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2479.JPG


찌개맛된장 만들어 둔 것으로 만두전골을 만들면서 대창을 넣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구수한 된장에 대창기름이 살짝 자글자글하니 아주 잘 어울린다.


만두전골에 알배추 넣는 걸 좋아하는데 당장 있는 채소가 별로 없어서 간단하게 애호박, 양파, 대파만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대창 100그램

만두 8개

애호박 반개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1대

두부 1모

물 (재료가 살짝 잠길정도)

찌개맛된장 작은국자로 1국자

고춧가루 반숟가락

냉동우동사리나 냉동중화면사리 1개


(삶은라면사리나 불린당면사리 넣을 시에는 물 더 추가하기)


당장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든다고 준비안했지만 넣으면 더 좋은 것.

샤브샤브용 소고기 200그램

알배추 4~5잎

팽이버섯 1봉투



만두를 많이 넣으면 국물이 부족하니까 6~8개로 적당히 사용한다.

맛된장이나 고춧가루가 분량이 넘 대충인데 좀 적다싶게 넣고 간봐서 추가한다. 만들 때도 별 생각없이 대충 넣었다..

물과 사골육수를 반반으로 해도 좋은데 그냥 물만 넣어도 괜찮다.

전골에 사용하는 채소면 뭐든지 더 넣으면 좋다.



찌개맛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재료는 (2인 된장찌개 10회분)
시판된장 200그램
집된장 200그램
피시소스 36그램

조개다시다 36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대파흰부분 100그램
청양고추 75그램 (12개) (취향따라 50~100그램까지 가감)




1. 대창은 가위로 자른 다음 기름이 나오도록 볶아서 준비한다. 기름은 전부 넣지 않고 조금만 넣어서 국물에 자글자글한 기름기를 더하는 정도면 적당하다.

IMG_2460.JPG



2. 만두는 미리 실온에 해동해두어야 전골을 끓이는 동안 피가 분리되지 않는다.

두부는 초당두부를 300그램 사용했고 애호박과 양파 대파는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썰었다.


재료준비해서 냄비에 넣고

IMG_2463.JPG



물 붓고 찌개맛된장 넣고 끓이면 끝인데 고춧가루도 취향에 따라 1티스푼정도 넣으면 좋다.

IMG_2467.JPG




IMG_2470.JPG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고 만두가 속까지 익기만 하면 끝이다.


IMG_2479.JPG


살짝 기름지면서 고소한 된장국물이 입맛에 착 달라붙으면서 만두도 대창도 양파도 애호박도 두부도 우동사리도 다 맛있다.

아무 생각 없이 대충 만들었는데 다음에는 샤브샤브용 고기도 냉동고에서 발굴해오고 알배추와 팽이버섯도 사와서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겠다.





  • 땅못 2020.09.04 20:36
    이상하게 만두전골 속 만두가 너무 먹고싶을 때 처음부터 만두 때려붓다가 영 아닌 적이 많아서 언제부턴가 그 욕망 속에서도 큰 만두 딱 너댓개만 넣고 끓이게 되더라고요 ㅋㅋ 그럼 넘 맛있는데 노나먹기엔 만두가 좀 부족하고! 그렇다고 만두가 너무 많은 만두전골은 어쩐지 국물도 너무 없고 맛도 텁텁하고...완벽한 밸런스를 위해 늘 싸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고운 고춧가루 쓰셨네용!! 진짜 너무 맛있어보여요 ㅠㅠ 요새 홈퀴진 랜덤이가 저를 계속 면요리로 이끌고 있는데 중화면 남은 거 넣고 기름진 된장전골 해야겠어요...별 얘긴 아니지만 전에 순대레시피글에 윤정님 대댓글 보면서 넘 즐거웠답니다!!! 요리하면서 이것저것 궁리하는 점이 넘 공감도 되고 내용적으로 도움도 되고 그래요 ㅋㅋ 태풍 무사히 지나셨는지 ㅠㅠ 그래도 당장 더위가 가시니 편안하게 주말 보내시면 좋겠어요♡♡♡♡ 꿀팁 가득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9.05 03:22
    저도 만두전골에 만두 많이 넣고 싶은데 만두가 생각보다 국물맛을 많이 좌우해서 좀 모자라다 싶게 넣어야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더라고요. 흑ㅠㅠ 그래도 최대한 넣은 양이 이정도입니다ㅎㅎㅎㅎ
    냉동실에 고춧가루 두가지가 나란히 있는데 손에 잡히는 대로 사용했어요ㅎㅎ 아 여기서 후루꾸?가 뽀록?나네요ㅎㅎㅎㅎ 아 저도 여기에 중화면이 더 좋은데 우동사리밖에 없어서 우동사리를 넣었고요 까지 말하다보니 더 후루꾸같은 느낌이에요ㅎㅎㅎㅎㅎ
    열심히 수다떨었는데 댓글 즐겁게 읽으셨다니 넘 좋아요ㅎㅎ
    이번 태풍 정말 장난아니었죠ㅠ 저는 집은 조용한 편이었는데 2시간동안 정전이라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월요일에 또 태풍이라는데 걱정은 그때하고 주말동안 즐겁게 보내요 우리ㅎㅎ
  • 레드지아 2020.09.07 14:37

    ㅋㅋㅋ 윤정님 진짜 곱창 좋아하신다요 ㅋㅋㅋㅋㅋ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나 좀 기름끼가 돌아야 전 더 맛있는거 같더라구요 ^^:

    제가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그런가요? ㅋㅋ

    안의내용물이 몹시 한가득이어서 젓가락으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어요

     

    왜 상차림을 해놓으면 누구라도 젓가락 갈 반찬은 1개라도 있어야 하잖아요

    요 곱창만두전골은 하나만으로도 젓가락 갈곳이 몹시 많으니 일타이피라고나 할까요? ^^(라고는 쓰지만 언제 만들어 먹을지는 기약할수 없.............;;;;)

  • 이윤정 2020.09.08 04:08
    단골 곱창집 곱창전골이랑 특양구이 정말 좋아해요ㅎㅎㅎ 제가 만드는 것 보단요ㅎㅎㅎㅎ

    이런 국물요리에 소기름이 살짝 들어가면 진쩌 넘 맛있어요ㅎㅎ
    게다가 말씀대로 일타이피 이상이라 더 그렇고요^^
    반찬 만들기 귀찮아서 맨날 이러고 있어요ㅎㅎㅎ

  1. 낙곱새X 문곱새O

    낙곱새의 낙지 대신 문어를 사용했다. 낙곱새가 언제나 그렇듯이 볶음이라기보다 짜작한 전골에 가깝다. 보통 낙곱새에는 수입낙지가 들어가는데 국산 생물 낙지를 사용하려면 아주 비싸다. 국산 생물 낙지로 낙곱새 만들자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소문어를 사면 가격이 낙지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다. 2인분으로 문어 300그램 (손질 후) 한우대창 100그램 새우 한 줌 대파 흰부분 2~3대 (넉넉히) 양파 1개 당면 100그램 (미리 불리기) 전골다대기 1회분 사골육수 500미리 추가사리로 삶은 라면이나 냉동우동, 냉동중화면 전골다대기 http...
    Date2020.08.2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 Views2240 file
    Read More
  2. 양지만두전골

    가끔씩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 전골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를 때가 있는데 그 중에도 기억에 남는게 수육전골 https://homecuisine.co.kr/hc10/73604 라면전골 https://homecuisine.co.kr/hc10/99222 이다. 근데 아이디어랄 것도 없는게 사실 전골이 재료가 다 거기서 거기이긴 하다. 어쨌든 이번에는 양지만두전골이다. 양지로 끓인 얼큰한 전골 베이스에 사골육수, 전골다대기, 물을 넣어서 전골국물의 양과 간을 맞추고 알배추, 팽이버섯, 대파, 만두로 구성해봤다. 양지전골베이스나 파개장 끓이는 것이나 거기서 거기니까 그 중에서 가장 손...
    Date2021.11.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201 file
    Read More
  3. 찌개맛된장으로 곱창만두전골

    찌개맛된장 만들어 둔 것으로 만두전골을 만들면서 대창을 넣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구수한 된장에 대창기름이 살짝 자글자글하니 아주 잘 어울린다. 만두전골에 알배추 넣는 걸 좋아하는데 당장 있는 채소가 별로 없어서 간단하게 애호박, 양파, 대파만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대창 100그램 만두 8개 애호박 반개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1대 두부 1모 물 (재료가 살짝 잠길정도) 찌개맛된장 작은국자로 1국자 고춧가루 반숟가락 냉동우동사리나 냉동중화면사리 1개 (삶은라면사리나 불린당면사리 넣을 시에는 물 더 추가하기) 당장 집에 있는 재...
    Date2020.09.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2102 file
    Read More
  4. 낙곱새 양념으로 소고기두부조림

    소고기두부조림이라고 해야할지 두부두루치기라고 해야할지 두부짜글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사골육수 + 낙곱새양념 + 샤브샤브용 소고기 + 두부 + 양파 대파 의 짜글짜글한 조합이다. 이전에 올린 걸로는 낙곱새양념+곱창+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7628 낙곱새양념+대패+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6856 낙곱새양념+차돌+두부 = https://homecuisine.co.kr/hc10/90307 낙곱새양념은 냉동실에 상주해있으니까 편하게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다. 전골다대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두부 5...
    Date2021.08.2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2013 file
    Read More
  5. 낙곱새양념으로 곱창두부두루치기

    대창을 볶아 대창기름에 양념을 넣고 큼직한 손두부와 함께 자작하도록 끓여서 얼큰하고 고소한 곱창두부두루치기. 고추장없이 하는 양념은 이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이고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고추장이 1티스푼 들어가는 양념은 전골다대기이다.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에는 고추장 없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전골다대기(=낙곱새양념)을 사용했다. 맛은 대동소이하다. 내용은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의 내용과 거의 같다 (=복사해옴) 재료 두부 700그램 1모 곱창 100그램 (볶기)...
    Date2020.10.2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3 Views1952 file
    Read More
  6. 부대볶음

    매번 똑같은 부대볶음. 재료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흰부분 2대 김치 2~3잎 스팸 작은 캔 1개 소세지 2~4개 베이컨 100그램 (햄 소세지 베이컨 다 합해서 약 600그램) 양념장 고운고춧가루 18그램 (2.2스푼) 고추장 25그램 (1스푼) 간장 15그램 (1스푼) 친수피시소스 5그램 (1티스푼) 다진마늘 50그램 (2.5스푼) 생강약간 (생략가능) 후추톡톡 미림이나 청주 14그램 (1스푼) 사골육수 300미리 냉동사리 1인분 (중화면이나 우동) 1. 양배추는 큼직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썰어둔다. 김치도 2센치 크기로 썬다. 햄과 소세지는 얇게 썰고 베이컨은 적당히 ...
    Date2022.09.3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 Views1886 file
    Read More
  7. 낙곱새 대신 낙곱쏘

    낙곱새라는게 일종의 짜글짜글한 전골이라 주재료+채소+전골다대기+육수+사리의 조합으로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 재료 고운고춧가루 150그램 고추장 60그램 간장 100그램 친수피시소스 100그램 다진마늘 250그램 다진대파 흰부분 250그램 미림 75그램 설탕 50그램 후추 1티스푼 생강가루 1티스푼 (생강즙 30) (생략가능) = 약 1065그램 = 5회분 = 1회분에 200그램 낙곱새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82%99%EA%B3%B1%EC%83%88&where=document&search_...
    Date2022.09.1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181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