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1846.JPG


날치알밥. 세멸치 튀긴 것을 넣어서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날치알밥을 하려고 드래곤볼  아니 식재료를 모으다 보면..
날치알도 날치알 100퍼인 걸 사자니 생각보다 비싸고, 세멸치도 비싸고, 쫄깃단무지도, 후리카케도, 김자반도 다 비싼 편이라서 비용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굳이 알밥을 하려고 여러 재료를 살 것 까지는 없고, 여러 재료가 있는데 날치알만 사면 될 때 하면 효율이 좋겠다.



직접 가열가능한 그릇에 1인분 알밥을 조립한 다음 열원에 올리고 바닥을 눋도록 해서 만든다.

그래서 만들 때는 2인분을 만들었지만 레시피는 1인분으로 썼다.



1인분으로


밥 1그릇
버터 1스푼
참기름 약간
간장 0.5티스푼 (간보고 취향에 따라)
후리카케나 밥이랑 1스푼
김자반 1줌


게맛 맛살 2개 (40그램)
꼬들단무지 다진 것 2스푼
오이 씨빼고 잘게 썰어서 2스푼
김치 잘게 썰어서 2스푼
계란 1개 계란지단
세멸치 2스푼, 식용유
날치알 2스푼 (1블럭)


미리 만들어 둔 덮밥소스를 1티스푼 사용했는데 만들어두기 번거로우니까 간장을 0.5티스푼 사용해도 괜찮다.

덮밥소스 링크 -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1. 냉동날치알은 포장을 뜯고 엎어서 1회분에 사용하기 적당하도록 등분한 다음 다시 포장재에 넣고 냉동한다. 1등분씩 해동해서 사용한다.


날치알은 보통은 해동해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비린 맛  제거를 위해 여러 용액에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물에 잠긴 날치알에 수분을 바짝 빼는 것이 쉽지 않다. 사용하는 날치알에 따라 비릿한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굳이 이것저것 할 필요는 없다.  필요하다면 식초나 미림, 사이다, 레몬즙, 새콤한 과일주스 등을 물에 희석해서 여기에 날치알을 잠깐 담갔다가 꺼내면 적절하다. 전부 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식초와 미림을 반스푼씩 넣은 물에 헹구는 것이 좋았다.

날치알은 재료를 이렇게 다루는 방법에 따라 새콤하거나 달달하거나 할 수 있다. 


IMG_1672.JPG




날치알을 헹궈서 사용하려면 식초와 미림을 물에 희석한 다음 여기에 날치알을 담갔다가 체에 건쳐서 최대한 물기를 빼고 키친타올에 올려서 물기를 바짝 뺀 다음 사용한다.

IMG_1680.JPG




2. 작은 팬에 기름을 3~4스푼 정도 두르고 세멸치를 튀긴 다음 체로 건져서 바삭바삭하게 식힌다.
튀김기름에 멸치를 넣으면 바로 끓어오르는데 그냥 두지말고 계속 저어서 골고루 튀긴다. 튀기기 시작할 때는 색이 천천히 나는데 노릇노릇한 색이 나기 시작하면 바로 타니까 노란색으로 한두개 변하기 시작하면 골고루 저은 다음 바로 건진다.

IMG_1683.JPG




IMG_1684.JPG



IMG_1804.JPG



IMG_1808.JPG



3.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잘게 썬다. 볶아서 준비하면 더 좋다.

IMG_1831.JPG



4. 오이는 씨를 빼고 잘게 썬다. 당근이 있다면 다진 당근 1스푼 추가.

IMG_1816.JPG



쫄깃단무지는 최대한 잘게 썬다.

IMG_1799.JPG



IMG_1801.JPG



맛살도 잘게 썬다.

IMG_1810.JPG




IMG_1813.JPG




5. 계란지단은 최대한 얇게 부치고 식혀서 썬다.

IMG_1802.JPG



재료 준비 끝.



6. 팬에 버터를 두르고 밥을 넣은 다음 덮밥소스와 후리카케를 뿌리고 그 위에 각 재료를 담는다.


IMG_1824.JPG



IMG_1827.JPG






IMG_1832.JPG



IMG_1835.JPG




7. 불을 올려서 따닥따닥소리가 나도록 눋게 한다.

참기름은 처음부터 가운데 뿌리지 않고 따닥따닥하는 때에 가장자리에 둘러가며 약간 뿌린다.


IMG_1839.JPG




마지막으로 김자반이나 김가루를 적당히 뿌린다.

IMG_1846.JPG




IMG_1873.JPG


욕심내서 재료를 너무 많이 담았더니 비비기가 좀 어려운데 그래도 다 비비고나니 맛있다. 그릇은 좀 넉넉한 걸 사용하는 게 낫다.

알밥의 바삭바삭하면서 톡톡 터지는 질감에 각각의 재료가 잘 어울린다. 별 것 아닌데 은근 손이 많이 가서 번거롭긴하지만 맛있긴 하다.





  • 레니몬니 2020.08.02 07:12
    비빔밥을 드셔도 정말 이쁘게 드시네요.. ㅎㅎㅎ
    무쇠팬에 요리 하시는거 보면 더 맛있어 보여요 ㅎㅎ
    아침부터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헤헤 ㅎㅎ
  • 이윤정 2020.08.03 03:09
    이렇게 따닥따닥하게 하는 덴 무쇠가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빠삭빠삭한 부분 긁어먹는 재미가 이렇게 좋은 줄 뒤늦게 깨달았어요^^
    맛있고 좋게만 봐주셔서 요즘 늘 감사합니다^^
  • 땅못 2020.08.02 23:34

    따닥따닥 소리가 나게 눋도록 하면 진짜 소리만으로도 벌써 맛있음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ㅠ0ㅠ♡ 날이 너어어어어무 덥죠? 이번주말은 특별히 할 일도 없었는데다 너무 더움의 콜라보로 푹 퍼져있었어요 ㅎㅎ 밥도 냉국같은 걸로 대충대충... 정신차리고 오늘 오후에 윤정님 맛된장레시피랑 힌트 참고해서 버섯+구운가지 넣고 빡빡한 강된장 했는데 불 앞에 쪼금 있었을 뿐인데도 너무 더웠던거있죠!! 

    한 번 할때 좀 양을 많이 해서 며칠 두고 먹자는 속셈으로 이것저것 해두고 냉장고행이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알밥을 보니 또 알밥이 먹고싶어지는 매직... 저는 비빔밥종류는 그냥 다 좋은 것 같아요...러부러부...히히...늘 저의 식욕과 식탁의 즐거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333 ㅋㅋ 더운 날 수고롭지 않게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한주도 화이팅이에요. 

  • 이윤정 2020.08.03 03:16
    따닥따닥소리가 좋아서 동영상도 찍었는데 그 짧은 동영상도 편집을 할 줄 몰라서 못올렸어요^^;;;
    저는 지난주에 휴가였는데 일주일 내내 밥솥에 밥을 한 번도 안한 거 있죠ㅎㅎㅎ 이게 좋은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요ㅎㅎ
    냉국이 대충대충이라니요ㅠㅠ 냉국 맛있게 하기가 정말 까다로운건데 말입니다.
    올 여름에 가지가 좋아서 가지불고기와 소고기가지강된장하고 커리, 파스타까지는 만들어봤는데 버섯까지 넣을 생각은 못했어요. 역시 배우신분..!
    계절감이 느껴지면서 넘 마음이 편해집니다. 10년 전 만 해도 손도 대지 않을 채소 조합인데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나봐요ㅎㅎ
    7월내내 많이 흐렸고 이제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땅못님도 화이팅입니다^^
  • 레드지아 2020.08.05 09:01
    알밥이 이렇게 손이 많이 가고 재료가 많이 필요한줄 몰랐어요 ㅋㅋ 안해먹어봤으니 알턱이ㅜ있나요 ㅜ

    세멸치튀김도 넣는군요!!!
    전 예전에 지인이 세멸치조림을 준적이 있는데 기름에 튀기듯 볶아낸뒤 간장소스에 볶아주더라구요.
    멸치볶음 싫어하던 저는 그음식 먹어보곤 두눈이@@이렇게 되었답니다 ㅋㅋㅋ

    날치알도 100프로가 따로 있군요.이런 정보도 첨 알았어요!!! 역시 윤정님 블로그에 오면 배울점이 아주 많습니다!!!!!!


    먹기엔 맛있고 편하지만 준비는 번거로운 알밥이네요 ㅎㅎ
    여름엔 이렇게 불 안쓰거나 덜 쓰는 음식이 최고죠^^ 하지만 알밥 준비하는 윤정님은 땀 많이 흘리셨을듯 ㅎㅎ
  • 이윤정 2020.08.06 02:45
    이게 뭐라고 살 것도 많고 손도 많이 가는지 말이에요. 정말 먹기만 편한 그런거죠ㅎㅎ

    보통 알밥에 세멸치튀김 넣는 건 못봤는데 제가 세멸치튀김 들어간 주먹밥을 좋아해서 그렇게 해먹다보니까 그거보다 더 업글버전인 알밥에 안넣을 수가 없더라고요ㅎㅎ
    멸치볶음도 튀겨서 하면 맛있긴 한데 멸치볶음 양념에 물엿이나 조청넣고 찐득하면 굳으면서 멸치볶음이 뾰족해져서 설탕 넣은 것이 좋았어요^^

    날치알 100퍼는 진짜 잘 없는데 날치알+열빙어알 배합한게 많아서 일부러 날치알 100퍼로 골라서 샀거든요.
    그런데 사실 사먹는 알밥도 거진 날치알+열빙어알 반반인 경우가 많아서 사먹는 맛이랑은 조금 다른 질감이 있기는 해요.

    사실 준비는 사야할 게 좀 있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그냥저냥인데 이것저것 재료 준비해서 하나하나 그릇에 담고, 이걸 다시 무쇠팬에 담고나니 남는 그릇이 너무 줄줄이라 아 이건 어쨌건 만드는 사람을 편하게 두는 음식은 아니구나 했던거 있죠ㅎㅎ

  1. 참치김밥

    참치김밥 5~6줄 김밥용김 9장 쌀 2.5컵 (180미리계량컵) 소금, 식초, 설탕, 참기름 참기름, 깨 1. 참치 250그램 1캔, 마요네즈 2. 깻잎 20장 3. 계란 4~5개 4. 당근 1개 5. 김밥햄 (CJ나 노브랜드) 김밥햄 6. 맛살 7. 단무지 0. 우엉조림 우엉이 있어야 하는데 시판 우엉조림은 맘에 안들고 우엉조림 하기는 귀찮고.. 우엉조림 없다고 김밥을 안먹는 것보다는 우엉조림 없이 김밥을 하는 게 더 나아서 이번엔 생략했다. 우엉조림 레시피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10645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잡담.. 집에 전기밥솥을...
    Date2022.11.08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3147 file
    Read More
  2. 안심 육전, 육전 초밥

    육전은 고기가 맛있어야 맛있고 나머지 간은 편하게 맛소금으로 하면 효율이 좋고 그렇다. 예전에 올린 안심 육전에서 https://homecuisine.co.kr/hc10/100823 육즙을 머금는 계란옷의 위대함에 대해 장황하게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안심스테이크보다 더 맛있다. 참고 대파무침 - https://homecuisine.co.kr/hc10/104322 재료 육전용 고기 500~600그램 맛소금 약간 후추 약간 (선택) 부침가루 적당량 계란 3~4개 식용유 적당량 내용은 정말 별 거 없는데 길게 써봤다. 고기는 기름이 적으면서 육질이 부드러운 걸로 골...
    Date2022.08.05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3 Views2966 file
    Read More
  3. 감자밥, 카레라이스

    감자 넣고 밥하고 카레를 만든 다음 밥과 카레에 치즈를 얹은 카레라이스 한그릇으로 단촐한 밥상. 감자밥 (2~3인분) 쌀 180미리컵으로 1.5컵 물 300그램 감자 중간 것 2~3개 인덕션 1000와트 끓기 시작하면 2분 200와트 3~4분 뜸들이기 밥 지을 때 밥물은 그대로 하고 감자를 2~3개정도 올려서 감자밥을 지었다. (밥솥에는 밥만 하는 걸 선호하지만 콩나물, 무, 감자, 고구마, 옥수수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 씻어나온 쌀을 사용해서 씻거나 물리지 않고 물만 붓고 감자를 올려서 바로 밥을 했다. 추가 돌면 중불에 2분 약불에 4분하고 불을 ...
    Date2022.07.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3 Views4671 file
    Read More
  4. 참치야채비빔밥

    아직 조금 춥긴 해도 날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아삭한 생야채가 땡기는 요즘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참치 야채 비빔밥. 재료나 과정 쓸 것도 없지만.. 재료 밥 2~3그릇 상추, 깻잎, 양배추 듬뿍 참치캔 200~300그램 쌈장이나 고추장 계란 2~3개 참기름 참치야채비빔밥에 비빔장은 쌈장이나 고추장을 사용하거나 각각 1스푼씩 듬뿍 넣거나 초장을 약간 넣거나 다 좋은데 요즘에는 이렇게 만들고 있다. 소스는 대충 만들어서 만든 그대로 썼는데.. 채소 넣는 양에 따라 간이 다르니까 살짝 넉넉하다 싶게 만들고 살짝 적게 넣어서 비비면서 간을 보고...
    Date2022.03.05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3496 file
    Read More
  5. 참치마요 유부초밥

    시판 유부초밥용 유부 2인분 쌀 1컵으로 지은 밥 참기름, 깨 참치 1캔(150그램) 마요네즈 적당량 늘 하는 이야기인데 참치전이나 참치마요를 할 때 캔참치를 포슬푸슬하게 만들기 위해서 기름과 수분을 꾹 짜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캔참치를 볶아서 수분을 졸인 다음 달달 볶아서 사용하면 참치 질감도 부드럽고 맛도 풍부하다. 참치전이나 참치마요를 할 때 계란이나 마요네즈를 넣어야 하니까 캔참치 볶은 것은 충분히 식힌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팬에 캔참치를 넣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달달 볶는다. 2. 접시에 담아서 식힌 다...
    Date2022.02.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206 file
    Read More
  6. 충무김밥

    오징어와 오뎅을 데치고 물기를 빼서 썬 다음 같이 양념에 무치고 미리 만들어 둔 콜라비생채 꺼내고 맨밥을 김밥김에 싸서 편하게 충무김밥을 만들었다. 섞박지를 만드는 평소의 충무김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103920 1. 미리 넉넉하게 만들어 둔 콜라비생채 https://homecuisine.co.kr/hc10/106765 재료 콜라비2개 1.5키로 (=껍질벗긴 후 1300그램, 절이고 물기 짜서 1000그램) 피시소스 4스푼 설탕 2스푼 +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마늘 60그램 대파 60그램 피시소스 40그램 조청 40그램 아작아작한 콜라비생채...
    Date2022.02.0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299 file
    Read More
  7. 햄김치볶음밥

    잘 익은 김치와 스팸, 대파 듬뿍, 고슬고슬한 밥과 조미료, 버터와 모짜렐라의 조합인 햄김치볶음밥. 요즘 스팸과 리챔이 제철이라 볶음밥 만들기 딱 좋다. 사용한 재료(2인분) 식용유 약간 스팸이나 리챔 200그램 1캔 대파 흰부분 2대 김치 200그램 쌀 1.5컵으로 지은 밥 (=2그릇) 산들애나 다시다 등 조미료 0.5스푼 버터 1스푼 소금,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선택) 모짜렐라치즈 100그램 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일구고 김을 빼고 볶음밥 재료를 준비한다. 2. 햄 볶기 3. 대파 볶기 4. 김치 볶기 수분 없이 파슬파슬하면 5. 밥 조미료 버터 ...
    Date2022.01.29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933 file
    Read More
  8. 김밥

    김밥 10줄 재료 김밥용 김 10장 쌀 4컵 (180미리계량컵) 소금, 식초, 설탕, 참기름 참기름, 깨 1. 우엉조림 2. 오뎅 5장 간장1 미림1 설탕0.5 물1 3. 당근 2~3개 채썰어서 볶기 4. 계란 8~10개 5. 김밥햄 (CJ나 노브랜드) 김밥햄 나눠진 것 보면 7~8갠데 잘 분배해서 10개 썰고 굽기 6. 김밥용 맛살 (대림이나 노브랜드) 반갈라서 10개 7. 통단무지 적당량 (통단무지 썰어서 10개 분량 만들기) 쌀 4컵으로 밥을 지으면 김밥이 8~10줄정도 나오는데 신경써서 얇게 펴면 10줄까지 나온다. 늘 사용하는 비비고김밥김이 10장이라서 10줄이 나오도록 하고 ...
    Date2022.01.18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2985 file
    Read More
  9. 참치된장죽

    얼마 전 가족이 장염에 당첨되어서 아무 것도 못먹다가 좀 나아서 이온음료 정도 먹고 다음엔 흰죽만 먹다가 조금 상태가 나아지니까 푸딩계란찜도 좀 먹고 그러다가 갑자기 된장찌개에 밥말아 먹고 싶다고 부활의 소식을 알려왔다. 식욕이 돌아오자마자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니까 다행이다 싶고 아직 된장찌개 먹기는 이른 것 같고 그래서 된장죽을 만들었다. 된장찌개를 편하게 끓이려고 만들어 둔 찌개맛된장이 늘 냉동실에 있고.. 냉장고를 확인하니 채소는 무와 대파 뿐이었다. 애호박이나 알배추, 팽이버섯 등 좋아하는 채소를 넉넉하게 넣으면...
    Date2021.10.14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2286 file
    Read More
  10. 소고기 야채죽

    별 내용 없는.. 밥은 전기압력밥솥에 했는데 물을 평소보다 1.5배 정도 잡고 질게 밥을 짓는다. 소고기는 안심이 있어서 안심을 썰고 (국거리를 사용하면 충분히 푹 끓여줘야 함) 집에 당장 있는 채소들 중에 대파 당근 감자 (양파는 달달하니까 취향따라 쪼끔만. 단거 별로면 넣지 않기, 표고버섯이나 팽이버섯 애호박도 있으면 넣기) 잘게 썰어서 같이 달달 볶고 다진마늘 넣고 달달 볶는다. 물을 아주 넉넉하게 붓고 끓이다가 진밥 넣고 국간장과 피시소스or 액젓으로 간을 하고 푹 퍼지게 끓여서 (중간중간 물 추가, 최종적으로 간보기) 마지막에...
    Date2021.08.2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2079 file
    Read More
  11. 비교적 간단한 닭야채죽

    집에 늘 있는 채소가 조금은 있지만 준비한 재료도 없고 아프고 아무 생각 없을 때 만든 닭야채죽. 제목을 간단한이라고 쓰고 싶은데 닭 야채 이런 재료 준비하는 순간 간단한은 아닌거 같다.. '비교적 간단한' 이니까 뼈가 있는 생닭이 아니라 닭가슴살만 사용했고, 불린 쌀을 볶아서 물을 붓는 것이 아니라 무르게 지은 밥을 사용해서 비교적 빠르게 죽을 만들었다. 아주 맛있고 그러진 않고 아플 때 밥 대신 넘기기는 괜찮은 편이다. 쌀 - 쌀1:물2로 전기압력밥솥에 무른밥짓기 닭고기 - 닭가슴살 삶은 것. 조미 안된 시판 닭가슴살도 ㅇㅋ 채소 -...
    Date2021.06.24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439 file
    Read More
  12. 김밥 재료, 만들기

    유부와 부추가 들어가는 김밥을 좋아하는데 부추 사와서 씻고 데치기도 귀찮고 냉동유부 사와서 씻고 졸이기도 귀찮아서 안하고 버티다가 이번에 드디어 둘 다 사와서 만들었다. 유부조림 대신 오뎅조림, 데친 부추 대신 데친 시금치나 절인오이나 애호박볶음을 사용한 적이 더 많았다. 이번에는 밑준비해서 냉동해 둔 우엉 https://homecuisine.co.kr/hc20/103019 이 있어서 유부나 부추 준비하기가 그나마 덜 귀찮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쌀 4컵으로 밥을 지으면 김밥이 8~10줄정도 나오는데 신경써서 얇게 펴면 10줄까지 나온다. 늘 사용...
    Date2021.05.2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3411 file
    Read More
  13. 고기순대볶음밥

    고기순대볶음밥이라니.. 몇 번 올렸던 순대구이를 보면 https://homecuisine.co.kr/hc10/90517 왜 고기순대볶음밥이 되는지 알 수 있다. 고기순대에 재료 몇가지만 추가하고 구워먹는거라 남이 해준 것 같이 편하고 맛있어서 종종 해먹고 있다. 그런데 해먹다보니 먹을수록 본체는 순대가 아니고 볶음밥이라는 생각이 들고ㅋㅋㅋ 그러다보니 요즘에는 자꾸 볶음밥만 하게 된다. 요즘 우리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볶음밥이다. 그래서 요즘 집에 고기순대 떨어질 날이 없다. 고기순대만 사오면 (우리집 기준) 나머지는 늘 집에 구비하는 재료라서 만들기...
    Date2020.09.15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6 Views4064 file
    Read More
  14. 날치알 주먹밥

    며칠 전 올린 알밥에 이어서 비슷한 주먹밥. 튀긴멸치와 날치알을 넣어서 톡톡하고 바삭바삭한 질감을 더했다. 알밥과 비슷한 내용이 많다. https://homecuisine.co.kr/hc10/95110 알밥과 반정도 일치하지만 알밥과는 달리 단독으로 메인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그리고 재료를 너무 과하게 넣지 않아야 주먹밥으로 뭉칠 수 있다. 매운 고기요리를 할 때 따로 준비했다가 사이드로 곁들이면 잘 어울인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밥 2그릇 날치알 50그램 (2블럭) 세멸치 4스푼 튀긴 것 쫄깃단무지 15개 김가루나 김자반 2줌 후리카케나 밥이랑 2...
    Date2020.08.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14302 file
    Read More
  15. 날치알밥, 알밥만들기, 레시피

    날치알밥. 세멸치 튀긴 것을 넣어서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날치알밥을 하려고 드래곤볼 아니 식재료를 모으다 보면.. 날치알도 날치알 100퍼인 걸 사자니 생각보다 비싸고, 세멸치도 비싸고, 쫄깃단무지도, 후리카케도, 김자반도 다 비싼 편이라서 비용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굳이 알밥을 하려고 여러 재료를 살 것 까지는 없고, 여러 재료가 있는데 날치알만 사면 될 때 하면 효율이 좋겠다. 직접 가열가능한 그릇에 1인분 알밥을 조립한 다음 열원에 올리고 바닥을 눋도록 해서 만든다. 그래서 만들 때는 2인분을 만들었지만 레시피는 1인분...
    Date2020.08.0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6 Views16606 file
    Read More
  16.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

    이번에 새로 구매하고 잘 시즈닝한 무쇠냄비가 전이건 구이이건 두루두루 너무 말을 잘 들어서 여기에 볶음밥도 만들었다. 원래 쓰던 무쇠후라이팬보다 볶음밥이 더 잘 되어서 무쇠는 역시 시즈닝이 중요하다 싶다. 평범한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인데 무쇠냄비를 사용해서 더 맛있게 됐다. 평범한 볶음밥이라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지만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살 400그램 대파 흰 부분 2대 잘 익은 김치 6~7잎 밥 2그릇 조미료 약간 (산들애나 다시다 소고기맛) (간보고) 후추, 김가루, 참기름 약간씩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잘 일군 다음 ...
    Date2020.04.1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4778 file
    Read More
  17. 참치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

    미리 덮밥소스와 마요소스를 만들어 두니 만들기가 편하다. 미리 만드는 소스도 간단한 버전이라 금방 만든다. 덮밥소스 마요소스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참치 250그램 1캔 / 스팸 작은 것 1캔 밥 2그릇 계란 3~4개 덮밥소스 2인분 마요소스 2인분 쪽파, 김 참고 링크 계란지단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20/89717 치킨마요 https://homecuisine.co.kr/hc10/89738 도제유부초밥 - https://homecuisine.co.kr/hc10/8991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치마요 - 마요소스를 약간 넉넉하...
    Date2020.04.1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5855 file
    Read More
  18. 소고기우엉밥

    우엉밥은 밥을 지을 때 우엉을 넣어 솥밥으로 만드는 것이 보통인데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다. 쫀득쫀득한 우엉조림을 좋아하니 우엉조림은 따로 만들어서 넣고, 불고기도 따로 볶아서 넣고, 이 재료에 잘 어울리는 표고버섯볶음도 넣었다. 제목은 소고기우엉밥이지만 소고기 우엉 표고버섯 비빔밥에 가깝다. 우엉조림은 평소보다 간을 약하게 해서 최대한 쫀쫀하게 볶아두고, 데친 표고버섯은 볶아두고, 샤브샤브용 소고기는 불고기양념을 해서 볶고,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밥에 얹어서 비볐다. 당근이나 애호박을 볶아서 더 곁들여도 좋다. 우엉조림...
    Date2020.03.3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4527 file
    Read More
  19. 바특하고 고슬고슬한 김치참치볶음밥, 참치김치볶음밥

    ㅡㅡㅡㅡㅡㅡㅡ까지 잡담이다. 지금 보니 제목에 김치참치볶음밥을 쓴 것이 5년만이다. 아주 일상적인 볶음밥이라 일상적인 게시글 여기저기 껴서는 올렸어도 일부러 이것만 따로 올릴 일이 거의 없었는데 바특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안해 본 것 같아서 오랜만에 따로 분리해봤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김치도 참치도 수분이 많은 재료이기 때문에 김치참치볶음밥은 질척해지기 십상인데 이 볶음밥이 질척이지 않는 포인트는 김치와 참치 각각의 수분을 잡는 것이다. 먼저 참치. 전부터 자주 이야기 했듯이 참치의 수분이 없어야 하는 음식에는 https://...
    Date2020.01.26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5335 file
    Read More
  20. 맛된장 곱창 볶음밥

    맛된장으로 볶음밥을 만들었다. 된장볶음밥이라고 생각하면 낯설지만 먹어보면 익숙한 맛이 나서 언젠가 먹어봤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맛된장과 소기름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맛된장 차돌볶음밥도 좋고, 곱창볶음밥도 좋다. (곱창보다 대창을 좋아해서 대창을 사용했는데 대창도 곱창의 일부니까 제목을 곱창볶음밥으로 썼다. 곱창을 사용해도 좋음)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대파를 아주아주 듬뿍 썰어서 곱창기름에 볶고, 맛된장 넣고 된장맛이 부드럽도록 한 번 잘 볶은 다음 밥을 넣고 잘 비벼서 한 번 더 볶았다. 간을 보...
    Date2020.01.1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8 Views426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