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4349.JPG



작년에 인스타에 좋아하는 멍멍이 보러 갔다가 도동집이란 곳의 불고기 파전 사진을 봤는데 해먹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만들었다.

좀 더 찾아보니 파전 두개 사이에 불고기를 넣은 것도 있고 대파로 구운 것도 있고 다 구운 다음에 토핑처럼 올린 것도 있고 불고기피자처럼 파전에 불고기를 뚝뚝 떼어 올려서 부친 것도 있는데 처음 본 도동집 사진의 불고기를 떼어 올린 것을 만들어봤다. 파전에 불고기를 올린 것이니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대량으로 만들어두는 불고기양념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을 사용해도 좋지만 파전부치자고 이걸 꼭 넣는 레시피를 짜기는 과하니까 이번에는 간단히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불고기염도는 약 1퍼센트에 맞췄다.



샤브샤브용으로 아주 얇은 고기를 사용하고 고기에서 수분이 나오지 않도록 고기를 무치자마자 사용하면 미리 익히지 않아도 파전과 고기가 잘 분리되지 않는다.

불고기용 소고기를 사용하면 고기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파전과 고기가 분리되므로 한 번 볶아서 올리는 것이 좋다.



파전의 가장자리를 바삭바삭하게 하려면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반반으로 사용해도 괜찮다.

그런데 무쇠팬을 1년정도 사용해보니 전을 부칠 때 바닥면이 전체적으로 바삭바삭하게 되는 것은 가루의 성질보다는 조리도구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 같다. 




사용한 재료는 3장 분량으로

부침가루 200그램

물 350그램

쪽파 200그램 (3줌)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샤브샤브용 소고기 300그램

간장 4티스푼 (20그램)

설탕 2티스푼 (10그램)

다진마늘 1스푼 (20그램)

후추 약간


식용유 적당량

계란 2개 (선택)




1.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바짝 털어서 준비하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거나 굵게 다져서 준비한다.


2. 샤브샤브용 소고기는 30분정도 해동하고 손으로 조각을 작게하거나 가위로 2~3번 자른 다음 분량대로 양념한다. 

골고루 양념한 다음 시험삼아 떼어보면서, 전을 부칠 때 빠르게 조금씩 떼어낼 만 한 상태인지 한 번 확인한다. 전을 부치면서 고기를 얼른 작게 여기저기 놓아야 하는데 큼직한 고기가 줄줄 따라오면 두께도 일정하지 않고, 전 위에 빠르게 착착 놓을 수가 없다.


3. 찬 물에 부침가루를 넣고 잘 푼다.


4. 쪽파는 5센치 정도 길이로 썰고 부침가루 반죽에 쪽파 넣어서 골고루 묻힌다.


5. 팬을 달구고 기름 넉넉하게 뿌린 다음 쪽파 놓고 1겹으로 잘 펼친다.


6. 윗면이 익기 전에 소고기는 조금씩 떼어서 윗면에 골고루 가장자리까지 얼른 올리고 고추를 올린다. 여기에 반죽을 조금 더 뿌리고 펴 발라서 윗면이 잘 붙도록 한다.


7. 바닥면이 노릇노릇하게 적당히 익으면 큰 뒤집개를 깊숙하게 넣어서 고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뒤집고 앞뒤로 잘 굽는다. 뒤집은 다음 가장자리에 기름을 둘러서 바삭하게 굽는다.



1

IMG_4245.JPG




IMG_4266.JPG



2

IMG_4253.JPG




3

IMG_4263.JPG




4

IMG_4268.JPG




IMG_4271.JPG




계란은 선택.

IMG_4273.JPG



5

IMG_4276.JPG




IMG_4278.JPG



6

IMG_4283.JPG




IMG_4327.JPG




IMG_4342.JPG




7 뒤집

IMG_4297.JPG




고기가 있는 면이 잘 구워지면 다시 한 번 더 뒤집어서 완성.

처음 뒤집을 때는 아주 편하게 뒤집었는데 양념한 고기가 무쇠팬에 조금 붙어서 열심히 떼어 준 다음 뒤집었다.


토핑이 많아서 무거운 파전은 레시피를 떠나서 뒤집는 것 자체가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니까 한 번에 뒤집을 자신이 없으면 가위로 4등분해서 하나씩 뒤집는 것도 좋다.


IMG_4349.JPG




IMG_4349-.jpg




IMG_4358.JPG


맨입에 먹기 좋은 간의 불고기가 파전에 올라가 있어서 간장을 찍지 않아도 좋고, 초간장을 살짝 찍어도 괜찮다.

바삭한 파전에 고기를 감아서 먹으면 딱 좋다.

해물파전보다 만들기는 더 간편한데 해물파전 못지 않게 맛있는 것이 장점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계란물은 취향에 따라 사용하는데 불고기파전집 비주얼로 만들자면 넣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둘 다 해보니 먹기에는 계란물이 약간 있는 것이 더 좋았고, 계란이 있으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뒤집을 때 고기와 파전의 접착제 역할을 해서 뒤집기 더 편하다.


IMG_4295.JPG




IMG_4311.JPG




IMG_4324.JPG


센 불에 부친 것도 아니고 부침가루만 사용했는데도 파전의 바닥이 튀긴 누룽지처럼 아주 바삭바삭해서 더 좋았다.




  • 레드지아 2020.11.05 13:55

    앗!! 이런 신식 요리가 있군요!!!

    저는 특히 저희집식구들은 편식이 심해서 새로운걸 연구하느니 걍 먹던거나 만들어 먹이자! (사실은 귀찮아서 ㅋㅋ) 라는 저의 신조가 있어서 이렇게 새로운 요리가 나오면 두눈이 번쩍해요 

    고기귀신들이라서 불고기파전은 잘 먹을거 같거든요!!

    [토핑이 많아서 무거운 파전은 레시피를 떠나서 뒤집는 것 자체가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니까 한 번에 뒤집을 자신이 없으면 가위로 4등분해서 하나씩 뒤집는 것도 좋다.]----> 그러게요..ㅠㅠ 4등분해서 하나씩 뒤집으면 좋으련만 왜 파전등 부침개는 꼭 반드시! 통째로 뒤집어야 하는지..뭔가 가위로 잘라서 하나씩 뒤집으면  [루저] 내지 [낙제생] 기분이 들거든요 ㅋㅋㅋㅋ 미션컴플리트가 안된느낌이랄까요? ㅋㅋ

    찢어지는것보담 나을텐데 항상 통째로 뒤집어야 할거 같은 생각이었는데..담엔 잘라서 저도 부쳐볼께요 ㅋㅋ

  • 이윤정 2020.11.09 04:24
    레드지아님 말씀으로 미루어봐서 가족분을이 고기파인 건 알고 있었지만 고기귀신들이라시니까 갑자기 넘 귀여우신거 아니에요ㅎㅎㅎㅎ

    파전집에서 파전 굽는 것 보면 파전을 한 덩어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뒤지개로 막 펼쳐가면서 아코디언처럼 늘였다가 접었다가 하면서 엄청 프리하게 뒤집더라고요.
    파전이란 게 팬케익이나 호떡, 피자처럼 꼭 하나일 필요가 없는 음식이라 무리해서 한 번에 뒤집을 필요가 전혀 없고 맛있게 잘 완성만 되면 되는 것 같아요ㅎㅎ
  • 포도젤리 2020.11.05 15:43

    안그래도 세일해서 사온 언양식 소불고기 양념이 너무 달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파전으로 해먹으면 맛있겠네요. 

  • 이윤정 2020.11.09 04:26
    취향보다 더 달달한 고기는 어떻게든 부재료를 늘여서 단맛을 줄여야 하는 것 같아요. 파전이 달달한 고기를 상쇄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땅못 2020.11.06 11:10

    불고기파전은 처음 봐요! 불고기랑 파전은 따로해서 같이 먹어도 맛있는데 같이 부치니 맛없을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용 ㅎㅎ 말씀하신 것처럼 무쇠팬에 부쳐서인지 완전 바삭해 보이구...진짜 볶음이랑 부침개류는 코팅팬이랑 너무 차이나는 거 같아요!! 저는 시즈닝 다시 해야 해서 무쇠팬 최근에 못쓰고 있는데 언제 날잡고 하게 될지ㅋㅋ.. 과연 불고기가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전 부쳐먹어야겠어요.

    똥글똥글한 고추고명덕에 더 귀엽고 맛있게 보이는 것 같아요. 파전도 불고기도 불고기파전도 다 먹고 싶은 ㅠvㅠㅋㅋ

    요새 잘 지내시나요? 쌀쌀한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전거도 타러 나가고 싶고 바다도 걷고 싶고 자주 그래요. 가을만 되면 괜히 업되서 장만 보러 나가도 방방거리며 콧노래부르는데 가족도 친구도 저더러 매년 가을 이상하게 탄대요 ㅋㅋㅋ 윤정님도 즐거운 가을날 보내시길 바라요. 늘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0<)8))

     

  • 이윤정 2020.11.09 04:38
    저도 사진이랑 글만 보고 직접 먹어보지는 못해서 신기하다 해보고싶다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계란이 들었냐 아니냐로도 변수가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식재료의 크러스트한 질감이 부각되는 요리에는 무쇠팬이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코팅팬을 사용했을 경우에 바삭잘 질감을 주려면 반죽 자체의 성분을 조절해야 하는데 무쇠팬은 그러거나 말거나 바삭바삭하게 하는 재주가 있죠ㅎㅎ
    대신에 대충 시즈닝하고 대충 예열하고 대충 다루면 어? 대충한거? 하면서 바로 응징당하고요ㅎㅎㅎ
    지금 밖에 바람소리가 심한데 바람이 심해지면겨울이 부쩍 다가오니까 그 전에 땅못님도 저도 즐거운 가을 보내면 좋겠어요. 저도 늘 감사해요^^

  1. 육전, 생선전, 두부계란부침, 계란말이들

    만만하게 자주 만드는 반찬 중에 결이 비슷한 육전, 생선전, 두부 계란 부침, 계란말이들. 주재로 하나만 준비하고 계란만 몇 개 깨뜨리면 되니까 재료준비하는데 손이 덜 가는 편이라 많이 자주 만든다. 육전은 옆에서 많이 좋아하니까 자주 만드는 편이고 생선전 중에서도 특히 달고기전은 내가 좋아...
    Date2020.12.25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5585
    Read More
  2. 야채호빵으로 만드는 호빵고로케

    집에서 고로케빵을 만들려면 고로케필링 만들고 빵반죽하고 1차발효하고 분할하고 휴지하고 빚고 계란물 입혀서 빵가루 묻히고 2차발효까지 한 다음 튀겨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할 일이 아주 아주 많다. 그래서 집에서 고로케 만든지 정말 오래됐다. 멘보샤나 몬테크리스토, 꽃빵튀김처럼 호빵을...
    Date2020.12.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9386
    Read More
  3.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한동안 비쌌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이다가 요즘 저점을 찍어서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를 사기에도 좋은 시기가 됐다.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때는 고기를 택배로 주문하기도 좋아서 미트박스에서 고기를 넉넉하게 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구매해서 굽거나 삶아서...
    Date2020.1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6398
    Read More
  4. 2020. 12 일상 (스압)

    오랜만의 일상인데 제목은 일상이고 그냥 단독으로 올릴 것 없는 자투리 사진들이다. 밥상 사진 잘 찍으려면 감각도 좋고 부지런하기도 해야하는데 부지런은 글렀고 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다.. 여름내도록 많이 만들었던 쇠의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93844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
    Date2020.12.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6426
    Read More
  5. 라면전골

    편하게 자주 해먹는 라면전골. 해먹는 횟수에 비해 많이 자제하면서 가끔 올리고 있다. 라면은 어떻게 해도 라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
    Date2020.12.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2908
    Read More
  6. 고구마칩

    옆지기 최애 간식인 고구마. 고구마로 만든 건 다 좋아해서 매년 고구마를 박스로 몇 번 사지만 고구마를 튀기는 것은 귀찮아서 자주 안했었다. 그런데 요즘 튀김냄비가 말을 잘 들어서 튀김하기가 편해진 상황이라 자주 만들고 있다. 아래 나올 내용 한 줄 요약 : 고구마를 얇게 썰고 기름에 튀긴다. ...
    Date2020.12.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4601
    Read More
  7. 낙곱새양념으로 관자 곱창 소고기

    낙곱새의 신기한 점은 낙곱새 양념과 소기름이 적당히 들어가기만 하면 낙지, 곱창, 새우가 전부 다 안들어가도 낙곱새맛이 나는 것이다. 이번에는 구이용 소고기, 대창, 관자를 사용했다. 대창을 사용하면 좋지만 구매하기 번거로울 때는 대창 대신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소기름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도...
    Date2020.12.0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5642
    Read More
  8. 참치쌈장

    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올린 적이 있는데 맛된장 만들기도 번거로울 때 시판 쌈장으로만 양념해서 재료 간단. 과정 간단이다. 재료 참치캔 250그램 1캔 (동원살코...
    Date2020.12.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6001
    Read More
  9.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제목대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하는 거니까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돼지고기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즘 연 중에 비해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갈매...
    Date2020.12.0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7560
    Read More
  10. 간단 돼지갈비

    제목은 간단인데 내용은 구구절절 주의 간단 돼지갈비. 지난 몇 년 간 대량 레시피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대량으로 만드는 것에 익숙해질수록 간단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싶어서 9월에는 간단 LA갈비구이, 10월에는 간단 소불고기, 11월에는 간단 돼지갈비이다. =간장 돼지불고기 간단 갈비구이 ...
    Date2020.11.30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8376
    Read More
  11. 닭한마리 만들기, 레시피

    닭한마리. 유명한 음식이라 말할 것도 없지만 굳이 이야기하자면 닭고기 한마리를 삶고, 육수에 감자, 대파, 떡 등의 채소를 넣고 닭고기를 적당히 분리해서 함께 끓여 먹는 일종의 전골이다. 여기에 다대기나 겨자간장 등의 소스와 생채소를 곁들여서 먹고 칼국수 사리나 밥으로 죽을 만드는 데 그동안...
    Date2020.11.2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7768
    Read More
  12. 숯불양념치킨, 지코바 양념 레시피

    직화로 구운 닭고기와 매콤달콤찐득한 소스를 한 번 더 굽는 숯불양념치킨. 숯불 대신 토치를 사용했다. 불맛을 입은 바베큐양념치킨의 맛이 맛있다. 남은 양념에는 밥을 넣고 비벼서 치밥으로도 좋고 라면사리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 지코바보다 쪼끔 덜 맵고 덜 끈적한 소스인데 매운 맛은 베트남고춧...
    Date2020.11.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31649
    Read More
  13. 곱창전골 레시피

    작년에 곱창전골을 올린 이후로 유명하다는 곱창전골집을 몇 군데 더 다녀봤는데 좋은 곳도 있었고 기대보다 덜 좋은 곳도 있었다. 평소에 만들던 대정양곱창 스타일에 비해 좀 칼칼한 곳도 있고 미소된장을 약간 넣은 듯한 맛이 나는 곳도 있었다. 이렇게 여러 곳을 다니다보니 할 때마다 음식 맛이 조...
    Date2020.11.2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0482
    Read More
  14. 허니간장치킨, 교촌치킨 만들기, 레시피

    짭조름 달달한 허니간장치킨. 교촌치킨스타일로 만들었다. 교촌치킨 스타일의 간장치킨을 만들어보면서 교촌치킨의 특징적인 부분은 1. 매장마다 다르지만 윙은 주로 염지를 안함 2. 튀김반죽은 묽은 반죽으로 얇게 입힘 (우유사용x, 전분, 치킨파우더 등은 가루말고 묽은 반죽으로 사용함) 3. 간장, 설...
    Date2020.11.2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23621
    Read More
  15. 고등어조림

    칼칼하면서 단맛이 슬쩍 도는 고등어조림. 고등어 기름이 국물에 스며 고소하고 뽀얀 고등어까지 다 맛있다. 고등어조림이라기보다는 '고등어 찌진거'가 더 익숙하다. 저녁에 고등어 찌져놨다. 두부 찌진거 간 맞나? 무 찌진거 남았나? 같이ㅎㅎㅎ 무만 찌지고 있어도 벌써 고등어 찌지고 있는 느낌이다...
    Date2020.11.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8027
    Read More
  16. 당면사리를 넣은 촉촉한 제육볶음

    제육볶음을 바특하게 할 때는 고기와 채소를 먼저 따로 굽고 양념을 넣어서 수분이 없도록 하는데 어떨 땐 촉촉한 제육볶음이 땡길 때도 있다. 돼지고기에 제육볶음양념을 하고 채소와 함께 볶으면 제육볶음이 바특하지 않고 촉촉해지는데 이 때 불린 당면을 약간 넣어서 만드는 제육볶음. 대패목살이나...
    Date2020.11.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9099
    Read More
  17. 잡채

    맨입에 먹기 적당한 간으로 만드는 잡채. 매번 올리는 레시피와 대동소이한데 이번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사용했다. 소고기는 얇은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따로 구워서 잡채 위에 토핑으로 올려도 좋다. 채소는 양파 대파는 필수이고, 버섯, 당근, 애호박, 시금치, 피망 등 준비하기 편한 것으로 사용...
    Date2020.11.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6747
    Read More
  18. 미니오이로 오이소박이

    미니오이의 제철은 5~10월인데 그동안 미니오이를 수도 없이 샀었다. 그러는 동안 오이소박이도 했었는데 제철이 끝나고 이제야 정리해서 올린다. 올해는 미니오이가 끝났지만 내년에 미니오이가 나면 만들어먹기 좋겠다. (라고 할 거면 왜 지금 올리는거..) 오이는 요즘은 따로 제철이 없으니까 1년 내...
    Date2020.11.12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6986
    Read More
  19. 고구마튀김

    튀김은 오징어튀김을 가장 좋아하지만 가족 취향을 반영해서 가장 자주 만드는 튀김이 고구마튀김인데 그냥 뭐 고구마에 튀김가루가 끝이라 하도 쓸 말이 없어서 사진도 각잡고 찍은 적이 거의 없고 여태 고구마튀김만 단독으로 올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귀찮) 얼마 전에 산 팬에 튀김을 하면 팬도 ...
    Date2020.11.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4743
    Read More
  20. 오리주물럭, 오리불고기, 양념, 레시피

    생오리슬라이스를 닭갈비양념장에 무쳐서 기름이 빠지는 불판에 매콤하게 구워서 먹는 오리주물럭.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장을 사용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부추배추무침을 곁들이면 딱이다. 참고링크 https://homecuisine.co.kr/hc10/92313 재료 (2~3인분) 생오리슬라이스 1키...
    Date2020.11.1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98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