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갈비찜 https://homecuisine.co.kr/hc10/94186 과 같은 양념으로, 사과와 고춧가루만 추가한 돼지갈비찜이다.
고기는 갈비찜용 돼지갈비를 사용하는데, 통돼지갈비를 뼈가 있는 방향 그대로 썰어서 사용하거나, LA돼지갈비를 비롯해 큼직하게 썬 사태살이나 앞다리살로 만들어도 좋다.
LA돼지갈비를 할 때는 끓이는 시간을 줄이고 불을 조절한다.
돼지갈비로 했을 때는 뼈와 살이 부드럽게 분리되도록 익히고, 사태로 했을 때는 숟가락으로 누르면 반으로 금방 쪼개지게 잘 익히면 적당하다.
재료 (3~4인분)
찜용 돼지갈비 1.5키로
양념으로
물 1컵
배 반개 200그램
사과 반개 100그램
양파 반개 100그램
대파 흰부분 50그램
마늘 50그램
간장 100그램
설탕 50그램 (or 조청55+설탕20)
미림 25그램
청주 25그램
후추 톡톡톡톡
고운고춧가루 50그램
추가재료로
양파 반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3개
떡볶이떡 300그램
불린당면사리100그램 (당면사리 추가시 물추가)
밥, 대파, 김가루, 참기름
마늘돼지갈비찜 스타일로 하려면 떡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다진마늘을 3스푼 듬뿍 추가해서 마늘맛을 낸다.
당면 대신 납작감자당면을 사용해도 좋다.
양념은 배 1개를 기준으로 해서, 위 레시피의 2배 분량을 만들고 반만 사용하고 반은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음번에 사용하면 편하다.
소갈비찜을 하고 남은 반을 사용할 때는 사과를 넣으면 더 좋고 넣지 않아도 괜찮다.
1. 돼지갈비는 단면에 뼛가루가 있으니까 잘 씻어서 물기를 바짝 닦는다.
2. 고춧가루를 제외한 양념재료는 믹서기나 블렌더에 갈아서 냄비에 붓고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잘 저어서 끓이기 시작한다.
3. 양념에 돼지갈비를 넣고 불을 줄이고 뚜껑을 비스듬하게 닫아서 1시간정도 푹 익힌다.
뼈 단면에서 핏물 베어나오면 키친타올로 닦았다. 처음에는 15분마다 상태를 봐주고 졸아들면 5분간격으로나 계속 저어가면서 익힌다.
4.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양념이 졸아드는 것을 봐가면서 뜨거운 물을 더 추가하거나 불조절을 하거나 뚜껑을 열고 닫는 것을 조절해가면서 바닥이 붙거나 타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익힌다.
*고기가 숟가락으로 부드럽게 쪼개질 정도로 익히는데 고기 크기에따라 익히는 시간이 다르니까 봐가면서 조절한다.
5. 양념이 졸아든 정도와 고기가 익은 정도가 거의 완성 되었으면 양파나 대파 등 추가할 채소를 약간 큼직하게 썰어넣고 떡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넣는다.
(감자나 당근, 단호박, 고구마등 단단한 채소를 넣을 것이면 좀 더 일찍 넣는다.)
6. 떡이 말랑말랑하도록 익혀서 완성한다.
99% 완성하고 먹어보니 약간 덜 달아서 물엿을 조금 더 넣었다.
바닥을 긁어봤을 때 바닥이 잠깐 보였다가 없어질 정도의 소스농도면 고기와 떡에 양념이 착 달라붙어서 딱 좋다.
조리는 과정에서 이미 뼈가 쑥 빠지고 있고 고기는 숟가락으로 누르면 부드럽게 갈라진다.
7. 적당히 먹은 다음 물을 추가로 붓고 불린 당면을 넣고 당면이 투명하도록 익힌다.
당연하지만 당면도 매콤달콤하니 맛있다.
8. 남은 양념에 밥을 넣고 볶은 다음 대파를 넣어서 조금 더 볶고 김가루, 참기름, 깨를 넣어서 마무리한다. 쪽파나 부추를 넣으면 더 좋다.
매콤달콤한 양념에 부드럽게 익은 고기가 먹기 좋고 채소와 당면사리, 떡사리도 당연히 맛있다. 볶음밥까지 잘 챙겨서 효율적으로 잘 먹었다.
전 어제 간장돼지갈비찜 먹었어요!!!!!!!!!!!!!!!!!
돼지갈비찜이란것 만으로도 윤정님과 공통점이 생기어서 또 기쁩니다 (무조건 비슷한건 막 연관!!!)
당면사리랑 떡도 맛있겠고 볶음밥까지 드시다니 역시 윤정님은 많이 배우신분 bbbbb
전 오늘 낮에도 돼지갈비찜 남은거 데워 둘째랑 먹었어요 ㅋ
둘째가 계속 온라인학습중이라 점심을 거의 같이 먹거든요 ㅠ
점심에 집에 가면 아무도 없고 저 혼자 있을때가 천국이었지 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