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부치고 계란물을 부어 포근하게 구워내는 두부계란부침. 늘 집에 있는 재료로 편하게 만들기 좋다.
일상적인 반찬이지만 밥상이 괜히 허전할 때 아주 딱이다.
구운 두부를 계란물에 담그고 건진 다음 부쳐도 좋지만 구운 두부에 바로 계란물을 부으면 편하고, 계란도 넉넉해서 먹기 좋다.
두부를 놓았을 때 1겹으로 깔리는 크기의 팬을 골라서 사용해야 계란물을 부었을 때 두부에 계란옷이 도톰하게 잘 입혀진다.
부침용 두부 1모 (300~400그램)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계란 3개, 소금, 후추
쪽파 송송 썰어서 1줌
고춧가루 약간
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 약간
먼저 부침용 두부는 1센치 정도로 도톰하게 썰어서 키친타올에 올리고 소금을 약간만 뿌려서 30분 이상 물기를 뺀다.
두부는 부침/찌개 겸용을 사용해도 좋고, 찌개용을 사용해도 좋다. 시장 손두부를 사용할 때는 손두부가 이미 단단하니까 물기 빼는 시간을 좀 줄인다.
계란에 소금, 후추, 쪽파를 넣고 잘 풀어둔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계란물을 붓고 두부 아래에도 계란물이 들어가도록 살짝살짝 들어서 앞뒤로 굽는다.
계란물을 붓고 난 다음에는 불을 줄이고 뒤집기 좋게 구역을 나눠서 구웠다.
잘 구운 계란두부부침은 하나씩 먹기 좋도록 두부를 하나씩 분리한다.
고춧가루를 솔솔 뿌리고 간장과 참기름을 스푼에 덜어서 쪼르르 골고루 뿌리고 깨를 뿌린다.
간장과 참기름은 스푼이나 종지에 덜어서 뿌려야 한 쪽에 확 붓게 되지 않아서 간이 맞다. (병째로 붓기 X)
계란옷 안에 들어있는 두부가 보드랍게 맛있다.
어머!!!!!!!!!!!!!!!!!!!! 이렇게 요리하실 생각은 어떻게 하셨어요??? 우와!!!!!!!!!!!!!!!!!!!!!!
발상의 전환이네요!!!!
구운 두부위로 계란물을 붓다니!! 그리고 위에 간장양념을 붓다니!!!
와~~ 윤정님 진짜 천재셔요!!!!
오늘 저녁 당장 따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