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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잘 다녀오시고 가족과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고 좋은 기운이 충전되는 휴가가 되시길 바래요. (남이 해주는)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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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주신 마음이 세세히 마음에 와닿지만 특히 마지막 말씀이 확 마음에 들어옵니다ㅎㅎㅎㅎ
남이 해주는 맛있는 음식 먹으라는 이야기는 찐으로 제 생각만 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동받았잖아요ㅎㅎㅎㅎ
ORUKA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헉 계란말이 겹 없는 거 보고 감탄1에 라운드햄 얇고 일정하게 썬것에 감탄2에 빵위에까지 올라가있는 명이(!)에 좀 다른 의미의 감탄3을!!!!!ㅋㅋㅋㅋ
일상으로 퉁쳐서 올라왔지만 하나하나 다 너무 맛나보여요...
코스트코 가면 항상 고기 시식은 굽기도 전에 줄이 길게 생겨서 매장에 파는 맥**시즈닝이랑 고기 딱 사서 구우니까 그 느낌이 아니더라고요...나중에는 감질남이 맛있는 거라는 걸 배웠습니다ㅎㅎㅎ
수비드로 대표되는 저온조리는...저는 오쿠나 전기밥솥으로 해보니까 가장 효율(?이 좋았던 게 생고기로 구워먹기는 좀 아쉬운 품질의 소고기였어요! 밥솥 보온은 온도가 높아서 무수분 야채카레가 넘 좋았구요 ㅎㅎ 좋은 고기는 역시...그냥 구워 먹어야 하는 촌스러운 저 ㅎㅎㅎ
걱정이 되었던 검사라니 앞뒤모르고 걱정부터 되네요 ㅠㅠ정말 별 일 아니기를 바랍니다.
바쁜 예정 가운데서도 휴가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휴가중 글을 올리지 않는 게 불성실의 작태가 아님을 홈퀴진 아카이브를 둘러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 거예요 ㅎㅎ 성실하게 기록하신 페이지페이지들이 뚜렷한걸요! 쉬어가는 동안 아직 다 보지 못한 초창기 페이지들을 정독해야겠어요.
항상 요리하는 것과 먹는 것에 대한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해요! 꿀같은 휴가기간 보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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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핵심 딱딱 짚어주시는 땅못님ㅎㅎㅎ
포인트가 전부 이사람 좀 집요하다 싶기는 하죠^^;;;;
역시 시식의 백미는 감질나는 그 맛이죠^^ 그치만 맛있는 소고기는 언제나 옳으니까 이렇게 편하게 먹는 맛도 좋았어요.
제가 하는 일이라곤 그냥 굽고 소금만 뿌리는거니까요ㅎㅎ
저온조리는 콜라겐을 젤라틴으로 변하게 하는 시간을 충족하면서도 쥬시함을 잃지 않는 것이 큰 목적인데 로스편채는 생으로 먹어도 좋을 고기를 겉만 구운 것이 더 좋아서 저온조리에 적합한 고기가 로스편채에 좋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카레에는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 역시 좋은 고기는 그저 구워야 좋아요ㅎㅎㅎ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벌써 휴가 마지막날인데 첫날 응원해주신 만큼 잘 보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것도 같아요.
갑자기 더운데 늘 맛있는 것 챙겨드시고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셔요^^ -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라서 우와우와우와~~~~하면서 아껴가며 읽어내려갔네요 ^^
거봉포도 잘라놓는걸 좋아해서 귀찮지 않다니!! @@;; 정말 대단하세요
꽈리고추도 저렇게 손질은 전 엄두도 못내거든요 ㅋㅋ
고구마치즈돈까스는...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꼼꼼하셔서 뭐하나 대충 만드는 일이 없으셔요~ ^^
그런데 병원검사 예약이라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ㅠ
병원은 세상에서 젤 무섭고 가기 싫은곳이잖아요 ㅠㅠㅠㅠ
모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맘으로 휴가보내고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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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용이 없으니 얼른 빨리 스크롤 슉슉 넘겨보실 만도 한데 뭐든 꼼꼼하게 하나하나 유심히 봐주시고 또 아껴보셨다니 아이쿠 제가 더 정성들여 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포도가 한알씩 떼서 씻으면 금방 무르고 송이째로 씻으면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저렇게 씻어 먹거든요.
근데 귀찮아서 자주 안먹어요ㅎㅎㅎㅎ
꽈리고추는 힘든 손보다 까칠한 입이 상전이라 그렇고요ㅎㅎㅎ
병원은 제가 아니라 남편인데 큰 일은 아니지만 마음가짐부터 시작해서 먹고 마시고 자고 운동하는 생활습관을 건강하도록 해야하는 그런 보편적인 결론이더라고요.
바빠서 댓글은 뒤늦게 봤지만 그동안 무탈했던 것이 레드지아님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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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소고기뭇국
평소에는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을 자주 하는데 가끔씩 맑은국이 생각 날 때는 이렇게도 끓이곤 한다. 소고기국에 소고기로만 국을 끓이면 국물에 적당한 감칠맛이 나기 위해서 소고기가 많이 필요한데 (건더기가 많아지는데) 황태육수를 넉넉하게 우려서 넣으면 국물과 건더기의 양이 적당하면서도 국물에 감칠맛이 생겨서 잘 어울린다. 무는 파란부분이 햇볕을 받아 달달하고 흰부분이 알싸해서 생채는 파란부분, 숙채나 국에는 흰부분을 사용한다. 고기는 한우 암소로 양지나 사태를 사용할 때도 있고 목심이나 보통 국거리도 다 좋다. 매번 ... -
떡볶이,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고구마와 새우는 튀김가루로 편하게 튀기고, 떡볶이는 미리 만들어둔 떡볶이 소스에 오뎅, 채소, 물을 넣어 끓이가가 떡을 넣고 농도를 내서 만들었다. 먼저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을 만들었다. 튀김가루 포장지에 비율도 다 적혀 있으니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더 바삭바삭하도록 포장지 비율보다 약간 묽게 만들고 튀김가루에 물 대신 차가운 탄산수를 사용했다. 튀김가루와 탄산수의 비율은 부피로 1:1로 맞추면 딱 맞다. 사용한 재료는 대충.. 노바시 새우 약 10마리 고구마... -
백제육볶음
얼마전에 올리고 또 올리는 백제육볶음. 내용이 비슷하다. 불판에 고기굽고 채소를 함께 굽는 것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구운고기와 구운채소를 함께 볶아서 고기와 채소의 맛과 향이 서로 교환되어 어울리는 맛이 꽤 좋다. 맛소금과 소금을 반반으로 넣어서 간을 했는데 맛소금 대신에 소금만 사용해도 좋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시다나 맛선생 등 조미료를 약간 넣어도 괜찮다. 구운 고기 맛이 중심이니까 고기는 구이용 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데 그래도 제육이니까 약간 얇은 걸로 준비하면 가장 좋다. 양념맛이 약하고 고기맛이 주를 이루... -
통마늘구이를 곁들인 제육볶음
이번에는 제육볶음에 통마늘구이를 듬뿍 올렸다. 자꾸 음식에 통마늘구이를 올리는 것 같은데.. 통마늘구이를 여기저기 곁들이려고 일부러 농산물시장까지 가서 사온 거라, 의도대로 여기저기 사용하고 있어서 그렇다. 통마늘구이를 곁들인 볶음밥을 1절로 올렸을 때 집에서는 이미 3절 정도는 하고 있었다;; 여태 올린 볶음밥이나 제육 외에 수육, 족발, 양념치킨을 비롯해 냉채에도 통마늘구이가 잘 어울린다. (스테이크나 치킨스튜, 맥앤치즈에 에도 통마늘이나 마늘구이를 듬뿍 넣었는데 다 맛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리 만들어... -
오이무침, 간단 오이김치
오이가 많이 생겨서 오이소박이를 할까 하다가 부추나 당근 등 부재료도 없고 찹쌀풀 만들기도 귀찮고 오이무침과 오이소박이의 중간정도 느낌으로 만들었다. 오이김치라고 하기에는 좀 간단하게 만들고, 오이무침 치고는 조금 더 두고 먹을 수 있는 버전이다. 당장 먹을 것이면 절이지 않거나 가볍게 절이는데 오이를 8개정도 사용는 양이니까 오이속을 잘라내고 절인 다음 양념에 무치면 최대 1주일정도는 두고 먹을 수 있다. 쪽파나 부추, 당근 등 부재료를 넣으면 당연히 더 맛있지만 딱 오이만 있을 때, 부추나 쪽파 등 부재료가 오이보다 더 비... -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한동안 비쌌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이다가 요즘 저점을 찍어서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를 사기에도 좋은 시기가 됐다.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때는 고기를 택배로 주문하기도 좋아서 미트박스에서 고기를 넉넉하게 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구매해서 굽거나 삶아서 먹을 때는 고기 냄새나 핏물 등 신경 쓸 것이 없어서 편하다. 평소 고기를 구울 때는 제철에 정성껏 저장해 둔 장아찌를 곁들이기도 하고, 양파장아찌나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이기도 하고 새김치나 익은김치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 -
쥐포무침
2012/08/23 쥐포무침 물에 살짝 헹궈서 마른 팬에 조금 볶고 물에 고추장 물엿을 넣어 끓인 양념을 식혀서 마요네즈를 조금 넣고 무쳤다. 마지막에 참기름 아주 약간과 깨로 마무리. -
카레돈까스
카레돈까스 별 생각 없이 돼지고기 등심을 또 사두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카레할까 돈까스할까 하다가 나온 답이 카레돈까스.. 마트에서 하나 산 카레여왕 양파마늘맛에 가람마살라와 오뚜기카레를 한스푼씩 더 넣어서 만든 카레에 바로 전에 올린 돈가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589&document_srl=12041 에서 고기만 조금 얇게 썰어서 만든 돈까스를 곁들였다. 돼지고기 등심은 통으로 된 것을 사서 자투리는 카레에 넣고 근막을 벗긴 등심은 원하는 두께로 썰어서 돈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크게 의미... -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소고기국거리와 단배추를 사용한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소고기와 우거지가 푹 익어서 부드럽고 국물도 구수하니 맛있다. 찌개맛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을 사용했다. 맛된장이라고 거창한 건 아니고 평소 된장찌개 만들 때 꺼내오는 재료를 분량을 늘여서 미리 배합해둔 것이고, 간조절에 신경을 썼다. 시판된장 200그램 집된장 200그램 피시소스 36그램 조개다시다 36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대파흰부분 100그램 청양고추 75그램 (12개) 시판된장은 해찬들 재래식 된장을 사용했다. 집된장이 없으면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 -
등심덧살 제육볶음, 고추장 두루치기 레시피
오랜만에 올리는 제육볶음. 제육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뒀던 것을 했다. 제육양념에 간장 200그램으로 늘 만들어왔는데 간장100+피시소스80 으로 사용하면 더 맛있다. 제육양념 재료는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다진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선택) 전체 양념장 무게가 약 900그램으로 고기가 500그램인 제육볶음을 5~6번 만드는 분량인데 그냥 먹기에도 적당한 정도를 만들거나, 고기가 두껍거나, 채소를 넉넉히 넣지 않으면 6회분으로 나눠서 1... -
된장찌개
어제 올렸던 찌개맛된장으로 만드는 여러 된장찌개. 어제 올린 찌개맛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평소 된장찌개 하면서 준비하는 재료를 좀 넉넉하게 준비하고, 조미료 좀 넣고 된장찌개를 만들면서 다음에 만들 재료를 미리 배합해 둔 다음 편하게 꺼내 쓰는 것과 똑같다. 편하게 만들고 여기저기 편하게 사용하면 좋다. 재료 (2인 된장찌개 10회분) 시판된장 200그램 집된장 200그램 피시소스 36그램 조개다시다 36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대파흰부분 100그램 청양고추 75그램 (12개) 이렇게 만들어 둔 찌개맛된장은 1인분... -
굴국, 굴국밥
어릴 때부터 자주 가던 굴집(굴국밥과 굴전을 하는 곳이라 굴집이라고 불렀다)이 사정상 문을 닫으면서 친하게 지내던 주인 아주머니께서 알려 주셨었는데 육수 빼가 미역여코 두부여코 굴여코 간하고 머 드갔는지는 다 보인다이가 이렇게 알려주심ㅋㅋㅋㅋ 몇 년 전까지는 자주 해먹다가 요즘 좀 뜸했는데 갑자기 집에 굴이 많아서 오랜만에 만들었다. 예전에는 1인분씩 뚝배기에 뜨겁게 담아서 계란 하나씩 톡톡 넣어 주시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는데 집에서 만드니 1인분씩 뚝배기에 담아 내기는 좀 번거롭기는 해서 2~3인용 뚝배기에 조리하고 ... -
길거리토스트, 옛날토스트, 햄치즈토스트
양배추를 계란에 넣고 두툼하게 부치는 양배추 계란부침은 이 것만으로는 완제품 반찬으로 쳐주지도 않고, 양배추 계란부침이 대체 왜 존재하는지 어디가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구운 식빵에 사이에 양배추 계란부침을 넣고 소스로 케찹 머스타드 설탕을 뿌리고 + 햄 치즈(옵션)을 넣으면 갑자기 추억소환하는 옛날 길거리 토스트가 된다. 이 토스트가 소울푸드인 사람이 가족이라서.. 20년 전에는 밤에 술먹고 마지막 코스로 길거리 토스트를 먹었었는데 요즘은 주말 아침 겸 점심으로 만드는 일이 가장 잦다. 3단토스트 스타일로 빵, 소스, 햄,... -
간단반찬, 참치전, 오뎅볶음, 새송이버섯볶음
얼마전 올린 애호박 오뎅볶음, 맛살 계란말이, 참치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83042) 에 이어서 계속되는 진짜 대충대충 만드는 도시락반찬들. 1. 대충 참치전 참치캔 250그램 1캔 파 약간, 후추 약간 계란 2개 계란 저은 그릇 씻기도 귀찮고 참치전 한 숟가락씩 뜨기도 귀찮아서 팬 하나로 만들었다. 한스푼씩 부친 게 보기에 더 좋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면 맛은 거의 똑같고 만들기는 편하다. 그걸로 충분하다. 좀 부서져도 먹으면 똑같다 하는 생각으로 대충 만들었다. 팬에 참치를 넣고 참치가 부서지도록 볶다가 냉동했던 쪽파를 한... -
부대찌개
조금만 추워지면 바로 생각나는 부대찌개. 여태 올린 것과 대동소이하다. 양파, 대파에 햄, 소세지, 베이컨, 차돌박이 등 햄파티를 하고 그 위에 김치, 베이크드빈스, 양념장을 넣고 사골육수, 감자당면사리로 조립한다. 없는 재료는 적당히 생략해도 괜찮고, 여러 맛있는 소세지나 햄을 더 추가해도 좋다. 취향에 따라 떡, 데친 마카로니, 두부, 물만두, 팽이버섯 등의 재료를 소량 추가한다 냉동중화면이나 냉동우동면, 삶은 라면사리, 떡사리 등을 넣기도 하고 다 좋다. 당면은 늘 사용하는 이거 http://naver.me/5SWZpNgT 재료 소세지 2~3개 스팸... -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2013/09/25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김치볶음밥은 먼저 김치가 맛있어야 하고, 불 앞에 서서 쉬지 않고 열심히 볶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 외에 취향에 따라 김치볶음밥으로 오므라이스를 해도 좋고 여러가지 소스를 곁들여도 좋고.. 김치 맛은 집집마다, 익은 정도에 따라 다 다르니까 간을 보고 싱겁거나 밋밋하면 간장이나 고춧가루 혹은김치국물로, 잘 익은 김치의 맛때문에 너무 새콤하면 설탕으로 간을 조절하면 그나마 잘 완성된다. 밥은 2인분인데 여러 재료가 들어갔기 때문에 아침에 먹기로는 약 3인분, 저녁에 먹기로는 약 2인분?... -
벤댕이조림
2014/05/02 벤댕이조림 벤댕이를 산 건 아니고 다른 것 사면서 덤으로 주셔서 받아왔다. 어릴때부터 엄마께서 해 주신 '생선 찌진 거'를 참 좋아해서 특별할 것 없이 그냥 엄마께서 늘 해주시는 대로 만들었다. 벤댕이는 처음 만져봤는데 머리는 좋아하지 않으니까;; 머리치고 비늘치고 내장 빼고 잘 씻어서 손질했다. 양파나 무 좀 깔고, 손질해서 씻은 생선 얹어서 고춧가루, 간장, 마늘, 대파 넣고 아래 넣은 양파가 약간만 물에 잠기도록 물이나 육수 붓고 뚜껑 닫아서 푹 찌져 내면 생선조림 아닌가.. 조림이라기보단 찌진거. 뭐 그래서 계량없... -
맛살 계란말이
2012/09/23 맛살과 대파로 맛살계란말이 계란말이는 평소에 가장 자주 먹는 반찬 중에 하나이다. 계란 만으로 마는 계란말이는 김밥할 때 하고 반찬으로 할 때에는 적어도 대파는 있다면 맛살이나 베이컨 정도는 꼭 넣는다. 베이컨은 지져 낸 다음에 기름을 조금 제거하고 썰어서 계란에 넣지만 맛살은 그냥 넣으면 되니까 덜 귀찮은 맛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계란을 풀어서 맛살과 대파를 썰어서 넣으면 되는데 적당히 식감이 좋도록 써는 것이 좋다. 계란 3~4개에 요즘 나오는 크래미나 크라비아 같은 반토막 맛살 2~3개 정도, 대파는 흰부분으로 1... -
일상 2019. 07
그냥 일상. 가끔 해먹는 짬뽕 분식집 스타일 라면 참고 - 2012년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https://m.blog.naver.com/lesclaypool/100171704622 옛날이야기. (짜장면 그릇 샀다 ㅋㅋ) 라면 + 유부초밥 다른날, 유부초밥 싸기 직전의 밥. 맛살과 단무지를 듬뿍 넣었다. 불닭볶음면 풀무원냉동만두 아스파라거스를 샀는데 상태가 별로라서 데쳐서 냉동했다. 데치니까 볶은 것보다 맛이 마음에 안드는데 어떻게 소비할지 걱정.. 비싼 돈 들여서 스테이크용 안심을 주문했는데 구이용 안심이 와서 스테이크는 못하고 그냥 구워먹었다. 봄에 꽃게철이라고... -
파전 레시피, 해물파전
파전은 좋아하는 집에서 사먹는 걸 가장 좋아한다. 파전은 미리 만드는 게 아니라 구워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그걸 내가 굽고 또 먹고 다시 굽고 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점이 크다. 이것도 더울 때는 하기 힘들고 그나마 덜 더운 아직까지는 할 만 하다. 김치를 담으려고 시장에 가서 파를 샀는데 파가 좋아서 많이 샀고.. 김치를 담고도 남아서 파전을 만들었다. 평소 만드는 것과 똑같다. 전에 올린 글에서 복사해오자면.. 좋아하는 빈대떡, 파전집인 범일빈대떡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쪽파 듬뿍에 잘게 채썬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서 달... -
삼치조림
정말 오랜만에 생선. 생선은 냉동보다는 생물이 최고지만 요즘 장보러 갈 여유가 없어서 지난 봄에 가끔 구워먹을까 싶어 사 둔 냉동삼치로 삼치조림을 만들었다. 감자가 제철이라 집에 많이 있어서 조림에 무 대신 감자를 넣었다. 제목이 삼치조림이긴 한데 어릴 때부터 엄마께서는 이런 음식을 지졌다고 하셨다. 그런데 경상도말로 찌졌다고 하셔서 예를 들면 '고등어 찌져놨다 얼른 들어온나'. 그래서 내가 아는 리얼 네임은 ' 삼치 찌진거' 인데 삼치지짐이 더 맞다고 할 수 있겠다. 사용한 재료는 삼치 3도막 (냉동삼치필렛 2개) 황태멸치육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