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용 소고기를 8키로 산 김에 부지런히 샤브샤브나 수제비, 전골, 불고기 등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만만한 라면전골.
전에 올린 라면전골은 특정 라면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식자재마트에서 산 소고기맛 라면스프와 라면사리를 사용했다.
전에 올린 라면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72146
올 겨울에 해먹고 있던 마라 라면전골 - https://homecuisine.co.kr/hc10/85968
전골은 재료가 다양하면 할수록 좋지만 또 재료가 없을 때는 없는 대로 해먹고 그렇게 편하게 만든다.
물 1.2리터
라면스프 2스푼
알배추
대파
팽이버섯
다진마늘
후추
샤브샤브용 소고기
소세지
만두
라면사리
물 약 1.2리터에 라면스프를 2스푼 (+간보고 추가)로 넣고 끓인 다음 알배추 6잎, 대파 흰부분 1~2대, 팽이버섯, 다진마늘 약간, 후추를 넣고 끓어오르면
만두, 소세지,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넣었다.
만두는 많이 넣으면 국물이 확 찐득해진다. 국물에 농도가 나지 않으면 좋겠어서 작은 만두를 몇 개만 넣었다. 큰 만두는 두 개면 충분하다. 후레시도프 소세지를 하나 사용했고 소고기는 1미리로 썬 샤브샤브용 고기를 400그램정도 사용했다.
고기 채소 소세지 만두 모두 맛있었다.
채소와 고기 등을 건져 먹고 물을 추가한 다음 간을 보고 약간 심심하게 맞췄다.
여기에 라면사리를 넣고 4분정도 끓여서 라면도 호로록.
고기와 채소에서 나온 맛있는 맛이 라면국물과 어우러져서 이 국물에 끓인 라면도 당연히 맛있다.
라면에 뭘 넣어도 그냥 라면이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고기와 채소만 취향에 맞게 준비하면 언제든 기분좋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
어머어머!!! 소세지까지 넣어주시다니 왜이리 황송한지요 ㅋㅋㅋ
소세지 만두 당연히 고기 게다가 라면!!!!!!!!!!!!!!!!!!!
이 요리 싫어하는분은 거의 없을듯 아룁니다...^^
재료도 동네수퍼에서 쉽게 살수 있는 것들이어서 더더욱 눈여겨보게 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