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0.JPG

 

 

지난 추석에 시어머니가 아프셔서 집에서 전 몇가지 부쳐오라 하셔서 동그랑땡, 떡갈비, 육전, 새우전 등을 구웠다.

그 중에 사진 찍은 두가지인 육전과 새우전.

 

주재료에 소금, 후추로 간하고 밀가루 옷 얇게 입히고 계란물에 담갔다가 지져낸거라 별 내용은 없다..

 

 

 

 

육전

 

 

한우 암소 앞다리살인데 불고깃감이지만 부드럽고 도톰한 것으로 사와서 육전을 만들었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다음 밀가루옷과 계란물을 입혀서 하나 구워서 맛을 봐서 고기 두께에 이정도 소금이 적당한가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웠다.

 

크기변환_DSC03112.JPG     크기변환_DSC03114.JPG


 

 

 

그래서 고기를 한장씩 넓게 편 다음 처음보다 간을 약간 더 해서 하나씩 펼친 다음 밀가루 옷을 얇게 묻히고 탈탈 털었다.

 


크기변환_DSC03103.JPG     크기변환_DSC03115.JPG



 

그리고는 계란물에 살짝 담갔다가 바로 기름을 적당히 뿌려서 달군 팬으로 직행.

 

육전은 오래 익히면 부드러운 육전의 질감이 금방 질겨지니까 나는 밀가루옷과 계란물을 입혀서 넓은 팬에 올리고

남편은 건넌편에 앉아서 얼른 뒤집어서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바로바로 부친 것을 채반에 담는 일을 맡았다.

 
 

크기변환_DSC03116.JPG


 

 

 

 

 

크기변환_DSC03120.JPG


 

 

 

 


크기변환_DSC03122.JPG

 

팬에 지져내는 시간을 최소화 하면서도 겉의 계란물만 노릇하게 익으면 고기가 얇아서 속까지 금방 익었다.

약간 센 불에 얼른 뒤집고 익혀서 속은 보들보들하고 계란물 폭닥하게 고기고기한 것이 간이 딱 맞아서 굽자마자 두어개 먹어보니 맛있게 잘 익었다.

 

모든 전이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부치자 마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이 육전인 것 같다.
 

 

 

 

 


 

새우전

 

새우는 차례에 쓸 것이라 코스트코에 파는 것 중에 가장 큰 사이즈인 21-25 (1파운드당 21-25미) 사이즈를 샀다.

새우는 미리 해동한 다음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편하게 꼬리는 떼어내고 등쪽의 내장은 이미 제거되어 있으니까 배쪽의 내장만 조심조심 제거했다.

배쪽에 칼집을 깊게 넣어서 내장을 빼면 펼쳐지지 않고 두조각이 되니까 배쪽 내장은 최대한 살살 빼냈다.

전으로 부칠거니까 얇게 만들기 위해서 등에서 칼집을 넣고 넓게 폈다.

  
크기변환_DSC03104.JPG     크기변환_DSC03123.JPG


크기변환_DSC03124.JPG     크기변환_DSC03126.JPG


 

새우에도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밀가루를 묻힌 다음 탈탈 털어서 계란물에 담갔다가 바로 달군 팬에 올렸다.

그냥 먹을 것이면 중불정도로 겉은 노릇노릇 굽고 속은 촉촉하게 익으면 좋은데

차례에 올릴 것은 속은 당연히 익어야 하고 겉은 노릇노릇하기보다는 노란 색감이 살아있어야 좋으니까 팬에 불은 중약불 정도로 유지했다.

  

크기변환_DSC03128.JPG


 

간본다고 하나 맛을 보니 속까지 잘 익어서 탱글탱글한게 새우는 역시 진리.

 

크기변환_DSC03131.JPG


 


 

크기변환_DSC03134.JPG

 

 

 

 

 


크기변환_DSC03132.JPG

 

 

 

 

 

 

크기변환_DSC03135.JPG


 

 

 

 

 

 

크기변환_DSC03136.JPG


 

차례에 쓸거라 간 보는 정도로 조금만 먹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맛있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한접시, 일품 오리주물럭, 오리주물럭 양념 만드는법 갑자기 오리주물럭이 땡겨서 2주간 4번을 먹었다.. (그래서 별 내용 없이 스크롤 압박이...) 먼저 양념장.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전 내용을 복사했다. ... 7 file 이윤정 2015.03.06 105015
223 한그릇, 면 떡만둣국, 떡만두국 떡만둣국 떡만두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제목에 떡만두국도 함께 써두었다. 엄마께 설 전에 받은 떡국떡을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떡만둣국을 ... 3 file 이윤정 2015.03.04 6170
222 한접시, 일품 순대볶음 사용한 재료는 순대 약 600~700그램 양파 큰 것 반개 양배추 몇잎 대파 1대 고추장 1스푼 양념장 약 3스푼 들깨가루 3스푼 깻잎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 4 file 이윤정 2015.03.04 5215
221 일상 카레돈까스 카레돈까스 별 생각 없이 돼지고기 등심을 또 사두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카레할까 돈까스할까 하다가 나온 답이 카레돈까스.. 마트에서 하나 산 카레여왕 양파... 2 file 이윤정 2015.02.28 4641
220 국 찌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평소 국거리를 넉넉하게 사서 통째로 냉동했다가 하나씩 꺼내쓰고 있다. 떨어지면 다시 주문하고.. 소고기국으로 맑은 국도 좋지만 늘 먹어... 10 file 이윤정 2015.02.27 97828
219 반찬 야채볶음 야채볶음 돼지고기 장조림을 다 먹고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었는데 간장이 맛이 좋아서 구운 김에 밥과 함께 싸먹으니 맛있었다. 소고기 장조림은 다음에 올리고..... 2 file 이윤정 2015.02.27 4340
218 일상 돈까스 돈까스 요즘 갑자기 돈까스가 땡겨서 이번달에만 5번은 만들어 먹었다. 그 중에 일부.... 돈까스는 소금, 후추(+마늘파우더, 케이옌페퍼)로 밑간하고 밀가루, 계... 12 file 이윤정 2015.02.26 7172
217 반찬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1개 메추리알 약 30~40개 육수 - 멸치, 새우, 황태, 표고버섯, 대파, 다시마 간장 100미리, 미림 50미리,... 8 file 이윤정 2015.02.25 10030
216 반찬 참치전 참치전 참치 250그램 1캔 대파 반대, 파프리카 4분의1개, 다진마늘 1티스푼 부침가루 1스푼, 계란2개, 후추약간, 소금 아주 약간 참치캔은 수분을 꾹 짜내지 않고... 2 file 이윤정 2015.02.23 5622
215 전골 탕 갈비탕 갈비탕 만들기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탕용 갈비 1키로 무 반개 대파 2대 마늘 1줌 다진마늘 0.5스푼 간은 국간장 2스푼 소금, 후추 계란 지단 (황백) 당면 ... 6 file 이윤정 2015.02.16 9233
214 밥류 김치치즈볶음밥 김치치즈볶음밥 냉장고에 자투리 채소는 없는 사람이 더 많다지만 나는 있으니까;; 뭔가를 만들자니 머리 속도 텅 비었고 생각나는 대로 자투리 채소로 볶음밥을 ... 8 file 이윤정 2015.02.13 92117
213 밥류 낙지볶음 덮밥, 낙지볶음 만드는법 조방낙지식 낙지볶음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9174&mid=hc10 낙지볶음 덮밥, 낙지볶음 만드는법 사용한 재료는 낙지 약간 큰... 6 file 이윤정 2015.02.11 11106
212 반찬 나물비빔밥, 된장찌개, 잡채 나물비빔밥, 된장찌개, 잡채 마트에서 콩나물 큰 봉투로 하나 집어오고, 무 하나 집어오고.. 아 그럼 시금치도 있어야 하나? 그러다가 당근도 볶고 비빔밥이니까 ... 10 file 이윤정 2015.02.09 6012
211 반찬 오뎅볶음, 김치참치볶음 당연히 딱히 쓸 내용도 없는 오뎅볶음과 김치참치볶음. 메인반찬 하나하고 밥상 차리면서 곁들일 것으로 하나 더 할 것 없나 싶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만... file 이윤정 2015.02.09 5899
210 국 찌개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200그램, 미역은 넉넉하게 30그램,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3스푼정도, 참기름약간 소고기는 한우 암소 양지와 등심이 섞인 ... 6 file 이윤정 2015.02.06 9488
209 일상 안심돈까스, 오뎅탕 돈까스, 오뎅탕 요즘 나가서 밥먹을 일이 생기면 남편이 자꾸 돈까스가 먹고 싶다 그래서 1주일에 3번을 돈까스를 만들었다. 습식빵가루를 주문해두고 도착 전에 ... 8 file 이윤정 2015.02.06 5381
208 밥류 갈비구이덮밥 갈비구이덮밥 보통은 LA갈비에 양념을 해서 구워서 먹는데 갈비덧살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양념을 하고 밥에 얹어서 덮밥으로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8 file 이윤정 2015.02.05 90560
207 반찬 부드러운 계란찜 부드러운 계란찜 예전에 쓴 걸 일부분 복사했다. 계란찜은 뚝배기계란찜든, 찜솥에 찌는 부드러운 계란찜이든 비율을 거의 딱 정해놓고 하는데 계란은 보통 1개에... 11 file 이윤정 2015.02.02 30458
206 반찬 두부김치 두부김치 편하게 반찬으로 금방 만든 두부김치. 평소 김치에 멸치육수를 넣고 푹 끓여서 쪄낸 다음 두부에 곁들이곤 했는데 시간도 없고 해서 간단하게 볶아서 만... 2 file 이윤정 2015.01.30 6809
205 일상 버터 간장계란밥 버터 간장계란밥 며칠 몸이 좀 안좋아서 대충 밥먹다 보니 이렇게도 해먹었다. 밥에 버터 녹이고 계란 반숙 후라이 두개씩에 간장, 참기름약간 뿌려서 슥슥 비볐... 4 file 이윤정 2015.01.30 11233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