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검색



크기변환_IMG_5917.JPG 


냉동 손질꽃게 해동하고 완전 금방금방 만드는 꽃게찌개.
미더덕이나 바지락 등 해산물을 넣으면 더 맛있는데 당장 집에 있는 냉동꽃게만 사용했다.
재료만 손질하고 나면 육수에 두부와 채소를 넣고 끓으면 꽃게 넣고 끓이면 다라서 완전 간단하다.


사용한 재료는

냉동꽃게 3~4마리 (크기에 따라 조절)
황태육수 약 700미리
시판된장 1스푼
집된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두부 1모
양파 1개
애호박 반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3개 (취향껏)


집된장과 시판된장을 반씩 사용했는데 둘 중에 하나만 두스푼 넣어도 괜찮다.
꽃게를 넣기 전에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국간장을 1티스푼 정도 넣어서 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두부를 넣기 전에 무나 감자를 넣는 것도 좋고, 마지막으로 방아잎을 넣으면 더 맛있다. 
미더덕과 방아잎이 없어서 아쉬웠다..


꽃게맛이 진하니까 육수는 간단하게 만들어도 괜찮은데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다.

육수는 황태,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에 정수한 물을 2넉넉하게 붓고 찬물에 1시간정도 우려두었다가

불을 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40분정도 푹 우려내고 그대로 완전히 식혀서 체에 거른 다음 사용했다.


냉동꽃게는 냉장실에서 하룻밤 해동해서 흐르는 물에 씻고 다리 끝을 잘라서 준비했다.



육수에 된장 풀고 다진마늘, 고춧가루 넣고 한 번 팔팔 끓인 다음
두부 넣고 끓으면 나머지 준비한 채소와 꽃게 전부 넣고 한 번 끓으면 끝.
꽃게 크기에 따라 꽃게가 크면 끓고 나서 좀 더 끓여야 하는데 꽃게가 작아서 한 번 만 끓으니 충분했다.

크기변환_IMG_5898.JPG     크기변환_IMG_5899.JPG 

크기변환_IMG_5900.JPG     크기변환_IMG_5902.JPG 


크기변환_IMG_5907.JPG 



크기변환_IMG_5909.JPG 



크기변환_IMG_5911.JPG 



크기변환_IMG_5917.JPG 


사진 찍다가 좀 식어서 버너에 한 번 데워서 먹었다.

크기변환_IMG_5920.JPG


구수하고 얼큰하고(라고 쓰고보니 달큰한 느낌) 감칠맛 넘친다.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했고 여전히 좋고 앞으로도 좋을 예정이다.

  • 만두장수 2019.05.19 23:30
    보기만해도 군침넘어 갑니당^^;;
  • 이윤정 2019.05.21 03:22
    저는 대충 만들었지만 꽃게찌개는 무조건 그런 것 같아요ㅎㅎ
  • 만두장수 2019.05.24 23:09
    대충 만드셔도 뿌로뻬셔널 하시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뎁셔^^??
  • 이윤정 2019.05.26 04:17

    만두장수님이 프로시니까 프로페셔널이라는 단어가 막 일상언어에 속해있으신 거 아니에요ㅎㅎㅎ 저는 프로 말도 안나오는디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05.27 23:06
    저 아니 프로예용^^;;
  • 레드지아 2019.05.20 14:50

    맞아요 달큰!!!!

    어찌나 감칠맛도 좋고 달큰한지!!! 꽃게는 이런 달큰한 맛때문에 싫어하는분은 거의 없을듯 싶어요

     

    하지만!!! 살 발라 먹는게 엄청나게 큰일이지요 ㅠ

     

    [냉동손질꽃게]를 산다면 많은 번거로움이 해소될거 같아서 귀가 솔깃합니다 ㅋㅋㅋ

  • 이윤정 2019.05.21 03:25
    요즘 꽃게가 너무 비싸서 가볍게 만드는 된장찌개에는 오히려 냉동꽃게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단 것이 없는데 달큰하니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맛있으면 보통 꿀맛이라고 하잖아요ㅎㅎㅎ 그렇게 꿀맛이라서 달큰하게 느껴지나 싶어요ㅎㅎㅎ

    살 발라 먹기가 힘든 것이 단점이긴 한데 저는 요즘은 꼼꼼하게 발라먹겠다는 의지를 조금 내려놓고 있어요ㅎㅎㅎ
  • 행복한여자 2019.07.06 16:24

    너무 맛있겠어요^^ 요즘 꽃게 된장찌개가 너무 땡깁니다. 꼭 해먹어야 겠어요. 스페인 하숙이라는 프로에도 나와서 먹고싶어졌어요^^ 

  • 이윤정 2019.07.09 17:14
    꽃게 된장찌개는 된장찌개 중에 올타임 챔피언이라고 생각해요ㅎㅎㅎ

  1. 파전 레시피, 해물파전

    파전은 좋아하는 집에서 사먹는 걸 가장 좋아한다. 파전은 미리 만드는 게 아니라 구워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그걸 내가 굽고 또 먹고 다시 굽고 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점이 크다. 이것도 더울 때는 하기 힘들고 그나마 덜 더운 아직까지는 할 만 하다. 김치를 담으려고 시장에 가서 파를 샀는...
    Date2019.06.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4430
    Read More
  2. 오이무침, 쪽파간장

    (진짜 별 내용 없음) (tmi주의) (쓰다보니 달래장과도 내용이 같다) 내 기억 속 첫 오이무침은 중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 먹는 거 말고 만드는 거; 그런데 그 때나 지금이나 만드는 게 거의 똑같다. 오이를 고를 때는 가시가 바삭바삭하게 서 있고 단단한 것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오이 아랫쪽의 ...
    Date2019.06.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4365
    Read More
  3. 마늘쫑 김밥

    마늘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이제 제철 마늘쫑은 완전 끝물이다. 김밥을 하려고 푸른 채소를 어떤 걸 사용할까 하다가 집에 있는 마늘쫑을 볶아서 사용하면 편하겠다 싶었다. 시금치나 부추를 데친 것도 좋아하지만 (내 기준) 볶아서 사용하는 푸른 채소가 편하기는 더 편하다. 김밥 재료는 평범하게 준비...
    Date2019.06.02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5014
    Read More
  4. 가브리살 제육볶음, 제육떡볶이

    올 초에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로 많이도 이것저것 만들어봤다. 항정살과 가브리살로 제육볶음을 한 것은 벌써 올려놓고는 명이로 4월을 보내느라 미뤘다가 이제야 올린다. 이번에는 제육볶음 양념을 볶을 때 누들떡을 넣어서 제육떡볶음으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가브리살 600그램 양파 1개 ...
    Date2019.05.31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5693
    Read More
  5.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볶음밥

    (별 내용 없음) 5월말이라 제철 아스파라거스가 끝물이다. 끝물이면 더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게 되고 그렇다. 이번에 산 아스파라거스로는 처음으로 아스파라거스 장아찌도 담고 데쳐서 냉동도 해봤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어쨌든 아스파라거스는 맛있고 어디에 있어도 좋아서 여기저기에 ...
    Date2019.05.30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3704
    Read More
  6. 육전, 명이무침

    보들보들 폭신한 육전에 새콤달콤 알싸한 명이무침. 진짜 이제 마지막 명이이다. 제철이 늦은 편이 오대산종 명이로 장아찌를 담고 남은 것으로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 것도 이제 정말 끝인데 정말 좋기도 했고 또 6키로 다듬을 때는 너무 힘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제철에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채소는 많...
    Date2019.05.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3450
    Read More
  7. 초간단 메추리알 장조림

    평소처럼 말은 많고 실제 내용은 간단하다. 본론은 ■■■■■■■■■■■■■■■부터. 몇 년 간 도시락을 싸고 있어서 메추리알장조림도 정말 자주 하는데 메추리알만 장조림 한 것을 올리는 건 처음이다. 너무 평범하면 그렇다. 무슨 이걸 사진 찍어ㅎㅎ 하면서. 메추리알 장조림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깐...
    Date2019.05.21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2030
    Read More
  8. 오대산종 명이

    4월에 울릉도종 잎명이를 사서 정말 열심히 해먹었는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5월에 나는 오대산종 명이도 양껏 구매했다. 지난번 명이장아찌에 올린 글을 복사해오자면 명이의 종으로는 울릉도종과 오대산종이 있는데 울릉도종은 3월말4월초부터가, 오대산종은 4월말5월초부터가 제철이다. 나무위키는 별...
    Date2019.05.20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4443
    Read More
  9. 꽃게된장찌개

    냉동 손질꽃게 해동하고 완전 금방금방 만드는 꽃게찌개. 미더덕이나 바지락 등 해산물을 넣으면 더 맛있는데 당장 집에 있는 냉동꽃게만 사용했다. 재료만 손질하고 나면 육수에 두부와 채소를 넣고 끓으면 꽃게 넣고 끓이면 다라서 완전 간단하다. 사용한 재료는 냉동꽃게 3~4마리 (크기에 따라 조절)...
    Date2019.05.1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7389
    Read More
  10. 소세지야채볶음 소세지아스파라거스볶음

    (별 내용 없음) 명이.. 하면 또 명이야?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아니고;; 명이 6키로를 해결하고 3일만에 컴퓨터를 켰다. 힘드니까 오늘은 간단한 반찬. 아스파라거스는 마트에 늘 있지만 국산 아스파라거스는 제철이 아니면 먹기 힘들다. 요즘 제철인 아스파라거스는 굽고 간만 해도 아삭아삭하니...
    Date2019.05.17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326
    Read More
  11. 콩국수 레시피, 콩국 만들기, 백태 서리태 콩물

    콩국수 업데이트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2634 크리미한 콩국수를 좋아하는데 보통 믹서기로 하면 체에 걸러야 마음에 드는 질감이 나와서 집에서 하지 않다가 이번에 바이타믹스를 사고 콩국수를 열심히 해먹고 있다. 요리에 기계빨 세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콩국수는 어쩔...
    Date2019.05.14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26748
    Read More
  12. 새송이버섯볶음

    몇 년 간 도시락을 싸다보니 도시락반찬 만들 일이 많다. 반찬 만드는 시간이 주로 전날 밤에 대충 만드는거라 레시피를 기록하거나 사진을 찍는 일이 별로 없는데;; 어쨌든 이번에는 새송이버섯을 썰어서 굽고 볶아서 편하게 만든 반찬이다. 사용한 재료는 새송이버섯 4~5개 올리브오일 약간 다진마늘 ...
    Date2019.05.1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840
    Read More
  13. 소고기 김밥

    내가 생각하는 김밥재료의 정석은 단무지, 우엉 (절임채소) 시금치, 당근 (익힌채소) 맛살, 오뎅 햄, 지단 인데, 김밥재료야 워낙에 바리에이션이 끝도 없는 분야라 어떻게든 만들면 다 맛있다. 시금치 대신에 오이, 부추, 아보카도 등 채소로 바꾸거나 추가나 대신으로 유부, 참치, 소고기, 제육, 새우...
    Date2019.05.10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5695
    Read More
  14. 우엉조림 만드는법, 레시피

    아삭아삭한 우엉조림을 안 좋아해서 여태까지는 열심히 끓이고 볶아서 만들어 먹었는데 나이를 조금 더 먹고나니 아삭한 것도 괜찮고 오래 조리하는 것도 힘들고 해서 삶는 시간과 볶는 시간을 줄여 적당히 만들었다. 그런데 그러고보니 이렇게 만든 것은 딱 만들었을 때는 조금 아삭아삭한 감이 있는데...
    Date2019.05.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1492
    Read More
  15. 백순대 레시피

    올리브오일은 좋은 걸로 쓰면 잘 어울린다. 순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왔다. 제조사가 보승순대. 사용한 재료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순대 500그램 베이컨 150그램 쫄면사리 1개 양배추 1줌 양파 1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청양고추 2개 깻잎 약 30장 다진마늘 1.5스푼 소금, 맛소금 약간 ...
    Date2019.05.0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7262
    Read More
  16. 숙주나물 무침, 레시피, 만들기

    숙주나물 정말 좋아해서 엄마께서 어릴 때부터 정말 자주 해주셨는데 내가 하자니 귀찮고 해서 자주는 안하고 가끔 해먹는다. 데치고 헹구고 짜고 무치면 끝. 사용한 재료는 숙주 500그램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소복하게 쪽파 넉넉히 참기름 1.5스푼 소금 약간 (간보고약간) 숙주는 부서지지 않...
    Date2019.05.05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6354
    Read More
  17. 명란젓무침, 명이명란젓무침

    이번에도 명란젓을 2키로 만들었다. 명란젓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8381 (생명란은 네이버 농라수터카페에서 구매했다.) 1키로는 고춧가루에 무치고 1키로는 백명란 그대로 냉동했다. 이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냉동. 명란젓을 가위로 슥슥 잘라서 참기름, 깨만 뿌려도 ...
    Date2019.04.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504
    Read More
  18. 꽃게알탕, 서더리매운탕

    알탕을 하려다가 육수에 명란만 있으면 국물이 좀 심심할 것 같아서 꽃게를 넣어 꽃게알탕을 했다. 사용한 채소는 무, 대파, 청양고추 뿐이다. 명란을 가장 먼저 사두고 냉동 꽃게 해동하고 장도 안보고 있다가 집에 당장 있는 채소인 무, 대파, 청양고추만 사용했는데 미리 채소를 준비할 여유가 있을 ...
    Date2019.04.2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5399
    Read More
  19. 대패삼겹살말이, 명이대패말이

    명이로 뭘 해볼까 하다가 대패삼겹살말이를 했다. 명이는 제육처럼 매콤달콤해도, 구운고기에 새콤달콤하게 무쳐도, 고기와 함께 짭조름하게 볶아도 다 맛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추나 쪽파, 팽이버섯 등의 채소를 대패삼겹살이나 소고기, 베이컨 등 얇은 고기에 말아서 구우면 다 맛있다. 말 때 약...
    Date2019.04.26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8537
    Read More
  20. 참치 생야채 비빔밥, 명이비빔밥

    명이는 많이 샀고 이것저것 해먹자는 마음으로 장아찌를 담은 다음 여기저기 사용할 분량을 남겨두었고 귀한 명이는 알뜰하게 써야하니 귀찮아도 뭐든 해먹어야한다며 평소보다 더 부지런하게 챙겨먹게 됐다. 게다가 글을 올리려면 적어도 제철이 지나기 전이면 좋겠어서 글도 평소보다 열심히 올리니 ...
    Date2019.04.24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1159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