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검색




IMG_5586.JPG




IMG_5587.JPG




IMG_5589.JPG




IMG_5591.JPG




IMG_5593.JPG




IMG_5597.JPG



원래 술은 좀 먹는 편이지만 안주는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나마 술안주를 준비할 때가 있다.

술상을 차려놓고 먹는 경우는 아예 없고 간단하게 스낵 정도 먹지만 가끔 정성이 있을 때는 간단하게 뭐든 볶아 먹기도 하는데 그것도 아주 간단해야 그나마 움직인다.. 그런 날 중의 하루.


이름을 붙히기도 애매한 간단한 술안주이다. 따로 글 올리기도 애매한데 그냥 일기차원에서 올려본다.

집에 미리 사둔 시판 양념치킨소스와 크래미 등 맛살이 있다면 해먹을 만 하다.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약간, 크래미 100그램, 양념치킨소스 적당량, 토치


크래미를 사용했고, 청우 양념치킨소스를 매운맛 순한맛으로 둘다 사둬서 반씩 사용했다. 반반으로 한 약간 매운 맛이 있으면 좋을텐데 싶다.

마트에서 오뚜기 양념치킨소스를 사서 사용해도 비슷할 것 같다. 이 소스도 별로 매운 편이 아니라서 취향에 따라 고운고춧가루를 약간 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잘게 찢은 맛살을 굽듯이 볶다가 시판 양념치킨소스를 약간 넣고 졸이는데 마지막에 토치로 불질하면 제 느낌이 확 난다.

대충 맛살인데 양념이 매콤달콤한데다가 굽고 졸이고 불맛이 들어가면서 맛살이 쫠깃쫠깃해져서 술안주로 딱이다.




  • 레드지아 2020.03.09 09:15

    술은 드시지만 안주는 안좋아하셔서 날씬하셨군요 -_-;;;

    살부자인 저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시네요 ㅠ 역시 날씬한분들은 다 이유가 있....................ㅜ

     

    전 안주 푸짐하지 않으면 짜증나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맛살 처음 나올때엔 이렇게 황홀한 맛이!!!!!!!!!! 했었는데 지금은 크래미 아닌 맛살은 뷁!!인 제품이 되었으니 입맛의 간사함이란...

     

    윤정님 블로그에 토치가 자꾸 등장해서 저도 너무 사고 싶어요

    토치만 있음 윤정님이 만드신 요리랑 씽크로율 100% 똑같이 나올거 같은 망상이 자꾸 듭니다..ㅋㅋ

  • 이윤정 2020.03.11 04:09
    저 전혀 날씬하지 않습니다ㅎㅎㅎ 한 20년 전에는 보통체격이었는데 술 좋아하면서 보통체격이 유지가 안되더라고요ㅠㅠ
    안주는 푸짐하면 좋지만 그 안주들 중에 제 손으로 만드는 것은 없어야 좋은거니까요ㅎㅎㅎㅎ

    저는 약간 연차가 덜해서 그런지 맛살은 맛있지만 맛있는게 당연하고 크래미 나오고 난 다음에 어떻게 이런 맛이!!! 했어요ㅎㅎㅎㅎㅎ

    저 최근에 토치 새로 샀어요. 코베아 헤스티아로요. 아마존에서 산 크렘뷜레 토치를 2012년부터 사용하다가 그동안에 코베아 헤스티아가 나와서 여기저기 사준 다음 우리집도 사고싶다 싶었는데 기존 토치가 고장난 기회에 얼른 바꿨어요ㅎㅎㅎ 크렘뷜레토치보다는 불이 더 세지만 사용하기 안전한 편이니 추천드립니다^^
  • 땅못 2020.03.10 18:37

    으아닛 밤에 이 글을 보고 너무 맛있겠다 싶어서 오늘 밥반찬으로 하려고 했는데 크래미도 맛살도 없었어요 ㅠㅠ 양념치킨비스무리한 소스는 며칠전에 만들어둔 게 있고 사각어묵이 있길래 어묵을 가는 직사각형처럼 썰어서 했어요. 맛은 완전히 윤정님이 하신 거랑 다르겠지만...이 글을 보고 한 거라 감사의 댓글을 남겨보아요 ㅎㅎ 홈퀴진의 레시피는 정확한 수치와 조리순서로도 완소지만 저는 늘 습관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게시판에 다른 분들이 후기 남긴 것도 두근두근 감탄하며 보는 거며 레시피 해먹고 댓글 쓰는 것도 다 넘나 소중해요. 늘 제 생활에 웃음과 즐거움을 더해주셔서 감사합니다<3333 

  • 이윤정 2020.03.11 04:17
    이 것도 애초에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들어 먹는 안주를 잡담으로 올린 것인데 어묵에 양념치킨소스 만들어 두신 것이라니 저보다 훨씬 맛있게 드셨을 것 같아요^^
    갑자기 안주 한 접시 만들자면 집에 당장 있는 재료로 꾸려야 해서 냉장고 열어서 재료 골라 만들었더니 맛있으면 괜히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물론 술 먹어서 기분 좋아진 것이겠지만요ㅎㅎㅎㅎㅎ 땅못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864 밥류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 이번에 새로 구매하고 잘 시즈닝한 무쇠냄비가 전이건 구이이건 두루두루 너무 말을 잘 들어서 여기에 볶음밥도 만들었다. 원래 쓰던 무쇠후라이팬보다 볶음밥이 ... file 이윤정 2020.04.11 5814
863 밥류 참치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 미리 덮밥소스와 마요소스를 만들어 두니 만들기가 편하다. 미리 만드는 소스도 간단한 버전이라 금방 만든다. 덮밥소스 마요소스 만들기 - https://homecuisine.... 4 file 이윤정 2020.04.10 7424
862 일상 물떡 만들기, 시판 소스를 사용한 간단버전 (아주 별 것 아니지만 말 많음 주의) (만드느니 사 먹는 게 나음 주의) 어릴 때부터 좋아한 물떡. 오뎅탕 끓여서 떡 넣으면 물떡이겠지만 그래도 물떡에 각별한 ... 10 file 이윤정 2020.04.08 10272
861 전골 탕 부대찌개 레시피, 양념, 재료 (잡담주의, 레시피는 잡담 아래.) 부대찌개의 핵심은 부대찌개에 보통 넣는 햄이라고들 한다. 보통은 가공식품 함량에 고기가 적어야 제 맛이라는 음식이 별로 없... 7 file 이윤정 2020.04.02 6548
860 밥류 소고기우엉밥 우엉밥은 밥을 지을 때 우엉을 넣어 솥밥으로 만드는 것이 보통인데 그렇게 만들지는 않았다. 쫀득쫀득한 우엉조림을 좋아하니 우엉조림은 따로 만들어서 넣고, ... 2 file 이윤정 2020.03.31 5737
859 소스 분말떡볶이, 떡볶이분말 레시피, 떡볶이 가루 만들기, 소스 분말떡볶이. 사용한 재료는 자일로스 설탕, 고운고춧가루, 간장분말, 산들애 국내산한우, 오뚜기후추이다. 간장분말 구매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 10 file 이윤정 2020.03.27 19316
858 고기 항정살수육, 레몬양파절임 항정살로 수육을 만들고 고기에 어울리는 여러가지 반찬을 준비했다. 미리 만들어 둔 무말랭이무침과 명이장아찌도 꺼내오고 레몬양파절임도 준비하고 상추무침도... 2 file 이윤정 2020.03.27 5420
857 한접시, 일품 순대구이 만들기, 레시피, 부산 동해옥 순대구이. 순대+국밥집인 동해옥의 방식으로, 고기순대를 채소와 함께 팬에 굽고 양념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다. (당면순대나 찰순대X) 지금은 동해옥인데 사하... 6 file 이윤정 2020.03.22 7995
856 한접시, 일품 고기떡볶이, 떡볶이 소스, 양념 레시피 여태 떡볶이양념은 수도 없이 올렸지만 그 이상으로 떡볶이를 수도 없이 해먹었다. 떡볶이가 왜 그렇게 좋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어요.. 떡볶이 양념은 늘 ... 23 file 이윤정 2020.03.20 14274
855 전골 탕 차돌두부두루치기, 차돌두부찌개 얼마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에서 대창 대신에 차돌박이를 사용한 버전이다. 구매하기 번거로운 곱창 대신에 어디... 4 file 이윤정 2020.03.18 8680
854 반찬 배추전, 양념장 겨울에 가끔 부쳐먹던 소박한 배추찌짐이다. 우리집에서는 제사에 올리지 않은 전이라서 평소에 가끔 먹었었다. (우리집 기준) 담치정구지찌짐같은 소울푸드도 아... 4 file 이윤정 2020.03.16 24805
853 일상 소고기 라면전골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8키로 산 김에 부지런히 샤브샤브나 수제비, 전골, 불고기 등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만만한 라면전골. 전에 올린 라면전골은 특... 2 file 이윤정 2020.03.14 5533
852 반찬 콜라비생채, 무생채 엄마께서는 철마다 고구마, 마늘, 당귀, 죽순, 비트, 표고버섯, 굴, 블루베리 등 패턴 없이 이것저것에 막 꽂히시는데 요즘 시즌은 콜라비와 박대이다. 꽂히셨다 ... 2 file 이윤정 2020.03.13 3617
851 고기 김치제육볶음, 김치두루치기 제육볶음 진짜 지겹게도 많이 올렸는데 라고 생각하고 찾아 보니 고기 부위별로도 여러가지 이고, 양념이 바특하면 토핑도 얹고, 촉촉하면 당면이니 국수니 사리... 2 file 이윤정 2020.03.11 7930
» 일상 양념치킨소스 맛살볶음 원래 술은 좀 먹는 편이지만 안주는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나마 술안주를 준비할 때가 있다. 술상을 차려놓고 먹는 경우는 아예 없고 간단하게 스낵 정도 먹지... 4 file 이윤정 2020.03.09 2807
849 한접시, 일품 맛된장 소고기두부조림 먼저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5회분량으로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 4 file 이윤정 2020.03.08 4732
848 한접시, 일품 도제 유부초밥식 여러가지 유부초밥 만들기 소불고기 / 소불고기 / 소고기강된장 / 참치마요+김치참치 / 스팸 / 계란 / 맛살와사마요 / 아보카도 치즈김치제육 / 치즈닭갈비 / 닭갈비 / 제육 / 김치제육 / ... 6 file 이윤정 2020.03.06 31596
847 한접시, 일품 맛된장으로 된장닭구이 닭다리살을 사용한 맛된장 닭구이. 닭다리살과 대파는 각각 따로 구운 다음 맛된장에 버무려서 최종적으로 한 번 더 굽고 불맛을 더했다. 얼마전에 올린 맛된장 ... 4 file 이윤정 2020.03.03 4567
846 한그릇, 면 치킨마요 만들기, 치킨마요덮밥 만드는법 밥에 닭튀김, 계란지단, 덮밥소스, 마요소스, 자른김, 쪽파를 올린 치킨마요덮밥. 그저께는 덮밥소스를 올렸고 어제는 계란지단을 올렸는데 이게 다 치킨마요에 ... 2 file 이윤정 2020.02.29 5877
845 소스 덮밥소스, 마요소스 만들기, 한솥 치킨마요 소스, 데리야끼 소스 레시피 한솥도시락에서 덮밥시리즈를 사먹으면 들어있는 덮밥소스와 마요소스를 만들었다. 오랜만에 한솥 치킨마요를 사먹었는데 소스를 보니 덮밥소스는 물 간장 기타과... 10 file 이윤정 2020.02.27 32629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