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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이라고 하기에는 중식집에서만 먹을 수 있고, 중식이라고 하기에는 중국에 없는 중국집 잡채밥.

잡채밥에 짜장이 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내게 있어서 잡채밥은 밥 + 잡채 + 짜장이다.


간짜장을 만들 때는 볶음밥이나 잡채밥에 곁들이려고 일부러 좀 넉넉하게 만든다.

그저께 올린 유니간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0055


넉넉하게 만든 간짜장은 따로 덜어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었다가 2~3일 안에 짜장을 만든다. 볶음밥이나 잡채밥을 하고 유니짜장을 곁들이면 효율이 아주 좋다.




잡채 재료(2~3인분)


고추기름 3스푼 (중간에 필요하면 식용유 약간 더)
다진마늘 1스푼
생강 0.5티스푼
대파 흰부분 1대
돼지고기 200그램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양파 반개
당근 4분의1개
애호박 4분의1개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표고버섯 3~4개 (데치기)
죽순 반캔 (데치기)


오뚜기 사리용 당면 100그램
굴소스 1스푼
노두유 1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부추 약간



0. 가장 먼저 당면을 30분 이상 불린다.

0. 짜장은 미리 만든 다음 8번 과정쯤 되었을 때 불을 켜고 데워서 따뜻하게 한 다음 잡채밥에 올리도록 한다.


1. 양파와 대파는 반으로 갈라서 채썰고 마늘, 생강을 다진다. 애호박은 돌려깎아서 채썰고 당근은 어슷썰어서 채썬다.


2. 표고버섯과 죽순은 채썬 다음 데친다. 목이버섯은 예전에 불려서 손질하고 데쳐서 냉동해두었던 걸을 해동했다가 채썬다.

나머지 양념은 센 불에 찹채를 만드는 도중 바로바로사용할거니까 양념 재료는 전부 미리 계량해서 준비한다.


3. 돼지고기는 채썰어서 센 불로 달달 볶고 간장 0.5티스푼과 후추로 간해서 접시에 담아둔다.
*분량이 적을 때는 미리 볶지 않고 양파를 넣기 전에 대파, 마늘, 생강과 함께 볶는다. (이번에는 함께 볶았다.)


4. 팬에 고추기름 두르고 대파와 마늘, 생강을 볶다가 간정과 청주를 넣고 확 날린다.

*돼지고기를 함께 볶을 때는 이 때 넣는다. 볶는 상태에서 기름이 부족하면 식용유를 적당량 추가한다.

*당면 삶는 물 끓이기 시작한다.


5. 여기에 준비한 양파 당근 애호박을 넣고 센 불로 볶는다.


6. 표고버섯, 목이버섯, 죽순을 넣고 달달 볶는다.

*고기를 미리 볶아두었다면 이때 함께 넣는다.


7. 잡채를 달달달 볶는 동안 당면은 뜨거운 물에 2~3분정도 데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바로 팬에 넣고 나머지 양념 재료를 넣고 달달 볶는다.
*당면이 반정도 익은 상태에서 팬에서 더 익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필요하면 물을 2~3스푼 정도 넣으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완성된다다.


8.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약간 넣고 향을 낸다.

*부추가 있으면 불을 끄기 직전에 넣고 한 번 함께 볶아내면 적당하다.

*당면과 고기, 채소를 한스푼에 올려 간을 본 다음 필요하면 소금간을 약간 더 한다. 이번에는 따로 간을 더 하지 않았다.


과정을 풀어서 쓰면 긴데 빠르게 볶는 거라 실제 잡채 조리시간은 10분이내로 아주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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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간짜장에 물을 50~100미리정도 붓고 끓인 다음 물전분을 넣고 농도를 내서 유니짜장을 만든다. (닭육수를 넣으면 가장 좋지만 이금기 치킨파우더를 약간 넣어도 좋고 물만 넣어도 괜찮다.) 물전분은 물과 감자전분을 1:1로 넣은 다음 잘 저어서 냄비에 쪼르르 붓고 잘 젓는다. 짜장에 물전분을 넣으면 금방 뭉치니까 물전분을 넣자마자 골고루 잘 저어줘야 하는데 한 번에 잘 할 자신이 없을 때는 일단 불을 끄고 물전분을 넣고 골고루 잘 젓고 다시 불을 켜서 한 번 끓이는 것도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다.



잡채의 재료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추가로 피망을 반 개 사용해도 좋고, 애호박 대신 주키니 호박을 사용해도 좋다.

부추가 있으면 더 좋은데 이거 만들자고 부추 사면 남은 부추를 버리기 십상이라 생략했다.

집에 냉장 돼지고기가 등심덧살뿐이라서 등심덧살을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어 냉을 준 다음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 사용했는데 등심이나 안심을 잡채용으로 썰어서 사용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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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잡채와 짜장을 얹어서 중국집식 잡채밥 완성. 계란후라이를 하나 올려도 좋다.
처음에는 짜장을 비비지 않고 잡채+밥으로 먹다가 중간중간에 짜장을 조금씩 비벼가며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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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밥 하자고 짜장까지 만들면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드니까 동시에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나는데 간짜장 만들고 남은 짜장을 3일 내로 소비하는 느낌으로 잡채밥을 만들면 좀 편하다. 물론 짜장밥보다 더 맛있는 말할 것도 없다.




  • 레드지아 2021.01.20 11:43

    중국집에서 잡채밥 먹음 짬뽕국물도 쬐끔 주잖아요

    그럼 먹으면서 종합선물셋트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ㅋㅋㅋ

    그러나 제가 먹은 동네 짜장면집은 너무 요리를 못해서 기름쩐내가 가게안에 풍기고 ㅠ 짜장과 짬뽕엔 조미료를 너무 많이 때려부어서 느글느글 했었어요.

     

    서울이나 인천등 유명한 중국집에 가면 잡채밥 시켜먹을 배가 없고요 (그런곳가면 짬뽕 짜장 탕수육 만두 이런걸 반드시 시켜먹어야 해서 잡채밥 먹을 기회가 귀하거든요 ㅠ)

     

    집에서 잡채밥을 하시다니.그것도 잡채를 일부러 하셨다니!!! 존경존경존경스럽습니다 ^^

     

    윤정님 말씀대로 짜장 만들고 남은것을 3일내로 소비하는 느낌으로 만든다면 편할거 같기는 합니다 ^^

    앗..쓰다보니 생각났네요. 제게는 취화선님의 짜장소스가 냉동실에 있었다는것을요!!! +_+ 잡채밥 급히 접수합니다 ㅋㅋㅋ

  • 이윤정 2021.01.21 04:57
    잡채밥 주문했을 때 짜장 곁들인 잡채밥에 짬뽕국물이면 저 나름대로는 한 끼 식사에 많은 것을 제공해줘서 고맙다는 느낌까지 들어요ㅎㅎㅎ

    잡채밥 정도는 깔고가는 유명 중국집에 하도 자주 가서 잡채밥까지 먹어봐야 스웩일텐데 스웩을 하기에는 저 아직도 맛알못인 것 같아요.

    하지만 짜장 만들고 남아서 냉장보관했다면 일단 만든 음식은 알뜰하게 전부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만큼은 K-주부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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