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5396 추천 수 0 댓글 4


IMG_9472.JPG

기본 미역국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162
앞서 올린 기본 미역국을 사용할 때 가장 만만하고 편하면서 또 가장 맛있는 조합이 참치미역국과 참치미역죽이다.


참치미역국 재료 (2인분)
기본 미역국 2인분
참치 250그램 1캔
국간장 약간, 물 적당량

참치미역죽 재료(2인분)
기본 미역국 2인분
참치 250그램 1캔
1.5컵으로 지은 밥
국간장 약간, 물 적당량


위 링크의 레시피대로 만든 미역국은 약간 싱거운 간이기 때문에 참치미역국이나 참치미역죽의 상태에 따라 물이나 국간장을 중간중간 추가하면서 간을 맞춘다.


1. 미역국은 냉동했으면 해동해서 준비한다. 미역국 2인분을 냄비에 붓고, 캔참치를 넣는다.
1.JPG


 1-1.JPG


 2.JPG



2. 미역국을 소분했던 반찬통과 참치캔에 각각 물을 약간 붓고 헹궈 냄비에 넣고 추가로 물 양을 맞춘다.
2-2.JPG 



3. 끓으면 간을 보고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 약간으로 간을 맞춘다.
4.JPG 

여기까지가 참치미역국이다.
(내 취향) 참치미역국도 좋아하지만 참치미역죽을 더 좋아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부터는 참치미역국에 밥을 넣어서 만드는 참치미역죽.
4. 밥이 수분 흡수를 많이 하니까 죽을 하려면 국보다 물과 국간장을 더 많이 추가해야 하는데 일단 물 500미리와 국간장1스푼을 넣고 마지막에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국간장을 추가한다.
3.JPG 
 

5. 밥을 넣고 잘 저은 다음 끓기 시작하면 불 줄이고 밥이 푹 퍼지도록 저어가며 끓인다.
5.JPG



6. 중간중간에 조금씩 먹어보고 밥이 덜 퍼졌으면 물을 추가하고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 약간 추가한다.
5-1.JPG



 6.JPG



7. 밥알이 푹 퍼지도록 약불로 끓이는데 바닥이 눋지 않도록 바닥을 긁으면서 조리한다. 저어가면서 10분이상 끓이고, 불을 끄기 전에는 밥이 완전히 퍼졌는지 확인하고 원하는 것보다 수분이 약간 촉촉한 상태일 때 불을 끈다.
불을 끄고 10분정도 있으면 뜸이 들면서 촉촉했던 수분이 졸아들고 간이 딱 맞다.
7.JPG



 IMG_9472.JPG



 IMG_9490.JPG



 IMG_9502.JPG



 IMG_9507.JPG


죽은 열을 많이 머금어서 뜨거우니까 냄비 바닥까지 국자를 넣고 푹푹 뜨는 것보다 윗면을 긁듯이 떠서 그릇에 담으면 뜨거운 것 잘못 먹는 사람이 먹기 좋다.
미리 푹 끓여두어서 보들보들한 미역과 깊은 국물에 캔참치는 당연히 맛있는 조합이고 미역과 참치, 밥알이 전부 무르게 잘 익어서 편하게 먹기 좋다.

 




  • 레드지아 2020.06.20 17:48
    크아~~윤정님 역시 배우신분 bbb
    미역죽이 별게 아닌데 이게 왜이리 맛있던지요 ㅎㅎㅎ
    미역죽에 김치 하나면 다 끝이죠!
    자매품 아욱죽도 있잖아요!!
    둘다 제가 엄청 좋아하고 소화도 잘되고 뭔가 더 영양이 쏙쏙 흡수되는 느낌이라 ㅋㅋㅋ 먹으면 더 건강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
  • 이윤정 2020.06.23 04:05
    미역 다듬기가 귀찮아서 자주 안했는데 미역국 듬뿍 끓여서 냉동하니 언제나 먹을 수 있어서 든든하고 넘 좋아요ㅎㅎ
    저 아욱 편식하는데 미역만큼 맛있나요?? 저 헛살은 건가요ㅠㅠ
  • 땅못 2020.06.21 13:12

    미역국에 캔참치 넣는 거 보면 뜨헉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는 저희엄마...) 왜 왜? 맛있는데 ㅠ0ㅠ.... 찐 충무사람에겐 캔참치는 벽이었나봐요. 아마 딸이 게살 없을때 게맛살 넣은 미역국 끓여 맛있게 먹는 모습 보면 뜨헉x2 하실듯 ㅋㅋㅋ 맛살미역국은 떳떳하게 추천하기 어려운 그런...맛이긴...해요 ㅋㅋㅋㅋ 저도 이상하게 참치미역국에는 죽이 훨씬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아요! 참치알갱이랑 퍼진 밥알의 크기도 비슷하게 잘 조화되고 식감도 서로 보완하면서 뭔가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ㅎㅎ그리고 간단한 음식인데도 윤정님이 담은 모양새는 늘 정갈하고 먹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서... 참치미역죽 해먹고 싶네용 헤헤. 식은 죽먹기는 너무 쉬운 일이겠지만 맛있는 죽을 막 끓여두고 그 죽이 식기를 기다리는 일이 힘든거죠 ^^;;느긋하게 뚝딱 잘 끓여먹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즐거이 무사히 잘 맞으시길 바라용. 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6.23 04:10
    어머님께서 충무분이시군요^^ 저희집은 요즘 게가 너무 비싼 상황에 인지부조화가 와서 한동안 친정엄마께서 대체 게가 왜... 하셨던 적도 있었어요ㅎㅎㅎ
    미역국 베이스 끓여서 도다리도 넣고 달고기도 넣고 해보니 참치의 소중함을 한 번 더 깨닫게 되더라고요ㅎㅎ

    아무 담음새도 없이 그냥 냄비째로 올린 사진인데도 좋게 봐주시는 것보면 저를 좋게봐주시는 필터가 작용하시는걸로요ㅎㅎ

    요즘 낮이 길어서 괜히 이것저것 미뤄도 아직 늦지 않은 것 같아 좋아요ㅎㅎ 땅못님도 긴 낮을 즐겁게 보내시는 한 주 되세요^^

  1. 낙곱새양념으로 곱창순두부덮밥

  2. 개미집 낙곱새 만들기, 레시피

  3. 낙곱새양념, 전골다대기, 레시피

  4. 날치알 주먹밥

  5. 닭다리살튀김을 올린 닭야채철판볶음밥

  6. 날치알밥, 알밥만들기, 레시피

  7. 박나물 만드는법, 나물비빔밥

  8. 리코타치즈 아라비아따 파스타, 원팬파스타

  9. 비지찌개, 레시피

  10. 일상 2020. 07 (스압주의)

  11. 가지 소불고기

  12. 제육양념으로 오징어볶음

  13. 찌개맛된장으로 간단 된장찌개

  14. 갈비찜, 소갈비찜, 레시피, 양념

  15. 얼갈이 된장국, 시락국

  16. 함박스테이크

  17. 삼계죽, 닭죽, 닭백숙, 삼계탕, 만들기, 재료, 레시피

  18. 닭도리탕

  19. 육전 만들기, 레시피

  20. 참치미역국, 참치미역죽

  21. 순대떡볶이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