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9/04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소스

 

 

 

 

 0.JPG

 

 

 

 

함박스테이크는 꽤 여러번 올렸는데 사용하는 분량은 늘 거의 비슷하고

함박스테이크소스는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만들었지만 사정이 있어서 이전에 만든 버전을 참고삼아 올려본다.

 

 

먼저 소스를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 위 사진의 소스는 아니지만 작년에 만든 소스를 올리자면..

 

 

버터 2스푼

밀가루 1스푼

코스트코 다이스드 토마토캔 1개

물 2컵

레드와인 1컵

오꼬노미소스 1컵

 

을 사용했다.

오꼬노미소스는 돈가스소스로 대체가능하다.

 

 

녹인 버터에 밀가루를 넣고 볶아서 루를 만든 다음, 토마토, 물, 레드와인, 오꼬노미소스를 넣고 40분 정도 푹 끓여서 원하는 농도에 맞췄다.

한 번 만들면 양이 꽤 되는데 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 볶음밥 등등 소스로 먹기에 괜찮다.

 

 

 

 

%C5%A9%B1%E2%BA%AF%C8%AF_DSC01053.jpg     %C5%A9%B1%E2%BA%AF%C8%AF_DSC01054.jpg


%C5%A9%B1%E2%BA%AF%C8%AF_DSC01055.jpg     %C5%A9%B1%E2%BA%AF%C8%AF_DSC01057.jpg


 

소스는 뜨거울 때 쓰면 묽고 식으면 약간 뻑뻑하다.

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 등에 쓸 때에는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충분한데 오므라이스소스로는 물을 약간 부어서 냄비에 데우는 것이 더 낫다.

 

 

 

 

 

함박스테이크에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1키로, 돼지고기 500그램

양파 약간 큰 것 2개, 올리브오일

식빵 4장, 우유 200미리

계란2개, 계란노른자 2개, 버터 60그램

소금 15그램 후추 5그램, 넛맥 약간

 

소고기는 목심, 앞다리, 우둔, 설도, 등심, 안심 등 여러부위가 섞인 다짐육을 사용했고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을 다진 다짐육을 사용했다.

고기는 소고기로만 하기도 하고 돼지고기와 반씩 섞기도 하는데 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2:1정도 되는 것이 좋아서 늘 이정도 비율로 하고 있다.

소금은 고기의 1%로 15그램을 저울로 재서 사용했고 스푼으로 하면 깎아서 약 5티스푼 정도 되는데

소금 굵기에 따라 다르고 늘 그램으로만 계량해서 5티스푼이 정확하지는 않다.

 

이 고기반죽으로 함박스테이크를 가장 자주 먹지만 다음날에는 미트볼로 만들어서 스웨디쉬 미트볼도 해먹고

또 전에는 햄버거 패티로 사용하기도 했고 미트볼스파게티도 만들고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먼저 양파는 가능한한 잘게 썰어서 올리브오일에 볶았다.

시간이 없어서 완전히 카라멜라이즈 시키지는 못하고 15분 정도만 볶았는데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갈색으로 카라멜화 시켜서 단맛을 끌어올리면 더 좋다.

 

 

 


크기변환_DSC02777.JPG     크기변환_DSC02778.JPG

 

 

크기변환_DSC02786.JPG     크기변환_DSC02779.JPG

 

 

 

버터는 전자레인지에 녹여서 실온 정도로 식혔다.

 

 

 

식빵은 잘게 찢어서 우유에 적시고 뭉치는 부분이 없도록 골고루 풀었다.

식빵마다 수분을 흡수하는 정도가 다른데 우유를 흡수시킨 식빵은 살짝 짜서 넣으면 되니까 크게 상관없었다.

 

 

 

크기변환_DSC02776.JPG     크기변환_DSC02782.JPG
 

크기변환_DSC02783.JPG     크기변환_DSC02785.JPG 

 

 

 

 

 

다진 고기에 계란2개, 계란노른자2개, 녹인버터, 소금, 후추, 넛맥, 식빵+우유, 카라멜라이즈한 양파를 넣고 차지게 섞었다.

 


크기변환_DSC02775.JPG     크기변환_DSC02780.JPG

 

크기변환_DSC02781.JPG     크기변환_DSC02784.JPG



 


크기변환_DSC02787.JPG     크기변환_DSC02788.JPG


 

완성된 고기반죽을 한 손으로 크게 뜨면 약 250그램 정도 되는데 1인분에 200~250그램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

이정도 반죽으로 약 10개정도 나오는데 다 함박스테이크로 만들지는 않고 일부는 미트볼로 빚었다.

 

 

손에 기름을 묻혀서 모양을 빚으면 겉이 매끈하고 빚기도 쉬운데 그냥 빚었더니 손에 조금 묻고 고기가 덜 매끈하다. 먹을 때는 똑같...

다짐육으로 빚은 음식이 다 그렇듯이 구우면 고기가 수축하면서 가운데가 두툼해지기 때문에 속까지 골고루 잘 익히기 위해서는 가운데를 살짝 눌러서 빚어야 한다.

 

 



크기변환_DSC02793.JPG     크기변환_DSC02794.JPG



크기변환_DSC02796.JPG     크기변환_DSC02797.JPG

 

 

 

 

 

함박스테이크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올리고 한 면이 노릇노릇해지도록 2분정도 다음 뒤집어서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 익혔다.

뚜껑을 닫아서 약 4분정도 두고 다시 뒤집어서 약 2~3분정도 더 구우니 적당하게 잘 익었다.

 


크기변환_DSC02798.JPG     크기변환_DSC02795.JPG
 


 

 

 

함박스테이크를 구우면서 그릇을 준비하고 곁들여 먹을 양배추를 채칼에 썰어두고, 계란후라이 굽고, 소스를 데우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계란후라이는 굽다가 뚜껑을 닫아 계란흰자만 익히고 노른자는 그대로 있도록 반숙으로 익혔다.

 

 

크기변환_DSC02799.JPG


 

 

 

 

 

크기변환_DSC02800.JPG


 

 

 

 

 

크기변환_DSC02804.JPG


 

 

 

 

 

크기변환_DSC02805.JPG


 

 

 

 

 

크기변환_DSC02806.JPG

 

 

 

 


 

크기변환_DSC02807.JPG


 

 


크기변환_DSC02810.JPG


 

 

떨어지면 늘 만들어두는 일종의 비상식이라 늘 같은 맛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 고기 감자탕 file 이윤정 2014.11.20 3290
31 고기 삼겹살 수육, 배추겉절이, 쌈무무침 file 이윤정 2014.10.23 9764
» 고기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소스 file 이윤정 2014.09.04 13336
29 고기 김치삼겹살덮밥, 삼겹살요리 file 이윤정 2014.08.04 8555
28 고기 돼지고기 두루치기, 제육볶음 file 이윤정 2014.08.03 19065
27 고기 등뼈찜, 등뼈찜만드는법 file 이윤정 2014.07.20 38090
26 고기 등갈비찜 file 이윤정 2014.07.14 6351
25 고기 매콤한 등갈비찜 file 이윤정 2014.05.29 3927
24 고기 갈비구이 덮밥, 갈비구이양념 file 이윤정 2014.05.27 3897
23 고기 소갈비찜, 갈비찜 만드는 법 file 이윤정 2014.04.16 8234
22 고기 등갈비김치찜 file 이윤정 2014.04.05 2992
21 고기 함박스테이크, 간단소스 file 이윤정 2014.01.15 5566
20 고기 불고기양념,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file 이윤정 2013.12.03 9234
19 고기 양곱창, 특양구이, 양볶음밥 file 이윤정 2013.09.28 13091
18 고기 매운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 file 이윤정 2013.09.27 3139
17 고기 소꼬리 꼬리찜 file 이윤정 2013.09.15 12184
16 고기 소고기숙주볶음 file 이윤정 2013.09.01 6352
15 고기 김치두루치기, 김치제육볶음 file 이윤정 2013.08.26 5078
14 고기 소불고기, 소불고기양념, 불고기덮밥 file 이윤정 2013.08.14 7022
13 고기 LA갈비, 갈비구이, 갈비구이양념, 갈비덮밥 file 이윤정 2013.07.31 81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