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올린 적이 있는데 맛된장 만들기도 번거로울 때 시판 쌈장으로만 양념해서 재료 간단. 과정 간단이다.
재료
참치캔 250그램 1캔 (동원살코기참치. 마일드X)
다진마늘 반스푼
대파 흰부분 반대 (얇으면 1대)
쌈장 3숟가락 듬뿍
참기름 약간
후추나 깨 약간
1. 참치캔을 뜯어서 수분과 기름을 버리지 않고 전부 팬에 담는다.
2. 물기가 날아가고 살짝 노릇하도록 볶는다.
3.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4. 불을 끄고 쌈장을 넣고 골고루 비빈다.
5. 불을 켜고 조금 더 다글다글하게 볶는다.
6. 참기름 약간 넣어서 비비면 끝. 취향에 따라 후추나 깨도 약간 넣는다.
쌈장 3숟가락이면 한 70~80그램정도 되는데 쌈장을 이정도 넣으면 맨입에도 먹기에 좋은 간이라서 쌈밥으로 먹었을 때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려면 참치쌈장을 좀 듬뿍 올려야 한다. 이럴 때는 쌈장을 1스푼 더 넣어도 좋고, 마늘 대파를 넣을 때 피시소스를 1스푼 넣어서 짭짤하게 완성하면 쌈밥 위에 올리는 참치쌈장으로 적당하다.
매콤하게 하려면 고운 고춧가루를 1~2티스푼 정도 넣는다. 청양고추를 두 개 다져 넣어도 좋다.
참치생야채비빔밥에 넣을 때는 밥에 채소 썰어서 듬뿍 올리고 참치쌈장 올리고 고추장 약간 올려주면 간이 맞다. + 계란후라이
만들기 편하고 맛있다. 다음에는 스팸 으깨서 스팸쌈장으로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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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밥에 듬뿍 올리면 잘 어울린다.
윤정님은 다진 마늘도 너무 예쁘게 보관하시는군요!!!
저는 걍 통에 왕창 넣어서 ㅜㅜ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역시 이렇게 작은것부터 티가 납니다 ^^
양배추도 어쩜 이렇게 이쁘게 찌셨어요!!!
참치쌈장에 양배추찜만 있으면 밥 세그릇도 문제 없을거 같아요! (실상은 밥은 1그릇 먹고 후식으로 달다구리 왕창 먹는 나쁜 습관을 가졌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