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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04:30

소세지야채볶음

조회 수 2199 추천 수 0 댓글 4



IMG_0838.JPG



도시락 반찬 하기 귀찮을 때 대충 해서 보내는 소세지볶음. (별내용없음)



제육양념이나 떡볶이양념을 만들어두었으면

매콤한 쏘야나 https://homecuisine.co.kr/hc10/77043

떡꼬치스타일로도 만드는데 https://homecuisine.co.kr/hc10/71323

아무것도 없으면 그냥 대충 볶아서 이렇게 반찬으로 만든다.



재료는 별 것 없고

소세지, 양배추, 양파, 대파, 굴소스, 후추, 참기름




이번에 사용한 도이치비엔나는 좀 두툼해서 소세지볶음에 바로 사용하면 속까지 잘 안익으니까 세로로 반으로 잘라서 표면에 촘촘하게 칼집을 내서 볶았다.

한 번 데쳐서 사용해도 좋은데 그러면 시작단계부터 이미 귀찮기 때문에 칼집 내는 것이 최대한의 성의였다.



소세지는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넣어서 중불~중약불로 속까지 익도록 굽고 (필요하면 물 약간 뿌리고 뚜껑 닫아서 속까지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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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름을 조금 더 두르고 양배추, 양파, 대파를 넣고 불을 올려서 채소가 노릇노릇하도록 달달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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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와 후추를 넣고 달달 더 볶았다. 소세지에 간이 있으니까 야채 간은 약간 싱거운 듯 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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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달 볶은 다음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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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혀서 반찬통에 담아서 도시락으로 보냈다.


가공식품+조미료에 채소약간이라 소세지야채볶음이라는 이름에 딱 맞는 맛이다.

가공식품+조미료답게 편하고 맛있는데 칼집 넣기가 약간 빡친다.




  • 멈뭄 2020.05.20 11:30

    정성 칼집! ㅎㅎㅎ

    저는 막 중구난방으로 칼집 3개도 넣었다가 4개도 넣었다가 10개도 넣었다가 문어도 만들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남편 말로는 문어보다 칼집 많이 넣은 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양념이 베는 게 다른가? ㅎㅎ

    항상 케찹 넣은 쏘야만 했는데 담에는 저도 굴소스 넣고 심플하게 해볼까봐요~ 맛있어보여요 ㅎㅎ

  • 이윤정 2020.05.21 04:25
    칼집이야 제가 아니라 시간이 다 하는거죠ㅎㅎ
    저는 문어모양은 꼭 데쳐야 할 것 같아서 데치기 귀찮으니까 이렇게 하고 있어요.
    쏘야는 케찹이나 굴소스 아니면 떡볶이양념나 제육양념 닭갈비 양념 진짜 아무거나 막 사용하는데 대충해도 다 잘먹더라고요ㅎㅎ
  • 레드지아 2020.05.20 14:33

    저 촘촘한 칼집!!!!

    저는 소세지의 칼집넣을땐 3줄만 넣었는데요 ㅠ (교차방향도 아닌 단방향 칼집 3개 ㅋㅋㅋ)

    역시 대각선의 칼집이 촘촘하니 이쁘네요! ^^

    소세지야채볶음 =쏘야 (케챱넣고 볶는거요..ㅎㅎ) 라고 생각했는데 색이 하얘서 잠시 당황했네요 ㅋㅋㅋ

    이렇게 편견이 무서운겁니다요 ㅋㅋㅋ

     

    굴소스 넣고 볶으면 케찹에 비해 깔끔한 맛이 나겠어요.

    어제 양배추 집었다가 너무 비싸서 다시 내려놨는데 윤정님이 요리하신거 보니 다시 양배추를 집어들어야할거 같네요 ㅋㅋ

  • 이윤정 2020.05.21 04:29
    일단 하나 촘촘하게 칼집 넣고나니 전부 다 똑같아야 마음이 편해서 전부 다 저러고 있는데 괜히 처음부터 촘촘하게 넣었나 싶었어요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쏘야는 누가 해주는 쏘야, 직화 불맛이 들어가는 쏘야입니다. 양념이야 어떻게 해도 소세지에 양념장빨로 다 맛있는 것 아니겠어요ㅎㅎ

    요즘 양배추가 가격이 정말 오래 비싸더라고요. 농산물시장 가서 보니 그나마 좀 싸길래 사왔는데 농산물시장까지 가는 기름값이 더 비싸겠다 그러고 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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