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4759.JPG


ㅡㅡㅡㅡㅡㅡㅡ까지 잡담이다. 

지금 보니 제목에 김치참치볶음밥을 쓴 것이 5년만이다. 아주 일상적인 볶음밥이라 일상적인 게시글 여기저기 껴서는 올렸어도 일부러 이것만 따로 올릴 일이 거의 없었는데 바특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안해 본 것 같아서 오랜만에 따로 분리해봤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김치도 참치도 수분이 많은 재료이기 때문에 김치참치볶음밥은 질척해지기 십상인데 이 볶음밥이 질척이지 않는 포인트는 김치와 참치 각각의 수분을 잡는 것이다.


먼저 참치. 전부터 자주 이야기 했듯이 참치의 수분이 없어야 하는 음식에는 https://homecuisine.co.kr/hc10/70806 이렇게 먼저 캔 참치를 전부 팬에 넣어서 볶아서 사용한다.

다음으로 김치. 김치는 취향에 따라 국물을 꽉 짜고 볶아도 좋은데 김치볶음밥에 김칫국물이 적당히 들어가서 간이 된 것도 좋아하고 김치가 푹 익은 것도 좋아해서 김치를 따로 조리했다. 김치에 물을 약간 붓고 뚜껑을 덮어서 마음에 들도록 익힌 다음 뚜껑을 열고 식용유를 약간 붓고 볶아서 수분을 거의 다 날려서 사용했다.


따로따로 수분이 날아간 상태로 볶음밥을 하니까 볶음밥이 질척하지 않으면서 김치는 취향에 딱 맞는 정도로 익히고 참치는 기름과 육즙을 그대로 익히니까 맛도 풍성해서 완성한 볶음밥의 상태가 아주 적절해진다.


tmi. 레시피는 2인분인데 위 사진은 밥이 모자라서 밥 외의 재료만 2인분이고 밥만 1.5인분인 상태이다. 김치참치볶음밥은 밥이 적을수록 볶음밥이 더 질척해지는데 밥이 적어도 전혀 질척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잘 완성된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하려니까 왠지 좀 웃긴데ㅋㅋ 어쨌든 그렇다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


사용한 재료는
김치 4~5잎 (크기에 따라)
다진마늘 0.5~1스푼
고운고춧가루 약간
캔참치 250그램 1캔
대파 1대 넉넉히
밥 2그릇
소금, 후추, 참기름


이 끝이다. 간단하다. 마지막에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을 할 때 소금 대신 맛선생이나 다시다로 간을 하면 더 사먹는 맛에 가깝다.

볶음밥에 간장이나 굴소스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지만 김치볶음밥에는 가루조미료가 좀 더 잘 어울린다. (사먹는 맛)

신선하고 바스락바스락한 맨 김으로 볶음밥을 싸서 먹으면 완전 맛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은 다음 바로 일궈서 김을 빼고 식힌다. 이번에는 전날 먹고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 둔 식은 밥을 사용했다.



위에도 이야기했듯이 아삭아삭하게 볶은 김치 말고, 푹 익은 김치를 넣은 볶음밥이 좋아서 김치에 물을 약간 붓고 푹 익혔다.

김치는 잘게 썰면 더 금방 익는데 도마 쓰기가 귀찮아서 가위로 대충 잘라서 사용했다.


김치에 김칫국물을 몇 스푼 넣고 물 약간 붓고(불에 세기 따라서 물 조절), 고운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각각 0.5~1스푼 정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중불로 10분정도 익혔다.


(익히는 중)

크기변환_IMG_4728.JPG



수분이 거의 없어지면 뚜껑을 열고 식용유를 약간 넣고 남은 수분을 날려가며 3~5분정도 바특하게 볶았다.

크기변환_IMG_4730.JPG


이 상태에서 김치 간을 봐서 너무 새콤하면 설탕을 조미료 뿌리듯이 약간 넣어도 좋다.



그동안 계란은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구워두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에 계란을 넣고 가장자리가 짜글짜글하게 구워지면 뜨거운 기름을 숟가락으로 떠서 계란 위에 몇 번 뿌려주면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그대로다.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ad61bd7394464734f6ec8cb90ee3881f.JPG 



인데 노른자가 터져서 윗면 전부에 기름을 끼얹으면서 구웠다.

크기변환_IMG_4740.JPG



뒷면.

크기변환_IMG_4744.JPG




다른 팬에 참치 250그램 한 캔을 전부 넣고 참치가 바특해지도록 볶다가 잘게 썬 대파도 듬뿍 넣고 함께 볶았다. 

크기변환_IMG_4727.JPG



잠시 불을 끄고 여기에 미리 지어서 식힌 밥을 넣고 밥의 낱알이 분리되도록 잘 비빈 다음 

크기변환_IMG_4731.JPG



다시 불을 켜서 달달 볶다가

크기변환_IMG_4732.JPG



미리 푹 익히고 바특하게 볶은 김치를 넣고 잘 비벼가며 볶았다.

크기변환_IMG_4735.JPG



크기변환_IMG_4738.JPG


간을 보고 필요하면 소금간을 약간 하고 후추와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마지막으로 조금 더 볶으면 완성.



크기변환_IMG_4752.JPG




크기변환_IMG_4754.JPG



짜글짜글하게 구운 계란 후라이를 얹으면 딱이다.


크기변환_IMG_4759.JPG


잘 익은 김치가 먹기 딱 좋고,  참치도 듬뿍 들어간 볶음밥이 질척하지 않고 바특하니 맛있다.


한국사람답게 김치볶음밥에 잘 익은 김치를 얹어서 먹었다. 역시 더 맛있다ㅎㅎ



  • 땅못 2020.01.26 15:41

    참치를 이렇게 볶아서 사용하는 방법을 홈퀴진에 막 왔을 때 배우고 정말 많이 활용한 것 같아요!! 저는 늘 참치의 기름맛이 좋은데 다 쓰자니 질척하고 꾹짜서 쓰자니 퍽퍽하기만 한 것 같고 그랬거든요. 윤정님께 이 방법을 배우고 나서는 진짜 참치에 대한 애정이 두배는 더 커진 것 같아요! 비빔밥할 때도 이렇게 해 쓰니 최고였고 카나페랑 샌드위치도 이렇게 해서 넣었었는데.... ㅠㅠ 넘나 똑똑이 윤정님이시다!!! 참치도 참치인데 미친듯한 계란후라이를 보니 이건 꼭 해야겠다 싶습니다 ㅎㅎ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내일까지가 연휴인데 저는 설 당일까지는 준비하고 사람맞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제사를 저희 집에서 해서 ㅠㅠ... 몇끼는 이제 해 놓은 걸로 퉁치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늘 맛있고 똑똑한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구정이 지나면 진짜 본격적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느낌이 들어요. 올해도 행복한 일 많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면서 작년처럼 홈퀴진에서 또 많이 배워갈게요! 싸랑합니다>0<!!

  • 이윤정 2020.01.29 03:54
    저도 참치 기름맛을 좋아해서ㅎㅎㅎ 이거 짜서 버리면 참치 맛은 어쩐다냐ㅠㅠ 했었거든요. 말씀대로 그렇다고 버지리 않으면 질척하고.. 그러다가 발상의 전환을 한 번 하니까 여기저기 마음에 들기 정말 잘 써먹고 있어요. 저도 비빔밥도 넣고 샌드위치에도 넣는데 완전 찌찌뽕이고요ㅎㅎㅎㅎ

    제가 댓글을 넘 늦게 단 것 같은데ㅠ 설 잘 보내셨나요? 차례나 제사는 손님 치르는 일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손님 치른다고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제사라믄 지긋지긋ㅠㅠ

    설날 지나니 이제 곧 2월이네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 더 정신차려야겠습니다ㅎㅎㅎ 저도 싸..사.. 좋아해요!
  • 레드지아 2020.02.10 11:31

    헐 5년만이라니!!! 그렇군요!!!

    예~~전에 참치통조림 처음 나왔을때엔 어찌나 참치통조림이 맛있던지!!

    학교 도시락에 참치통조림만 싸오는 친구들도 있었을정도로 선풍적인기였죠

     

    지금은 명절때 선물박스에 들어오곤 하지만 들어와도 솔직히 찬밥신세인 참치 통조림 ㅠㅠㅠ

     

     

    윤정님의 참치김치볶음밥보니 저도 참치김치볶음밥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졌어요 ^^

  • 이윤정 2020.02.12 02:45
    참치통조림이 처음 나왔을 때라니 완전 신세계가 펼쳐지는 때 아닙니까.
    저도 도시락 싸가면서 참치 통조림 한 개 더 싸가면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8살 때 뚜껑에 베어서 엉엉 울었던 기억도 나고요ㅎㅎㅎ
    저는 참치 통조림 한캔 한캔을 귀하게 여깁니다ㅎㅎㅎ
    참치김치가 이름에 같이 들어있으면 찌개건 볶음이건 볶음밥이건 다 너무 맛있어요ㅎㅎ

  1. 양념치킨소스 맛살볶음

    원래 술은 좀 먹는 편이지만 안주는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나마 술안주를 준비할 때가 있다. 술상을 차려놓고 먹는 경우는 아예 없고 간단하게 스낵 정도 먹지만 가끔 정성이 있을 때는 간단하게 뭐든 볶아 먹기도 하는데 그것도 아주 간단해야 그나마 움직인다.. 그런 날 중의 하루. 이름을 붙히기도 애매한 간단한 술안주이다. 따로 글 올리기도 애매한데 그냥 일기차원에서 올려본다. 집에 미리 사둔 시판 양념치킨소스와 크래미 등 맛살이 있다면 해먹을 만 하다.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약간, 크래미 100그램, 양념치킨소스 적당량, 토치 크래...
    Date2020.03.0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1840 file
    Read More
  2. 맛된장 소고기두부조림

    먼저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5회분량으로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670그램 / 5등분 각 2~3인분 집된장이 없으면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시판 된장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샘표 백일된장, 해찬들 명품집된장) 같은 재료로 5분의1로 1회분만 만들어서 사용해도 똑같다. 그런데 이렇게 똑같으니까 그냥 재료 준비하는 김에 맛된장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면 다음에 편...
    Date2020.03.0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707 file
    Read More
  3. 도제 유부초밥식 여러가지 유부초밥 만들기

    소불고기 / 소불고기 / 소고기강된장 / 참치마요+김치참치 / 스팸 / 계란 / 맛살와사마요 / 아보카도 치즈김치제육 / 치즈닭갈비 / 닭갈비 / 제육 / 김치제육 / 김치참치 / 참치마요 / 명란와사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부초밥에 토핑이야 뭐든 다 맛있지만 도제유부초밥의 토핑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생연어나 장어, 새우장 등 재료가 있으면 좋지만 신선함을 유지해야 하거나 비싸서 식재료가 많이 드는 재료는 제외하고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최대한 다양하게 구성해봤다. 가족 말로는 유부초밥 한다고 해서 오늘은 ...
    Date2020.03.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27045 file
    Read More
  4. 맛된장으로 된장닭구이

    닭다리살을 사용한 맛된장 닭구이. 닭다리살과 대파는 각각 따로 구운 다음 맛된장에 버무려서 최종적으로 한 번 더 굽고 불맛을 더했다. 얼마전에 올린 맛된장 제육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87257과 비슷하다. 보통 닭다리살은 구매하기 조금 번거로운데 일단 사면 튀김이나 덮밥, 조림 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해먹기 좋다. 맛된장 닭구이가 그 다양한 선택지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맛된장을 미리 만들어 둔 경우라면 해먹어 볼 만 하다. 맛된장으로 맛있는 여러가지를 해먹고 애매하게 남았을 때 사용하기 적당하다. 먼저 ...
    Date2020.03.0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581 file
    Read More
  5. 치킨마요 만들기, 치킨마요덮밥 만드는법

    밥에 닭튀김, 계란지단, 덮밥소스, 마요소스, 자른김, 쪽파를 올린 치킨마요덮밥. 그저께는 덮밥소스를 올렸고 어제는 계란지단을 올렸는데 이게 다 치킨마요에 모이게 된다. 계란지단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20/89717 덮밥소스 마요소스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9680 닭고기 튀기는 것이 번거로운데 닭고기는 튀기지 않고 하려면, 닭고기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 다음 감자전분을 살짝 묻히고 털어내고 기름을 약간 자작하게 두른 팬에 앞뒤로 구워서 사용해도 좋다. 고메치킨 등의 시판 가라아게를 충분히 해동...
    Date2020.02.29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2 Views4581 file
    Read More
  6. 덮밥소스, 마요소스 만들기, 한솥 치킨마요 소스, 데리야끼 소스 레시피

    한솥도시락에서 덮밥시리즈를 사먹으면 들어있는 덮밥소스와 마요소스를 만들었다. 오랜만에 한솥 치킨마요를 사먹었는데 소스를 보니 덮밥소스는 물 간장 기타과당 올리고당 물엿 청주 조미시즈닝 조미액 다랑어엑기스 소금 덱스트린, 마요소스는 마요네즈 기타과당 식초 겨자분 겨자오일 후추 조미분 소금 잔탄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해서 간을 봐가면서 소스를 만들고, 여러가지 마요덮밥을 만들었다. 소스를 만들어서 치킨마요, 스팸마요, 참치마요, 돈까스마요를 해보니 맛있는 걸로 순서를 정하면 치킨 돈까스 참치 스팸이고 만들기 편...
    Date2020.02.27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0 Views30033 file
    Read More
  7. 영도 골목분식 비빔라면 만들기

    2013년에 송도 근처로 이사 온 이후 인터넷으로 골목분식이라는 곳이 있고 여기의 비빔라면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송도 토박이인 남편에게 여기 아냐고 했더니 학교 앞 분식집을 어떻게 알았냐며 안다고 한다. 남편이 영도에 있는 남고등학교 출신인데 학교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고등학생 때 자주 다녔다고 했다. 이런 동네 분식집이 인터넷에 다 올라오냐고 했었는데 지금은 꽤 유명해진 것 같다. 그 때 궁금해서 처음 가봤고, 태종대에 산책 가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태종대에 가는 길에 가끔 갔다.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 특별...
    Date2020.02.2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9 Views13168 file
    Read More
  8. 맛된장으로 낙곱새식 대패전골, 맛된장 대패짜글이

    며칠 전 곱창두부두루치기에도 한 이야기인데 이렇게 전골과 조림의 중간적인 느낌인 낙곱새식으로 짜글짜글하게 먹고 사리넣고, 마지막에 밥 넣는 형식으로 만든 것이 아직도 너무 많아서 밀어내기로 계속 올린다. 주재료나 양념만 조금씩 다르지 전체적으로는 맨날 똑같은 걸 먹는 거 같은데 1년에 걸쳐 먹은거라 그건 아니고 라고 쓰고 보니 흠 맞나... 얼마 전에 올렸던 맛된장과 맛된장으로 만든 낙곱새 - https://homecuisine.co.kr/hc10/88383 에 이어서 주재료만 달리 해서 만들었다. 낙지, 곱창, 새우가 다 있으면 좋지만 간단하게 차돌박이...
    Date2020.02.2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3081 file
    Read More
  9. 블랙빈소스 새송이버섯볶음

    창잉터우 https://homecuisine.co.kr/hc20/78462 를 만들고 남은 중화검은콩소스 (블랙빈소스). 이 블랙빈소스로 만드는 것 중에 유명한 것이 블랙빈소스 조개볶음이나 블랙빈소스 소고기볶음이 있다. 지금 올리는 건 그런 요리는 아니고 간단한 반찬이다. 집에 있는 새송이버섯으로 반찬을 만들면서 블랙빈소스를 넣었다. 새송이버섯볶음이야 평소에 굴소스나 간장만 넣기도 하고 소금,후추 만 넣어서 볶기도 하는 반찬인데 이번에는 집에 있는 블랙빈소스를 사용한거라 이걸 하려고 블랙빈소스를 살 필요는 당연히 없다. 굴소스보다 좀 더 담백한 ...
    Date2020.02.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4599 file
    Read More
  10. 곱창 두부두루치기, 레시피

    예전에 두부두루치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 좀 밋밋해서 재료나 조리법을 바꿨었다. 여러번 해보니 대창이 들어가면 제일 맛있고, 차돌박이가 그 다음, 그도 없으면 대패삼겹살을 사용하면 괜찮다. 소기름이 들어가야 맛있다. 재작년부터 이렇게 해먹어왔는데 여러번 주재료를 바꿔가면서 대량양념도 하면서 비율도 바꿔가면서 하다보니 낙곱새 양념이랑 좀 겹치는 부분이 생겨서 그냥 안 올리고 둘까 하다가 맛있다고 너무 자주 해먹고 또 곱도리탕도 만들고 하다보니 비슷한 음식이 폴더에 자꾸 밀려서 업로드.. 두부두루치기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
    Date2020.02.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2875 file
    Read More
  11. 소고기 버섯 샤브샤브, 등촌 얼큰 샤브 칼국수 레시피

    올 겨울은 별로 춥지 않아서 부산의 낮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를 겨울 내내 기다렸다. 이유는 냉동고기를 주문하기 위해서이다. 날씨를 계속 모니터링 하다가 얼마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날이 이틀정도 지속 되는 일기예보를 보고 바로 고기를 주문했다. 주문한 고기는 호주산 목심 8키로로, 1미리 슬라이스한 것이다.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오기는 하지만 1미리정도의 얇은 고기가 상온에서 몇 시간이라도 있으면 금방 녹아서 도착하니까 가장 추운 날에 주문했다. 벌크 포장인 것을 알고 주문했는데 꺼내보니 압도당하는 느낌이 있었고 냉동...
    Date2020.02.1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9 Views10824 file
    Read More
  12. 떡국

    새해나 설날에 먹는 떡국. 전국적으로 다 같이 떡국을 먹는 날은 설날이지만 떡국의 본격 시즌은 설날 이후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2001년 자취시절부터 지금까지) 매해 설날이면 엄마께서 떡국떡을 어마어마하게 챙겨주시기 때문.. 설날 당일에는 늘 본가에 가서 떡국을 먹으니까 설에는 우리 집에서 떡국 먹을 일이 없고 엄마께 받아온 떡국떡을 냉동하기 직전에 신선한ㅋㅋ 떡국떡으로 떡국을 먹는 지금이 제일 맛있다. (까지 쓰고 2주가 지났다. 지금은 떡국떡은 전부 냉동해둔 상태이다.) 떡국이야 자주 먹는 편인데다가 대충 만들어서 대충 먹...
    Date2020.02.1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6 Views2830 file
    Read More
  13. 맛된장으로 된장참치볶음, 참치쌈된장

    고추참치도 야채참치도 맛있는데 된장참치? 당연히 맛있다. 미리 만들어 둔 맛된장을 여기저기 사용하는 중인데 맛된장참치를 만들면 만들기도 아주 간단하고 간도 딱 적당하니 맛있다.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생야채비빔밥이나 나물비빔밥에 얹어서 슥슥 비벼먹으면 더 맛있고 양배추쌈에도 좋고 쌈밥 김밥 주먹밥등의 속재료로도 좋다. 먼저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670그램 / 5...
    Date2020.02.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5184 file
    Read More
  14. XO소스 볶음밥, xo볶음밥 레시피

    제목은 XO소스 볶음밥인데, 내용은 평소 자주 해먹는 XO계란볶음밥들. XO볶음밥을 자주 만들고 있어서 계속 중복인 느낌이 있긴하다. 평소에 밥을 하면 남은 밥은 보온하지 않고 냉장고에 넣는 편인데 이 밥은 거의 볶음밥이 된다. 어떤 때는 남은 밥으로 볶음밥을 하고 또 어떤 때는 일부러 볶음밥을 하려고 밥을 하고 식히기도 하고, 밥 식힐 시간이 없어서 그대로 하기도 한다. 이 밥을 계란물에 넣어서 코팅한 볶음밥도 좋지만, 무쇠팬에 계란이 너무 잘 달라붙을 때는 밥만 먼저 볶다가 계란, 소스, 채소 등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볶음밥을 하기...
    Date2020.02.0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8271 file
    Read More
  15. 미역줄기볶음, 레시피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는 밥반찬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미역줄기는 좋아해서 가끔 만든다. 염장 미역은 한 번 살 때 1키로정도 좀 넉넉하게 사서 1키로 전부 다 다듬어서 한 번 만들 정도로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사용하고 있다. (최대 6개월정도 냉동) 염장 미역을 1회분씩 씻고 자르는 것도 일이라서 미역줄기볶음 하나 하자고 일이 좀 귀찮다 싶은데 그냥 날 잡아서 한 번 싹 해두고 나면 다음에 미역줄기볶음을 할 때 해동해서 볶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다. 염장미역은 소금이 전부 씻겨나가도록 바락바락 주물러서 씻은 다음 불리기 전에 가...
    Date2020.02.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785 file
    Read More
  16. 지코바 숯불양념치킨, 양념치킨 레시피

    지코바 숯불양념치킨 스타일의 양념치킨. 요즘 지코바는 오븐구이라서 숯불 글자를 뺐다는데 닭고기는 오븐에 구워도 좋고, 후라이팬에 구워도 좋다. 시행착오를 꽤 거쳤는데 그때마다 우리집 식구 이야기로는 맛있는데 맛있는 건 맛있는거고 '그 맛'은 아니라고 아이고.. 지코바 양념치킨은 1년에 해봤자 두어번 사먹는 편이고 지코바 보다는 집 근처 투윙치킨의 10년 단골이다. 순살숯불바베큐를 아주 자주 사먹는데 포장할 때마다 유심히 봐와서 언제나 비슷하게 만들고 싶었다. 지코바 타입 치킨집에 납품한다는 금양식품 바베큐소스, 뫼루니 숯...
    Date2020.02.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2 Views43113 file
    Read More
  17. 통마늘구이를 곁들인 제육볶음

    이번에는 제육볶음에 통마늘구이를 듬뿍 올렸다. 자꾸 음식에 통마늘구이를 올리는 것 같은데.. 통마늘구이를 여기저기 곁들이려고 일부러 농산물시장까지 가서 사온 거라, 의도대로 여기저기 사용하고 있어서 그렇다. 통마늘구이를 곁들인 볶음밥을 1절로 올렸을 때 집에서는 이미 3절 정도는 하고 있었다;; 여태 올린 볶음밥이나 제육 외에 수육, 족발, 양념치킨을 비롯해 냉채에도 통마늘구이가 잘 어울린다. (스테이크나 치킨스튜, 맥앤치즈에 에도 통마늘이나 마늘구이를 듬뿍 넣었는데 다 맛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리 만들어...
    Date2020.01.3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3836 file
    Read More
  18. 백순대볶음 레시피, 양념, 사리

    순대볶음을 더 자주 해먹는데도 백순대글을 더 자주 올리는 것 같다. 어쨌든 여태 많이 올렸던 백순대. 내용은 평소와 거의 같다. 이전에 올린 백순대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7953 백순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1.재료, 2.양념, 3.큰 팬 이다. 재료는 아래에서 이야기할 예정이고, 양념은 늘 만들어 두는 닭갈비 양념을 사용했다. (닭갈비양념은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여기) 큰 팬은 와이드그릴팬이나, 최소 30센치 이상 되는 사각팬 등 가장 큰 팬을 사용해야 적당하다. 이번에 는 무쇠팬을 사용했는데 ...
    Date2020.01.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5526 file
    Read More
  19. 바특하고 고슬고슬한 김치참치볶음밥, 참치김치볶음밥

    ㅡㅡㅡㅡㅡㅡㅡ까지 잡담이다. 지금 보니 제목에 김치참치볶음밥을 쓴 것이 5년만이다. 아주 일상적인 볶음밥이라 일상적인 게시글 여기저기 껴서는 올렸어도 일부러 이것만 따로 올릴 일이 거의 없었는데 바특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안해 본 것 같아서 오랜만에 따로 분리해봤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김치도 참치도 수분이 많은 재료이기 때문에 김치참치볶음밥은 질척해지기 십상인데 이 볶음밥이 질척이지 않는 포인트는 김치와 참치 각각의 수분을 잡는 것이다. 먼저 참치. 전부터 자주 이야기 했듯이 참치의 수분이 없어야 하는 음식에는 https://...
    Date2020.01.26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5340 file
    Read More
  20. 촉촉한 제육볶음 + 옥수수국수사리

    제육볶음을 하는 방법은 먼저 고기를 굽고 채소를 볶아서 수분을 날린 다음 양념을 넣고 무쳐서 한 번 더 볶아내는 것을 가장 자주 하는데 또 가끔 내킬 때는 고기와 채소를 전부 양념에 무쳐서 구워서 약간 자작하게 먹기도 한다. 이럴 땐 당면사리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옥수수국수를 사용해봤다. 제육볶음에 옥수수국수 사리를 넣고 싶어서 채소를 넉넉하게 넣고 제육볶음을 촉촉하게 완성하고 여기에 삶아서 헹군 옥수수국수 사리를 넣고 양념을 더 넣어서 볶았다. 국수가 붓지 않도록 바로 찬물에 헹구자마자 물기를 탈탈 털고 바로 넣...
    Date2020.01.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5362 file
    Read More
  21. 얼큰 소고기 버섯 수제비

    평소 만들던 얼큰한 소고기 버섯 샤브샤브에 수제비 사리를 넣은 것과 똑같이 만들었다. 멸치육수에 얼큰하게 양념하고 소고기와 배추, 버섯 등 채소를 넣고 수제비를 떼어 넣었다. 사용한 재료는 수제비 반죽 2인분 멸치황태육수 1.1리터 (필요하면 100미리 더) 국간장 1티스푼 (멸치진국 사용시), (육수 사용시 간보고 2스푼까지) 친수피시소스 1티스푼 (간보고 추가) 다진마늘 1.5스푼 고운고춧가루 1.5스푼 후추 약간 샤브샤브용 소고기 150그램 팽이버섯 1봉투 대파 흰부분 1대 알배추 5~6잎 애호박 약간 (생략가능) 청양고추 2개 (생략가능) 미...
    Date2020.01.20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6 Views657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