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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찌개
2020.06.13 02:41

된장찌개

조회 수 3540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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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렸던 찌개맛된장으로 만드는 여러 된장찌개.



어제 올린 찌개맛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평소 된장찌개 하면서 준비하는 재료를 좀 넉넉하게 준비하고, 조미료 좀 넣고 된장찌개를 만들면서 다음에 만들 재료를 미리 배합해 둔 다음 편하게 꺼내 쓰는 것과 똑같다. 편하게 만들고 여기저기 편하게 사용하면 좋다.


재료 (2인 된장찌개 10회분)
시판된장 200그램
집된장 200그램
피시소스 36그램

조개다시다 36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대파흰부분 100그램
청양고추 75그램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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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 둔 찌개맛된장은 1인분으로 조금씩 만들어 먹기도 편하고, 된장찌개를 다 만든 다음 간을 봐서 약간 싱거울 때 조금 더 넣어서 간 맞추기가 아주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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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맛된장을 만든 다음에는 주재료만 바꿔서 여러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다.

찌개맛된장 게시글에도 한 이야기지만 된장찌개나 된장국의 경우는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것보다는 여유 있을 때 미리 끓여두고 불끄고 식을 때까지 두었다가 두부나 채소에 간이 배면 한 번 더 끓여서 먹는 것이 더 맛있다.



재료는 2인분으로

물이나 육수 400미리
찌개용 맛된장 1회분 (75그램)
애호박 3분의1개 (100그램)
양파 3분의1개 (100그램)
대파 약간, 고춧가루 약간 (생략가능)
두부 200그램

바지락살이나 홍합살 등 조갯살/ 차돌박이 등 주재료 100그램


알배추나 무, 감자를 넣으려면 50그램정도, 애호박 넣기 전에 넣어서 끓인다. 무는 천천히 익으니까 끓이는 시간을 조금 추가한다.
팽이버섯을 1센치 정도로 썰어서 마지막에 넣어도 좋다. 냉이나 방아잎을 넣어서 향을 추가하기도 한다.


레시피에 써 둔 재료 외에도 꽃게나, 미더덕, 조개관자, 소고기다짐육을 넣어도 당연히 좋다.

꽃게나 미더덕, 소고기 다짐육을 넣을 때는 채소를 넣기 전에 넣어서 한 번 끓여서 만든다.


대파는 찌개맛된장에도 들어있으니까 있으면 넣고 없으면 말고, 고춧가루는 취향에 따라 약간만 넣거나 안넣어도 좋다.



간을 볼 때는

간이 세어지는 경우 : 간이 있는 해산물을 사용한 경우, 무나 감자등 천천히 익는 재료를 사용해서 끓이는 시간이 늘어서 졸아드는 경우, 불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게 한 경우.

간이 약해지는 경우 : 채소나 두부를 넉넉하게 넣어서 간이 희석되는 경우.


간이 세어지는 경우에는 불을 끄기 전에 간을 보고 필요하면 물을 추가해서 간을 조절하고, 약해지는 경우는 이미 넣는 양만 봐도 알기 때문에 미리 된장을 좀 넉넉하게 넣어도 좋고 중간에 간을 봐서 필요하면 된장을 추가해서 간을 맞춘다.

두부나 채소의 양을 레시피대로 사용하고, 간의 변화를 주지 않는 차돌박이 등을 사용할 때는 간보지 않고 해도 거의 간이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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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갯살 된장찌개.

조갯살은 뭘 사용해도 다 좋은데 이번에는 가리비살을 사용했다.

미리 미더덕을 냉동해뒀다가 조갯살을 넣은 된장찌개에도 미더덕을 몇 개 미리 넣으면 더 맛있다.


애호박은 나박하게 썰고 양파와 두부도 애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애호박은 씨를 뺄 때도 있고 그냥 할 때도 있는데 내취향에는 씨를 빼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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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찌개맛된장을 풀어서 불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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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애호박과 양파, 두부도 와르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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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있으니까 조금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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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3~4분정도 익힌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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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갯살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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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팔팔 끓어오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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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 않고 간간하니 시원하고 맛있다. 식은 다음에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다.





다음으로 차돌 된장찌개.

과정은 똑같다.


애호박, 양파, 두부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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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감자나 무를 넣기도 한다. 감자나 무를 넣을 때는 애호박, 양파를 넣기 전에 먼저 넣고 한 번 끓여서 반 정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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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찌개맛된장 풀고 감자를 넣고 반쯤 익힌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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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양파, 두부를 넣었다, 씨를 뺀 대신에 애호박을 3분의 1개가 아닌 반개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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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어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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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불을 끄고 감자나 애호박이 잘 익었는지 간은 딱 적당한지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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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을 켜고 차돌박이를 넣고 한 번 더 끓이면 완성. 대파도 마침 있어서 조금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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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조갯살과는 달리 차돌박이의 소고기기름이 구수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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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에 씨가 없으니까 내 입맛에 먹기는 확실히 더 편하다. 감자도, 두부도 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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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상황에서 된장찌개가 한 그릇만 딱 있으면 좋을 때. 레시피 분량에서 반만 준비해서 작은 냄비에 재료를 전부 넣고 된장만 푼 다음에  냉동실에 있던 차돌박이 몇 점 넣어서 다 같이 후루룩 끓였다. 완전 편하다. 뜨거울 때보단 적당히 식어야 먹기도 좋고 간도 더 맞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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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못 2020.06.13 13:34

    찌개된장 레시피에 이어 이렇게 된장찌개 레시피를 올려주시면 진짜 안해먹을 수가 없답니다!! ㅋㅋ 윤정님의 여러 양념들 따라 만들어본 사람은 다 공감할 거예요. 양념류 올라올 때마다 꼭 따라하게 되는 매직을...차돌된장 썸네일에 홀려서 들어오고 아 찌개맛된장을 만들어야겠다 하고 다짐하게 됩니당. 요새 간단한 요리가 습관이 되어 있어서 슬슬 다시 시동 걸어야겠어요 ㅎㅎ 날이 흐린 날은 어쩐지 찌개류가 더 맛있는 기분이에요. 된장 숙성 좀 시켜야 하는데 얼른 해먹고 싶네용 헤헤...

    그리구 완전 공감하는 게 저는 밥먹기 전에 정리를 완벽하게 끝내야 밥이 넘어가는 성격이라서 자주 국이나 찌개가 조금 식곤 하는데 찌개류는 진짜 조금 시간 두고 먹는 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ㅋㅋㅋ 주말인데 비소식이 계속 있네요. 푹 쉬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늘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33

  • 이윤정 2020.06.15 05:00

    땅못님 엊그제 해무 보셨어요? 와 저 진짜 차타고 가다가 사고나는 줄 알았어요. 내일은 좀 화창하면 좋겠어요ㅎㅎ

    제가 대량 양념을 만들 때는 사실 큰 이유는 없고 다 귀찮아서 그런거 알고 계시죠?ㅎㅎ

    맛된장 오늘 다시 테스트해보니 정말 세상 촌스러운 맛이더라고요. 아무렇게나 끓여도 그냥 막 먹어도 맛있는 경지가 되면 좋을텐데 이 촌스러운 된장맛은 해산물을 넣어야 맛있다, 고기를 넣어야 맛있다, 간이 맞아야 맛있다, 식혀야 더 맛있다, 다시 끓여야 더 맛있다, 말이 많았죠ㅎㅎ

    밥먹기 전에 정리 완벽하게 끝내야 밥이 넘어가는 성격이라셔서 거울 보는 줄 알았잖아요ㅎㅎ 저는 내공이 부족한지 완벽까지는 아니지만 (제 기준)주방 정리가 덜 되어 있는 상태에서 밥상에 앉으면 마음이 넘 불편해요ㅠㅠ

    어우 벌써 월요일 새벽 5시ㅠㅠ 좋은 월요일 되세요^^ (쓰고 보니 좋은 과 월요일이 한 문장에 있으니 위화감이 느껴집니다ㅠ)

  • 레드지아 2020.06.17 09:33

    ㅋㅋㅋ 그러게요 ㅋㅋ 두번째 된장찌개 사진엔  애호박에 씨가 없네요 ㅋㅋㅋㅋ

    게다가 차돌박이 넣어서 구수하고 기름진 맛이 입에 쫙쫙 달라붙을거 같아요!!

    저희집 식구들은 해산물 보담 그저 고기고기고기 여서요.^^;;

  • 이윤정 2020.06.19 04:54
    애호박 편식하는 사람이 집에 있어서 (=저요) 제 맘대로 이렇게 손질하기도 해요ㅋㅋㅋㅋㅋ
    된장에는 역시 차돌이나 사골육수같이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지면 구수하니 너무 좋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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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닭도리탕

    닭도리탕. 대충 만들어도 밥상의 메인이 되니까 밑반찬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재료를 준비한 다음 냄비재료를 차곡차곡 시간에 맞춰 넣고 끓이고 졸이는 음식이라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 1키로 황태육수 3컵 고운고춧가루 30그램 고추장 30그램 간장 30그램 다진마늘 60그램 조청 50그램 피시소스 10그램 미림 30그램 후추약간 고추기름 약간(생략가능) 감자 중간 것 4개 양파 중간 것 2개 통마늘 1줌 양배추 2줌 대파 흰부분 1~2대 청양고추 2~3개 당면 100그램 불린 것 피시소스는 친수피시소스나 삼게피시소...
    Date2020.06.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47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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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육전 만들기, 레시피

    고기에 밑간하고 계란물 입혀 구우면 끝인 육전. 그런데 그냥 말을 많이 해봤다. 맛있는 고기는 보통 소금간만 딱 해서 좋은 불에 구워먹는 것을 최고로 친다. 같은 이유로 육전을 할 때는 고기에 어떤 양념을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고기를 사용하는 지가 육전의 맛에 그대로 반영된다. 맛있는 고기를 사용한다면 소금만 뿌려서 구워먹어도, 계란옷을 입혀서 구워먹어도 맛있게 되어 있다. 여러 부위로 육전을 해보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구워먹어도 질기지 않고 맛있는 고기로 육전을 해야 맛있다. (기름이 아주 많은 구이용 고기는 제외...
    Date2020.06.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1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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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참치미역국, 참치미역죽

    기본 미역국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162 앞서 올린 기본 미역국을 사용할 때 가장 만만하고 편하면서 또 가장 맛있는 조합이 참치미역국과 참치미역죽이다. 참치미역국 재료 (2인분) 기본 미역국 2인분 참치 250그램 1캔 국간장 약간, 물 적당량 참치미역죽 재료(2인분) 기본 미역국 2인분 참치 250그램 1캔 1.5컵으로 지은 밥 국간장 약간, 물 적당량 위 링크의 레시피대로 만든 미역국은 약간 싱거운 간이기 때문에 참치미역국이나 참치미역죽의 상태에 따라 물이나 국간장을 중간중간 추가하면서 간을 맞춘다. 1. 미역국은 냉...
    Date2020.06.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44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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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순대떡볶이

    떡볶이소스를 대체 몇 번을 다시 올리는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먼저 떡볶이소스. 떡볶이소스 재료는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조청 3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취향에 따라 50~200) 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후추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1스푼까지 좋았다. 맛선생이나 산들애 대신에 소고기맛 다시다를 사용하면 60%정도 사용한다. 고운고춧가루는 덩어리를 부수거나 체에 쳐서 준비한 다음 간장+물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
    Date2020.06.1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3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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