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9149.JPG



써브웨이 스타일로 참치마요샌드위치.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써브웨이 레시피는 햄샌드위치에 (에그마요샌드위치나 햄에 에그마요추가도 좋아함) 빵은 위트, 치즈는 아메리칸, 오븐에 데우지 말고, 야채는 올리브빼고 전부(블랙올리브 안좋아함), 후추 약간, 스윗칠리+랜치나 머스타드이다.



샌드위치에 채소를 준비하는데 평소에 써브웨이에서 주문하는 것(주문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게 준비하고, 참치마요는 평소 만드는 것과 똑같게 만들었다.

빵은 시판 빵 중에 샌드위치용에 적합해 보이는 것을 골랐는데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아직도 딱 마음에 드는 걸 못 찾았다.

빵집에서 마음에 드는 샌드위치용 빵을 사오고 나머지 재료 준비하려면 이미 써브웨이 가격을 넘어버린다.

만들어 먹는 것도 좋지만 사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만들어먹겠다 하면 최소 4인분 이상 만들거나 아니면 최소 2인분으로 이틀에 연달아 먹어야 그나마 지출 대비 효율이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샌드위치용 빵 2개

참치마요 (캔참치 150그램+마요네즈)

치즈 3장 (빵 크기에 따라 조절)

토마토 1개

양파 작은 것 반개

피망 4분의1개

오이 3분의1개

오이피클 1개 (미니오이피클 기준)

할라피뇨피클 1개

양상추 약간

스윗칠리소스 

머스타드소스

후추약간




참치는 기름이나 수분을 전혀 버리지 않고 그대로 팬에 넣고 5분정도 잘게 부숴가면서 수분이 거의 없도록 바특하게 볶았다. (상태에 따라 시간 추가)

크기변환_IMG_9125.JPG     크기변환_IMG_9126.JPG 



뻑뻑하고 수분이 거의 없도록 볶은 다음 그릇에 담아 완전히 식히고 마요네즈를 넣고 후추도 약간 뿌렸다.

마요네즈는 최초에 너무 많지 않게 넣고 참치에 비벼가면서 부족하다 싶을때 조금씩만 추가해서 잘 비벼서 참치마요 완성. 


크기변환_IMG_9129.JPG     크기변환_IMG_9131.JPG




양상추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썰어두고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오이는 껍질을 적당히 벗겨서 슬라이스했다.

오이피클과 할라피뇨피클은 만들어 둔 것이 있어서 그걸로 사용했는데 둘 다 얇게 썰어두고

토마토는 꼭지를 떼어내고 얇게 썰고 먹으면서 덜 딸려나오도록 2등분했다.


크기변환_IMG_9083.JPG




크기변환_IMG_9084.JPG




써브웨이에서는 빵을 데우지 않지만 집에서 만들 때는 냉동했다가 해동한 빵이라서 빵이 뻑뻑하지 않게 약간 데웠다.

빵은 반으로 갈라서 오븐에 적당히 데우고 (취향에 따라 생략가능)


크기변환_IMG_9079.JPG




그 위로 준비한 메인재료와 채소, 소스를 층층이 쌓아서 감싸면 완성.

크기변환_IMG_9149.JPG



크기변환_IMG_9151.JPG



크기변환_IMG_9151-.jpg
베이킹페이퍼로 단단하게 감싸서 먹었다.


샌드위치라는 것이 으레 그렇듯이 샌드위치의 맛은 사용한 재료의 맛과 똑같다.
생각도 못했는데 특별히 잘 어울리는 재료를 조합했거나 간단하면서도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가 싶은 치트키같은 샌드위치도 있겠지만, 이 참치마요 샌드위치는 사용한 재료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이다. 그렇기 때문에 맛을 이야기하자면 말할 것도 없이 재료의 맛 그대로이고 준비하기 번거로운 그대로이다.

빵이 약간 마음에 안들지만 취향에 맞게 준비했으니 맛있게 잘 먹었다.
질척하지 않은 참치마요에 좋아하는 채소를 다양하게 넣은 조합, 매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린다.



  • 레드지아 2019.06.19 09:42

    어우~~ 이젠 서브웨이가 윤정님 덕분에 망하겠어요 ㅎㅎㅎㅎ

     

    의정부에도 예전엔 서브웨이가 있었는데 망해서 없어진 이후론 안생기네요 ㅠ

    저는  서브웨이 한번도 안가봤어요

    갈려면 차를 타고 서울로 나가야 하는데 서브웨이때문에 서울 가기는 좀 그렇고

    서브웨이 샌드위치 주문하는게 나름 고난이도라고 해서 엄두가 안났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이 써주신대로 메모해가서 한번 주문해봐야겠네요 ^^

     

    최소 4인분은 만들어야 가성비가 좋다는 말..흑흑..심히 공감합니다!!

    어쩔땐 진짜 사먹는게 더 싸게 먹힌다니깐요!! ^^

  • 이윤정 2019.06.20 02:15
    그쵸ㅎㅎㅎ 저 때문에 곧 망할텐데 말입니다ㅎㅎㅎㅎ

    저도 집 근처에 생기기 전에는 별로 안갔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서 가볍게 잘 먹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먹기는 하지만 검색해보면 다양하게 맛있게 드시는 것 같았어요.

    피망 반개 오이 반개 이렇게 살 수가 없으니까 어느정도 많이 만들어야 버릴 것이 없기도 하고
    생채소 가격이 좀 비싼 때나 채소 장봐둔 것이 하나도 없을 때는 사먹는 것이 나을 때도 꽤 있더라고요.

    집에서 해먹고 싶어서 장보고 나면 남은 채소로 다른데 활용하면 되지만 이것도 고민해야 해결되는 거라 거저 되는 것이 아니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 땅못 2019.06.19 13:43

    앗 저 빵은 혹시 그 부시맨브레드가 아닌지! 왜 이렇게 반가워하냐 하면 지금 저희 집에도 많이 있거든요.. 저는 요새 자주 스프에 찍어먹습니다 ㅎㅎ저는 샌드위치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맛있는 재료들이 합해지면 대체로 넘 맛있지만 그래도 맛의 스택이라는 게 의외로 섬세하다보니 하나하나 어울리는 재료를 시도하다보니 저만의 볼륨 큰 샌드위치 버전이 생기기도 하구요 ㅋㅋㅋㅋ 메인 재료 하나에 치즈나 기타 야채 재료 한 네다섯가지까지는 맛이 더 좋아지는 데 그 이후로는 재료가 많아질 수록 의외로 맛있게 하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늘 시도하는 재미를 주네요. 사실 빵 사이에 뭘 끼운들 맛이 없을까요^^...

    그나저나 정말로 먹고싶어지는 사진이네요 ㅠㅠ 제가 생각하는 그 빵이 맞다면 빵이 좁고 작아서 저는 예쁘게 절대 못 만들 것 같은데 어쩜 윤정님 금손은 다르군요 ㅠㅠ 손이 보물이라는 말이 딱이에요 ㅎㅎ 언제나 감사합니다!

    참 해먹고 댓글다려하다 까먹었는데 애호박찌개랑 백제육 다 집에서 인기짱이었어요...역시 홈퀴진은 저희 부엌 지니입니다 ㅠㅠ

  • 이윤정 2019.06.20 02:20
    빵은 에피타이저브레드라고 하는 걸 샀는데 부시맨 브레드와 달라보이는 외관과 달리 이름처럼 부시맨 브레드와 질감이 유사하더라고요. 저는 그런 걸 바란 게 아닌데ㅠㅠ
    면적은 조금 넓었지만 탄성이 부족해서 생각보다 마음대로 안되는데 그래도 좋게만 봐주시니 감사해요^^

    샌드위치는 어떻게든 일단 맛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건 그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는 클럽샌드위치에요ㅎㅎ
    맛있게 먹었던 샌드위치를 생각해가면서 조합하면 좋은 것 같아요.

    그나저나 땅못님 요즘 잘 드시는지 저는 뵙기만 하면 그게 걱정이네요. 괜한 오지랖일 수도 있을까봐 조심스럽지만요^^;

    그런데 백제육에 애호박찌개라니 행동력 너무 빠르신 것 아니에요ㅎㅎㅎ 가족분들과 맛있게 드셨다니 제가 잘하고 있는건가 하는 마음이 놓여요. 감사합니다ㅎㅎ
  • 만두장수 2019.06.19 23:40
    참치캔을 기름까지 다 붓고 볶는거였어요?
    헐~왜 이제 말씀해 주세요ㅠㅠ
    딸램들 해주면 좋아할 것 같은데 언젠간 되겠죠ㅡㅡ;;
    사진은 폰카? 디카? 뭘 사용하세요?
    디카라면 핀이 아주 살짝 나간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잘난척 하려고 여쭈어요^^;;
  • 이윤정 2019.06.20 02:25

    참치캔 기름 다 붓는 건 꼭 그런건 아니고 그냥 제가 좋아해는거에요ㅎㅎㅎㅎ
    따님들이야 아빠게서 해주신 건 무조건 좋아하실듯요ㅎㅎ

    캐논이 전핀이 잘 난다는 십 년 전 쯤 들었고 그런갑다 하고 만 동안 캐논 소니를 거쳐 다시 캐논으로 왔거든요.
    핀이고 뭐고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이게 핀이 나갔다니 제가 너무 막눈인가봐요ㅠㅠ

    사진 자세히 보니 후핀인가? ㅠㅠㅠㅠ 핀을 맞춰야 하다니 귀찮은디ㅠㅠ

    음식사진 찍을 땐 밥상 앞이라서 대충 찍고 카메라 얼른 치우고 밥먹는데 다음에 사진 찍으면서 어디에 맞는지 최대한 기억해놨다가 유심히 봐야겠어요.


  1. 마라볶음면

    요즘 유행하는 마라볶음면과 마라탕면을 사봤다. 컵라면으로 사보니 둘 다 괜찮아서 봉지면으로도 한번들씩 샀다. (개인취향 주의) 둘 다 마라향이 훅치고 올라오기는 한데 마라의 얼얼한 맛이 세지는 않다. 마라볶음면이 조금 더 달달하다. 맵기는 꽤 맵지만 못먹겠다 싶지는 않은 정도이다. 하지만 봉지면을 부재료 없이 끓이니 간이 너무 세고 소스가 남아서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 들어가는 재료 중에 집에 있는 걸로 재료를 조금 준비했다. 먼저 마라볶음면. 일부러 살 필요는 없고 이왕 샀으니 부재료를 넣어봤다. 마라탕이나 마랴샹궈에 들어...
    Date2019.10.0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680 file
    Read More
  2. 맵달짠 버터옥수수

    엄마께서 삶아주신 찰옥수수가 아직도 냉동실 반 칸을 차지하고 있는 요즘. 언젠가 옥수수를 일단 냉장실에 옮겨 해동하고 다음날 전자렌지 돌릴까 하다가 통으로 굽고 시즈닝하고 치즈를 듬뿍 뿌린 옥수수가 생각났다. 보통 이런 옥수수는 노란걸 사용하는데 찰옥수수라고 뭐 안될 거 있나? 하며 옥수수를 버터에 굽고 칠리파우더 (파프리카파우더 말고, 칠리 콘 까르네에 넣는 칠리파우더)로 시즈닝을 하면 되겠다 싶어서 냉동실에서 지퍼백에 든 칠리파우더를 찾아왔다. 버터에 노릇노릇 볶은 옥수수에 설탕도 약간 솔솔 뿌리고 다음으로 칠리파우...
    Date2019.10.0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4764 file
    Read More
  3. 쫄면

    레시피 X 사과, 배, 양파, 마늘, 대파를 갈아서 끓이고 걸러서 맛의 베이스를 사용하고, 소고기육수 대신 소고기맛 조미료를 약간 넣고, 고추기름, 고운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설탕, 조청, 3배식초로 양념장을 만들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구연산과 그린스위트로 상큼한 맛과 단맛을 맞춘 비빔장. 고기를 삶아서 다지거나 다진 고기가 들어간 것도 해봤는데 양념장 자체에 고기가 든 것 보다는 찐한 고기육수가 나았고 굳이 고기를 사용하자면 고기고명이 적당했다. 그러다가 고기 육수를 사용하면 양념장을 적당한 농도로 맞추려고 졸이는 일이 ...
    Date2019.09.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282 file
    Read More
  4. 바이타믹스로 만든 아이스크림

    바이타믹스를 구매하고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이 아이스크림과 콩국수이다. 콩국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8202 찬 걸 좋아해서 제빙기도 사봤고 집에 아이스크림 메이커도, 빙수기도 있는데 바이타믹스가 가장 손이 많이 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스크림 레시피는 바이타믹스 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참고하기도 하고 내 마음대로도 만들어봤다. 통에 든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때도 통째로 먹지않고 그릇에 담으면 빠르게 녹는데 믹서기에 간 아이스크림은 냉동실에 있던 것보다 더 빨리 녹고 특히 아이스크림을...
    Date2019.08.0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4 Views10452 file
    Read More
  5. 일상 2019. 07

    그냥 일상. 가끔 해먹는 짬뽕 분식집 스타일 라면 참고 - 2012년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https://m.blog.naver.com/lesclaypool/100171704622 옛날이야기. (짜장면 그릇 샀다 ㅋㅋ) 라면 + 유부초밥 다른날, 유부초밥 싸기 직전의 밥. 맛살과 단무지를 듬뿍 넣었다. 불닭볶음면 풀무원냉동만두 아스파라거스를 샀는데 상태가 별로라서 데쳐서 냉동했다. 데치니까 볶은 것보다 맛이 마음에 안드는데 어떻게 소비할지 걱정.. 비싼 돈 들여서 스테이크용 안심을 주문했는데 구이용 안심이 와서 스테이크는 못하고 그냥 구워먹었다. 봄에 꽃게철이라고...
    Date2019.07.2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3471 file
    Read More
  6. 오징어실채 마요네즈무침, 오징어실채볶음

    요즘 + 지금 먹고 있는 술안주. 물기가 조금 있는 오징어실채를 마른 팬에 볶아서 마요네즈에 무치기만 했다. 오징어실채는 조미가 아예 되지 않은 국산오징어실채를 사용했다. 국산오징어실채가 수입산에 비해 비싸고 전혀 달지도 않고 그냥 마른오징어 잘게 썬 거라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은데.. 우리집에서 나 혼자 좋아한다. 이게 왜 불호인지 모르겠다. 나만 맛있고 좋음ㅋㅋ 마요네즈는 요즘 꽂혀있는 '마른안주에 찍어먹는 마요네스'를 사용했다. 일반 마요네즈를 사용하면 간장과 곱게다진 청양고추를 아주 약간씩 넣어도 좋고 안넣어도 좋고 ...
    Date2019.07.2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6375 file
    Read More
  7. 남은 카레로 토마토카레파스타, 카레크림파스타, 빠네파스타

    집에 남아있는 것을 사용한다는 말은 이걸 만들려면 먼저 남길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카레를 일부러 만들 것은 없지만 만들 때 넉넉하 남겨서 남으면 카레우동도 좋고 카레파스타로 만들기도 적당하다. 평소에 가장 자주 만드는 카레인 카라멜라이즈드 양파 카레를 사용했다. 카레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7918 (카레는 조금 뻑뻑하도록 카레가루로 농도를 조절했었다.) 남은 카레에 토마토소스를 넣어서 토마토카레파스타를 만들기도 하고, 생크림을 넣어서 카레크림파스타를 만들기도 한다. 얼마 전에 빠네파스타에 ...
    Date2019.07.2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3 Views7090 file
    Read More
  8. 밥상 사진 몇 개

    음식도 식기도 식탁도 식탁에 드는 햇빛도 좋은 한상차림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밥상사진 찍는 게 음식하는 것 못지 않게 번거로워서 거의 찍지 않는다. 손이 그렇게 많이 가는데도 부지런한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하다; 그런 와중에 몇 장 찍어둔 밥상사진. 우리집에는 밑반찬이 거의 없는 편이고 떡 벌어지는 밥상을 차릴 능력도 열정도 없어서 상차림이 전체적으로 조촐하지만 내 나름대로는 바쁘게 차린 밥상이다. (와중에 과한 것이 딱 하나 있다. 나물놈들..) 밥 먹다보면 국이나 반찬은 리필할 일도 생기는데 리필하러 일어나기 귀...
    Date2019.07.0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7 Views2893 file
    Read More
  9. 참치마요 샌드위치, 써브웨이 서브웨이 스타일로

    써브웨이 스타일로 참치마요샌드위치.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써브웨이 레시피는 햄샌드위치에 (에그마요샌드위치나 햄에 에그마요추가도 좋아함) 빵은 위트, 치즈는 아메리칸, 오븐에 데우지 말고, 야채는 올리브빼고 전부(블랙올리브 안좋아함), 후추 약간, 스윗칠리+랜치나 머스타드이다. 샌드위치에 채소를 준비하는데 평소에 써브웨이에서 주문하는 것(주문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게 준비하고, 참치마요는 평소 만드는 것과 똑같게 만들었다. 빵은 시판 빵 중에 샌드위치용에 적합해 보이는 것을 골랐는데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아직도 딱 마음...
    Date2019.06.1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6079 file
    Read More
  10. 오대산종 명이

    4월에 울릉도종 잎명이를 사서 정말 열심히 해먹었는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5월에 나는 오대산종 명이도 양껏 구매했다. 지난번 명이장아찌에 올린 글을 복사해오자면 명이의 종으로는 울릉도종과 오대산종이 있는데 울릉도종은 3월말4월초부터가, 오대산종은 4월말5월초부터가 제철이다. 나무위키는 별로지만 명이의 종에 대한 분류는 위키영문판보다는 맞게 되어 있다. 어쨌든 나무위키에 내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산마늘이라고 부르는 종은 두 가지로, Allium ochotense종의 정식 명칭은 울릉 산마늘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ochotense종을 울릉...
    Date2019.05.2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3265 file
    Read More
  11. 떡볶이,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고구마와 새우는 튀김가루로 편하게 튀기고, 떡볶이는 미리 만들어둔 떡볶이 소스에 오뎅, 채소, 물을 넣어 끓이가가 떡을 넣고 농도를 내서 만들었다. 먼저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을 만들었다. 튀김가루 포장지에 비율도 다 적혀 있으니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더 바삭바삭하도록 포장지 비율보다 약간 묽게 만들고 튀김가루에 물 대신 차가운 탄산수를 사용했다. 튀김가루와 탄산수의 비율은 부피로 1:1로 맞추면 딱 맞다. 사용한 재료는 대충.. 노바시 새우 약 10마리 고구마...
    Date2019.03.0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5 Views3597 file
    Read More
  12.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올해도 돌아온 홍합부추전 = 담치정구지찌짐. 홍합 깐 걸 사용해도 씻고 다듬기 귀찮고 부추도 깨끗하게 씻으려면 귀찮은데 그래도 너무 맛있고 좋아해서 1년에 한 두 번은 꼭 만들고 있다. 없어서 못먹는 음식의 대표. 같은 음식에 들어가는 단어가 지역적으로 이렇게 완전히 다른 것도 잘 없는 경우인데 정구지찌짐이 특히 그렇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산에는 동래파전이 유명하다지만 사실 소울이 담겨 있는 건 담치정구지찌짐이라고 생각한다. 부추는 사철 나지만 홍합은 겨울에 사면 좋기도 하고 여름에는 찌짐 부치기가 더우니까 되도록이면 ...
    Date2019.03.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4883 file
    Read More
  13. 냉장고 정리

    냉장고를 정리했다. (일기 주의, 별 내용 없음 주의) 우리집에서 중형 마트는 1키로 정도, 시장이나 대형마트는 4키로 정도 거리에 있어서 걸어가서 장을 보기 아주 불편하고 나는 운전을 못한다.. 굳이 가자면 갈 수도 있는데 그때그때 나가서 사오기에는 불편한 정도라 필요한 것은 계획을 세워서 사두는 편이다. 그래서 냉장고가 아주 버거운데 냉장실보다는 특히 냉동실이 가득 차 있다. 거기다가 작년 이맘 때 10년 간 쓰던 김치냉장고가 고장나서 버렸다. 다들 그렇듯이 김치냉장고에 김치가 가장 중요한 건 맞지만 다른 재료를 넣을 일도 많았...
    Date2019.02.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4290 file
    Read More
  14. 일상밥상 2019. 01

    제목은 2019년 1월인데 거의가 2018년 하반기이다.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인데 인스턴트부터 손이 많이 가지만 별로 올릴 것까지 없는 것도 있고 어쨌든 자투리들. 정말 편하게 밥 먹을 때는 바쁘기도 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어쩌다 찍어놓은 사진도 있고.. 그 중에 편한 일상밥상을 모아봤다. 올린 적이 있는 건 링크로 연결되어 있고 링크가 없는 것도 있고 그렇다. 인생은 짧고 귀찮음은 길다 이런 느낌.. 농심 양념치킨면 (단종) 풀무원 야끼소바면 언니가 준 일본 컵라면들 (일본어 모름) 노트북 앞 혼밥 불닭 (지금도...
    Date2019.02.0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4101 file
    Read More
  15. 지금 야식. 소떡소떡 아니고 스떡스떡.

    요즘 계속 잠을 잘 못자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밥을 불규칙적으로 먹어서 이왕 불규칙적인 김에 새벽 두 시에 야식도 한 접시 갖고 왔다. 야식을 자주 먹기는 해도 귀찮으니까 어지간해서는 불켜서 조리하는 건 안하는 편인데 오늘은 떡과 스팸을 구웠다. 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했다. 집에 떡볶이소스가 있어서 떡꼬치소스를 만드는 게 쉽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귀찮은 건 하기 싫은 상태였다.. 소스를 만드는 소떡소떡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1323 어제 스팸 캔을 뜯어서 다 안먹고 조금 남겨두었고 누들떡볶이떡은 그저껜가 떡...
    Date2018.11.3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377 file
    Read More
  16. 길거리 토스트, 햄치즈 토스트

    (별 내용 없음) 한 번 꽃히면 그 이후로 한달은 주말마다 먹어줘야 하는 길거리토스트. 요즘 우리동네에 토스트 하나에 3천원으로 사먹기 은근 비싸서 잘 안사먹게 된다. 빵+계란부침의 기본 토스트에 햄과 치즈를 더했다. 1개당 버터 빵 2개 계란 1~1.5개 양배추 반줌 대파 약간 체다치즈 1장 햄 (식빵크기) 1장 허니머스타드 케찹 설탕 양배추는 너무 많이 넣으면 속까지 알 안익으니까 좀 부족하다 싶게 넣는 것이 적당하다. 체다치즈는 서울우유 체다치즈(80%), 햄은 의성마늘햄 골드를 사용했다. 3개를 한번에 만들었는데 팬 2개로 한 명은 빵 ...
    Date2018.11.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4490 file
    Read More
  17. 골뱅이무침+소면, 비빔칼국수, 쫄면, 비빔만두

    (상세 레시피 없음) 비빔소스는 황태+고기육수를 아주 진하게 우려내고 간장, 청주, 미림, 설탕, 사과즙, 양파즙, 다진마늘, 다진대파, 고운고춧가루, 고추장을 넣어서 끓이고 2배 사과식초로 새콤한 간을 맞추고 조청으로 달콤한 간을 맞춰서 만들었다. +고추기름 각 음식에 따라 필요한 농도가 달라서 뻑뻑한 정도와 묽은 정도를 맞추고 참기름은 재료와 비빈 다음에 마지막으로 약간만 넣어서 사용했다. 농도를 맞출 때는 물이나 배즙, 사이다, 물김치, 냉면육수, 초장 등으로 음식에 따라 이것저것 사용해봤다. 정확한 계량이 없기도 하고 최근에...
    Date2018.08.0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4592 file
    Read More
  18. 기본 돈까스, 등심돈까스

    (별 내용 없음) 여러 돈까스를 만들어서 올렸는데 기본 돈까스는 편하게 자주 만들어도 내용이 너무 단순해서 올리지 않았는데 오래만에 업데이트한다. (잠시 잡담) 튀김기를 사보기도 하고 버려보기도.. 했던 입장에서 한 번 더 살까 싶어서 튀김기를 거의 전부 뒤져보고 내솥 분리형 등 여러가지를 고민했는데 결론적으로 내 경우에는 튀김기보다는 인덕션+깊고 약간 큰 코팅된 소스팬(혹은 편수 코팅냄비) 이 가장 편했다. 속에 망이 들어가는 튀김기는 망이 들어가서 있어야 할 공간 때문에 무조건 기름이 더 많이 들게 되어 있고 그 망 설거지 ...
    Date2018.07.13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4172 file
    Read More
  19. 경상도식 순대막장, 순대쌈장

    완전 업데이트 ㅡ https://homecuisine.co.kr/hc10/100999 여기를 참고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순대, 간, 염통에 막장. 경상도에서 순대에 곁들이는 쌈장을 막장이라고 부른다. 막된장과는 완전 다른, 일종의 쌈장소스이다. 일반 쌈장과는 다르게 조금 묽고 색도 조금 옅다. 막장은 쌈장에 사이다를 개어서 만들었다. 간단하게 쌈장에 사이다만 넣기도 하고 볶음콩가루나 다진마늘을 약간 넣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는 쌈장, 사이다, 다진마늘. 쌈장 100그램에 사이다를 1스푼씩 넣으면서 개기 시작하는데 2.5~3스푼 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
    Date2018.07.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16458 file
    Read More
  20. 일상밥상 2018 07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 정말 편하게 밥 먹을 때는 바쁘기도 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어쩌다 찍어놓은 사진도 있고.. 그 중에 편한 일상밥상을 모아봤다. 올린 적이 있는 건 링크로 연결되어 있고 링크가 없는 것도 있고 그렇다. 햄버거는 기본 햄버거. 와퍼와 약간 비슷한 맛인데 로스트갈릭버거 참고 - https://homecuisine.co.kr/hc25/52861 에그마요 샌드위치 - https://homecuisine.co.kr/hc25/68792 커리소스 듬뿍 만들어 놓고 치킨커리나 양고기커리를 자주 먹는다. https://homecuisine.co.kr/hc20/65534 까치오 에 ...
    Date2018.07.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429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