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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9.07.27 05:08

일상 2019. 07

조회 수 3635 추천 수 0 댓글 6



그냥 일상.

가끔 해먹는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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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스타일 라면
참고 - 2012년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https://m.blog.naver.com/lesclaypool/100171704622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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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그릇 샀다 ㅋㅋ)



라면 + 유부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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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유부초밥 싸기 직전의 밥. 맛살과 단무지를 듬뿍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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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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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냉동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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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를 샀는데 상태가 별로라서 데쳐서 냉동했다. 데치니까 볶은 것보다 맛이 마음에 안드는데 어떻게 소비할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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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돈 들여서 스테이크용 안심을 주문했는데 구이용 안심이 와서 스테이크는 못하고 그냥 구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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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꽃게철이라고 주문해본 꽃게로 꽃게찜. 보기는 그저그런데 넘모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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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목이버섯 냉동하려고 씻어서 다듬어 둔 것. 건목이버섯을 자주 사용했었는데 올해는 생목이버섯을 넉넉하게 사서 사용하고 냉동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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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파를 너무 많이 사서 전부 썰어서 냉동했다. 냉동대파와 함께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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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둣국. 엄마와 어머니가 겨울마다 챙겨주시는 떡국떡이 많아서 열심히 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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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나 숙주나물, 시금치같은 재료보다 재료준비하기도 만만하고 조리과정도 간단해서 자주 만드는 무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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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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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먹고 있는 명이김치.

잎이 큰 울릉도종은 이렇게 반으로 찢어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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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종 명이김치는 하나씩 떼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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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에 생명이를 듬뿍 얹어서 먹었던, 힘들고 좋았던 명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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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가 남으면 만들어 두는 쪽파간장은 양념장으로도 좋고 채소를 무쳐도 좋다. 연두부 위에 쪽파간장과 참기름을 얹었다. 간장이 많아서 조금 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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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겹겹이 생기지 않게 반숙상태에서 열심히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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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계란말이.
구운 스팸을 넣고 계란물을 채우고 계속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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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나서 썰어보니 속이 조금 덜 익어서 썬 다음 한 번 더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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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속까지 잘 익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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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치즈돈까스.
고기에 고구마와 치즈를 넣고 말아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입혀 튀겼다.
고기를 고기망치로 쳐서 얇게 펴면서도 고기가 찢어지는 부분이 없어야 속까지 잘 익고 치즈가 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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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를 반으로 갈라서 다듬기가 너무너무 귀찮은데.. 볶아놓으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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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삼겹살을 볶아서 꽈리고추를 넣고 XO소스를 사용해서 볶았는데 엄청 맛있지는 않고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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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오뎅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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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날의 꽈리고추 오뎅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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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탕 하려고 산 오뎅을 샀는데 저녁에 일이 생겨서 오뎅탕을 못했고 빨리 사용은 해야 해서 다음날 도시락반찬으로 볶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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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양념은 평소에 만들어두고 제육볶음이나 오삼불고기, 오징어볶음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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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육을 사용하려고 준비했다가 일정이 안맞아서 빨리 소비해야 할 때 였다. 다진 고기 볶고 야채 있으면 다져서 같이 볶고 (없으면 말고) 볶음양념 넣고 볶아두면 다음날 도시락반찬으로도 좋고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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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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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다듬고 썰기도 귀찮을 때는 이렇게 고기에 냉동대파만 넣고 양념과 함께 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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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 받아온 생선. 손질한 생선 중에서도 좋은 것만 골라서 잘 챙겨주신다. 손질을 다 해 주셔서 굽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고 좋다. 
여기에 엄마는 친정엄마는 아니고 시엄마ㅎㅎ (어릴 적부터 친정엄마를 어머니라고 불러서 우리집 통칭 엄마=시엄마, 어머니=친정엄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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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되는 온도계를 꽂아서 저온조리했던 로스팬채.
로스편채는 맛있긴 한데 조리하자마자 먹는 것이 아니고 차갑게 먹는거라 좋은 부위의 소고기를 조리하기에 최고의 방법은 아니었다. 
같은 부위로 로스편채와 육전을 했을 때 가족들이 육전을 더 잘먹어서 두번 시도해보고 더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부드럽게 익힌거라 맛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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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하는 오리소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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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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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시식 스타일 고기.
팬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센 불에 양파를 잠깐 볶다가 호주산 살치살을 큐브로 썰어서 넣고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달달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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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시식맛.




참치매운탕. 매운탕과 같은 레시피에 생선 대신 육수 + 캔참치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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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양념장 테스트 중이었던 비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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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마파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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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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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잉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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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이 제철일 때 몇 번 해먹었다.



백제육볶음에도 사용했던 대패 뒷고기.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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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고기 중에 뽈살을 사봤는데 기름기가 적고 특유의 진득진득한 감촉이 있고 전혀 질기지 않고 아주 부드러웠다.
머릿고기나 뒷고기는 특성상 잔털이 있을 수 있는데 감안하고 먹으면 맛있고 신경 쓰이면 또 신경이 쓰이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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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에 사용할 라운드햄이 필요해서 라운드햄은 1키로 짜리를 사서 얇게 썰고 먹을만큼 나눠서 랩으로 포장하고 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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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에는 끄트머리 등 자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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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하고 얇게 썰려고 심혈을 기울였는데 적당히 마음에 들었다.



왜 이렇게 주말점심만 되면 이걸 먹자는지 모르겠는 길거리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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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에 피자소스 바르고 치즈와 구운 베이컨을 올려서 구웠다. 집에 명이가 많을 때라서 여기도 명이를 발라놨다.
명이명이 얼마나 해댔는지 빵에도 명이를 올리다니.. 진짜 징하긴 한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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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트위터에 올린 내용 복사.


구운 브리치즈와 토스트. 후라이팬에 빵굽고, 브리치즈 넣고 뚜껑덮어서 약불로 속이 녹을 때까지 한두번 뒤집어가면서 부침. 노릇노릇한 브리치즈 껍질을 찢어서 빵 푹 찍어먹기. 후라이팬 하나만 쓰는게 편해서 이렇게 했는데 오븐에 다때려넣고 굽다가 빵먼저 꺼내고 치즈를 좀 더 굽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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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안주에 찍어먹는 마요네즈가 나왔다고 해서 이런 싱크빅을 보았나하며 사두고는 그냥 뒀었는데 오징어 몸통만 파는 곳을 알게 되서 개봉했다. 짭조름하고 고소하니 역시 갓뚜기.. (사진은 노트북 + 기계식키보드 + 혼술 + 여름에는 역시 써모스컵 + 음식 먹을 때 좋아하는 것을 마지막에 먹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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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봉 포도 씻을 때 이렇게 알알이 떼어지도록 가지를 자르면 깨끗하게 씻기 좋다. (거봉 말고 작은 포도는 좀 더 몇 개 씩 줄기로..) 손이 가는 방법이라서 귀찮지만 알알을 떼어서 씻는 것보다는 낫다. 꽃가위가 있으면 좀 편하다. 나는 이런 거 해놓는 걸 좋아해서 귀찮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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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은박지만 칼로 뜯어 줘~
(1분 후)
이거 다 뜯어? 열릴 것 같은데?
응? 왜? 
하고보니 돌려따는 걸 이래놨다. 자기 말로는 돌려서 여는건데 칼로 뜯어달라고 해서 ㅇㅇ하고 칼로 뜯었고, 칼날 나갈까봐 조심했고, 이대로 뜯다가 열릴 것 같아서 다 열어도 되냐고 물어보려고 멈췄다 함. 얘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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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희집은 오늘부터 약 열흘간 휴가입니다.
일부러 잡은 일정은 아닌데 걱정되던 병원검사 예약과 늘 보고싶었던 가족과의 상봉이 휴가에 겹쳐서 휴가답게 쉬지는 못해도 중요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휴가기간동안 새로 레시피를 만들거나 열심히 음식을 만들 일은 없어도, 어차피 저는 실시간으로 글 올리는 경우가 별로 없고 최대 1년에서 최소 1주는 묵혔다 쓰는 일이 대부분이라 노트북만 있으면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만.. 제가 그정도로 성실할 수 있을지는 휴가를 보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늘 지켜봐주셔서 감사해요. 사.... 좋아합니다ㅎㅎ


  • ORUKA 2019.07.27 18:15
    병원도 잘 다녀오시고 가족과 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고 좋은 기운이 충전되는 휴가가 되시길 바래요. (남이 해주는)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구요!
  • 이윤정 2019.07.28 02:57
    응원해주신 마음이 세세히 마음에 와닿지만 특히 마지막 말씀이 확 마음에 들어옵니다ㅎㅎㅎㅎ
    남이 해주는 맛있는 음식 먹으라는 이야기는 찐으로 제 생각만 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동받았잖아요ㅎㅎㅎㅎ
    ORUKA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땅못 2019.07.28 09:24

    헉 계란말이 겹 없는 거 보고 감탄1에 라운드햄 얇고 일정하게 썬것에 감탄2에 빵위에까지 올라가있는 명이(!)에 좀 다른 의미의 감탄3을!!!!!ㅋㅋㅋㅋ

    일상으로 퉁쳐서 올라왔지만 하나하나 다 너무 맛나보여요...

    코스트코 가면 항상 고기 시식은 굽기도 전에 줄이 길게 생겨서 매장에 파는 맥**시즈닝이랑 고기 딱 사서 구우니까 그 느낌이 아니더라고요...나중에는 감질남이 맛있는 거라는 걸 배웠습니다ㅎㅎㅎ

    수비드로 대표되는 저온조리는...저는 오쿠나 전기밥솥으로 해보니까 가장 효율(?이 좋았던 게 생고기로 구워먹기는 좀 아쉬운 품질의 소고기였어요! 밥솥 보온은 온도가 높아서 무수분 야채카레가 넘 좋았구요 ㅎㅎ 좋은 고기는 역시...그냥 구워 먹어야 하는 촌스러운 저 ㅎㅎㅎ

    걱정이 되었던 검사라니 앞뒤모르고 걱정부터 되네요 ㅠㅠ정말 별 일 아니기를 바랍니다. 

    바쁜 예정 가운데서도 휴가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휴가중 글을 올리지 않는 게 불성실의 작태가 아님을 홈퀴진 아카이브를 둘러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 거예요 ㅎㅎ 성실하게 기록하신 페이지페이지들이 뚜렷한걸요! 쉬어가는 동안 아직 다 보지 못한 초창기 페이지들을 정독해야겠어요.

    항상 요리하는 것과 먹는 것에 대한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해요! 꿀같은 휴가기간 보내길 바라요!

  • 이윤정 2019.08.04 03:43

    오늘도 역시 핵심 딱딱 짚어주시는 땅못님ㅎㅎㅎ
    포인트가 전부 이사람 좀 집요하다 싶기는 하죠^^;;;;

    역시 시식의 백미는 감질나는 그 맛이죠^^ 그치만 맛있는 소고기는 언제나 옳으니까 이렇게 편하게 먹는 맛도 좋았어요.
    제가 하는 일이라곤 그냥 굽고 소금만 뿌리는거니까요ㅎㅎ

    저온조리는 콜라겐을 젤라틴으로 변하게 하는 시간을 충족하면서도 쥬시함을 잃지 않는 것이 큰 목적인데 로스편채는 생으로 먹어도 좋을 고기를 겉만 구운 것이 더 좋아서 저온조리에 적합한 고기가 로스편채에 좋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카레에는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 역시 좋은 고기는 그저 구워야 좋아요ㅎㅎㅎ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벌써 휴가 마지막날인데 첫날 응원해주신 만큼 잘 보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것도 같아요.
    갑자기 더운데 늘 맛있는 것 챙겨드시고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셔요^^

  • 레드지아 2019.07.29 09:40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라서 우와우와우와~~~~하면서 아껴가며 읽어내려갔네요 ^^

     

    거봉포도 잘라놓는걸 좋아해서 귀찮지 않다니!! @@;; 정말 대단하세요

    꽈리고추도 저렇게 손질은 전 엄두도 못내거든요 ㅋㅋ

    고구마치즈돈까스는...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꼼꼼하셔서 뭐하나 대충 만드는 일이 없으셔요~ ^^

     

    그런데 병원검사 예약이라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ㅠ

    병원은 세상에서 젤 무섭고 가기 싫은곳이잖아요 ㅠㅠㅠㅠ

    모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맘으로 휴가보내고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이윤정 2019.08.04 03:51

    별 내용이 없으니 얼른 빨리 스크롤 슉슉 넘겨보실 만도 한데 뭐든 꼼꼼하게 하나하나 유심히 봐주시고 또 아껴보셨다니 아이쿠 제가 더 정성들여 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포도가 한알씩 떼서 씻으면 금방 무르고 송이째로 씻으면 마음에 안들고 그래서 저렇게 씻어 먹거든요.
    근데 귀찮아서 자주 안먹어요ㅎㅎㅎㅎ
    꽈리고추는 힘든 손보다 까칠한 입이 상전이라 그렇고요ㅎㅎㅎ

    병원은 제가 아니라 남편인데 큰 일은 아니지만 마음가짐부터 시작해서 먹고 마시고 자고 운동하는 생활습관을 건강하도록 해야하는 그런 보편적인 결론이더라고요.
    바빠서 댓글은 뒤늦게 봤지만 그동안 무탈했던 것이 레드지아님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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