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매번 돌아오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해진다.
재료는 2~4인분으로
양배추 2~4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김치 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줌
라운드햄 약 100그램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약간
후추약간
사골육수 약 300미리 (필요시 400까지)
냉동우동사리 1인분
(사리 사용시 냉동우동이나 냉동중화면 사용하기)
(라면 사용시 삶아서 사용하기)
1. 양배추는 큼직하게 썰고,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어둔다. 김치도 2센치 크기로 썬다. 햄과 소세지는 얇게 썰고 베이컨은 적당히 썰어서 한장씩 떼어내서 준비한다.
김치는 미리 볶아두면 더 좋다.
2. 양념장은 분량대로 만들어둔다.
전골다대기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를 크게 2스푼(80그램) 사용하기도 한다.
계량은 가끔만 하고 바쁠 땐 막 쓰고 입맛에 맞추니까 분량은 잘 모르겠고 대충 쓴다;;
3. 전골냄비에 양배추와 양파, 대파 넉넉하게 깔고
4. 채소 위에 햄과 소세지, 베이컨을 넣은 다음 양념장과 김치를 올린다.
양념장은 처음부터 다 넣지 않고 80%정도 넣고 부족하면 더 넣는다.
(다른날)
5. 재료가 타지 않게 바닥을 긁어가면서 양념과 함께 잘 볶다가 사골육수를 붓고 짜글짜글하도록 끓인다.
사리를 처음부터 넉넉하게 넣을 때 육수를 추가로 넣고 사리를 익히고 부족한 간은 미리 남겨둔 양념장으로 간을 맞춘다.
6. 사리를 추가 할때는 부대볶음을 조금 먹고 사리를 추가할 수도 있고 처음부터 사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5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처음부터 사리를 넣을 경우에는 양념과 육수를 조금 더 넣는다. 냉동우동이나 냉동중화면은 바로 넣어도 좋고, 라면사리를 넣을 때는 삶아서 물기를 뺀 다음 넣는다.
부대볶음 + 냉동중화면2개를 가장 좋아한다. 면사랑냉동중화면사리♡
중화면사리가 진짜 최고 잘 어울린다.
7. 긁으면 바닥이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는 정도로 졸아들고 햄과 사리가 골고루 잘 익으면 완성.
햄과 양념을 적당히 남긴 다음 밥을 넣고 잘 비빈 다음 열심히 볶고 김가루와 참기름도 넣고 볶아서 볶음밥으로 마무리.
넘므 맛있어 보여요 ㅎㅎ
햄은 마트에서 종류별로 사오신건가요? ㅎㅎ
햄 조아하는 울 초딩입맛 남편님이 엄청 좋아할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