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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까지 잡담이다. 

지금 보니 제목에 김치참치볶음밥을 쓴 것이 5년만이다. 아주 일상적인 볶음밥이라 일상적인 게시글 여기저기 껴서는 올렸어도 일부러 이것만 따로 올릴 일이 거의 없었는데 바특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안해 본 것 같아서 오랜만에 따로 분리해봤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김치도 참치도 수분이 많은 재료이기 때문에 김치참치볶음밥은 질척해지기 십상인데 이 볶음밥이 질척이지 않는 포인트는 김치와 참치 각각의 수분을 잡는 것이다.


먼저 참치. 전부터 자주 이야기 했듯이 참치의 수분이 없어야 하는 음식에는 https://homecuisine.co.kr/hc10/70806 이렇게 먼저 캔 참치를 전부 팬에 넣어서 볶아서 사용한다.

다음으로 김치. 김치는 취향에 따라 국물을 꽉 짜고 볶아도 좋은데 김치볶음밥에 김칫국물이 적당히 들어가서 간이 된 것도 좋아하고 김치가 푹 익은 것도 좋아해서 김치를 따로 조리했다. 김치에 물을 약간 붓고 뚜껑을 덮어서 마음에 들도록 익힌 다음 뚜껑을 열고 식용유를 약간 붓고 볶아서 수분을 거의 다 날려서 사용했다.


따로따로 수분이 날아간 상태로 볶음밥을 하니까 볶음밥이 질척하지 않으면서 김치는 취향에 딱 맞는 정도로 익히고 참치는 기름과 육즙을 그대로 익히니까 맛도 풍성해서 완성한 볶음밥의 상태가 아주 적절해진다.


tmi. 레시피는 2인분인데 위 사진은 밥이 모자라서 밥 외의 재료만 2인분이고 밥만 1.5인분인 상태이다. 김치참치볶음밥은 밥이 적을수록 볶음밥이 더 질척해지는데 밥이 적어도 전혀 질척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잘 완성된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하려니까 왠지 좀 웃긴데ㅋㅋ 어쨌든 그렇다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


사용한 재료는
김치 4~5잎 (크기에 따라)
다진마늘 0.5~1스푼
고운고춧가루 약간
캔참치 250그램 1캔
대파 1대 넉넉히
밥 2그릇
소금, 후추, 참기름


이 끝이다. 간단하다. 마지막에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을 할 때 소금 대신 맛선생이나 다시다로 간을 하면 더 사먹는 맛에 가깝다.

볶음밥에 간장이나 굴소스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지만 김치볶음밥에는 가루조미료가 좀 더 잘 어울린다. (사먹는 맛)

신선하고 바스락바스락한 맨 김으로 볶음밥을 싸서 먹으면 완전 맛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은 다음 바로 일궈서 김을 빼고 식힌다. 이번에는 전날 먹고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 둔 식은 밥을 사용했다.



위에도 이야기했듯이 아삭아삭하게 볶은 김치 말고, 푹 익은 김치를 넣은 볶음밥이 좋아서 김치에 물을 약간 붓고 푹 익혔다.

김치는 잘게 썰면 더 금방 익는데 도마 쓰기가 귀찮아서 가위로 대충 잘라서 사용했다.


김치에 김칫국물을 몇 스푼 넣고 물 약간 붓고(불에 세기 따라서 물 조절), 고운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각각 0.5~1스푼 정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중불로 10분정도 익혔다.


(익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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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이 거의 없어지면 뚜껑을 열고 식용유를 약간 넣고 남은 수분을 날려가며 3~5분정도 바특하게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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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김치 간을 봐서 너무 새콤하면 설탕을 조미료 뿌리듯이 약간 넣어도 좋다.



그동안 계란은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구워두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계란을 넣고 가장자리가 짜글짜글하게 구워지면 뜨거운 기름을 숟가락으로 떠서 계란 위에 몇 번 뿌려주면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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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노른자가 터져서 윗면 전부에 기름을 끼얹으면서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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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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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팬에 참치 250그램 한 캔을 전부 넣고 참치가 바특해지도록 볶다가 잘게 썬 대파도 듬뿍 넣고 함께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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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불을 끄고 여기에 미리 지어서 식힌 밥을 넣고 밥의 낱알이 분리되도록 잘 비빈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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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을 켜서 달달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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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푹 익히고 바특하게 볶은 김치를 넣고 잘 비벼가며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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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고 필요하면 소금간을 약간 하고 후추와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마지막으로 조금 더 볶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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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글짜글하게 구운 계란 후라이를 얹으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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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김치가 먹기 딱 좋고,  참치도 듬뿍 들어간 볶음밥이 질척하지 않고 바특하니 맛있다.


한국사람답게 김치볶음밥에 잘 익은 김치를 얹어서 먹었다. 역시 더 맛있다ㅎㅎ



  • 땅못 2020.01.26 15:41

    참치를 이렇게 볶아서 사용하는 방법을 홈퀴진에 막 왔을 때 배우고 정말 많이 활용한 것 같아요!! 저는 늘 참치의 기름맛이 좋은데 다 쓰자니 질척하고 꾹짜서 쓰자니 퍽퍽하기만 한 것 같고 그랬거든요. 윤정님께 이 방법을 배우고 나서는 진짜 참치에 대한 애정이 두배는 더 커진 것 같아요! 비빔밥할 때도 이렇게 해 쓰니 최고였고 카나페랑 샌드위치도 이렇게 해서 넣었었는데.... ㅠㅠ 넘나 똑똑이 윤정님이시다!!! 참치도 참치인데 미친듯한 계란후라이를 보니 이건 꼭 해야겠다 싶습니다 ㅎㅎ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내일까지가 연휴인데 저는 설 당일까지는 준비하고 사람맞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제사를 저희 집에서 해서 ㅠㅠ... 몇끼는 이제 해 놓은 걸로 퉁치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늘 맛있고 똑똑한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구정이 지나면 진짜 본격적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느낌이 들어요. 올해도 행복한 일 많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면서 작년처럼 홈퀴진에서 또 많이 배워갈게요! 싸랑합니다>0<!!

  • 이윤정 2020.01.29 03:54
    저도 참치 기름맛을 좋아해서ㅎㅎㅎ 이거 짜서 버리면 참치 맛은 어쩐다냐ㅠㅠ 했었거든요. 말씀대로 그렇다고 버지리 않으면 질척하고.. 그러다가 발상의 전환을 한 번 하니까 여기저기 마음에 들기 정말 잘 써먹고 있어요. 저도 비빔밥도 넣고 샌드위치에도 넣는데 완전 찌찌뽕이고요ㅎㅎㅎㅎ

    제가 댓글을 넘 늦게 단 것 같은데ㅠ 설 잘 보내셨나요? 차례나 제사는 손님 치르는 일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손님 치른다고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제사라믄 지긋지긋ㅠㅠ

    설날 지나니 이제 곧 2월이네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 더 정신차려야겠습니다ㅎㅎㅎ 저도 싸..사.. 좋아해요!
  • 레드지아 2020.02.10 11:31

    헐 5년만이라니!!! 그렇군요!!!

    예~~전에 참치통조림 처음 나왔을때엔 어찌나 참치통조림이 맛있던지!!

    학교 도시락에 참치통조림만 싸오는 친구들도 있었을정도로 선풍적인기였죠

     

    지금은 명절때 선물박스에 들어오곤 하지만 들어와도 솔직히 찬밥신세인 참치 통조림 ㅠㅠㅠ

     

     

    윤정님의 참치김치볶음밥보니 저도 참치김치볶음밥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졌어요 ^^

  • 이윤정 2020.02.12 02:45
    참치통조림이 처음 나왔을 때라니 완전 신세계가 펼쳐지는 때 아닙니까.
    저도 도시락 싸가면서 참치 통조림 한 개 더 싸가면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8살 때 뚜껑에 베어서 엉엉 울었던 기억도 나고요ㅎㅎㅎ
    저는 참치 통조림 한캔 한캔을 귀하게 여깁니다ㅎㅎㅎ
    참치김치가 이름에 같이 들어있으면 찌개건 볶음이건 볶음밥이건 다 너무 맛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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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10.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50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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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바특하고 고슬고슬한 김치참치볶음밥, 참치김치볶음밥

    ㅡㅡㅡㅡㅡㅡㅡ까지 잡담이다. 지금 보니 제목에 김치참치볶음밥을 쓴 것이 5년만이다. 아주 일상적인 볶음밥이라 일상적인 게시글 여기저기 껴서는 올렸어도 일부러 이것만 따로 올릴 일이 거의 없었는데 바특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안해 본 것 같아서 오랜만에 따로 분리해봤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김치도 참치도 수분이 많은 재료이기 때문에 김치참치볶음밥은 질척해지기 십상인데 이 볶음밥이 질척이지 않는 포인트는 김치와 참치 각각의 수분을 잡는 것이다. 먼저 참치. 전부터 자주 이야기 했듯이 참치의 수분이 없어야 하는 음식에는 https://...
    Date2020.01.26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503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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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스테이크볶음밥

    2014/03/22 스테이크볶음밥 스테이크를 넣은 볶음밥은 아니고 스테이크를 곁들인 볶음밥.. 오므라이스와 거의 똑같이 굴소스를 넣어 만든 볶음밥에 스테이크와 볶은 채소를 곁들였다. 스테이크용은 아니지만 고기가 남아있고 딱히 아이디어가 없어서 지나가다 본 적 이 있는 것 같은 스테이크 볶음밥과 비슷하진 않겠지만 마음대로 만들어봤다. 스테이크에 밥을 곁들였다기보다는 밥에 스테이크를 반찬..으로 먹은 것과 더 비슷했다. 집에 남아있는 채소를 조금 더 볶아서 함께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버터, 양파 반개, 당근 3분의1개, ...
    Date2014.03.2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48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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