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제목은 XO소스 볶음밥인데, 내용은 평소 자주 해먹는 XO계란볶음밥들.


XO볶음밥을 자주 만들고 있어서 계속 중복인 느낌이 있긴하다.



평소에 밥을 하면 남은 밥은 보온하지 않고 냉장고에 넣는 편인데 이 밥은 거의 볶음밥이 된다.


어떤 때는 남은 밥으로 볶음밥을 하고 또 어떤 때는 일부러 볶음밥을 하려고 밥을 하고 식히기도 하고,  밥 식힐 시간이 없어서 그대로 하기도  한다.

이 밥을 계란물에 넣어서 코팅한 볶음밥도 좋지만, 무쇠팬에 계란이 너무 잘 달라붙을 때는 밥만 먼저 볶다가 계란, 소스, 채소 등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볶음밥을 하기도 하고,

진짜 귀찮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아무 밥에 아무 팬에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대충 손에 잡히는 것부터 볶다가 밥을 넣기도 하면서 그냥 대충 만든다.



볶음밥이야 재료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니까 재료를 이야기 하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사용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밥 450그램 (쌀 1.5컵으로 지은 밥)

계란4개

고추기름 (없으면 식용유)

스팸이나 햄, 베이컨 등 200그램

대파 흰부분 1~2대

당근 약간 (선택)

xo소스 1스푼 (선택)

굴소스 약간

소금 약간 (간보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쪽파 약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계란물에 밥 비비고

크기변환_IMG_0027.JPG




스팸 볶아두고

크기변환_IMG_0023.JPG



팬에 대파 당근 볶다가

크기변환_IMG_0025.JPG



계란물에 비빈 밥을 넣고 달달달달

크기변환_IMG_0029.JPG



냉동했던 쪽파도 넣고 달달달달

크기변환_IMG_0031.JPG



스팸 볶아 둔 것 넣고 달달달달

크기변환_IMG_0033.JPG




XO소스 1스푼에 굴소스 약간 넣고 후추 탈탈하고 더 볶고

크기변환_IMG_0035.JPG



간 보고 부족하면 소금간 약간하고 참기름도 약간 넣어서 불을 끄고 골고루 비빈다.

크기변환_IMG_0040.JPG


볶음밥 냠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충분히 달궈서 계란물+밥을 볶다가


크기변환_IMG_3144.JPG



크기변환_IMG_3147.JPG



크기변환_IMG_3149.JPG



대파를 듬뿍 넣어서 볶고, 햄도 넣어서 볶았다. (생으로 먹는 샌드위치용 햄을 썰어서 사용해서 미리 볶지 않았다.)

크기변환_IMG_3150.JPG



이번에도 XO소스 1스푼에 굴소스 약간.

크기변환_IMG_3152.JPG



달달달달

크기변환_IMG_3158.JPG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간 약간에 후추 넣고, 참기름도 약간 넣는다.



크기변환_IMG_3159.JPG




크기변환_IMG_3159-.jpg





크기변환_IMG_3166.JPG


이번에 무쇠팬으로 볶음밥 한 건 달라붙지도 않고 잘 됐는데 가끔은 잘되고 또 가끔은 잘 안되고 그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번에는 고기를 굽고 남은 기름에 밥을 넣고 밥만 볶은 다음 계란을 깨서 넣고 또 달달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IMG_2035.JPG



여기에 XO소스 넣고 굴소스 약간 넣고 볶다가크기변환_IMG_2036.JPG



쪽파넣고 후추 약간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맞추고 조금 더 볶고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IMG_2048.JPG




크기변환_IMG_2055.JPG




크기변환_IMG_2064.JPG




크기변환_IMG_2075.JPG


이번에는 무쇠팬에 자꾸 달라붙어서 약간 고생했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완성됐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과정사진은 없지만 밥에 계란코팅을 해서 이렇게도 자주 해먹고


크기변환_IMG_0044.JPG



크기변환_IMG_0050.JPG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계란코팅 없이 밥과 계란을 따로 볶아서 이렇게도 자주 해먹고, 그러고 있다.

크기변환_IMG_2535.JPG





  • 레드지아 2020.02.10 11:18

    계란코팅을 한다 한다 하고선 막상 볶음밥 할때는 다 따로 볶는...ㅠㅠㅠ 윤정님 블로그에 오면 생각나니 이 놈의 정신머리를 어쩜 좋아요 ㅋㅋㅋ

    볶음밥은 김치 하나만 있어도 좋아서 주부들이라면 다 좋아할거 같아요 ㅎㅎㅎ

    볶음밥 위에 김치 하나 척 걸쳐 먹음 왜이리 맛있는지!!!

    어릴때부터 볶음밥을 좋아했는데 나이먹어서도 볶음밥이 좋아요 ^^

     

    재료들 다지신것도 참 곱고 이뻐요 역시 윤정님의 칼질의 대가!!

  • 이윤정 2020.02.12 02:22
    별로 다진 것도 없는데 레드지아님 눈에는 이렇게 쪼끔쪼끔하게 다져 놓은것 보고 이뻐하시니 그런 모습이 귀여우심요ㅎㅎㅎㅎ
    저는 계란코팅이 생각나도 그릇 하나 설거지 하기 귀찮아서 그냥 막 볶기도 하는걸요ㅎㅎㅎㅎ
    볶음밥에 김치 하나 척 저도 그래요ㅎㅎ
    부모님께 받아온 김치가 지금 너무 잘 익고 맛있어서 저도 그저께 볶음밥에 김치만 하나 척 올려서 먹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3 밥류 베이컨김치볶음밥, 햄야채볶음밥, 새우 유부초밥, 햄초밥 2 file 이윤정 2016.09.04 15430
702 한접시, 일품 깻잎치킨, 후라이드치킨 8 file 이윤정 2016.09.10 39292
701 반찬 동그랑땡, 완자전 8 file 이윤정 2016.09.13 15230
700 고기 김치두루치기, 김치제육볶음 4 file 이윤정 2016.09.25 6590
699 반찬 매콤 오뎅볶음 7 file 이윤정 2016.09.26 8224
698 일상 참치샐러드 4 file 이윤정 2016.09.27 4845
697 일상 명절음식 모음, 차례음식, 제사음식, 잔치음식 이윤정 2016.09.28 166687
696 국 찌개 소고기 미역국 6 file 이윤정 2016.09.29 13098
695 한접시, 일품 땡초 닭똥집튀김, 닭근위튀김 2 file 이윤정 2016.09.30 15978
694 반찬 꽁치김치찜 8 file 이윤정 2016.10.02 7347
693 한접시, 일품 주꾸미볶음, 쭈꾸미볶음, 양념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6.10.07 16133
692 한접시, 일품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6 file 이윤정 2016.10.11 8308
691 국 찌개 된장라면, 된장찌개 라면 6 file 이윤정 2016.10.12 8914
690 한접시, 일품 고추장 바베큐, 불닭 만들기 8 file 이윤정 2016.10.14 8342
689 김치, 장아찌, 무침 파김치 6 file 이윤정 2016.10.15 7911
688 국 찌개 순두부조림 6 file 이윤정 2016.10.17 6384
687 반찬 고추참치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6.10.21 13217
686 반찬 가지구이무침, 구운가지무침 4 file 이윤정 2016.10.26 14834
685 고기 바싹불고기, 따닥불고기, 떡갈비 6 file 이윤정 2016.10.27 9095
684 전골 탕 감자탕, 등뼈해장국, 레시피, 만드는법 4 file 이윤정 2016.10.31 12568
683 반찬 호두멸치볶음, 잔멸치볶음 4 file 이윤정 2016.11.01 400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