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4102.JPG



평소에 늘 만들어 두는 떡볶이소스로 신전떡볶이를 만들었다. 


신전떡볶이는 떡+소스에 여러 튀김을 곁들이는 시스템인데 내가 좋아하는 시스템으로 떡+소스+오뎅+라면사리로 만들었다.

라면사리와 오뎅을 떡볶이에 넣었으니까 본질에서 좀 벗어났고, 소스 맛은 내 생각에는 비슷하다.



신전떡볶이는 카레향과 후추가 특징적인데 맛을 보고 여러모로 해보니 

분말형 카레를 넣었을 때 생기는 소스의 농도가 아니고, 향신료는 큐민이 제일 먼저 느껴지는데 향신료 조합이나 가람마살라보다는 커리파우더가 제일 가깝게 느껴졌다.

이러고 보니 떡볶이 많이도 먹고 있다. 그래서 좋음ㅋㅋ (떡볶이=좋음↗떡볶이많음=더좋음)

(내 입맛에 그런거라 실제와는 다를 수 있음 주의)



미리 만들어 두는 떡볶이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10/71181

떡볶이소스를 전부 다 신전떡볶이 스타일로 만들어두고 사용하고 싶다면 

1360그램 전체 떡볶이양념 기준

다진마늘 100그램

커리파우더 3스푼

후추 1스푼




사용한 재료는

떡볶이소스 150그램 (떡볶이소스를 숟가락으로 듬뿍 떠서 소스가 흐르는 그대로 3번)

물 300그램 (1.5컵) (조리 중 필요시 조금 더 추가 가능)

다진마늘 반스푼

대파 흰부분 반대 (원래대로 하려면 생략)

커리파우더 1티스푼

후추 톡톡톡톡톡


밀떡 150그램

오뎅 4장

라면사리 1개 (취향껏)



신전떡볶이대로 하려면 떡볶이소스 + 밀떡으로만 떡볶이를 만들고 오뎅은 튀겨서 곁들이고 취향에 따라 모짜렐라치즈를 녹여서 얹으면 끝.

추가재료로 만두튀김, 고로케, 김말이, 치즈스틱 + 컵밥이나 김밥류 추가인데 주먹밥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떡볶이소스에 커리파우더, 후추, 대파, 마늘을 넣고 물을 붓고 끓였다.

다른냄비에는 밀떡과 오뎅을 데치고 바로 이어서 라면사리도 70%정도 삶았다.


크기변환_IMG_4079.JPG 



떡볶이소스가 끓으면 오뎅과 밀떡을 넣고 끓이다가 


크기변환_IMG_4080.JPG 



여기까지 적당히 졸아들면 라면사리를 삶아서 넣었는데


크기변환_IMG_4083.JPG    크기변환_IMG_4082.JPG

여기까지가 신전떡볶이식 떡볶이라고 볼 수 있고 아래로 라면사리를 넣었으니까 더이상은 아닌가??;;; 



어쨌든 라면사리 넣고..


크기변환_IMG_4084.JPG 



70%정도 삶은 라면사리가 떡볶이에 들어가서 다 익으면 완성.


크기변환_IMG_4085.JPG 


그 동안 비비고왕교자도 기름을 자작하게 부은 팬에 튀겼다.




크기변환_IMG_4088.JPG 




크기변환_IMG_4097.JPG




크기변환_IMG_4100.JPG




크기변환_IMG_4106.JPG





크기변환_IMG_4108.JPG


떡볶이 국물은 이런느낌




크기변환_IMG_4102.JPG


얼큰하면서 알싸하고 매콤달콤한 떡볶이소스에 라면사리는 좋아하니까 당연히 좋고 떡과 오뎅도 말랑말랑 부들부들하고 떡볶이 국물에 만두튀김을 푹 찍어서 먹는 맛도 좋다.

신전떡볶이 스타일로 만들었지만 내가 만든거니까 내 입맛에는 더 맛있다. 고 말하고 싶...








  • 꺄호 2019.03.25 17:52

    앗.. 제가 윤정님레시피로 떡볶이소스만들어서 후추랑카레가루 좀 넣었더니 신전맛할라고 마음만 가지고 8개월인가 반년 지나는동안.. 윤정님이 먼저 올리셨따 !!!

  • 이윤정 2019.03.26 02:48
    아니 8개월전에 미리 알고 계셨다니 맛잘알이신가요ㅎㅎㅎㅎ
    마음만 가지고 계셨다니 다음에는 마음이 생기시면 마음을 보여주세요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9.03.26 14:39

    먹어만봐도 뭐가 들어갔을것이다..라고 예측하는건 거의 유명 쉐프 수준 아닌가요???

    전 단맛 짠맛 매운맛 신맛 이런것만 알겠던데요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중에 [신전떡볶이 소스]라고 레시피들이 떠돌았지만 전 눈길도 안주었어요

    왜냐면 윤정님 레시피는 황금레시피이기 때문이죠!! +_+

  • 이윤정 2019.03.26 18:08
    저보다는 남편이 무슨 입맛인지 그런 걸 잘해요ㅎㅎ
    마트에서 오뚜기떡볶이 시식하는데 저는 ㅋㅋㅋ떡볶이다ㅋㅋㅋㅋ 하고 있으면 옆에서 케찹맛이 약간 나는데? 하더라고요.
    봉투 들어보면 토마토 페이스트 적혀있고, 어떻게 알았어? 하면 케찹 맛이 나서 난다고 한 것인데 하는 거 있죠ㅎㅎㅎ
    황금레시피라니 오늘도 1일 1비행기 태워주시나요ㅎㅎㅎ

  1. 남은 카레로 토마토카레파스타, 카레크림파스타, 빠네파스타

    집에 남아있는 것을 사용한다는 말은 이걸 만들려면 먼저 남길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카레를 일부러 만들 것은 없지만 만들 때 넉넉하 남겨서 남으면 카레우동도 좋고 카레파스타로 만들기도 적당하다. 평소에 가장 자주 만드는 카레인 카라멜라이즈드 양파 카레를 사용했다. 카레는 여기 -...
    Date2019.07.20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10666
    Read More
  2. 초간단 참치전 만들기, 참치캔 요리

    도시락 반찬으로 싸서 보낼려고 구우면 꼭 보내기도 전에 다 먹게 되는 참치전. 보통 참치전은 참치캔의 수분을 짜든지 아니면 밀가루를 넣든지 해서 부치기 전 참치+계란의 묽기를 잡아야 한다. 참치를 꽉 짜면 참치육즙과 기름을 버리니까 참치의 맛이 떨어지고, 밀가루는 넣어도 괜찮지만 넣지 않는 ...
    Date2019.07.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2169
    Read More
  3. 가지감자고추 매콤볶음

    가지와 고추, 감자를 굽고 튀겨서 만드는 지삼선과 주재료를 같게 구성했는데 양념은 한국식양념으로 볶아냈다. 가지와 감자, 고추를 각각 볶아서 양념을 묻혔는데 가지감자고추 매콤볶음정도면 될 것 같다. 세가지 채소의 어울림이 아주 좋다.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적당량 가지 큰 것 2개 (작으면 3개...
    Date2019.07.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2545
    Read More
  4. 곤약냉채

    (별 내용 없음) 여태 냉채는 늘 간장, 식초, 설탕, 겨자, 다진마늘을 주 재료로 한 소스를 만들었는데 잔치집에서 시판 냉채소스에 버무린 냉채가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맛있어서 벤치마킹해보고자 오뚜기겨자냉채소스를 사봤다. 그게 벌써 두 계절이나 지난 일인데 곤약면은 오뎅탕 하려고 넉넉히 샀...
    Date2019.07.12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7007
    Read More
  5. 닭한마리 만들기, 소스

    2020 11 버전 https://homecuisine.co.kr/hc10/98774 곧 복날이고 해서 묵혀뒀던 닭한마리 레시피를 갖고 왔다. 종로에 있는 음식점에서 나오는 닭한마리의 구성을 참고해서 레시피를 만들었다. 특징을 정리해보니 아래와 같아서 비슷하게 만들었다. 1. 닭고기는 적당히 삶아서 나오고 닭육수도 따로 준...
    Date2019.07.09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33173
    Read More
  6. 밥상 사진 몇 개

    음식도 식기도 식탁도 식탁에 드는 햇빛도 좋은 한상차림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밥상사진 찍는 게 음식하는 것 못지 않게 번거로워서 거의 찍지 않는다. 손이 그렇게 많이 가는데도 부지런한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하다; 그런 와중에 몇 장 찍어둔 밥상사진. 우리집에는 밑반찬이 거의 없는 ...
    Date2019.07.06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5527
    Read More
  7. 충무김밥 만들기, 레시피

    충무김밥. 자주 해먹지만 너무 여러번 올리기는 그렇고 해서 자제하는데 자제하더라도 일 년에 한 번씩은 다시 올리게 된다. 언젠가부터 매해 내용이 똑같긴 한데 늘 이렇게 만들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섞박지(약 6~8인분) 무 큰 것 반개 (작은 것이면 0.7개) 소금 2스푼...
    Date2019.07.0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5911
    Read More
  8. 오뎅볶음, 고추와 표고를 넣어서 고추잡채 비슷하게 만들기, 레시피

    오이고추를 사놓고 뭘 할까 하다가 그냥 볶았다. 오이고추 때문에 냉동실에 넣어 둔 오뎅과 표고버섯을 해동하고 양파와 대파, 마늘은 늘 있으니까 밥반찬으로 얼른 볶았다. 사용한 재료는 오뎅 4장 오이고추 8개 표고버섯 8개 양파 큰 것 1개 대파 반대 마늘 0.5스푼 간장 1스푼 (간보고 추가) 쌀올리...
    Date2019.07.02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804
    Read More
  9. 미니오이 오이지, 물없이 오이지 만들기, 오이지무침, 레시피

    모르는 사람이 없듯이 오이지는 소금물에 삭혀서 먹는 음식이다. 오이지는 여름김장이라고도 하는데 오이지를 좋아하긴 하지만 엄마께 받아먹기만 했지 직접 담아본 적은 없었다. (엄마가 안하시고 못 받을 때는 마트에서 사먹곤 했다.) 오이에 소금물과 소주만 넣어서 노랗게 익히는 것이라 일견 간단...
    Date2019.07.01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22058
    Read More
  10. 백합탕 만들기, 백합 손질법

    백합탕은 백합이 다하는거니까 국물 간만 맞추고 간단하게 부추나 고추정도만 넣어서 맑고 깔끔하게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백합 1키로 물 부추 고추 부추 넣는 걸 좋아하는데 없어서 대신에 쪽파를 사용했다. 고추는 홍고추면 보기 좋고 청양고추도 좋다. 한 두개 송송 썰어서 취향에 맞게 넣으면 적당...
    Date2019.06.2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2453
    Read More
  11. 부드러운 계란찜 만들기, 푸딩 계란찜 레시피, 일식계란찜

    부드러운 계란찜 만들기, 푸딩 계란찜 레시피, 일식계란찜 일식 계란찜은 아니지만 질감이 비슷하니까 제목에 넣어봤다. 계란찜에 종류가 많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고 귀찮아 하는 계란찜은 푸딩계란찜이라고도 불리는 부드러운 계란찜이다. 일시계란찜인 차왕무시와 비슷하지만 차왕무시는 1인용으로 소...
    Date2019.06.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84233
    Read More
  12. 소고기 야채죽

    식사 대신 죽을 꼭 먹어야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지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죽이라도 먹어야 할 때가 있다. 미음 다음으로 먹기에는 조금 더 가벼운 죽도 좋지만 소고기 야채죽도 맛있게 먹기 좋은 편이다. 입맛이 없는 와중이었는데 맛있는 죽이라서 입맛이 당기게 먹기 좋았다. 다음에...
    Date2019.06.26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7049
    Read More
  13. 두부김치 만들기, 김치찜, 레시피

    부드럽도록 푹 익힌 김치에 따뜻하게 데운 두부를 함께 내고 곁들이로 돼지고기를 삶았다.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두부 1모 (시장 두부 1모 기준, 상황에 따라 2모까지) 김치 6분의1포기 다진마늘 반스푼, 다진대파 반줌, 고춧가루 약간, 간보고 피시소스 약간 두부는 부평시장 두부본가에서 사온 것을 사...
    Date2019.06.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7335
    Read More
  14. 오향장육냉채

    다시 돌아온 오향장육냉채. 올해도 덥기 시작해서 개시했다. 요즘 예전에 만들었던 걸 거의 똑같게 올리는 경우가 많다. 자주 만드는 품목은 엄청 자주 하지만 최대한 1년 이내에는 중복으로 올리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고 또 새로 만드는 것은 최소한 두세번은 만들어보고 올리려고 하니까 새로워지는 ...
    Date2019.06.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6323
    Read More
  15. 참치마요 샌드위치, 써브웨이 서브웨이 스타일로

    써브웨이 스타일로 참치마요샌드위치.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써브웨이 레시피는 햄샌드위치에 (에그마요샌드위치나 햄에 에그마요추가도 좋아함) 빵은 위트, 치즈는 아메리칸, 오븐에 데우지 말고, 야채는 올리브빼고 전부(블랙올리브 안좋아함), 후추 약간, 스윗칠리+랜치나 머스타드이다. 샌드위치에 ...
    Date2019.06.19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9726
    Read More
  16.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호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된장찌개에 사용하려고 애호박은 늘 사놓는 편이라서 애호박을 샀는데 사고 보니 집에 또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애호박찌개. 재료가 평범해서 장보러 갈 것도 없이 금방 만들었다. 2021년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99817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
    Date2019.06.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10040
    Read More
  17. 잡채 만들기, 레시피

    오랜만에 잡채. 특별할 것은 없지만 좋아하는 재료는 최대한 챙겨넣었다. 잡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랜만에 당면을 미리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두었고 나머지 재료도 오늘은 써야하는데 갑자기 주문한 재료가 이것저것 들이닥치는 바람에 여러 가지를 소화하느라 힘드는 하루를 보냈다. 그러면...
    Date2019.06.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7526
    Read More
  18. 하얀 제육볶음, 백제육볶음, 백제육, 돼지고기볶음

    영등포에서 판다는 하얀 제육볶음 사진을 봤는데 먹어 본 적은 당연히 없고 맛도 모르지만 맛있어보여서 비슷하게 만들었다. 사진을 보니 돼지고기, 양파, 고추, 마늘, 후추, 깨가 보여서 그대로 재료를 사용하고 맛소금을 사용했다. 곁들이는 반찬으로는 고기 구워 먹을 때와 똑같이 쌈채소와 쌈장, 마...
    Date2019.06.08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4518
    Read More
  19. 파전 레시피, 해물파전

    파전은 좋아하는 집에서 사먹는 걸 가장 좋아한다. 파전은 미리 만드는 게 아니라 구워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그걸 내가 굽고 또 먹고 다시 굽고 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점이 크다. 이것도 더울 때는 하기 힘들고 그나마 덜 더운 아직까지는 할 만 하다. 김치를 담으려고 시장에 가서 파를 샀는...
    Date2019.06.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5878
    Read More
  20. 오이무침, 쪽파간장

    (진짜 별 내용 없음) (tmi주의) (쓰다보니 달래장과도 내용이 같다) 내 기억 속 첫 오이무침은 중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 먹는 거 말고 만드는 거; 그런데 그 때나 지금이나 만드는 게 거의 똑같다. 오이를 고를 때는 가시가 바삭바삭하게 서 있고 단단한 것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오이 아랫쪽의 ...
    Date2019.06.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617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 58 Next
/ 58