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에서 대창 대신에 차돌박이를 사용한 버전이다.
구매하기 번거로운 곱창 대신에 어디서든 구매하기 쉬운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재료도 간단한데다가 재료준비부터 20분이면 완성된다.
만들기 편하면서 맛있는 효율이 아주 좋다.
전골요리+사리+볶음밥을 좋아해서 날이 조금 춥기만 해도 전골을 만들고, 날이 조금 풀리면 아쉬워서 또 만들기 때문에 아직도 올릴 것이 줄줄이 남아있다..
이런 전골요리는 간단하게 준비했는데도 밥상의 메인이 되어서 편한 것에 메리트가 크다.
두부를 시장두부를 사용하지 못하고 홈플러스에서 산 초당두부를 사용했기 때문에 위의 링크보다 고춧가루와 육수의 양을 약간 줄였다. 나머지 양념은 그대로인데 이유는 대창에 비해서 차돌박이 양이 늘었기 때문..
사용한 재료는
차돌박이 300그램
두부 550그램 1모
양파 큰 것 1개
대파 흰부분 2대
청양고추 3개
황태육수 450미리
고운고춧가루 4스푼
다진마늘 2스푼(30그램)
다진대파 3스푼(30그램)
간장 3스푼
미림 1스푼
설탕 2티스푼
후추 약간
선택재료로
냉동우동사리,볶음밥용 밥, 쪽파, 참기름, 깨, 김가루
육수는 진하게 우린 황태육수를 사용했는데 사골육수 반반으로 사용하면 더 좋다.
재료준비
육수에 양념들 넣고 5분정도 중약불로 끓이고 불을 꺼 두었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나머지 재료도 착착 준비했다.
차돌박이를 구워서 (너무 바짝 굽지는 않음)
육수에 넣고
다음으로 준비한 두부, 채소와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0분 끓이면 끝.
바닥이 눋지 않도록 저어주면서 끓였다.
불을 끄고 난 다음에 가장자리의 국물을 살짝 떠보면 아래와 같은 느낌이다.
기름이 자글자글하면서 잘 졸여진 국물의 상태가 딱 좋다.
차돌박이 기름으로 구수하게 고소하면서 간이 맞는 국물에 적절한 매콤함과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있다.
적절하게 졸여진 양념이 묻은 고기와 채소 두부도 맛있고 여기에 우동사리를 넣어서 비벼도 맛있고 사리를 먹고 난 다음에 볶음밥도 맛있다.
대창보다 재료 접근성이 더 좋은데다가 만들기도 편하고 금방이면서 맛은 비슷하니 효율이 아주 좋다.
꺅!!!!!!!!!!!!
고기에 두부까지!!!
윤정님이 사신 두부는 더 맛있어보여요 ㅋㅋㅋㅋ 윤정님 효과랄까요? ㅎㅎ
윤정님이 사신 제품과 도구 재료 등등은 다 멋져보이고 좋아보여요 +_+
따뜻한 흰밥에 쓱쓱 비벼 먹음 세그릇도 먹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