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어제 김치볶음밥에 이어서 햄계란볶음밥.

여태 올린 내용과 거의 같은데 좋아하니까 자주 만들어서 쿨타임이 안차도 또 올린다.


그냥 일상적으로 만드는 계란볶음밥인데 밥은 좀 미리 준비했다.

햄이나 스팸, 새우 등 주재료가 바뀌기는 하는데 주 재료를 달리해도 과정은 거의 같다.



준비

1. 밥 미리 지어서 냉장해서 보관하기

2. 밥은 덩어리를 부수고 밥+계란 소금 후추 젓기 

3. 그 외 재료 준비


조리

1. 햄 볶아서 따로 두기

2. 팬 달구고 고추기름에 계란+밥 넣고 낱알이 분리되도록 볶기 (센불)

3. 대파 넣고 볶기 (대파를 미리 익히는 게 좋으면 미리 볶아서 건져두어도 좋다.)

4. 볶아 둔 햄 등 주재료 넣고 볶기

5. XO소스나 굴소스를 넣고 볶기

6. 간보고 부족하면 소금 약간 + 후추, 참기름

의 과정이다.


풀어 썼지만 별 것 없이 금방이다.


밥 미리 준비하기 https://homecuisine.co.kr/hc20/71378

전에 올린 계란볶음밥 https://homecuisine.co.kr/hc10/67564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고추기름 적당량

밥 450~500그램 (계량컵으로 1.5컵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계란 4개


고추기름 (없으면 식용유)

햄이나 스팸 200그램

대파 흰부분 1~2대

xo소스 1스푼

굴소스 0.5티스푼

소금 약간 (간보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새우에는 XO소스가 잘 어울리니까 새우볶음밥을 하면 XO소스는 2스푼까지도 좋고, 햄에는 1스푼까지가 좋다.




가장 먼저 밥은 미리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고 3일이상 두었다.

3일이상 냉장고에 두었던 밥은 이렇게 눌러서 부수면 낱알이 풀어지면서 부서진다.

일부러 볶음밥용 밥을 지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며칠 뒤에 볶음밥에 사용하고는 한다.

크기변환_IMG_9857.JPG




계란에 소금간을 약간 한 다음 후추도 탈탈 뿌리고 잘 풀어서 계란물에 밥을 넣었다.

밥에 계란이 골고루 묻도록 잘 저었다.

크기변환_IMG_9927.JPG




크기변환_IMG_0027.JPG



대파는 좀 과하다 싶게 많이, 겹겹이 없도록 잘게 썰어두면 적당하다. 햄은 작게 썰어두고 나머지 재료도 준비했다.

대파는 미리 볶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넣는거니까 아주 잘게 썰어야 잘 익는다. 조금 두꺼운 대파라면 미리 볶아서 접시에 옮겨두었다가 햄을 넣을 때 같이 넣는 것이 좋다.



먼저 햄을 달달 볶아서 접시에 덜어두었다.

크기변환_IMG_9925.JPG



달군 팬에 고추기름이나 식용유를 두르고 밥+계란을 넣은 다음 낱알이 분리되도록 열심히 볶았다. (센 불 유지)

크기변환_IMG_7247.JPG


밥알을 분리하면서 열심히 볶다가






밥알이 하나하나 분리되면서 파슬파슬해지고, 밥알을 감싼 계란의 겉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대파를 넣고 더 볶다가

크기변환_IMG_7252.JPG




여기에 미리 볶은 햄과 XO소스 약간, 굴소스 약간, 후추를 탈탈 넣고 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IMG_8019.JPG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필요하면 소금 약간으로 간을 딱 맞추고 불을 끈 다음 참기름도 몇방울 약간만 넣었다.




볶음밥을 잘 볶아서 접시에 담으면 볶음밥이 덩어리로 툭툭 떨어지지 않고 한톨한톨 파스스하게 접시에 떨어지는데 아 내가 볶음밥 잘 만들었구나 하며 기분이 좋아진다.

크기변환_IMG_8345.JPG




56f05e27acc27311599bb7c27836fbdd-01.jpeg




크기변환_IMG_8350.JPG


계란으로 잘 코팅되어 파슬파슬한 볶음밥은 밥알 사이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숟가락으로 듬뿍 떠도 숟가락에 밥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

한 입 먹으면 제각각 분리되는 질감도 좋고 중간중간 맛도 봤으니까 간도 딱 맞다. 스팸도, 계란도, XO소스도 잘 어울리고 맛있다.






똑같은 재료와 분량으로 다른날.

5cc5042f47850f17a5c1bccaba062dfd-02.jpeg



크기변환_IMG_8026.JPG




XO소스 없이 쪽파를 듬뿍 넣었던 날.

그릇에서 밥과 계란을 믹스하기 귀찮아서 팬에서 믹스했더니 질감이 덜 파슬파슬했다. 여전히 맛있긴 했지만 완성된 볶음밥의 퀄리티가 달랐다.

맛 자체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질감의 차이가 꽤 있는데, 이런 작은 부분이 완성도를 좌우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귀찮을 때는 이정도 해먹는 것 만으로도 스스로를 격려할 필요가 있기는 하다.

크기변환_IMG_9941.JPG




  • 레드지아 2019.10.11 14:07

    윤정님 손이 참 곱고 이뻐요..^^ 피부가 겁나 좋으신듯... ^^

    밥알들이 낱낱이 흩어져있는것이 역시역시 윤정님의 실력은 최고최고!! (뭉쳐진 밥알들이 있는 제 볶음밥은 저 혼자만 먹는걸로 합시다 ㅋㅋ)

     

    담엔 잊지 말고 계란푼것에 밥을 넣어서 흡수하게 한뒤 볶아봐야겠어요!

    전에도 윤정님 볶음밥 레시피 보고서 기억해야지! 했는데 또 까먹다가 지금 또 한번 다짐해보아요!!!!!!!! ^^

  • 이윤정 2019.10.12 01:36
    레드지아님의 긍정 마인드가 손까지도 이쁘게 봐주실 줄이야ㅎㅎㅎㅎ

    밥은 그냥 냉장고에 던져놨다가 좀 지나고 그러면 흩어지는건데 말입니다ㅎㅎㅎ
    아 그런데 (계절따라) 3일정도 지나서 더 냉장고에 두면 상할 수도 있어서 그 이후로는 이렇게 부순 다음에 냉동해야 하거든요. 깜빡하면 안되니까 캘린더에 써넣고 그래요ㅠ

    사실 볶음밥이야 편하게 만드는 건데 매번 이것저것 다 신경쓰고 어찌 만드나요.
    잊혀지면 잊고 생각나면(생각나시면) 또 하고 그런 게 저는 좋아요ㅎㅎㅎ

  1. 수제비 반죽 만들기, 만드는 법, 칼국수

    (소고기와 버섯을 넣은 얼큰 수제비) 어릴 때는 수제비를 하면 늘 익반죽으로 했었는데 2013년인가 시판 감자수제비가루를 사보고 난 다음부터 감자수제비가루의 성분을 보고 그 레시피대로 만들었던 적도 있다. 요즘 꽤 오랜만에 수제비를 몇 번 만들면서 이전에 올린 수제비반죽을 보니 조금 재정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따로 수제비 반죽만 올려본다. 요즘 계속 이 반죽으로 수제비만 만들고 있지만 칼국수반죽으로 사용해도 좋다. 칼국수반죽으로 사용할 때는 덧밀가루를 뿌려서 썰어야 하니까 따로 초벌로 삶거나 육수를 넉넉하게 잡으면 ...
    Date2019.12.02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10 Views33632 file
    Read More
  2. 차돌비빔밥

    나물 재료를 준비하고 데치고 헹구고 하기가 귀찮아서 진짜 대충 만드는 비빔밥. 야채로 만든 반찬이면 다 나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포괄적이라서 채소(식물)을 부피를 줄이고 반찬 개념으로 만들면 다 나물이다. 건조한 것부터 해초까지도 포함이라서 나물은 진짜 종류가 너무 많다. 콩나물, 무나물,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단배추, 표고버섯, 애호박, 당근, 양파, 가지, 오이, 무생채, 미역줄기, 생미역, 깻잎, 방아, 고구마순, 취나물, 시래기, 호박고지, 참나물, 비름나물, 유채, 곤드레, 방풍 등 아무거나 다 좋다. 마음에 드는 걸로 하면...
    Date2019.11.3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2969 file
    Read More
  3. 만두전골, 버섯만두전골, 소고기 만두전골

    소고기와 만두, 버섯이 주재료인 전골. 시판 만두와 시판 사골육수에 평소 늘 우려두는 황태육수를 사용했다. 사골육수는 시판이니까 꼭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황태 육수는 물이나 물 + 시판 조미료를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소고기 샤브샤브용 200그램 왕만두 8개 배추 6잎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표고버섯 4개 느타리버섯 1줌 애호박 3분의1개 떡국떡 1줌 사골육수 500미리 황태육수 200~300미리 (가감) 양념장으로 다진마늘 1.5스푼 고춧가루 0.8스푼 고운고춧가루 0.8스푼 국간장 1스푼 액젓 0.5스푼 후추 약간 겨자간장...
    Date2019.11.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7399 file
    Read More
  4. 소고기뭇국,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제목은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인데 우리집에서는 그냥 이게 디폴트 소고기뭇국이었다. 그래서 하얀 소고기뭇국도 이름이 소고기뭇국인 걸 커서 알았다. 가끔 애들 먹는다고 하얀 걸 만들어도 아버지는 드실 건 언제나 따로 덜어서 고춧가루 한스푼 팍 넣어서 끓였던 기억이 난다. 가끔 탕국을 하얀 소고기뭇국 비슷하게 끓인 적이 있기는 했다. 소고기국에 소고기로만 국을 끓이면 국물에 적당한 감칠맛이 나기 위해서 소고기가 많이 필요한데 (건더기가 많아지는데) 황태육수를 넉넉하게 우려서 넣으면 국물과 건더기의 양이 적당하면서도 국물에 감칠...
    Date2019.11.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8 Views6304 file
    Read More
  5. 떡볶이들

    최근에 떡볶이 수정레시피를 올렸는데 그 소스로 만들던 떡볶이의 면면들. 레시피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5428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맛선생/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취향껏) 맵다는 민원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만든 양념에는 후추를 1티스푼으로 줄였다. 떡볶이 양념을 만들고 유리반찬통에 담았다. 열심히 반찬그릇에 싹싹 담았지만 그래도 볼에 양념이 조금 남았다. 만두를 조금 구워서 떡볶이양념을 곁들였다. 볼에 남은 양념에 ...
    Date2019.11.17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4 Views42855 file
    Read More
  6. 갈매기살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갈매기살 고추장찌개. 지난 번에 올린 것과 거의 똑같다. 곱창전골 비슷한 느낌도 나면서 고기도 듬뿍이고 닭도리탕 비슷한 느낌도 나면서 곱창전골이나 닭도리탕보다 만들기 더 편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근막이 제거된 갈매기살을 사용해서 전에 올린 것에 비해 삶는 시간을 약간 줄였다. 삶는 시간이 같으면서도 육수/물의 양이 같으면 싱거우니까 육수의 양도 100미리 줄였다. 만드는 김에 그램 계량도 했다. 저울 계량을 하다보면 지금의 나한테 다음 일을 떠맡기고 싶어지고, 적어도 두세배는 만들고 싶어지고, 그러다보면 대용량 레...
    Date2019.11.1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470 file
    Read More
  7. 항정살수육

    항정살 수육은 다른 돼지고기 부위에 비해서 난이도가 아주 낮다. 항정살은 고기가 얇으니까 그냥 팬에 중약불로 잘 굽거나, 오븐에 굽거나 해도 속까지 잘 익는다. 육향도 거의 없고 기름이 촘촘해서 구이용으로 적합한 고기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도 오래 조리할 필요없이 익기만 하면 끝이라 편한 식재료이다. 겉을 노릇노릇하게 굽고 물을 조금만 붓고 대파, 통후추만 넣어서 15분 삶아서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두고 나머지 밥상을 차린 다음 뚜껑을 열어서 썰었다. 뚜껑을 덮어 둔 동안에도 낮은 온도로 계속 익기 때문에 그동안 고...
    Date2019.11.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10959 file
    Read More
  8.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만드는법

    편하게 자주 만드는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간만에 맛있게 해볼까 하는 음식이 아니고 늘 만드는 반찬은 그냥 장조림이나 하지 뭐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편한 게 좋다. 전체적인 간은 주재료 1키로 당 간장 100미리 / 간장의 반으로 설탕, 미림 / +물이나 육수는 장조림 재료가 겨우 잠기도록. 물보다 멸치황태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 바쁠 때는 참치액이나 멸치진국같은 조미료를 사용할 때도 있고 물만 사용하기도 한다. 진한 멸치황태육수 사용 / 각자 쓰는 조미료 사용 / 그냥 맹물사용 전부 다 괜찮다. (하루이틀 만...
    Date2019.11.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6 Views19854 file
    Read More
  9. 라면전골, 마라탕면으로 마라전골

    날씨가 추워지면 전골의 계절이 돌아오는데 그 때 묻어서 함께오는 라면전골. 1년마다 올리는데 내가 해먹는 횟수와는 상관없이 없고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쿨타임이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올린다. 좋아하는 라면이면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맛이 좀 찐한 라면을 주로 사용했었고 이번에는 마라탕면을 사용했다. 마라탕면이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컵라면을 먹어보니 이건 라면전골각이다 생각했다. 그 생각을 했을 때는 아주 더울 때였는데 추워지자마자 라면을 사와서 해먹고 있다. 다른이야기로.. 훠궈/마라탕소스의 위생에 대해 의구심이 가는 일이...
    Date2019.1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5756 file
    Read More
  10. 백제육볶음

    얼마전에 올리고 또 올리는 백제육볶음. 내용이 비슷하다. 불판에 고기굽고 채소를 함께 굽는 것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구운고기와 구운채소를 함께 볶아서 고기와 채소의 맛과 향이 서로 교환되어 어울리는 맛이 꽤 좋다. 맛소금과 소금을 반반으로 넣어서 간을 했는데 맛소금 대신에 소금만 사용해도 좋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시다나 맛선생 등 조미료를 약간 넣어도 괜찮다. 구운 고기 맛이 중심이니까 고기는 구이용 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데 그래도 제육이니까 약간 얇은 걸로 준비하면 가장 좋다. 양념맛이 약하고 고기맛이 주를 이루...
    Date2019.11.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9 Views4139 file
    Read More
  11. 맛살 계란말이

    그냥 반찬. 평소에 맛살 계란말이를 할 때는 크래미를 썰어서 넣었었는데 이번에는 김밥 만들고 난 다음에 김밥용 크래미가 남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썰지 않고 중간에 넣어서 계란말이를 부쳤다. 썰어서 넣는 것보다 편해서 앞으로는 이렇게 할까 싶다. 여러 재료를 넣은 뚱뚱한 계란말이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로, 아 마지막에 계란물 조금만 더 있으면 마무리가 더 잘 될 텐데.. 가 있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 계란말이를 할 때 넣는 재료로 나름대로 다양하게 채소나 햄, 맛살 등 재료를 준비하다보면 재료가 다양할수...
    Date2019.11.0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3572 file
    Read More
  12. 떡볶이 레시피 수정

    간장 1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필수. 덩어리 부숴서 준비)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50그램 (최대200그램) 맛선생 소고기맛 50그램 후추 1스푼 (입맛에 따라 1티스푼까지 조절) 이 소스로 만든 떡볶이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마지막에 올린 레시피 https://homecuisine.co.kr/hc10/84451 에 비해서 달라진 점. 1. 생수를 생략했다. 물이 있으면 고춧가루 불리기가 편하고 소스 만들기도 편한데 생수를 넣지 않고 사서 고생했다. 고생했으면 좋은 점도 있어야 하니까.. 좋은 점은 떡볶이 소스가 되직해...
    Date2019.10.31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8 Views40944 file
    Read More
  13. 갈매기살 양념구이

    갈매기살 구이는 바로 앞에 올린 고추장양념구이, 갈비양념구이, 소금구이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고기 간을 간장과 맛소금 반반으로 한 구이양념이다. 갈비양념을 사용하면 더 맛있긴 한데 갈비양념은 재료부터 조리, 보관까지 할 일이 너무 많고, 레시피도 지금은 삭제한 상태라.. 이렇게 간단하게 해먹는 버전도 괜찮다. (불고기양념을 체에 걸러서 사용해도 좋음) 고기는 간장과 맛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고기에 염도는 0.6%로 맞췄다. 내 입맛 기준으로 팬에 구울 경우는 0.6, 전기그릴이나 숯불구이에는 0.7이 적당했다. 0.6이건 0.7이건 둘 다 ...
    Date2019.10.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6953 file
    Read More
  14. 갈매기살 고추장양념구이, 돼지고기고추장양념구이

    지금 올리는 고추장양념구이는 전에 올린 고추장 바베큐 치킨 https://homecuisine.co.kr/hc10/74753 의 레시피외 대동소이하다. 주재료를 꼭 갈매기살로 할 필요는 없지만 두꺼운 지방이 적으면서도 구이용으로 먹었을 때 퍽퍽하지 않은 고기가 적당하다. 추천하는 바는 등심덧살, 갈매기살, 닭다리살이다. 닭날개나 닭봉도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뒷고기는 기름이 적은 부위면 적당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 얼마 전 올린 한우 안심에 이어서 이번에는 갈매기살을 5키로 샀고 오늘 또 돼지고기 안심을 5키로 주문했다. 여전히 ...
    Date2019.10.22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8 Views10110 file
    Read More
  15. 참치김치찌개 레시피

    정말 바쁠 때 만드는 참치김치찌개. 김치를 40분 이상 푹 익혀서 만드는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만 언제나 시간이 한 시간씩 있는 건 아니라서 빠르게 만들었다. 김치가 아주 부드럽게 익지는 않았지만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부터 재료준비, 완성까지 30분 만에 금방 만들었다. 1. 가장 먼저 김치부터 꺼내서 가위로 잘라서 냄비에 넣고 기름 약간 두르고 볶고(5분) 2. 그동안 다른 냄비에 물 끓이기 3. 볶은 김치에 끓이던 물붓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조금 낮추고 뚜껑을 비스듬히 닫아서 15분 끓이기 (15분) (바쁘지 않으면 이 때 30분이상 푹 익힌다...
    Date2019.10.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5 Views34051 file
    Read More
  16. 닭도리탕 만들기, 레시피

    몇 년 동안 레시피 변화가 거의 없는 닭도리탕. 다음에 닭도리탕 양념을 대량으로 해보고 다른 양념장레시피와 비교도 하려고 무게계량을 함께 하고 고춧가루 고추장을 무게로 동량으로 맞췄다. 이번에는 액젓 대신에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다. (액젓은 기본적으로 발효한 상태라 맛의 성분이 풍부하지만 액젓이나 피시소스를 각각 찍어서 맛보면 첫맛은 다 짜지만 맛을 보고 조금 뒤에 남는 맛의 차이가 크다. 향수의 잔향과도 같은 이 희미한 맛이 액젓을 넣고 가열해서 조리하는 음식에 작은 맛의 차이를 준다. 요즘 사용하는 친수 피시소스는 덜 ...
    Date2019.10.1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7869 file
    Read More
  17. 맛된장 대패대파전골

    맛된장, 대파, 대패목살로 만든 맛된장 대패전골. 예전에 일본방송을 올린 글에서 보고 만든 대패삼겹 된장구이 https://homecuisine.co.kr/hc20/24653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내 식대로 만들었다. 먼저 필요한 것은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670그램 / 5등분 각 2~3인분 집된장이 없으면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시판 된장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
    Date2019.10.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9 Views3894 file
    Read More
  18. 떡볶이

    작년에 산 누들떡을 정말 지겹게 쓰다가 오랜만에 굵은 쌀떡을 샀다. 쌀떡을 살 때는 꼭 시장에 가서 말랑말랑한 걸로 사와서 당일에 사용하면 진짜 최고 맛있다. 바로 사기 힘들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할 경우에도 살 때는 말랑말랑한 것으로 사와야 한다. 다닥다닥 붙은 가래떡이 붙은 채로 굳으면 가래떡을 하나씩 떼어내면서 표면이 매끈하지 않아서 사용하기 좋지 않다. 냉동했던 떡을 사용할 경우에는 완전히 해동하고 충분히 불리고 끓여서 말랑말랑한 상태가 된 다음에 떡볶이소스를 넣어서 떡볶이를 만든다. 오뎅탕과 떡볶이를 같이 한다...
    Date2019.10.11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5 Views7593 file
    Read More
  19. 햄계란볶음밥, XO스팸계란볶음밥

    어제 김치볶음밥에 이어서 햄계란볶음밥.여태 올린 내용과 거의 같은데 좋아하니까 자주 만들어서 쿨타임이 안차도 또 올린다. 그냥 일상적으로 만드는 계란볶음밥인데 밥은 좀 미리 준비했다. 햄이나 스팸, 새우 등 주재료가 바뀌기는 하는데 주 재료를 달리해도 과정은 거의 같다. 준비 1. 밥 미리 지어서 냉장해서 보관하기 2. 밥은 덩어리를 부수고 밥+계란 소금 후추 젓기 3. 그 외 재료 준비 조리 1. 햄 볶아서 따로 두기 2. 팬 달구고 고추기름에 계란+밥 넣고 낱알이 분리되도록 볶기 (센불) 3. 대파 넣고 볶기 (대파를 미리 익히는 게 좋으...
    Date2019.10.09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3560 file
    Read More
  20. 김치볶음밥

    그냥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이런 밥상은 너무 일상적이라 그냥 밥상글이나 일상글에 묻어 올리고 단독으로 올린 적이 아주 오래 전인데 오랜만에 김치볶음밥을 따로 올려본다. 평범해서 별 내용이 없다는 이야기; 평소에 좋아하는 볶음밥은 디저트로서의 볶음밥으로; 고기 구워먹고 남은 고기와 김치에 밥넣고 볶는 것이라서 김치볶음밥 먹으려고 삼겹살이나 대패삼겹살을 구워먹기도 했다. 오리구이나 닭갈비를 할 때도 마지막에 밥을 볶으면서 김치를 한 줌 넣으니까 따로 올릴 일이 더 없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명한 김치볶음밥 레...
    Date2019.10.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5195 file
    Read More
  21. 맑은 알탕, 알탕지리

    알탕은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과는 달리 재료 자체에서 육수가 덜 나오기 때문에 육수를 우려서 넣는 것이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알탕 뿐만이 아니라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도 주재료가 서더리든 우럭이든 대구든 꽃게든 해물탕이든 국물이 맛있으려면 육수를 사용해야 더 맛있다. 바지락이나 홍합 등 조개로 육수를 내어도 좋고 황태나 멸치육수도 좋다. 평소 자주 다니는 횟집에 매운탕이나 생선지리를 주문하면 꼭 대파를 구워서 탕에 넣어서 나오길래 요즘에는 대파를 구워서 만든다. 들은 바로는 꼭 조개다시다와 민물새우를 사용한다고 하...
    Date2019.10.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37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