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반찬
2014.09.23 16:51

육전, 새우전

조회 수 6812 추천 수 0 댓글 0

 

 

0.JPG

 

 

지난 추석에 시어머니가 아프셔서 집에서 전 몇가지 부쳐오라 하셔서 동그랑땡, 떡갈비, 육전, 새우전 등을 구웠다.

그 중에 사진 찍은 두가지인 육전과 새우전.

 

주재료에 소금, 후추로 간하고 밀가루 옷 얇게 입히고 계란물에 담갔다가 지져낸거라 별 내용은 없다..

 

 

 

 

육전

 

 

한우 암소 앞다리살인데 불고깃감이지만 부드럽고 도톰한 것으로 사와서 육전을 만들었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다음 밀가루옷과 계란물을 입혀서 하나 구워서 맛을 봐서 고기 두께에 이정도 소금이 적당한가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웠다.

 

크기변환_DSC03112.JPG     크기변환_DSC03114.JPG


 

 

 

그래서 고기를 한장씩 넓게 편 다음 처음보다 간을 약간 더 해서 하나씩 펼친 다음 밀가루 옷을 얇게 묻히고 탈탈 털었다.

 


크기변환_DSC03103.JPG     크기변환_DSC03115.JPG



 

그리고는 계란물에 살짝 담갔다가 바로 기름을 적당히 뿌려서 달군 팬으로 직행.

 

육전은 오래 익히면 부드러운 육전의 질감이 금방 질겨지니까 나는 밀가루옷과 계란물을 입혀서 넓은 팬에 올리고

남편은 건넌편에 앉아서 얼른 뒤집어서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바로바로 부친 것을 채반에 담는 일을 맡았다.

 
 

크기변환_DSC03116.JPG


 

 

 

 

 

크기변환_DSC03120.JPG


 

 

 

 


크기변환_DSC03122.JPG

 

팬에 지져내는 시간을 최소화 하면서도 겉의 계란물만 노릇하게 익으면 고기가 얇아서 속까지 금방 익었다.

약간 센 불에 얼른 뒤집고 익혀서 속은 보들보들하고 계란물 폭닥하게 고기고기한 것이 간이 딱 맞아서 굽자마자 두어개 먹어보니 맛있게 잘 익었다.

 

모든 전이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부치자 마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이 육전인 것 같다.
 

 

 

 

 


 

새우전

 

새우는 차례에 쓸 것이라 코스트코에 파는 것 중에 가장 큰 사이즈인 21-25 (1파운드당 21-25미) 사이즈를 샀다.

새우는 미리 해동한 다음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편하게 꼬리는 떼어내고 등쪽의 내장은 이미 제거되어 있으니까 배쪽의 내장만 조심조심 제거했다.

배쪽에 칼집을 깊게 넣어서 내장을 빼면 펼쳐지지 않고 두조각이 되니까 배쪽 내장은 최대한 살살 빼냈다.

전으로 부칠거니까 얇게 만들기 위해서 등에서 칼집을 넣고 넓게 폈다.

  
크기변환_DSC03104.JPG     크기변환_DSC03123.JPG


크기변환_DSC03124.JPG     크기변환_DSC03126.JPG


 

새우에도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밀가루를 묻힌 다음 탈탈 털어서 계란물에 담갔다가 바로 달군 팬에 올렸다.

그냥 먹을 것이면 중불정도로 겉은 노릇노릇 굽고 속은 촉촉하게 익으면 좋은데

차례에 올릴 것은 속은 당연히 익어야 하고 겉은 노릇노릇하기보다는 노란 색감이 살아있어야 좋으니까 팬에 불은 중약불 정도로 유지했다.

  

크기변환_DSC03128.JPG


 

간본다고 하나 맛을 보니 속까지 잘 익어서 탱글탱글한게 새우는 역시 진리.

 

크기변환_DSC03131.JPG


 


 

크기변환_DSC03134.JPG

 

 

 

 

 


크기변환_DSC03132.JPG

 

 

 

 

 

 

크기변환_DSC03135.JPG


 

 

 

 

 

 

크기변환_DSC03136.JPG


 

차례에 쓸거라 간 보는 정도로 조금만 먹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맛있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9 반찬 소고기 피망볶음, 차돌피망볶음 file 이윤정 2021.06.12 3124
198 밥류 참치야채비빔밥 2 file 이윤정 2022.03.05 3117
197 일상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file 이윤정 2022.08.27 3114
196 국 찌개 소고기 강된장 file 이윤정 2014.07.10 3111
195 전골 탕 부대볶음 6 file 이윤정 2020.08.17 3105
194 반찬 친수두부부침, 액젓두부부침 4 file 이윤정 2021.03.20 3101
193 한그릇, 면 시판 냉면육수로 살얼음 오이냉국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22.07.12 3097
192 밥류 소고기 야채죽 6 file 이윤정 2019.06.26 3095
191 반찬 야채볶음 2 file 이윤정 2015.02.27 3082
190 밥류 김밥 재료,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21.05.20 3048
189 한접시, 일품 기본 잡채 file 이윤정 2021.08.31 3043
188 땅콩조림 , 생땅콩조림 file 이윤정 2012.10.02 3036
187 전골 탕 맛된장 낙곱새 9 file 이윤정 2020.01.10 3023
186 국 찌개 가지강된장, 조림맛된장 file 이윤정 2021.05.17 3017
185 한접시, 일품 배추전 file 이윤정 2022.12.07 3016
184 반찬 오뎅볶음, 고추와 표고를 넣어서 고추잡채 비슷하게 만들기, 레시피 5 file 이윤정 2019.07.02 3001
183 일상 불고기 예고 4 file 이윤정 2016.06.01 2994
182 일상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4 file 이윤정 2020.04.21 2992
181 한접시, 일품 굴전, 굴밥 file 이윤정 2013.12.28 2989
180 한접시, 일품 충무김밥 2 file 이윤정 2021.07.05 2988
179 고기 매운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 file 이윤정 2013.09.27 29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