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2836 추천 수 0 댓글 3



크기변환_IMG_6068.JPG


(별 내용 없음)

5월말이라 제철 아스파라거스가 끝물이다. 끝물이면 더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게 되고 그렇다.
이번에 산 아스파라거스로는 처음으로 아스파라거스 장아찌도 담고 데쳐서 냉동도 해봤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어쨌든 아스파라거스는 맛있고 어디에 있어도 좋아서 여기저기에 잘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볶음밥에 넣었다.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을 사용해야지 마음먹고 대파, 마늘, 계란을 볶음밥 재료로 선택하고 간은 굴소스 약간에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했다.
바쁠때 만들어서 대충 했는데 시간이 넉넉하다면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계란은 가장 먼저 따로따로 볶아둔 다음 중간중간에 합하면 더 좋다.


볶음밥이니까 별 게 없고 대충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면 적당한데 어쨌든 이번에 사용한 재료는 아래와 같다.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고추기름 약간
대파 1대
마늘 6~7개 
당근 약간
아스파라거스 20개
베이컨 150그램

밥 2인분
굴소스 약간
소금, 후추
참기름 약간

계란 2개 


볶음밥용 밥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1378
이렇게 밥을 미리 해두면 볶음밥 하기가 편하다. 당장 밥을 지은 경우에는 최대한 넓게 펼 수 있는 곳에 옮겨 담아서 수분을 날리고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아스파거스는 밑동을 똑 부러뜨린 다음 필러로 아랫부분만 껍질을 벗기고 적당히 썰어서 준비했고
베이컨도 적당히 먹기 좋게 준비하고, 대파 마늘 당근도 잘게 썰어서 준비했다.
고추기름을 사용하면 조금 더 맛있지만 생략해도 무방하다.



팬에 식용유와 고추기름을 두르고 대파, 마늘, 양파를 볶으면서 베이컨과 아스파라거스도 볶았다.
아스파라거스가 볶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니까 따로 볶아서 넣으면 더 좋다.

크기변환_IMG_6049.JPG    크기변환_IMG_6051.JPG

크기변환_IMG_6052.JPG     크기변환_IMG_6056.JPG 

아스파라거스가 먹기 좋게 익을 정도로 달달 볶은 다음



준비한 밥을 넣고 달달 더 볶고 굴소스를 약간 넣고 달달 볶고 간을 본 다음 부족한 간은 소금, 후추로 채우고 달달 더 볶았다.
크기변환_IMG_6057.JPG     크기변환_IMG_6058.JPG



밥을 조금 치워둔 다음 식용유를 약간만 두르고 계란 2개를 풀어둔 것을 넣고 빠르게 스크램블하고 볶음밥과 함께 전체적으로 볶으면 끝.
인데 계란을 스크램블하고 나서 일단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약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이도록 저은 다음 불을 켜고 약간 더 볶았다.
크기변환_IMG_6060.JPG



쪽파가 있어서 송송송 썰어서 올렸다.
크기변환_IMG_6068.JPG 

좋아하는 재료로 잘 볶은 볶음밥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건 다 맛있게 마련이다. 그런 이유로 맛있게 잘 먹었다.



  • 레드지아 2019.05.30 14:58

    아스파라거스를 얼만큼 사신걸까 궁금해집니다 ㅋㅋㅋ [명이의 난] 때처럼 많이 사셨을까요? ㅋㅋㅋㅋㅋ

     

    요런 일품요리는 제가 엄청 좋아합니다. 김치만 있음 되니까요 하하하하하.....

     

    위에 쪽파를 데코하시니 더더더 예뻐보이고 먹을때도 더 좋을거 같아요 ^^

  • 만두장수 2019.06.02 23:36
    ㅎㅎㅎ 명이의 난....
    양꼬치 먹다 풉...하고 살짝 뿜었습니다^^;;
  • 이윤정 2019.06.03 04:17
    쪽파 구비하기가 은근 귀찮은데 이렇게 눈여겨 봐주시니 쪽파 산 보람이 있네요ㅎㅎ

    요즘 아스파라거스는 그냥 한 1키로씩 사는데 명이에 비해 세상 만만하죠ㅎㅎㅎ
    이런 음식들이 그렇듯이 재료준비도 반찬 있는 밥상에 비해 편하고 좋더라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 반찬 김치두루치기, 계란말이, 감자볶음, 두부구이 file 이윤정 2014.01.04 2948
177 전골 탕 찌개맛된장으로 된장라면 4 file 이윤정 2020.06.17 2946
176 반찬 우엉조림만드는법 file 이윤정 2013.05.24 2943
175 반찬 김치참치조림, 김치 참치 볶음 4 file 이윤정 2021.12.24 2922
174 한접시, 일품 순대볶음 6 file 이윤정 2020.08.31 2913
173 일상 밥상 사진 몇 개 7 file 이윤정 2019.07.06 2907
172 국 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file 이윤정 2022.03.03 2900
171 일상 육전, 생선전, 두부계란부침, 계란말이들 6 file 이윤정 2020.12.25 2900
170 탕평채, 청포묵무침 file 이윤정 2013.11.17 2898
169 반찬 깻잎무쌈 file 이윤정 2012.08.09 2892
168 한접시, 일품 배추전 file 이윤정 2022.12.07 2875
167 일상 함박스테이크 4 file 이윤정 2020.07.03 2868
166 전골 탕 맛된장으로 낙곱새식 대패전골, 맛된장 대패짜글이 2 file 이윤정 2020.02.21 2864
165 국 찌개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미역죽 2 file 이윤정 2021.10.27 2855
164 밥류 새우오므라이스 file 이윤정 2014.03.22 2843
» 밥류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볶음밥 3 file 이윤정 2019.05.30 2836
162 고기 등갈비김치찜 file 이윤정 2014.04.05 2831
161 한그릇, 면 카라멜라이즈 카레, 카레라이스 2 file 이윤정 2021.11.02 2823
160 반찬 참치쌈장 2 file 이윤정 2020.12.07 2804
159 한그릇, 면 시판 냉면육수로 살얼음 오이냉국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22.07.12 2796
158 국 찌개 차돌된장찌개 file 이윤정 2022.01.11 27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