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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XO소스 볶음밥인데, 내용은 평소 자주 해먹는 XO계란볶음밥들.


XO볶음밥을 자주 만들고 있어서 계속 중복인 느낌이 있긴하다.



평소에 밥을 하면 남은 밥은 보온하지 않고 냉장고에 넣는 편인데 이 밥은 거의 볶음밥이 된다.


어떤 때는 남은 밥으로 볶음밥을 하고 또 어떤 때는 일부러 볶음밥을 하려고 밥을 하고 식히기도 하고,  밥 식힐 시간이 없어서 그대로 하기도  한다.

이 밥을 계란물에 넣어서 코팅한 볶음밥도 좋지만, 무쇠팬에 계란이 너무 잘 달라붙을 때는 밥만 먼저 볶다가 계란, 소스, 채소 등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볶음밥을 하기도 하고,

진짜 귀찮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아무 밥에 아무 팬에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대충 손에 잡히는 것부터 볶다가 밥을 넣기도 하면서 그냥 대충 만든다.



볶음밥이야 재료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니까 재료를 이야기 하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사용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밥 450그램 (쌀 1.5컵으로 지은 밥)

계란4개

고추기름 (없으면 식용유)

스팸이나 햄, 베이컨 등 200그램

대파 흰부분 1~2대

당근 약간 (선택)

xo소스 1스푼 (선택)

굴소스 약간

소금 약간 (간보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쪽파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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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에 밥 비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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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볶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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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대파 당근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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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에 비빈 밥을 넣고 달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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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했던 쪽파도 넣고 달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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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볶아 둔 것 넣고 달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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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소스 1스푼에 굴소스 약간 넣고 후추 탈탈하고 더 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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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보고 부족하면 소금간 약간하고 참기름도 약간 넣어서 불을 끄고 골고루 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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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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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충분히 달궈서 계란물+밥을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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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를 듬뿍 넣어서 볶고, 햄도 넣어서 볶았다. (생으로 먹는 샌드위치용 햄을 썰어서 사용해서 미리 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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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XO소스 1스푼에 굴소스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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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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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간 약간에 후추 넣고, 참기름도 약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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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무쇠팬으로 볶음밥 한 건 달라붙지도 않고 잘 됐는데 가끔은 잘되고 또 가끔은 잘 안되고 그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번에는 고기를 굽고 남은 기름에 밥을 넣고 밥만 볶은 다음 계란을 깨서 넣고 또 달달달달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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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XO소스 넣고 굴소스 약간 넣고 볶다가크기변환_IMG_2036.JPG



쪽파넣고 후추 약간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맞추고 조금 더 볶고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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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무쇠팬에 자꾸 달라붙어서 약간 고생했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완성됐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과정사진은 없지만 밥에 계란코팅을 해서 이렇게도 자주 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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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계란코팅 없이 밥과 계란을 따로 볶아서 이렇게도 자주 해먹고, 그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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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20.02.10 11:18

    계란코팅을 한다 한다 하고선 막상 볶음밥 할때는 다 따로 볶는...ㅠㅠㅠ 윤정님 블로그에 오면 생각나니 이 놈의 정신머리를 어쩜 좋아요 ㅋㅋㅋ

    볶음밥은 김치 하나만 있어도 좋아서 주부들이라면 다 좋아할거 같아요 ㅎㅎㅎ

    볶음밥 위에 김치 하나 척 걸쳐 먹음 왜이리 맛있는지!!!

    어릴때부터 볶음밥을 좋아했는데 나이먹어서도 볶음밥이 좋아요 ^^

     

    재료들 다지신것도 참 곱고 이뻐요 역시 윤정님의 칼질의 대가!!

  • 이윤정 2020.02.12 02:22
    별로 다진 것도 없는데 레드지아님 눈에는 이렇게 쪼끔쪼끔하게 다져 놓은것 보고 이뻐하시니 그런 모습이 귀여우심요ㅎㅎㅎㅎ
    저는 계란코팅이 생각나도 그릇 하나 설거지 하기 귀찮아서 그냥 막 볶기도 하는걸요ㅎㅎㅎㅎ
    볶음밥에 김치 하나 척 저도 그래요ㅎㅎ
    부모님께 받아온 김치가 지금 너무 잘 익고 맛있어서 저도 그저께 볶음밥에 김치만 하나 척 올려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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