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맛된장 만들어 둔 것으로 만두전골을 만들면서 대창을 넣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구수한 된장에 대창기름이 살짝 자글자글하니 아주 잘 어울린다.
만두전골에 알배추 넣는 걸 좋아하는데 당장 있는 채소가 별로 없어서 간단하게 애호박, 양파, 대파만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대창 100그램
만두 8개
애호박 반개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1대
두부 1모
물 (재료가 살짝 잠길정도)
찌개맛된장 작은국자로 1국자
고춧가루 반숟가락
냉동우동사리나 냉동중화면사리 1개
(삶은라면사리나 불린당면사리 넣을 시에는 물 더 추가하기)
당장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든다고 준비안했지만 넣으면 더 좋은 것.
샤브샤브용 소고기 200그램
알배추 4~5잎
팽이버섯 1봉투
만두를 많이 넣으면 국물이 부족하니까 6~8개로 적당히 사용한다.
맛된장이나 고춧가루가 분량이 넘 대충인데 좀 적다싶게 넣고 간봐서 추가한다. 만들 때도 별 생각없이 대충 넣었다..
물과 사골육수를 반반으로 해도 좋은데 그냥 물만 넣어도 괜찮다.
전골에 사용하는 채소면 뭐든지 더 넣으면 좋다.
찌개맛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재료는 (2인 된장찌개 10회분)
시판된장 200그램
집된장 200그램
피시소스 36그램
조개다시다 36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대파흰부분 100그램
청양고추 75그램 (12개) (취향따라 50~100그램까지 가감)
1. 대창은 가위로 자른 다음 기름이 나오도록 볶아서 준비한다. 기름은 전부 넣지 않고 조금만 넣어서 국물에 자글자글한 기름기를 더하는 정도면 적당하다.
2. 만두는 미리 실온에 해동해두어야 전골을 끓이는 동안 피가 분리되지 않는다.
두부는 초당두부를 300그램 사용했고 애호박과 양파 대파는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썰었다.
재료준비해서 냄비에 넣고
물 붓고 찌개맛된장 넣고 끓이면 끝인데 고춧가루도 취향에 따라 1티스푼정도 넣으면 좋다.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고 만두가 속까지 익기만 하면 끝이다.
살짝 기름지면서 고소한 된장국물이 입맛에 착 달라붙으면서 만두도 대창도 양파도 애호박도 두부도 우동사리도 다 맛있다.
아무 생각 없이 대충 만들었는데 다음에는 샤브샤브용 고기도 냉동고에서 발굴해오고 알배추와 팽이버섯도 사와서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