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5479 추천 수 0 댓글 4




IMG_5620.JPG


꽁치김치찌개도 있고 참치김치찌개도 있는데 명란김치찌개는 왜 안직 안해봤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치알탕을 해봤다.


다 하고보니 무를 나박하게 썰어서 넣고 간을 조금 더 추가했으면 그것도 맛있었겠다 싶다.




재료

김치 약 4분의1포기

멸치황태육수 1리터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추가)


고추기름 약간 (없으면 생략)

명란 400그램


두부 1모

청양고추 2~3개

대파 듬뿍

후추 약간



명란젓을 만들 때 명란은 굵을수록 좋지만 탕이나 찌개에 사용하는 명란은 너무 굵으면 퍽퍽하니까 조금 작다싶은 것이 부드럽고 잘 어울린다.




1. 김치 썰고 육수 붓고 고춧가루, 다진마늘, 피시소스 넣고 20~30분 푹 끓인다. 김치가 투명하게 잘 익었는데도 국물이 많으면 불을 좀 올려서 국물을 날리고, 국물이 부족하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닫아서 익히거나 물을 추가한다. 레시피에 육수가 1리터라서 애초에 약간 넉넉하게 잡은 편이다. 


2. 김치가 투명하게 익으면 명란을 넣고 명란이 70%정도 익도록 5분 정도 끓인다.

IMG_5614.JPG



3. 두부 청양고추 대파 넣고 두부가 따뜻할 정도로 3분 정도 더 끓여서 완성.

IMG_5616.JPG



마지막에 간을 보고 짜지 않게 간을 맞췄다.



IMG_5620.JPG


눈이 번쩍하게 엄청 맛있는 건 아니고 평범하게 맛있는 김치알탕이다.

두부와 명란이 먹기 좋고 김치도 보드랍게 잘 익었다.

뜨끈뜨끈하고 얼큰 칼칼하니 괜찮다.




  • 레드지아 2020.10.05 21:20
    어머어머! 김치알탕이라니! 역시 아이디어 천재 윤정님^^

    시원 칼칼하니 맛있겠어요!!!

    알이 크면 뻑뻑하군요 어쩐지 ㅜ
    클수록 좋은건줄 알고 막 가슴이 설레여서 사왔던 신혼의 제가 떠오르네요
    당연히 제가 만든 알탕은 빡빡해서 (게다가 심하게 오버쿡함 ㅋㅋ)먹다가 가슴을 막 쳤지 뭐예요 ㅋㅋㅋ
    그뒤론 알을 안사고 있어요 ㅜ


    저는 고기보담 해물 생선등이 요리할때 훨씬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딱 알맞게 익히는게 저에게는 아직도 어렵고 낯설어요^^
  • 이윤정 2020.10.07 03:38
    저도 명란이 크면 좋은 줄 알고 큼직한 걸로 사놓고 뿌듯했는데 알탕하고보니 뻑뻑해서 아 이거 안되는구나 했었어요ㅎㅎㅎㅎ

    저도저도 해산물이 더 어려워요. 식구가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고기를 더 자주 사용하는게 습관이 되다보니까 고기는 아주 만만한데 해산물은 조금 마음먹고 사용해야하게 되더라고요.
    저 혼자 먹자고 생선이나 해산물 사기도 좀 그렇고 게다가 식재료 관리도 생선이나 해산물이 더 까다로워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할 때마다 넘 좋은거 보면 귀찮음도 변하지 않지만 입맛도 안 변하나봐요ㅎㅎㅎㅎ
  • 레니몬니 2020.10.06 08:11
    요즘 계절에 후후 불면서 한숟가락 하면 너무 기분 좋을거 같아요 ㅎㅎ
    뚝배기에 끓여서 한뚝배기 하고싶네용 ㅎㅎ
    날씨 많이 쌀쌀해 졌는데 부산은 아직 따뜻할까여?
    늘 감기 조심하셔요^^
  • 이윤정 2020.10.07 03:41
    그쵸^^ 부쩍 추워져서 뜨끈한 음식이 막 좋아지기 시작하는 것 같죠ㅎㅎ
    부산이 덜 덥고 덜 춥다보니 덜 추울 것 같은데 애초에 강추위가 별로 없는 곳이라서 그런지 조금만 추워도 앓는 소리 하는 사람이 많아요ㅎㅎㅎㅎㅎ
    레니몬니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1. 간단 돼지갈비

  2. 닭한마리 만들기, 레시피

  3. 숯불양념치킨, 지코바 양념 레시피

  4. 곱창전골 레시피

  5. 허니간장치킨, 교촌치킨 만들기, 레시피

  6. 고등어조림

  7. 당면사리를 넣은 촉촉한 제육볶음

  8. 잡채

  9. 미니오이로 오이소박이

  10. 고구마튀김

  11. 오리주물럭, 오리불고기, 양념, 레시피

  12. 대패김치볶음밥

  13. 불고기파전 만드는법, 레시피

  14. 빈대떡 만들기, 재료

  15. 궁중떡볶이, 떡잡채

  16. 맨날 똑같은 떡볶이

  17. 낙곱새양념으로 곱창두부두루치기

  18. 부대찌개

  19. 문어숙회, 문어삶기

  20. 소불고기, 간단 소불고기 양념

  21. 김치알탕, 명란김치찌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