좀 붙어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

다진새우살은 튀기면 부풀어올라서 두꺼워지니까 플랫하게 모양을 잡아서 샌드한다. 동그랗게 모양을 잡을수록 식빵과 새우가 잘 분리된다.


4. 기름 준비하기

기름을 예열하기 전에 튀김냄비에 기름을 얼마나 넣을까 생각해보자면 다다익선이다.

분리되지 않고, 속까지 잘 익고, 표면이 타지 않으려면 튀김기름은 넉넉하게 사용하고 튀김온도는 높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답이다.


멘보샤가 식빵+새우+식빵의 조합이라 다른 튀김에 비해 두껍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름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도 멘보샤를 하기에 충분한 기름을 사용하기 어렵다.

기름을 아주 많이 해서 기름에 멘보샤가 둥둥 뜨도록 하면 튀김하기가 아주 편하다. 그런데 기름이 적으면 튀김냄비 바닥에 닿는 부분이 좀 과하게 익기 때문에 탈까봐 불안해서 자꾸  손을 대게 된다.


업장도아니고 집에서 멘보샤 몇 개 만들자고 원하는 것 만큼 충분히 기름을 사용하자니 부담스럽다. 그래서 기름을 적게 사용하다보면 식빵이 바닥에 닿게 되고  바닥에 닿은 부분이 타지 않도록 골고루 익으라고 자꾸 뒤집게되고 그런 이유로 자꾸 만지면 식빵과 새우가 분리된다. 진퇴양난..


결국에 기름은 최대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적게 사용할 경우에는 완성도가 부족해도 그러려니 하는 정신승리가 필요하다.

(분리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처음 생각한 건 식빵튀김따로, 다진새우튀김따로, 그 위에 소스를 드리즐하는 것은데 이건 생각만 하고 아직 못해봤다.)



5. 기름 예열하기

속까지 익어야 하니까 보통 튀김보다 낮은 온도인 140도 정도로로 예열하고 튀긴다.

140도를 뭐 어떻게 아냐 하면 튀김기름에 새우샌드위치를 넣었을 때 넣자마자 아 이거 보통튀김에 비해서 좀 약한데? 하는 너낌을 맞춘다.



6. 튀기기

튀김 시 새우와 식빵이 분리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위에 이야기 했듯이 온도조절만 중약불로 잘 하면 너무 계속 만지지 않고도 골고루 튀길 수 있다.


기름 먹는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새우는 속까지 익으면서 식빵은 노릇하도록 튀기도록 한다.


맨식빵을 기름에 넣어 튀기는 음식이기 때문에 식빵이 기름을 아주 많이 먹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맨식빵을 기름에 넣고 튀김을 할 때 잘 튀기면 튀길수록 완성상태에서 기름이 줄어든다.


식빵의 속이 기름에 흠뻑 젖더라도 일단 튀겨져서 단단함이 생기면 튀긴 다음에 건졌을 때 그 조직 사이사이로 기름이 빠져나가는데, 식빵의 속까지 기름에 젖은 다음 제대로 노릇노릇 튀겨지지 않으면 멘보샤를 건지고 난 다음에도 식빵은 기름에 젖은 상태 그대로 식게 된다. 익힌 상태에 따라 먹어보면 차이가 확연하다.


그래서 (타지 않고) 속까지 잘 튀겨진 식빵이 애매하게 익은 식빵보다 더 바삭하고 더 기름이 적다. 잘 튀긴 식빵은 키친타올 사이에 넣고 눌러서 기름을 제거했을 때도 눌릴 부분이 없기 때문에 변형이 적다.


7. 노릇노릇하게 튀긴 튀긴 다음에은 체로 건져서 탈탈 해서 기름이 최대한 빠져나가도록 한 다음 식힘망에 올려서 수분과 기름이 빠지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바삭함이 더해진다.



오늘도 잔소리 수위를 조절하지 못하고 말을 너무 많이 했다.




1

IMG_6700.JPG



2

IMG_6273.JPG



3

IMG_6278.JPG







IMG_6279.JPG




4 5

IMG_4074.JPG




6

IMG_6286.JPG



7

IMG_6287.JPG




식힘망에 올렸지만 그래도 키친타올로 한 번 더 눌러줬다.


IMG_6302.JPG


다진 새우를 식빵에 샌드해서 튀기는 거니까 과정 자체는 간단한데 그 새우 다지기가 귀찮고 그 튀김하기도 귀찮다.

이런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멘보샤를 만든 이 수고로움을 이 멘보샤 맛으로 보장해주니까 만들 만 한 가치가 있긴 하다.


바삭바삭한 빵에 새우가 가득이니 당연히 맛있다. 귀찮고 맛있음..




  • 레드지아 2021.01.20 11:39

    뭘해도 맛있는 새우를 탄수화물과 만나게 하신후 튀기기까지 했으니 완전 제취향저격입니다 ㅋㅋㅋ

    탄단지 완벽!! 한 음식이네요  ^^

     

    저는 롯데리아 새우버거도 좋아하는데요 식구들은 안좋아해서 새우버거 주문했다가 쿠사리 먹었어요. (아니 내가 그들보고 먹으라 한것도 아닌데 왜 난리??? )

    그러거나 말거나 전 오늘도 사각패티더블새우버거 (맞나? )를 주문해먹었답니다 ㅋ 

    새우버거 먹고 나니 멘보샤가 더더욱 내적친밀감이 업되네요 ㅋ 아직 멘보샤는 먹어보지도 못했습니다만... 

    윤정님 글을 보노라면 저는 만드는 음식만 만들고 먹는 음식만 먹는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느껴져요!!

     

    다음번에 멘보샤를 꼭 사먹어보겠습니다 ㅎㅎ

    맛이 이럴꺼야..라고 상상만 하고 있는데 상상과 실제 경험은 또 다르잖아요 ^^

  • 이윤정 2021.01.21 04:59
    아니 새우버거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ㅠㅠ
    (근데 남편분과 장성한 자제분들을 그들이라 하시니까 넘 재밌어요ㅎㅎㅎㅎ)

    새우에 빵에 기름이면 탄단지라니 저 아직 세상에 배울 것이 넘 많네요ㅎㅎㅎㅎㅎ
  • 킨킨들 2021.01.20 19:27

    저도 언젠간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는 메뉴 중 하나인데..  역시 윤정님이 저보다 더 빠르시군요 ㅋㅋㅋㅋ

    요즘은 치킨 브랜드에서도 사이드 메뉴로 판매하더라고요ㅋㅋ 경쟁력으로 이제 튀길 수 있는 건 다 파는 것 같아요.
    팬을 보니 저런 방식으로 하면 기름을 조금만 사용하고도 튀길 수 있을 것 같네요!

  • 이윤정 2021.01.21 05:03
    유행한지 꽤 오래 되기도 했고 또 어떻게 보면 스테기다 된 음식인데 이제야 만들면서 참 늦네 싶었거든요. 킨킨들님도 저와 똑같이 언젠간 만들어야지.. 하셨다니 동질감듭니다ㅎㅎㅎ
    치킨집에서 판매하는 멘보샤라니 저도 다음에 치킨 주문할 때 멘보샤 있으면 꼭 같이 주문하고 싶은걸요.
    언뜻 보면 치킨에 멘보샤 조합이 애매한데 막상 같이 먹으면 넘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ㅎ

  1. 멘보샤

    그 유명한 멘보샤를 이제야 만들어봤다. 재료 새우 250그램 (해동 전 300~350그램) 식빵 4장 (8개 분량) 후추 약간 튀김기름 넉넉하게 스윗칠리소스로 친수칠리소스 2스푼 친수피시소스 0.5스푼 꿀 1스푼 식초 0.5스푼 다진 마늘 1티스푼 다진 고추 1티스푼 스윗칠리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새우반죽에 계란흰자나 전분을 넣지 않았다. 새우살을 다져보면 손에 엄청 달라붙는다. 다진새우살 자체에 점성이 크기 때문에 접착력을 위해 새우 외의 재료를 넣을 필요는 없다. 새우를 잘 다루기 위해서 손에 기름이나 물을 묻힐 수도 있는데 경...
    Date2021.01.2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3009 file
    Read More
  2. 멘치까스, 멘치카츠 만들기, 안심돈까스

    멘치까스, 멘치카츠, 멘치가스 돼지고기나 소고기다짐육을 함박스테이크와 비슷하게 만들어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멘치까스. 소고기를 반반 섞어서 해도 괜찮은데 집에 돼지고기다짐육이 많아서 돼지고기로만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다짐육 400그램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넛맥 약간 갈릭파우더 약간 버터 1스푼 양파 중간것 1개 습식빵가루 2스푼 우유 2스푼 대파 반대 마늘 2개 계란노른자 1개 밀가루 계란 습식빵가루 돈까스소스 적당량 양배추 마요네즈 고기반죽에 넣을 습식빵가루는 우유에 적셔두고 양파는 곱게 다져서...
    Date2016.03.10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6 Views9563 file
    Read More
  3. 멘치까스, 멘치카츠, 만드는법, 레시피

    돼지고기나 소고기다짐육을 함박스테이크와 비슷하게 만들어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멘치까스. 멘치가츠 소고기를 반반 섞어서 해도 괜찮은데 집에 돼지고기다짐육이 많아서 돼지고기로만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다짐육 400그램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넛맥 약간 버터 1스푼 양파 중간것 1개 습식빵가루 3스푼 우유 3스푼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계란노른자 1개 밀가루 적당량 계란 2개 습식빵가루 적당량 양배추 돈까스소스 적당량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머스타드 드레싱 고기는 지방이 약간 섞인걸로 구매했다. 아일랜...
    Date2017.03.1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30169 file
    Read More
  4. 목이버섯 손질, 손질법

    탕수육이나 팔보채, 류산슬 등 중식과 잡채, 짜조 등 여러 음식에 사용하는 목이버섯. 목이버섯을 사용하는 음식은 주로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많아서 시간이 있을 때 건조 목이버섯은 미리 손질해두면 편하다. (이후 업데이트) 생목이버섯을 살 수 있을 때는 생목이버섯을 사용한다. 건조한 것보다 더 맛있다. 깨끗하게 씻어서 가위로 꼭지를 자르고 물기를 바짝 닦아서 한줌씩 소분하고 포장해서 냉동한 다음 해동해서 사용한다. 데치거나 볶아서 사용하면 적당하다. (2019년 기준 홈플러스에서 생목이버섯 270그램에 4990원, 메가마트 160그램에 26...
    Date2015.12.0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25827 file
    Read More
  5. 몽골리안 비프

    몽골리안 비프 재료조합은 P.F.Changs의 몽골리안 비프를 벤치마킹한 '탑 시크릿 레시피' 책을 참고했는데 두어번 만들어서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소스 레시피 비율을 약간 조절하고 양을 확 줄였다. 책에 있는 소스의 양이 주재료를 덮는 맛이라 소스의 양을 주재료에 맞게 내 입맛대로 간을 맞춰 조절했다. 책에는 소스가 이것보다 2배 이상으로 많아서 짠맛이 강했다. (원레시피는 소고기 1파운드에 물 120미리 간장 120미리 브라운슈가 180미리 들어감ㄷㄷ) 책에 나오는 그린어니언 대신 대파를 사용했다. 원레시피는 노두유가 없고 설탕이 더 ...
    Date2016.03.1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24901 file
    Read More
  6. 무르그 마크니, 버터치킨커리, 인도커리 만들기

    2014/06/27 무르그 마크니, 버터치킨커리 오랜만에 버터치킨을 만들었다. 몇 번 올려서 더 할 이야기가 없어서 커리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Murgh 는 닭, Makhani는 버터를 뜻하고 보통 인도식 치킨커리라 불리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400그램, 코리앤더파우더 0.5스푼, 칠리파우더 0.5스푼, 큐민파우더 약간, 다진마늘, 소금, 후추 오일, 큐민씨드 1티스푼, 양파 약간 큰 것 1개, 다진마늘 1스푼, 소금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0.5티스푼, 향신료믹스, 토마토 1개, 토마토퓨레 200미리, 물 200미리, 캐슈넛 10개, 버터 1스푼, 생크림 10...
    Date2014.06.2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38362 file
    Read More
  7. 문어숙회, 문어삶는법

    2016년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43193 오랜만에 문어가 사고 싶어서 기장시장에 갔다가 문어가 작고 비싸서 발길을 돌리고 광어를 샀다. 광어로는 피쉬앤칩스와 구이를 해먹고 그래도 문어가 생각나서 동네마트에 갔더니 활문어는 아니었지만 적당히 괜찮은 것이 있어서 바로 사왔다. 마리당 450~500그램으로 크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숙회를 해먹기는 괜찮겠다 싶었다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
    Date2014.10.0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49244 file
    Read More
  8. 미니오이피클

    미니오이는 6월 초에 나오는 채소라 딱 지금이 제철이니까 넉넉하게 사서 피클을 만들면 일 년 내내 먹기 좋다. 작년에 담은 미니오이피클이 딱 떨어졌는데 제철이 되니 모자란 느낌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게 된다. 코스트코에 미니오이를 팔고 있고, 코스트코 외에는 이마트에 '스낵오이' 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코스트코에는 약 5천원에 16~17개정도 들어있고 1봉투에 약 1700원으로 6개가 들어있다. = 가격 비슷. 질감이 치밀해서 아삭아삭하고 오이의 향이 진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제철에 자주 사서 피클도 담고 그냥 집어 먹어도 너...
    Date2016.06.0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7027 file
    Read More
  9. 바이타믹스 e320 구매

    (의식의 흐름에 따른 글 주의, 100프로 정확하지 않음 주의) (바이타믹스 성능에 관한 글이 아니라 일단 사기로 마음먹은 다음에 모델선택에 대한 글 주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최근에 바이타믹스를 구매했는데 구매하며 알아본 내용이다. 바이타믹스 자체가 그렇게 살만한 가격은 아니고, 내가 산 가격이 상시 가격은 아니라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려본다. 올릴까 말까 하다가 지금 올리는 이유는 내가 구매한 e320 모델을 지난 4월1일에 한국 바이타믹스에서 정식발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국 발매 기존 모델은 프로750, tnc...
    Date2019.04.04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7 Views8305 file
    Read More
  10. 바이타믹스와 소프트믹스를 사용한 밀크쉐이크, 기본아이스크림

    딸기아이스크림을 엄청 좋아해서 봄에 딸기를 냉동했다가 여름에 생크림, 우유, 설탕을 넣고 갈아서 딸기아이스크림을 해먹고 있다. 생크림은 냉동했던 것을 사용하면 더 좋다. 1리터짜리 생크림을 사서 음식에 사용하고 난 다음 반 정도 남았을 때 통째로 눕혀서 냉동하고 필요할 때 칼로 썰어서 사용하는 편이다. 칼로 썰기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바이타믹스로 만든 딸기아이스크림은 바이티믹스에 냉동딸기와 냉동생크림을 3:1정도로 넣고 (통에 70%높이정도) 우유를 1컵 붓고 설탕을 2~3스푼 넣어서 템퍼로 눌러가면서 곱게 갈면 완성이다.. 바...
    Date2021.07.2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2 Views6503 file
    Read More
  11. 바지락 등 조개 손질하기, 해감하기

    이전에 올린 백합손질법과 거의 비슷한데 끓여서 국물과 함께 먹는 조개류 전반으로 새로 쓴다. 이유는 다음에 이렇게 사용할 때마다 해감이야기를 일일이 하면 스크롤이 너무 길어져서이고 다음부터 스크롤 대신에 이 글을 링크해야겠다. 이전에 올린 글 백합 https://homecuisine.co.kr/hc10/80116 모시 https://homecuisine.co.kr/hc10/11579 꼬막 https://homecuisine.co.kr/hc10/71912 홍합 https://homecuisine.co.kr/hc25/47814 아래 내용은 조개에 뻘이나 모래가 최대한 없도록 최대한 고생하는 이야기이니까 사람에 따라 필요없는 내용일 수...
    Date2020.01.0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9210 file
    Read More
  12. 반 호이 넴 느엉

    끝나지 않는 베트남 음식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주재료인 고기를 시판 그릴햄으로 대체해서 만드는 넴느엉 반호이 이다. 넴 느엉은 양념한 다진고기를 꼬치에 둥글게 붙히고 숯불에 굽는 음식이다. 꼬치로 굽는 케밥과 비슷하다. 이렇게 구운 고기 자체를 넴 느엉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넴 느엉하면 여기에 각종 채소와 소스, 라이스페이퍼를 곁들여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게 구성된다. 이 구성에 반 호이 https://homecuisine.co.kr/hc20/103696 를 곁들이면 넴 느엉 반 호이 가 된다. 넴 느엉은 넴 루이라고도 부르며, 고이 꾸온의 주재료로 사...
    Date2021.06.2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5704 file
    Read More
  13. 반 호이 조리하기

    Bánh hỏi 는 얇은 쌀국수를 촘촘한 그물처럼 빽빽하게 흐트려 놓고 눌러서 만드는 일종의 모양 잡힌 쌀국수이다. 건조한 반 호이는 직사각형으로 잘려 있고 중식 누룽지탕에 사용하는 향수과바 누룽지처럼 정렬되어 있다. 영어 위키의 반 호이 - https://en.wikipedia.org/wiki/B%C3%A1nh_h%E1%BB%8Fi 베트남 위키의 반 호이 - https://vi.m.wikipedia.org/wiki/B%C3%A1nh_h%E1%BB%8Fi 반 호이는 각종 주재료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한식 밥상으로 치면 밥과 같은거라 단독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다. 채소, 절임채소, 주재료, 늑짬소스, 반호이로 구...
    Date2021.06.1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224 file
    Read More
  14. 반 호이 팃 느엉

    반호이 조리하기에도 올렸듯이 https://homecuisine.co.kr/hc20/103696 반 호이는 각종 주재료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한식 밥상으로 치면 밥과 같은거라 단독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다. 채소, 절임채소, 주재료, 늑짬소스, 반호이로 구성하면 한 끼 식사가 된다. 라이스페이퍼를 곁들여도 좋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를 비롯해 새우나 어묵, 완자, 짜조 등 주재료가 있는 음식이면 다 잘 어울린다. 반 호이 위에는 기름쪽파인 모한을 뿌리는 것이 기본이고 가장 중요하다. 추가로 튀긴 샬롯이나 잘게 부순 땅콩을 올리는 것도 좋다. ...
    Date2021.06.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651 file
    Read More
  15. 발전하고 있는 탕수육

    2013/12/26 여러번 만들고 있는 탕수육. 여태 만들었던 버전에서 좋았던 점을 추려서 만들어봤다. 돼지고기 등심 600그램에 고기 밑간으로는 최대한 물기 없이 생강파우더, 소금, 후추로만 했다. 튀김옷으로 계란1개에 물을 약 3스푼정도 넣은 다음 전분을 1컵(200미리) 넣었다. 소스에 넣을 채소는 양파, 당근, 대파, 양송이버섯, 귤을 집에 있는 만큼 조금씩 사용했는데 소스 맛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 적당히 있는 재료를 넣으면 적당하다. 소스양념 - 물 200미리, 간장4T, 식초4T, 설탕4T, 물엿1T, 굴소스1T, 참기름1T, 레몬즙2T(레몬1개...
    Date2013.12.26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0 Views3681 file
    Read More
  16. 백앙금 만들기, 팥앙금

    안만들면 더 좋았겠지만 어쨌든 만든 백앙금. 팥은 거피팥을 사서 사용해야 하는데 거피팥이 거의 중국산이라 일반 팥을 사서 팥껍질을 다 벗겼다. 팥앙금 만들자고 꼬박 8시간 (쉬는시간 제외)을 팥껍질을 벗기는데 할 짓이 못된다. 아마 다시 하라고 하면 그냥 백앙금은 안먹고 말겠다고 해야 정상인데 또 팥껍질을 까다보면 안에 상한 팥이 조금 있어서 그거 골라낼 목적으로 또 할지도 모르겠다.. 팥 껍질을 벗기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과정은 전기압력밥솥에 취사 누르는 것만 하면 된다. 팥앙금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
    Date2018.07.1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2340 file
    Read More
  17. 버터치킨 크림 콘킬리에, 커리크림소스파스타

    2014/03/02 버터치킨 크림 콘킬리에, 커리크림소스파스타 평소에 만드는 버터치킨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크림을 늘여서 크림커리랄까, 커리크림이랄까 여튼 파스타에 크림커리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콘킬리에 250그램, 소금 닭가슴살 2개, 칠리파우더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3t, 다진마늘 1t, 소금, 후추 소스로 양파 중간것 1개, 큐민씨드 0.5t, 소금 0.3t,다진마늘 1t, 물 약간, 토마토1개, 토마토페이스트 1t, 향신료 배합으로 칠리파우더1t, 코리앤더파우더 1t, 큐민파우더 0.3t, 터매릭파우더 0.2t, 가람...
    Date2014.03.0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0 Views6809 file
    Read More
  18. 버터치킨,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 커리 만들기, 난 만들기

    2018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72218 2013/10/17 버터치킨, 무르그마크니, 치킨마크니, 인도 커리 만들기, Murgh Makhani , 난 만들기 오랜만에 버터치킨을 만들었다. Murgh 는 닭, Makhani는 버터를 뜻하고 보통 인도식 치킨커리라 불리는 것이 이것이다. 커리 이야기는 업데이트가 좀 필요하긴 하지만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category=232&document_srl=3529 이 링크에 열심해 써뒀다. 북서부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난을 주식으로 여러가지 커리나 음식에 곁들여 먹고 북부는 짜파티, 남부는 쌀(밥)을 ...
    Date2013.10.1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12457 file
    Read More
  19. 버터치킨, 인도커리 만들기

    2018년 업데이트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72218 남편 친구들이 커리를 좋아해서 대량으로 커리를 서너번 만들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오늘. 친구들 먹을 거라 이런 저런 것 보다는 평범한 버터 치킨 커리가 좋을 것 같아서 늘 이걸로 만들어 가지고 나갔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집근처에 있는 송도 바닷가에 가지고 나가서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슴살 1키로 밑간으로 코리앤더파우더 약간 칠리파우더 약간 소금, 후추 ---------- 기버터 큐민씨드 1티스푼 양파 큰 것 2개 다진마늘 2스푼 소금 2티스푼 토마토 큰 것 4개 향신...
    Date2015.05.24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9 Views21725 file
    Read More
  20. 버터치킨커리, 무르그 마크니

    우리집 커리의 기본형인 버터치킨커리. 미리 만들어 둔 마살라소스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마살라소스만 만들어두면 인스턴트국을 끓이는 정도로 할일이 없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 하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올려본다. 마살라소스 만드는 일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10인분 정도로 대량으로 만들어 두면 그 이후로는 편하다. 사용한 재료는 닭가슴살 2개 (약 300~350그램) 생크림 1컵 버터 1스푼 고수 적당량 (취향껏) 곁들일 플랫브레드 마살라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52960 위의 마살라소스를 5등분 하면 마살라소스가 되고 마살라소스 2...
    Date2017.09.22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6 Views12937 file
    Read More
  21. 베니쇼가, 초생강 만들기, 레시피

    요즘 햇생강이 나오는 철이라 초생강을 담아두기 좋다. 일본어로 된 요리책을 보고 비율을 참고했고 과정은 영어로 된 일식요리책을 참고해서 메모해두었는데.. 영어책 제목이 생각이 안난다;;; 책이 이북이었는데 여러번 이야기했듯이 랜섬웨어로 다 날려서 어디서 참고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자소엽(유카리)를 넣어서 베니쇼가의 색을 낸다고 하는데 없으니까 생강으로만 만들고 색을 낼 재료는 따로 넣지 않았다. 사용한 재료는 생강 손질 후 약 220그램 양조식초 180 미림 60 물 60 설탕 60 소금 1티스푼 1. 생강을 씻어서 껍질을 벗겨서 다시 ...
    Date2015.11.29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1279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